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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그라이 게이트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03.02 11:28
최근연재일 :
2017.05.25 12:50
연재수 :
68 회
조회수 :
56,758
추천수 :
482
글자수 :
307,554

작성
17.03.03 12:40
조회
3,303
추천
30
글자
13쪽

1. 그라이 게이트(2)

이 글의 인물과 장소는 픽션입니다.




DUMMY

내 머릿속에서는 잠깐 만난 것이 전부이지만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 생각났다.

커피숍에서 보게 된 사라지는 그녀의 모습은 분명 긴 귀를 가진 엘프였다.


나는 이 판타지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침대 위에서 눈을 감았다.

그것은 그때를 생각하는 나에게 이미 사라진 가족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추억이었다.


그렇게 가족과 그녀의 기억을 떠올리며 생활하고 있는 나에게 어느 날 국방부에서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내가 훈장을 받고 특등사수인 우수한 저격수인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 내 소식을 전달한 것도 자기라고 했다.


나는 일어섰다.

아무도 지켜주고 보호해주지 않은 가족을 다시는 생기게 하지 않게 하려고 나는 총을 잡았다.


*******


그가 가져온 돈 가방의 안을 확인하고 나는 가방을 닫았다.

전쟁은 몇 개월에 걸쳐 짧게 끝났지만, 그 후유증은 2년을 넘게 갔다.


이 가방 안의 돈은 그 영향으로 탈출하려는 도구다.

그 사람에게 내 가족이 어떻게 북한 특수부대에게 죽었는지 들었다.


부모님은 집안에서 기관단총을 난사해서 죽이고 누나와 남동생은 밖으로 끌어내어 인민재판을 열어 총살했다고 한다.


그 북한 특수부대는 선전물로 뿌려진 나의 모습을 보고 구청과 주민센터의 전산망을 해킹해 내 가족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고 했다.


기가 막힌 감정을 느꼈다.

그가 보여준 선전물에는 저격용 총을 들고 검은 네모 칸으로 눈 부위도 가리지 않은 선명한 내 얼굴 사진이 있었다.


내 이름과 나이, 주소는 통과 반까지 나타나 있고 내 스마트폰 번호가 굵은 돋움체로······.

그리고 그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찾아가서 가족을 격려하고 해당 국군 용사에게 격려 문자를 보냅시다.’라고 인쇄되어 있다.


국방부에서 발행했는지 발행처가 국방부로 되어있었다.

나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신없는 탁상행정이었다.


전쟁 중에 다른 사람을 찾아갈 사람이 누가 있나.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사람은 수상한 사람이다.

긴박한 경우 자신의 안전을 우선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므로.


북한 특수부대는 떠날 때 나와 내 가족의 집에 폭탄을 장치하고 멀리서 원격폭파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집을 찾아왔을 때 본 폐허였다.


나는 창밖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며 돈 가방을 가지고 온 사람의 자동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그자는 사람 같지 않은 자입니다! 전쟁이 벌어진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60퍼센트를 넘는 고리대금을 하고 있습니다. 치안이 어지러우니 구청과 주민센터의 공무원들을 구워삶기가 쉬웠겠지요.”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혼란기를 이용하여 불법을 자행하는 악의 무리의 전형적인 행동양식이다.

증거자료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피해자가 대항을 못 할 때가 그들이 노리는 대박이요 호황의 시점이었다.


나는 그런 무리들을 하나라도 더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군 교육에서도 그런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가르친다.


실제로 CIA와 군에 있을 때 이런 자들도 저격해서 암살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적군이 아니라 망설였지만 천인공노할 자들이라는 설명을 듣고 행동에 옮겼다.


지금도 그때와 같다고 생각했다.


‘음. 국방부에서 나를 잊지 않고 이런 일도 주는군.’


나는 예비역으로 군용 총기까지 소유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았다.

그때 국방부 관계자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생각했다.


‘혹시나 나중에 우리 관계자가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해당하는 대가도 같이요.’


나는 옆에서 열심히 이야기하는 의뢰자를 바라보았다.

그의 설명이 계속되었고 수상한 점은 못 느꼈다.


하지만 이상하게 알 수 없는 의심이 들었다.

이런 의심 속에서 자동차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같이 온 그가 말했다.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그 고리대금업자는 이 건물 6층의 창문가에 있습니다. 반대편 건물에서 그자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나와 같이 목표의 건너편에 있던 건물로 들어갔다.

그 건물은 아직 입주가 끝나지 않았는지 빈 층이 많았다.

이런 조건이라면 일을 끝내고 피하기도 쉬울 것이다.


목표가 있는 건물과는 사이에 16차선이 놓여있었다.

상당한 거리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니다.


같이 온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방에서 총을 꺼내는 것을 보고는 말했다.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해서요.”

“알겠습니다. 장관님에게도 안부 전해주십시오. 제 가족의 장례식에 와 주셔서 고맙다고 말입니다.”

“예? 아! 알겠습니다. 그럼.”


그의 구두가 뚜벅거리는 소리를 내며 멀어졌다.

나는 빈방의 한복판에 서서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멀리 목표가 창문 쪽으로 등을 대고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몸을 이리저리 돌리는 것을 보니 마네킹은 아닌 것 같았다.


전쟁 중에 북한군이 마네킹을 이용해 내가 저격하는 위치를 밝혀내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 때문에 나는 목표가 살아있는 인간인지 아닌지 구분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웬일인지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아지랑이 같은 가느다란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적의 수를 미리 알 수 있으니까.


이번에도 아지랑이가 보였다.

살아있는 인간인 것은 분명했다.


나는 차분히 분해되어있는 저격용 총을 조립했다.

총신을 끼고 개머리판을 끼우고 스코프를 장착했다.

그리고 5발들이 탄창을 끼웠다.


내가 가진 저격용 총은 M-200.

무게가 14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총이다.


나는 이 총으로 북한의 장군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2,700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총소리로 구분할 수는 없으니까.


나는 목표가 있는 건너편을 보았다.

아무리 봐도 1킬로미터도 안됐다.


500미터나 될까······.

그렇게 거리를 재다가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국방부에서는 내가 2킬로미터도 넘는 곳에서 저격을 성공시킨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500미터도 안되는 거리의 목표물을 관계자를 시켜 정보를 전달하고 제거하라 했을까?


아까 그 사람도 이런 심부름을 할 관계자로 보이지 않았다.

최소한 군인이나 정보원 출신이어야 했다.

그래야 비밀이 외부로 새어나가는 확률이 낮아지므로.


그런데 아까 그 사람은 전혀 군인 같지도 정보원 같은 낌새도 없었다.

머릿속으로 불안이 다가왔다.


나는 주변을 살폈다.

주변은 아무것도 없이 깨끗했다.

유사시 장애물로 삼을 그 무엇도 없었다.


마치 미리 청소해 놓은 것 같았다.

나는 손가락으로 바닥을 만져보았다.


먼지가 없었다!

이것은 미리 청소가 완료되었다는 이야기!

나는 놀라 총을 움켜쥐었다.


누굴까?

북한 인민군의 잔당일까?

혹시 빨치산?


국방부가 시킨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시 목표를 보았다.


의자가 좌우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아지랑이도 보였다.


너무 거리가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목표가 움직였다.


목표는 창문으로 몸을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망원경을 꺼내 내가 있는 곳을 바라봤다.


나는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목표는 양복 안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어디론가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권총을 꺼내 자기가 있는 사무실의 여기저기를 쏘았다.

내 눈은 그 권총에 달린 소음기를 보았다.


대한민국은 전쟁으로 총기 소지가 허가된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특수장비인 소음기까지 아무나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


“쏘았소! 이제 어떡해야 하오? 놈은 아직도 건너편에 있소!”


목표로 지정된 고리대금업자는 누군가로부터 자신을 노리는 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믿지 않았는데 실제로 총을 가진 자가 길 건너의 빈 건물에 있었다.


고리대금업자는 이제 스마트폰에서 들리는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로서는 믿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자신을 노리는 자가 있다는 것을.


“음. 창문으로 다가가라고?”


고리대금업자는 창문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금세 그는 당황했다.

망원경으로 본 건너편의 수상한 자가 가진 총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러면······. 윽!!!”


고리대금업자는 갑자기 쓰러졌다.

그의 이마에는 구멍이 나 있었다.


*******


목표가 갑자기 쓰러졌다.

내 눈에는 목표의 이마에 난 선명은 구멍이 보였다.


누군가 저격한 것이다.

소리도 없이.

아마도 소음기를 단 저격용 총일 것이다.


아지랑이가 사라지는 것을 본 나는 목표가 죽었음을 직감했다.

나는 총을 든 채 빈방을 나왔다.


그때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창문으로 가서 밖을 내다보았다.


내가 있는 건물 아래로 경찰차들이 몰려있는 것이 보였다.

거기다 경찰특공대 수십 명이 물밀 듯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나는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계단을 다 올라가자 나를 여기에 데려온 자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도 이용당한 것이다.


나는 직감했다.

속았다!

함정이다!


나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 문을 열고 다른 건물로 건너갈 수 있는지 살폈다.


전부 이 건물보다 높았다.

방법이 없다!


나는 다시 내려가 숨을 곳이 없는지 살폈다.

아무것도 없었다.

마치 계획이라도 짠 것처럼 가구도 먼지도 없었다.


나는 우두커니 서 있게 되었다.

이런 낭패가 없었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

도착하자마자 주변을 돌아보아야 했다.

저격지점을 살피는 것은 저격수의 기본이 아닌가!


나는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때였다.


“꼼짝 마라! 무기를 버리고 손을 들어라!”


경찰이 어느새 올라왔다.


*******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왔다.

총을 가졌으니 용의자가 된 것이다.


가족도 없어 면회를 오는 사람도 없었다.

그냥 경찰 유치장 안에 얌전히 있었다.


이야기는 했으니 국방부에서 관계자가 올 것이다.

관계자가 전달할 말을 들으면 국방부가 뒤집히겠지.


새벽이 되었다.

경찰서 안도 차분함을 찼으며 조용해져 갔다.


나는 눈이 감겼다.

여러 사람이 있어서 불편했지만, 하루 정도야 견딜 수 있었다.


잠시 졸았는지 시간이 새벽 1시를 가리켰다.

경찰은 무기만 압수하고 손목시계는 상관하지 않았다.


이 시계는 스마트폰의 역할을 했다.

나는 경찰이 나를 유치장에 집어넣었을 때 손목시계의 통신장치로 국방부에 연락하였다.


통신을 보낸 즉시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나는 기다렸다.


그러나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 새벽 2시가 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나는 다시 주변을 살피며 몰래 손목시계를 통해 국방부로 연락했다.


그런데 통신장치에서 잡음만 들렸다.

고장이 났나 해서 다시 조작해보아도 그대로였다.


‘허! 이거 왜 이러지? 국방부 특제 아니었나?’


나는 시계를 손으로 두드려 보았다.

그때였다.


나를 찾는 경찰의 목소리가 들렸다.

솔직히 반가웠다.

이런 새벽에 찾아와준 국방부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나는 바로 유치장을 나가는 것을 기대하며 면회실로 경찰을 따라갔다.

그곳에는 뜻밖의 면회자가 와 있었다.


*******


면회자는 우리 가족의 장례식에도 찾아온 국방부 장관이었다.

흰머리의 장관이 믿음직하게 보였다.


장관은 4성 장군 출신이었다.

바로 같이 나가자는 장관의 말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


“앉게.”


장관이 말했다.

나는 긴장하고 면회실의 의자에 앉았다.


장관의 표정이 굳어있었기 때문이다.

이윽고 나는 장관이 여기에 온 목적을 듣게 되었다.


“장관님. 여기까지 와 주셔서······.”

“내 말을 잘 듣게.”


내 가슴에서 긴장감이 더욱 올라갔다.

그리고 장관이 말한 내용은 나를 미치게 했다.


“자네 이대로 감옥으로 가주게. 사식과 사비도 넉넉하게 넣어주겠네. 어떤가?”

“네?”

“일이 생겼어. 이 일을 맡아 줄 사람이 필요하네.”

“혹시 목표가 감옥 안에 있습니까?”

“아니네. 자네가 감옥에 얌전히 있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겠군.”

“······.”


나는 침묵했다.

아직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자네가 희생양이 되어주게. 오래도록 감옥에 있겠지만, 자네가 나오면 그만한 보상을 해주겠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장관은 설명이 이어졌다.

자신이 국방부 장관을 사퇴했다고.


그리고 내가 국군으로 복무할 때 처리한 전범들의 처리를 문제 삼는 국회의원들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정권이 교체될 수도 있다는 것.


자신이 사퇴한 것도 자기가 모든 것을 책임지기 위해서인데 먹히지를 않았다고.

그래서 또 다른 희생양을 필요하고 내가 그 희생양으로 뽑혔다는 것을.


이미 군대에서 민간인을 전쟁범죄자로 몰아 개인적으로 제거했다는 것으로 정보조작이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는 멍하니 있었다.

기막혀서······.


장관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없었다.

나는 조용히 물었다.


“장관님은 이 일의 책임을 지시면 어떤 일을 당하시나요?”

“나는 청문회에 나가게 될 테지. 정치생명도 끝이고.”

“저는요?”

“아마 감옥에서 20년은 있어야겠지. 염려하지 말게. 20년 정도의 세월은 순식간에 지나갈 테니!”


나는 눈앞이 암흑세계에 있는 것처럼 어두워졌다.

우주의 무중력 공간에 온 것처럼 몸이 둥실 뜬 것 같았다.





선작-칭찬-댓글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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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17.04.08 21:46
    No. 1

    국방부에서 일처리를 환상적으로 해줘서 가족이 몰살을 당했는데, 국방부 장관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블랙옵스를 수행했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이나이™
    작성일
    17.04.09 10:04
    No. 2

    빨치산도 적군이라 전쟁을 끝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족은 다 죽었지만 일단은 공산군이 벌린 일이고 자기만 그런 일을 당한 것도 아니고.
    몹시 서운한 가운데서 의무의식이 발동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17.04.08 21:47
    No. 3

    주인공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가족의 죽음을 안 순간에야 복수심이 타올랐겠지만, 국방부 일처리를 알았으면 그냥 넘어가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이나이™
    작성일
    17.04.09 10:06
    No. 4

    일개 군인이 뭘 하겠습니까?
    가족을 헤친 건 북한 특수부대라는 분명한 이유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아이네스헬
    작성일
    17.05.16 15:14
    No. 5

    말도 안돼요
    국방부의 바보짓 때문에 가족이 죽었는데...
    대단한 주인공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이나이™
    작성일
    17.05.17 11:23
    No. 6

    주인공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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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9. 귀족(2) 17.05.17 405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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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18. 특별가석방(1) 17.05.12 455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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