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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막

2회차 빌런의 헌터생활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하늘사막
작품등록일 :
2022.08.15 18:07
최근연재일 :
2022.11.01 13:00
연재수 :
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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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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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0
글자수 :
263,640

작성
22.08.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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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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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글자
12쪽

8. 다시 롄윈강시로.

DUMMY

혼자가 됐다.

이젠 눈치 볼 것 없어졌다.

모든 능력을 끌어올렸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근력과 체력, 거의 날 듯이 건물 옥상을 타고 달릴 수 있었다.


쿠쿵!

터엉!


분신돌원숭이는 그사이 도시 전역으로 퍼졌다.

사방에서 분신돌원숭이가 건물을 부수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람들은 분신돌원숭이를 피해 도망치기 바빴다.

하지만 상대는 재앙 1급 수준의 괴물, 도망치는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랐다.

순식간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피떡이 되어 죽었다.


‘쯧, 건물에 들어갈 건 뭐야.’


거리의 사람들이 대피한 건물 위로 5m가 넘는 분신돌원숭이 떼가 올라탔다.

쿵쾅쿵쾅!

와르르!

놈들의 주먹질 몇 번에 순식간에 건물이 무너졌다.

이런 사람을 구하기 위해 롄윈강시 일대의 헌터들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들이 죽인 분신돌원숭이보다 더 많은 분신돌원숭이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그들에게 접근했다.


이에 기겁한 헌터들은 진형을 유지하며 서둘러 물러났다.

제법 체계가 갖춰졌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뒤에서 나타난 분신돌원숭이에게 둘러싸이고 말았다.

진짜 진퇴양난의 위기가 아닐 수 없었다.


‘저들이 무슨 죄야, 사람 구하려는 것 말고 없지.’


시간도 있고, 일단 활로만 뚫어주기로 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기프트 중 파이어 버스트라는 기프트가 있었다.

마력 패턴이 그리 복잡하지 않아 기억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프트이기도 했다.

불의 마력을 한 점에 강하게 뭉쳐 헌터의 뒤를 막은 분신돌원숭이를 향해 던졌다.

콰콰쾅!

분신돌원숭이가 그 자리에서 폭발했다.


‘제법인데?’


폭발력은 기프트를 직접 사용하는 것보다 좋았다.

불의 마력의 영향이리라.

순수한 불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불사조의 마력이지 않던가.


그 틈에 헌터들이 탈출했다.

일부는 따라오지 않는 날 기다리는 모습이지만, 더는 관심 없었다.

방향을 틀어 건물 위를 달렸다.


‘이 정도면 마력 좀 빠졌겠지?’


이제 녀석을 찾을 시간이었다.

가장 높은 건물에 올라 사방으로 마력을 뿌렸다.

그렇게 무식하게 방사한 마력이 강한 마력에 맞아 되돌아왔다.

이 또한 회귀 전 자주 사용한 탐색 기프트의 운용법이었다.

다만 기프트 없이 사용하려니 마력 낭비가 심했다.

기프트 패턴 없이 직접 운용하려니 어쩔 수 없이 나타난 마력 누수였다.

하지만 여기서 가능성을 느꼈다.


‘기프트 없이도 해볼 만한데?’


당장은 마력 낭비일지라도 자주 사용하던 기프트 몇 개는 그 마력 운용법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건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했다.

‘기프트 강탈’이 비활성화된 지금, 마력 강탈도 사용할 수 없기에 마력을 아껴야 했다.


‘그래봤자 한 번이지만.’


마력 강탈을 통한 마력 흡수는 하루에 한 번만 가능했다.

그것도 흡수 과정에서 상당한 마력 누수가 발생하고 마력에 담긴 마성까지 때우고 나면 남는 마력은 거의 없지만, 급할 때 마력 보충하기에 이만한 것도 없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재앙급 마력석 위주로 마력을 흡수하고 있었다.

그마저도 구하기 힘든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저기 있군.’


돌원숭이를 찾았다.

녀석도 나를 느꼈는지, 묵직한 마력 덩어리가 빠르게 가까워졌다.

새끼, 죽을 자리인 줄도 모르고.

멍청한 놈이네.


‘멸망급이라, 오랜만에 제대로 몸을 풀겠군. 근데, 저것들 뭐냐?’


한 팀 탈출시켰더니 또 다른 자살 특공대가 나타났다.

몇몇 얼굴이 익숙한 게, 아까 공장 부지에서 만난 중국 측 헌터였다.

그들은 롄윈강시 간부진을 보호하며 움직이는 중이었다.

그들이 움직이는 방향은 바다 쪽.


내가 말한 걸 주워들었나?

현명하군.


생태계 최하위인 토끼의 귀가 괜히 큰 게 아니다.

능력 안 되니 주변 소리를 잘 주워듣기 위해 커진 것이다.

그래야 천적이 나타나면 재빨리 도망칠 수 있을 테니까.

그런 면에서 내 말을 주워듣고 실천한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기본적인 역량이 있어야지 저렇게 죽을 자리를 찾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정작 피해야 할 적 앞에서 겁도 없이···.’


운이 없다고 해야 할지, 역량이 그것뿐이라고 해야 할지.

그들이 나보다 먼저 돌원숭이와 조우했다.

반응을 보니, 돌원숭이는 저들을 나로 착각한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저만큼 강한 공격을 펼칠 리 없을 테니까.

마력이 잔뜩 깃든 돌원숭이의 주먹을 선두의 두 헌터가 대검과 배틀 해머로 막아섰다.

혹시나 하는 기대도 잠시, 역시나 역부족이었다.


쿵!


둘 다 피떡이 되어 뒤로 튕겨 나갔다.

처음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사람이었다고 알려주는 건 바닥을 적신 붉은 피가 다였다.

돌원숭이는 헌터 둘 죽은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바로 사람들에게 들이쳤다.

순식간에 일대는 피로 물들었다.


피잉!


조금 늦었지만, 다시 한번 마력을 퍼트려 네 상대는 저들이 아니라 나라는 걸 알렸다.

돌원숭이의 시선이 바로 내게 향했다.


쿠웅!

돌원숭이가 한번 몸을 떨자 내 상체만 한 돌덩이 다섯 개가 떨어진다.

그곳에서 분신돌원숭이가 자라났다.

영악한 놈, 어느새 자라난 분신에게 중국 측 헌터를 맡기고 내 쪽으로 달려왔다.

처음 목표를 잊지 않았다.

제법 머리를 굴릴 줄 아는 녀석이었다.


쾅!

놈과 내 주먹이 정면충돌했다.


텅텅텅!


돌원숭이가 세 발 물러났다.

반면 난 그 자리.

멸망급 기프트 불괴가 놈보다 더 단단하다는 의미였다.

물리 법칙까지 무시할 만큼.


끼오!

돌원숭이가 소리를 내자 일대의 분신돌원숭이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고기방패 아니, 돌방패일 터.


‘한번 부딪혀보고 안 될 거란 걸 본능적으로 알고 도망칠 생각부터 하니, 약삭빠른 놈이군.’


퍽! 퍽!

더는 기다리지 않고 돌원숭이를 공격했다.

놈의 몸에서 돌덩이가 수없이 떨어졌다.

그중 큰 덩어리가 꿈틀거리며 분신으로 자라났다.

이걸 보면서 다시 공격을 이어갔다.


퍽!

돌이 부서진 만큼 가벼워진 녀석이 한없이 밀려났다.

그리고 어느새 완전히 자라난 분신돌원숭이들이 내 앞을 막고 시야를 가리기 시작했다.

어떤 놈을 날 향해 돌주먹을 휘둘렀고, 어떤 놈은 내 위로 뛰어올랐다.

그 순간 ‘불괴’에 융합된 기프트 중 하나인 ‘인지가속’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세상이 느려지며, 분신돌원숭이의 투로가 모두 시야에 잡혔다.

동시에 빈틈도.

콰콰쾅!

내가 있던 자리에 떨어진 주먹과 발, 돌먼지가 가득 피어 시야를 가렸다.

그 순간 돌원숭이의 기척이 사라졌다.


‘영악한 새끼.’


사방에서 몰려든 분신돌원숭이 사이로 기척까지 감추며 숨어버린 것이다.

거의 잡았는데 아깝다.

돌방패, 제대로 썼다.

양손으로 불덩이, 파이어 버스트를 만들어 사방으로 쏘았다.

콰쾅!

내 앞을 막고 덮쳐오던 분신돌원숭이들이 폭발하며 피어오른 분연과 돌가루가 시야를 가렸다.

하지만 그것으로 반경 3m가 깔끔하게 정리됐다.

자리를 박차고 먼지를 뚫고 나갔지만, 이미 원본 돌원숭이는 보이지 않았다.

분신 사이에 숨은 게 분명하지만, 기척까지 감출 줄은 몰랐다.

한편 폭발한 돌덩이 중 내 몸통만 한 돌덩이가 자라나 분신돌원숭이로 자라 뒤를 점하는 걸 발견했다.

그 수만 벌써 50마리가 넘었다.


“어라? 이건 또 뭐야?”


내가 파괴한 분신돌원숭이가 또 새끼를 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분신이 분신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런 염병이 있나. 이러면 죽이면 죽일수록 돌원숭이들이 늘어난다는 말이잖아?’


하지만 이럴수록 놈의 기프트 ‘분신’이 더 탐났다.

놈들이 빠르게 날 둘러싸며 다시 내 시야를 가렸다.

가린다고 되나.

가소로울 뿐이었다.


핑!

다시 한번 탐색 마력을 뿌렸다.

다행히 이번에는 돌원숭이가 잡혔다.

기척은 감췄지만, 탐색까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재주도 좋게 그 잠깐 사이 3km 이상 움직였다.

대충 놈의 위치를 가늠하고 전진했다.

쾅쾅!

퍽퍽!

앞을 막은 분신분신돌원숭이들을 부수었다.

하나하나가 재난 2급, 일반 오크 수준이었다.

이 정도 수준은 D등급 헌터 정도면 충분히 사냥할 수 있었다.


‘아니군.’


이렇게 떼거리로 나오면 C, B등급도 위험하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덤벼서는 안 될 놈들이었다.

퍽퍽퍽!

이것들도 분신을 만들까 궁금해 깨부숴 보니, 그대로 허물어지고 끝이었다.

분신분신돌원숭이의 잔해를 뒤져봤지만 마력석은 나오지 않았다.


‘일회용이야?’


이렇게 되면 굳이 사냥할 이유가 없었다.

몰려드는 분신분신돌원숭이를 떼어내고 막 떠나려던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는 게 보였다.

롄윈강시 소속 헌터로 그들은 시민 일부를 보호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도 죽을 자리 찾는 능력 하나는 기가 막히게 찾은 것 같다.


퍽!

먼저 겁 없이 달려든 헌터 하나가 피떡이 되어 날아갔다.

살 가능성?

내가 이때까지 머리가 터지고도 살아난 사람을 본 적 없다.

그런 그림이 사방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그건 헌터고 일반인이고 가리지 않고 모두 사이좋게 한방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남아서 주변을 좀 더 정리하기로 했다.


‘돌원숭이가 누가 죽일 수 있는 것도 아닐 테니.’


조금 이따 잡아도 됐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지만, 몬스터는 인간만 보면 미친놈처럼 달려들었다.

이것만 보면 몬스터의 유전자에 인간 증오 유전자가 새겨진 게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죽자고 달려들 이유가 없었다.


‘근데 이건 돌이니 유전자는 아닌가?’


“[살려주세요!]”


위험에 처한 누군가 소리쳤다.

하지만 소리치면 소리칠수록 빨리 죽었다.

몬스터의 이목을 끌기 때문이었다.

퍽!

그러니 몬스터를 만나면 최대한 조용히 도망치는 게 최선이었다.

그러나 고개만 돌려도 몬스터 뿐인 이곳에서 과연 도망치는 게 가능할까 싶다.


퍽!

또 하나의 분신돌원숭이를 죽였다.

마력석은 잊지 않고 챙겼다.

마력 강탈, 마력석으로 하는 게 가장 효율이 좋았다.


그게 아니어도 이 시대에 마력석은 돈이 됐다.

특히 마력 발전 기술이 공개되면 그 가치는 더 올라간다.

그러니 미리미리 챙겨두는 게 좋았다.

어느새 내 손에 30마리의 분신돌원숭이가 쓰러졌다.

그리고 그보다 많은 분신분신돌원숭이를 쓰러트렸다.

마력석도 없는 놈들이라 손맛이 별로였다.


한동안 분신돌원숭이 사이를 휘저었더니, 어느새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없었다.

분신돌원숭이들의 공격이 내게 집중되다 보니 그 틈을 이용해 도망친 것이다.


‘머리 좋네. 역부족일 땐 도망치는 것도 방법이지.’


현명한 선택이었다.

원래 그렇게 생존을 도모하는 거다.

이런 시대에 누굴 챙기는 건 오지랖일 뿐이었다.

그리고 남이 지켜줄 거란 헛된 기대도 하지 않는 게 좋았다.

이제 세상에는 영웅 같은 건 필요 없었다.

기회가 오면 최대한 이용해 먹어야 했다.

그게 최후까지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난 생각했다.

근데 과연 돌원숭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이들 중 얼마나 살아남을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된 이상 굳이 분신분신돌원숭이를 잡고 있을 이유가 없었다.


‘도망친 녀석이나 찾아볼까?’


팡!

다시 주변으로 마력을 뿌렸다.

되돌아온 마력이 녀석이 있는 방향을 알려왔다.


‘너 거기 있었구나?’


쿵!

그때 또 한 번 돌원숭이가 분신을 뿌렸다.

덕분에 놈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내 주먹에 맞고 벌써 200마리 넘는 분신돌원숭이를 뽑아냈지만, 여전히 마력에 여유가 있나 보다.

지금의 기세만 보면 앞으로도 지금만큼 더 뽑아낼 수 있어 보였다.

하지만 난 벌써 마력을 절반 이상 소모했다.


‘지난 한 달 힘들게 모았는데.’


‘기프트 강탈’에 융합된 ‘마력 강탈’ 기프트의 특성을 살려 재난급 마물을 사냥하며 제법 많은 마력을 강탈했다.

그래 봐야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티끌만큼도 안 됐지만.

이걸로는 부족했다.


‘최초의 멸망급 괴수인데, 만전을 기해도 부족하지.’


나도 준비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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