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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그라운드

타임 패트롤(Time Patrol)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ground38
그림/삽화
ground38
작품등록일 :
2023.11.04 22:57
최근연재일 :
2024.04.19 18:37
연재수 :
111 회
조회수 :
23,175
추천수 :
701
글자수 :
594,503

작성
24.02.01 18:20
조회
124
추천
5
글자
14쪽

버려진 자들의 행성 6 : 반쪽끼리의 만남

DUMMY

키이잉!!

시윤의 귀에 이명이 들리는 순간이었다.

머리가 순간 멍해진다 싶은 정도로 큰 이명.  


“ㅎ-ㅏ-ㅎ-ㅏ-ㅎ-ㅏ--!”


헤라클레스가 느릿하게 웃으며 다가오고 있었다.

그 노란 기운의 폭발에 발 언저리의 작은 돌 하나가 시윤 쪽으로 튀었다.

동시에 눈앞에 나타난 헤라클레스.

내려쳐지는 몽둥이.

천천히 아지랑이처럼 일어나는 노란 기운.

그 순간순간이 하나하나 눈에 담겼다.


“이건···.”


분명 그 노인.

어느날 시윤의 원룸에 쳐들어온 붉은 눈의 노인을 마주친 그날.

머리통이 반으로 쪼개지기 직전에 느껴진 그 감각.

시윤을 제외한 모든 시공이 느려지고 있었다.


삐빅! [ 치치칙! ···치직! ]


## ■■ ■■■의 편린이 사용자 ‘진시윤’의 몸에 일부 현현합니다.##

## 스킬 ‘■■ ■■■의 시선’을 획득하였습니다. ##


“···!”


여전히 팔찌는 먹통이었다. 그 와중에 떠오른 붉은 메시지.


‘···현현? 시선?’


잠깐. 지금까지 계속 메시지를 통해 나타났던 ■■ ■■■.

누군가의 이름 혹은 호칭인 것은 눈치껏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여태껏 현신을 시도한다는 메시지는 여러 번 보아왔지만 현현한다는 것은···처음인데!?


시윤은 붉은 메시지를 보고 왠지 모를 반가움을 느끼면서도 문득 불안함을 느꼈다.

그놈이 현현한다는 메시지 이후에는 꼭, 이상한 일이 일어났었으니까.


슈우우우우욱!!!!


그러나 깊게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헤라클레스의 몽둥이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

그 느린 시공 속에서도 방망이는 가공할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다.

어느새 방망이는 눈앞이었다.

미친 근력에 미친 공속.

능력치로만 본다면 드라코스와도 어깨를 견줄법했다.


쿵!!!!


시윤이 겨우 한 발짝 뒤로 물러나자, 헤라클레스의 몽둥이가 눈앞을 스쳐 바닥에 박혔다.


“지금···!”

시윤은 틈을 놓치지 않고 검을 휘둘렀다.

비어있는 옆구리를 향해서였다.


캉!


분명 맨살인데, 게다가 엄청 빠른 속도로···.

근데 왜 검이···부러져!?

시윤의 눈앞에 부서진 철검의 날이 떠오르고 있었다.

희미하게 두른 검은 기운이 흩어지는 모습도 함께.


“와하하! 너! 강하다! 재밌다!”


헤라클레스는 그것을 보고 히죽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공격을 피해내고 반격까지 해낸 것이 꽤나 흥미로운 모양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씩 웃으며 몽둥이를 휘둘러왔다.

시윤은 급히 반쪽짜리 검에 기운을 둘러 몽둥이를 막아냈다.


콰아앙!! 콰아앙!!

몽둥이는 여러 번, 여러 각도로 시윤을 향해 떨어졌다.

그때마다 허공에서 노란빛이 번개처럼 번쩍이고 있었다.


“큭!”


비록 느려진 시공 속이었지만 시윤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따라잡히고 있어···!”


헤라클레스는 확실히 미친놈이다.

공중에 날리는 모래 입자 하나하나가 손에 잡힐 듯 느릿했다.

경기가 막 시작할 때 헤라클레스의 발치에서 튄 돌은 아직도 공중을 날아가고 있었다.

그 정도로 시윤의 시간은 느릿하게 흘렀다.

그런데도 헤라클레스는 시윤의 동작을 따라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부우웅!


느릿했던 몽둥이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졌다.

처음에는 지렁이가 기어가는 속도였던 것이, 이제는 시윤이 겨우 피해낼 수준이었다.

심지어 시윤은 지금 못해도 E급이나 D급 정도.

다시 말해 일반인은 이미 아득히 뛰어넘은 실력이란 소리다.


“이 미친···!”


헤라클레스의 눈동자가 휙휙휙! 사방팔방으로 움직였다.

마치 시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눈에 담는 모양새였다.


“하하하! 재밌다! 너! 계속해라!”


“젠장!”


이제 철검은 손잡이 말고는 남아있는 부분이 없었다.

몽둥이가 닿을 때마다 조금씩 갈려나간 탓이었다.

이제는 막아낼 방법이 없다. 피하는 수밖에.

시윤은 급히 몸을 날렸다.

헤라클레스의 뒤쪽을 향해서였다.

그러나 “흐읍!” 헤라클레스는 기합을 뱉으며 몸을 괴상한 각도로 틀어 또다시 몽둥이를 날렸다.

대각선으로 들어오는 몽둥이.

시윤은 아직 제대로 자세를 잡지 못한 상황.

눈앞에서 번쩍! 노란빛이 튄다 싶은 순간이었다.


퍽!


“얼레···?”


시윤의 팔 언저리에서 기분 나쁜 소리가 울렸다.

팔에 더 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들고 있던 검 손잡이를 끝내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한 템포 뒤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고통.


“으윽!”


고통은 팔에서 그치지 않았다.

팔에서 시작된 진동이 0.01초도 되지 않는 짧은 찰나에 전신으로 퍼졌다.


“커헉!”


곧 온몸을 뒤덮는 강렬한 진동에 시윤의 입에서 피가 튀었다.


‘이게 무슨···!’


몽둥이에서 퍼져나온 기운의 여파가 주변을 뒤흔들었다.

화악! 그참에 느려진 시공이 순식간에 제자리를 찾았다.

그때부터였다.

시윤은 더 이상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펑!!! 퍼펑! 퍽!!!


“와하하하하!!!”


사방에서 노란 기운이 번개처럼 번쩍였다.

헤라클레스의 목소리가 마치 먼 곳에서 들려오는 듯했다.

전신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왔다.

순식간에 정신이 멍해졌다.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쿵! 시윤은 그 자리에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씨···X···이게 뭐야···.’


헤라클레스는 그대로 시윤을 깔고 앉았다.

기분 나쁘게 활짝 웃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얼굴이 보였다.


쾅! 쾅!


그 위로 몽둥이질이 시작됐다.

무지막지한 소리가 들릴 때마다 시야가 흔들렸다.

흔들리는 시야 속에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이 보였다.

순간적으로 눈에 띈 것은 맥주병을 들고 이쪽을 노려보는 듯한 한 여자.


‘저 개 같은 X···!’


순간 울컥 속에서 짜증이 올라왔지만, 이제는 움직일 수도 없었다.


쾅! 쾅!


헤라클레스의 얼굴에 피가 튀었다.

사자가죽도 조금씩 붉은색으로 물들어갔다.

이제 헤라클레스는 몽둥이를 던져버렸다.


쾅! 쾅!


맨주먹으로 시윤의 얼굴을 때렸다.


“와하하하! 더! 더 해봐! 재밌다!”


의식이 흐려진다.

이제는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다.

순식간에 시윤의 정신이 아득히 날아가고 있었다.


쾅! 쾅!


주먹이 얼굴을, 온몸을 부수어놓고 있었다.

몸이 잘근잘근 다져지는 느낌.

시윤은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단 한 가지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쾅! 쾅! 쾅! 쾅!


이렇게 죽는 건가?

어서, 어서 시공관리국으로 가야 하는데.

여기서 죽을 수는 없는데.


누구라도 좋으니, 힘을···. 제발···힘을···.


‘살려···줘···.’


쾅! 쾅!


- 태초의 ■■주, ■■■러의 펜던트가 ■■■■를 강제 활성화합니다.

- 태초의 ■■주의 3409번째 기억이 현현합니다.


이유는 몰랐다. 살아야겠다는, 아직 죽을 수 없다는 강렬한 열망 때문이었을까.

시윤은 그때 왠지 모르게 붉은 메시지가 떠올랐다.

하나같이 시윤이 강해지기 직전 떠오르던 메시지들.

 

- 3409번째 기억이 시스템의 간섭을 허용합니다.

- 너로는 안 된다니까. 그 몸. 내가 유용하게 써줄게.


시윤은 찰나의 순간 자신도 모르게 각성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었다.


‘뭐지?’


그때만큼은 시윤은 헤라클레스의 주먹도, 몸이 으스러지는 느낌도 느끼지 못했다.

온전히, 그 붉은 메시지가 떠오르던 그 순간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키이잉!!!!


또다시 이명이 울렸다.

시간이 느려졌다. 이전보다도 더, 헤라클레스의 주먹 하나하나, 그 손에 묻은 시윤의 핏방울이 바람에 휘날리는 방울방울, 헤라클레스의 눈동자에 비친 시윤 자신의 모습.

모든 것이 눈에 들어왔다.


“ㅇ-ㅗ-ㅏ-ㅎ—ㅏ---ㅎ—ㅏ---!--!--!”


헤라클레스의 웃음소리가 점점 느려졌다.

그렇게 이윽고, 모든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세상이 찾아오는 순간이었다.


-기억을 되찾아라. 편린의 주인이여.


“···!”


마지막으로 그 남자.

꿈속 그 남자의 목소리가 떠오른 순간이었다.

시윤의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몸의 가장 안쪽, 배꼽 아래의 아랫배에서 뭔가 물방울 같은 것이 떨어지는 느낌이 났다.

작은 한 방울이 일으킨 파동이 점점 커지면서 온몸을 휘감는 듯했다.


## 시스템의 간섭을 찾을 수 없습니다. ##


## 3409번째 편린이 기억을 되찾습니다. ##


## 꿈꾸기(##) 스킬을 사용합니다. ##


+++++


참혹한 전쟁의 한복판이었다.

어딘지 모를, 붉은 하늘이 펼쳐진 시공.

그곳에서 시윤은 혼자 서 있었다. 무한한 시체의 밭 위에 우뚝.

바닥에 널브러진 참혹한 시체는 참혹했으나, 시윤은 어떠한 감정도, 동요도 느끼지 않은 채였다.


“으하하하! ■■ ■■■!! 죽어라!”


누군가가 쿵쿵 발소리를 울리며 시윤을 향해 뛰어왔다.


[ 반쪽짜리. ]


시윤은 그 모습을 보고 조용히 읊조렸다.

마치 벌레를 보는 듯한 말투였다.

그는 서서히 손을 들어 헤라클레스를 향해 손바닥을 내보였다.


콰아앙!

그러자 헤라클레스는 쉼없이 달려오다가 그 자리에 멈추어 섰다.

그 몸을 칠흑 같은 어두운 기운이 옥죄듯이 감쌌다.


“하하하!! 재밌다! 너! 재밌다!”


[ 네깟 게 영웅이라니. ]


시윤은 용을 쓰는 헤라클레스를 향해 말을 뱉었다.

희한하게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

오직 단 하나.

이 지루한 전쟁을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만이 가득했다.


“아■ ■■러!!”


[ 더러운 반역자의 종자 주제에 내 이름을 입에 담지 마라. ]


으드드득!

헤라클레스의 온몸이 걸레를 쥐어짜듯 비틀렸다.

온 내장이 튀어나오고 부러진 뼈가 살갗을 뚫고 나왔다.

그러나 그는 웃고 있었다.


“나! 안 죽는다! 주신(主神)! 나 강하게 만들었다!”


[ 어련할까. ]


휘익! 시윤이 손을 젓자 아무것도 없는 허공이 갈라졌다.

끝없는 어둠이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아■ ■■러의 이름으로 명하나니, 버려진 자의 주인에게 가라. 다시는 빛을 볼 수 없을 것이다. ]


아■ ■■러.

의문조차 들지 않았다.

시윤은 너무나 익숙하게, 또 자연스럽게 그것을 자신의 이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이이이익!


헤라클레스의 몸이 갈기갈기 찢어지는가 싶더니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순간. 헤라클레스의 노란 눈동자는 웃고 있었다.


+++++


## ·········불가. ##


## 사용자의 신체 허용 한계 수준으로 조정합니다. ##


## 리와인드를 시작합니다. ##


후욱.

시윤의 검은 기운이 크게 일어났다.

이제껏 보이던 희미한 기운이 아니었다. 본래의 힘을 되찾은 듯 더욱 짙게 일어나는 모습.


부웅!!!

콱!!!


“음?”


한참 시윤의 몸 위에 올라타 주먹을 휘두르던 헤라클레스는 순간 당황했다.

내리친 주먹의 느낌이 조금 달랐던 탓이었다.


“오오오?!”


웬만한 성인의 머리통은 한 손에 움켜쥘 만큼 커다란 손이, 시윤의 손에 막혔다.

뿐인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더욱 이상한 것은, 방금 전까지 의식을 잃고 죽어가던 녀석의 몸에서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나 오고 있다는 것.

검정색 기운은 어느새 그 온 몸을 뒤덮고 있었다.


“와하하하! 인간! 재밌다!”


“기억났다. 반쪽짜리.”


즐거워하는 듯한 헤라클레스를 향해 시윤이 입을 열었다.

번쩍! 눈을 뜨자 시윤의 눈에서는 붉은 눈동자가 번쩍였다.


“반쪽! 아니다!”


“맞잖아. 반쪽짜리. 사생아.”


“으아아아!!!”


시윤은 누운 채 헤라클레스에게 주먹을 뻗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였다.

전기가 둘린 검정 기운이 헤라클레스의 몸에 부딪히자 쾅! 하는 소리가 울리며 헤라클레스의 몸이 하늘로 붕 떠올랐다가 땅에 쿵!!!! 하고 떨어졌다.


“우우···어우···!”


헤라클레스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한번 좌우로 털어냈다.

그 모습을 보며 시윤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정신 차려, 반쪽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윤은 헤라클레스가 기억났다.


“네가 영웅이라고? 온 시공에 패악질을 부리는 사생아 주제에.”


“닥쳐! 너! 나! 모른다!”


“모르기는.”


시윤은 피식 웃음을 지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윤은 헤라클레스를 알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기억이 났다.


“너! 힘! 어떻게!”


“말 똑바로 해. 태생이 반쪽짜리라고 지능까지 반푼이냐?”


반역자, 주신(主神)의 사생아.

상위의 존재인 그가 시공의 주민과 접촉하여 만들어낸 전투병기.

그게 바로 이 헤라클레스다.

결과적으로 그 기억의 주인으로 보이는 놈에 의해 이곳에 떨어진 거다.


‘편린의 기억인지 뭐시긴지, 그런 거겠지.’


대체 이 기억의 주인이라는 놈. 대체 뭐하는 녀석이길래 이런 기억을 가지고 있는 거지?


삐빅! [ 치직···치지직···! ]


팔찌는 여전히 오류인 것 같은데.


“뭐 여하간, 그건 그렇고.”


중요한 것은 저놈이다.


“으어어어어!!!!”


헤라클레스가 온몸에 노란 기운을 강하게 일으키며 달려들었다.

마치 거대한 호랑이 한 마리가 뛰어드는 듯한 광경.

그것을 바라보는 시윤의 눈이 붉게 번뜩였다.


“오케이. 해보자.”


붉은 메시지가 나타났을 때의 감각을 떠올리자마자 기운이 돌아왔다.


파지지직!

시윤이 주먹을 꽉 쥐자 검은 기운과 함께 스파크가 튀었다.

대략 느껴지는 감각으로 볼 때, 이제 헤라클레스와 해볼만 하다.

어쩌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부웅!!! 헤라클레스가 곧게 주먹을 뻗어오는 순간, 시윤이 몸을 피해 주먹에 한껏 기운을 실었다.

그 순간이었다.


지지지지지지지지ㅣㅈㄱ!!!!!!


눈앞이 흔들렸다.

이 거지 같은 느낌!

전기충격이었다.

시윤의 몸에서 순식간에 기운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ㅆ···!!!”


쿵. 하고 쓰러지는 시윤의 눈이 VIP석을 향했다.

트래시 마스터. 그놈이 손에 작을 리모컨을 쥐고 시윤을 향해 누르고 있었다.

재미있다는 듯한 웃음을 한껏 지으면서.


“저 개···새···.”


털썩!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린 채 땅에 쓰러져버린 시윤.

트래시 마스터를 노려보는 그 눈앞을, 헤라클레스의 거대한 주먹이 덮쳐왔다.


쿵!


그것을 마지막으로, 시윤의 의식이 끊어지고 말았다.


이런 씨X.


작가의말

작가 조팔봉입니다. 추천과 선호작은 정말 많이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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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시공의 끝과 시작, 그리고 24.04.19 71 5 11쪽
110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7 24.04.18 59 4 15쪽
109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6 24.04.17 55 5 10쪽
108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5 24.04.16 57 4 10쪽
107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5 24.04.15 61 3 11쪽
106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4 24.04.13 64 2 12쪽
105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3 24.04.12 64 4 9쪽
104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2 24.04.11 65 3 10쪽
103 태초의 유일신, 아담 크롤러 1 24.04.10 68 4 12쪽
102 고대의펜던트2 24.04.09 63 5 8쪽
101 고대의 펜던트 1 24.04.08 61 5 12쪽
100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8 24.04.05 63 5 11쪽
99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7 24.04.04 69 5 10쪽
98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6 24.04.03 70 5 9쪽
97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5 24.04.02 65 6 9쪽
96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4 24.04.01 72 6 10쪽
95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3 24.03.29 81 6 11쪽
94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2 24.03.28 74 6 11쪽
93 태초의 공간 : 타임 스내쳐스 1 24.03.27 75 6 10쪽
92 잊혀진 이야기 5 : 결말과 시작 24.03.12 85 6 13쪽
91 잊혀진 이야기 4 : 아담 크롤러 24.03.11 83 5 16쪽
90 잊혀진 이야기 3 : 3409번째 24.03.08 80 4 13쪽
89 잊혀진 이야기 2 : 타임 스내쳐스 24.03.07 80 3 13쪽
88 잊혀진 이야기 1 : 시공관리국 24.03.06 85 2 15쪽
87 시공관리국 16 : 결전 24.03.05 89 2 13쪽
86 시공관리국 15 : 처형장 24.03.04 86 2 10쪽
85 시공관리국 14 : 기억 24.02.29 87 2 9쪽
84 시공관리국 13 : 제피르 랜더 24.02.28 93 2 11쪽
83 시공관리국 11 : 각자의 신념 24.02.27 93 2 11쪽
82 시공관리국 10 : 탈옥 24.02.26 98 4 13쪽
81 시공관리국 9 : 결착 +1 24.02.23 100 4 12쪽
80 시공관리국 8 : 매그너스 카엘 24.02.22 97 4 10쪽
79 시공관리국 7 : 선택 24.02.21 100 2 11쪽
78 시공관리국 6 : 중앙실 24.02.20 99 2 12쪽
77 시공관리국 5 : 네로 블레이즈 24.02.19 103 3 12쪽
76 시공관리국 4 : 이유 24.02.16 111 4 13쪽
75 시공관리국 3 : 폭풍전야 24.02.15 114 4 12쪽
74 시공관리국 2 : 조우 24.02.14 105 3 12쪽
73 시공관리국 1 : 수감된 패트롤 24.02.13 115 4 12쪽
72 버려진 자들의 혁명 6 : 최고의 혁명가 24.02.12 121 3 12쪽
71 버려진 자들의 혁명 5 : 주인공이 아닌 삶 24.02.10 119 3 12쪽
70 버려진 자들의 혁명 4 : 혁명 24.02.08 119 2 12쪽
69 버려진 자들의 혁명 3 : 기억 24.02.07 118 2 13쪽
68 버려진 자들의 혁명 2 : 시스템 24.02.06 124 3 11쪽
67 버려진 자들의 혁명 1 : 제트 게바라 24.02.05 122 3 12쪽
66 버려진 자들의 행성 7 : 탈출 24.02.02 126 3 14쪽
» 버려진 자들의 행성 6 : 반쪽끼리의 만남 24.02.01 125 5 14쪽
64 버려진 자들의 행성 5 : 헤라클레스 24.01.31 127 5 12쪽
63 버려진 자들의 행성 4 : 투기장 24.01.30 131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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