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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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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7.05 12:38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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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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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4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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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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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몽골리안 루트

DUMMY

039화 – 몽골리안 루트



진 장관이 무슨 말을 꺼낼지 짐작이 되었다.


그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국가선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다롄시도 지방정부 역할을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거야, 과거 중국의 행정조직을 그대로 돌리는 것뿐입니다. 국방과 외교가 가능한 국가로 독립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죠.”


“원수님!”


“네. 장관님.”



진민규 장관은 자세를 고쳐 잡고, 나와 눈을 맞추고는 천천히 다시 말을 꺼냈다.



“원수님의 선의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


“중국 민중들은 오랜 세월 동안 공산당 일당 독재에 길들어 있습니다.”


“...”


“그들이 민주주의의 혼돈을 감당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지도 모를 일이고, 그 과정에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과도정부라도 세워서 바른길로 인도해야지요.”


“원수님, 그런 아름다운 생각이 먹혀들 상황이 아닙니다.”



조금 기분이 나빠졌다. 소신이 나이브한 생각으로 폄훼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진 장관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기에 그의 말을 끝까지 들었다.



“그들이 스스로 독립운동을 한 것도 아니거니와 수많은 민족과 지역색을 하나로 통합시킬 구심점조차 없습니다.”


“음 ···.”


“원수님! 동북 3성에 조선족, 만주족이 많다고 하지만 여전히 절대다수는 한족입니다. 만약 우리가 과도정부를 만들고 군대까지 키워준 다음 빠지게 되면, 아니 권력을 내어주고 나면 ···.”


“???”


“북한보다 다루기 힘든 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이번에 요동 반도의 도시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간단히 귀부한 것이 꼭 좋은 의도만 있다고 볼 순 없습니다. 반대편으로 다시 넘어가는 것도 그만큼 간단할 것입니다.”


“하긴, 그렇긴 하네요. 힘에 대한 굴복과 자기 이익을 가늠한 선택이었으니 ···.”


“동북 3성의 만주인들에게 새로운 나라의 정체성을 심어 독립시키는 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가 의도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원수님 성격에 일본의 만주국 같은 괴뢰정부를 원하시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흠, 그럼 어쩌면 좋겠습니까?”


“오히려, 전근대적인 방식이 어울리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근대적이요?”


“과거의 역사를 끌어와 만주인이란 연대감을 만들어줄, 영웅을 중심으로 뭉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 ··· 너무 오글거리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힘이 곧 정의인 세상입니다. 힘을 쓰지 않는 선의는 비겁을 방조하게 만듭니다.”


“...”


“강력함 힘을 가진 선도자가 기치를 들면, 그 힘이 자신의 것인 양, 최면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


“동북 3성의 주민들에게 본토를 압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어야만, 독립이든 건국이든 가능할 것입니다.”


“그야, 그렇겠죠.”


“바로 그 지점입니다. 과도정부가 ‘자, 이제 너희들 스스로 국가를 운영하셈’ 이러면 그들이 중국 본토를 압도할 수, 아니 본토로부터 만주를 지킬 수 있다고 믿겠습니까?”


“...”


“저들에겐 차라리 원수님이 ‘이제 우리 땅이고 내가 지킨다.’라고 말해주는 것을 나을 겁니다.”


“어렵고 긴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그들이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해주면요?”


“그것이 쉽지도 않겠지만, 그렇게 되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북한보다 다루기 힘들 제3의 세력이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알겠습니다.”



잠시 말을 끊고, 생각에 빠졌다. 하지만 아무래도 내가 전면에 나서는 것은 정말 귀찮은 일이었다.



“그런데, 그게 왜 하필 저란 말입니까?”


“원수님과 맞상대를 하는 주변국의 지도자들을 보십시오”


“?”


“선거로 당선이 되든, 정치와 사술로 정권을 찬탈하든, 하나같이 자신의 실체적인 힘으로 권력을 가진 인물이 없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국가권력의 맨 꼭대기로 올라갔을 뿐입니다.”


“음!”


“원수님의 스토리는 고대의 창업자들과 닮아있습니다. 대중에게는 이미 살아있는 신화가 되어있습니다.”


“...”


“원수님도 처음은 장보고의 청해진 같은 해상왕국을 꿈꾸지 않았습니까?”


“그야, 바다를 무대로 한 큰 조직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에서 ···.”


“그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기업의 대표를 사원들 투표로 뽑지 못하는 것처럼, 원수님이 가진 힘을 나눌 방법이 없습니다.”


뭔가 묘하게 설득되고 있었다. 어쩌면 설득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권력 지향을 진 장관이 자극 했는지.


마음 한쪽 어딘가에 ‘내가 아니면, 안된다.’란 갈망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알겠습니다. 심플하게 한번 설명해보세요.”


“네 ··· 원수님이 선량한 정복자가 되셔야 합니다.”


“?”


“원수님이 정복자이자 영웅이 되셔서, 강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건국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주에 만들어지는 국가의 수반이 되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네?”


“만주엔 만해국이든, 대동국이든 독립국으로 만들고. 원수님이 지명한 총리가 자치행정부를 꾸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요.”


“대동국과 극동공화국, 키리바시와 마셜캠프 그리고 윈난 연방과 하이난성을 묶은 새로운 연방 국가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


“그동안 우리가 만들었던 느슨한 동맹체가 아닌, 국방과 외교를 통일하는 연방국 말입니다.”


“미국 같은 모델을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각 자치국은 각자의 법과 제도에 따라 자치를 하되, 국방과 외교만 하나의 테두리로 묶는 것입니다. 다만!”


“새로 출범하는 연방국만큼은 종신 총통제나 입헌군주제로 만드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통? 군주? 아 ~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


“원수님,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 경쟁해야 하는 땅입니다. 그 나라처럼, 눈가리로 아웅하는 식으로 권력을 연장하는 사실상 왕이 되느니 ...”


“...”


“그냥 왕이 되시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또, 그게 원수님의 성미에도 맞을 것입니다.”


“...”


“게다가 OSS의 군사력이나, OSL의 경제력 모두 원수님 개인의 소유입니다. 어설픈 공화제를 만들면 그냥 원수님의 힘을 나눠주는 것 밖에 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왕은 좀 ··· 이것 보세요. 닭살 돋는 거 ···.”



정말이었다. 나는 팔을 걷어 털이 곤두선 모습을 진 장관에게 보여주었다.



“호칭이나 형식은 좀 더 연구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동북 3성 주민들은 새로 독립한 나라보다. 현재의 OSS와 원수님을 더욱 신뢰한다는 게 현실입니다.”


“...”


“그리고 원수님을 정말 ‘동방의 6번째 별’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 이야긴 ···.”


“이 부장이 기획한 심리작전이 그만큼 잘 먹혔다는 것은, 만주 땅의 사람들은 마음속에서 해방자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뜻할 것입니다.”



진민규 장관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사뭇 놀랐다. 지금껏 농담처럼 왕이니 황제니 제국이니 하는 말을 가끔 하긴 했었지만, 지금은 농담이 아니었다.



“아, 일단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렇더라도 동북 3성이 모두 우리 땅이 되고 나서 생각해 봅시다.”


“그럼, 동북 3성을 독자적인 독립국이 아닌 OSS가 주도하는 연방의 자치국으로 만드는 것까지는 동의하신 겁니다?”


“아, 네 ···.”



진 장관의 긴 설득에 동의는 하였지만. 종신 총통, 황제란 단어가 너무 낯설고, 유치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상했다.


그가 말한 연방 국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영토는 과거 대영제국처럼 세계 곳곳에 퍼져있지만, 체제는 미합중국처럼 단단하고 단일한 힘을 낼 수 있는 연방 국가였다.


여러모로 불편한 일이 많아지긴 하겠지만.


OSS가 용병 기업이나 군벌이 아닌 연방군이 되는 길이었고, 군사력이 아닌 외교력이라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는 일이었다.



...



랴오둥반도 전체가 우리 손에 들어오고 전후 수습에 신경을 쓰는 사이에, 만주 땅에 불어온 OSS란 바람은 또 다른 바람을 일으켜 광풍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OSSIA의 <동간도 작전>은 옌볜 조선족 자치주가 독립을 선언하게 했고, OSS 만주군이 창설되었다.


만주군에는 만주족, 한족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지원자가 줄을 이었고, 대륙에 어울리는 거대한 훈련소가 생겨났다.


북한군 특수부대에서 편입된 OSS 특전여단은 작전보다 만주군을 훈련 시키는 일이 주된 임무가 되어야만 했다.


만주군은 어느덧 옌볜에 20만, 랴오둥반도에 10만, 퉁화시에 5만, 무단장시에 10만이 모여 45만의 대군이 되었다.


아직 직업군인이라 하기엔 어려운 수준이었고, 보병 일색의 기형적인 군대였다.


하지만, 그래도 제법 체계를 갖춘 군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OSS 만주군의 전투력은 지리멸렬한 중국군과 다를 게 없었지만, 그 이상의 의미와 힘을 드러내고 있었다.


OSS 북방군, 극동군과 더불어 45만의 만주군이 새로이 창설되었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OSSIA의 정교한 공작과 계산속에 곳곳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시행했다.


그것은 일종의 선전 행군이었다.


마치 마오쩌둥의 대장정을 ‘위대한 선전여행’이라고 누군가 표현한 것처럼, 만주인들에게 OSS의 힘과 함께 새로운 나라의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 덕분인지 동북 3성의 도시들이 하나둘 항복하거나 귀부하는 일이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이제 몽골만 우리 뜻대로 움직여주면 한시름 놓을 것 같았다. 그 임무를 이 부장과 김준명 이사에게 맡겨놓은 상태였다.


이 부장은 몽골 전담팀을 별도로 만들어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먼저 ‘몽골리안 루트’란 새로운 보급과 정보 채널을 만들고 있었고, 몽골 정부와 함께 비밀리에 내몽골 자치주에 특수 게릴라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 몽골 게릴라군을 만드는 것은 김준명 이사와 박일림 특임여단장이 맡고 있었다.


마침, 김준명 이사가 몽골에서 돌아온 상황이었다.



“원수님, 다녀왔습니다.”


“오! 이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야 무슨, 현지에 파견된 특임대원들이 고생이죠.”


“그러게요. 어떻게 일은 잘되어가고 있습니까?”


“박일림 여단장이 직접 가서 많은 일을 해둔 상황이었습니다.”


“왜 같이 돌아오지 않고?”


“그 친구 재미있나 봅니다.”


“네?”


“진짜 특수전은 이런 거라며 신나는 모습입니다.”


“하하.”


“과거, 미 데브그루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치른 특수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게 어떤 겁니까?”


“그게 ···.”


김준명 이사는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 손엔 고삐를 쥐고, 다른 손엔 소총을 들고 다닙니다.”


“네?”


...

DALL·E 2024-02-15 06.04.10 - Redesign the grand conference hall scene to include a more diverse group of participants and infuse it with a more contemporary feel. The updated hall.jpg

새로운 연방 건국을 위한 준비회의


.

DALL·E 2024-02-15 04.49.01 - Illustrate a scene where modern military supplies are being transported by horses across the Mongolian plateau, with a special forces soldier leading .jpg

몽골리안 루트를 이용한 보급행렬.

.

DALL·E 2024-02-15 04.47.53 - Depict a scene of modern military supplies being transported using horses across the Mongolian plateau. The image should illustrate the innovative use.jpg

.

DALL·E 2024-02-15 05.55.20 - Design a flag that consists of one large star and eleven smaller stars, using only three colors_ blue, black, and teal. The flag's background is divid.jpg

연방 국기 시안 1


* AI에게 도안을 맡기는 건 무리인 듯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먹음)

DALL·E 2024-02-15 04.42.45 - Design a new flag with a layout similar to the German flag, in a simple design, using a 16_9 aspect ratio. The flag should be divided into three equal.jpg

연방 국기 시안 2

DALL·E 2024-02-15 04.35.34 - Design a new flag in a 16_9 aspect ratio, with a tricolor background representing the sky, land, and sea using the colors blue, yellow, and teal, arra.jpg

연방 국기 시안 3


.

DALL·E 2024-02-15 04.35.44 - Create a simplified and elegant flag design for a new federal state encompassing Far East Asia and the Pacific, presented in a 16_9 aspect ratio. The .jpg

시안 4 - 우주군이 생기면 이걸 참고해야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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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트럼프 카드 +6 24.03.22 3,637 78 12쪽
62 6.4 +5 24.03.19 3,800 68 12쪽
61 USB (Unified Space Ban) +18 24.03.18 3,799 77 12쪽
60 63600 전략지원부대 +16 24.03.17 3,867 75 12쪽
59 케슬러 신드롬 +14 24.03.16 3,901 78 12쪽
58 OST (Outer Space Treaty) +8 24.03.12 3,962 74 12쪽
57 평화 특별지구 +26 24.03.11 4,031 73 12쪽
56 Observer +10 24.03.10 4,118 69 12쪽
55 Skunk Works +9 24.03.09 4,191 65 12쪽
54 연방 수도 +8 24.03.08 4,283 68 12쪽
53 OSSA +14 24.03.05 4,326 76 11쪽
52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373 75 11쪽
51 작은 불씨 +12 24.03.03 4,406 67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442 77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462 82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490 81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512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554 84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586 78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649 80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720 76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776 80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853 92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933 95 12쪽
»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949 86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5,009 85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5,020 95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5,065 91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5,108 99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5,135 90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196 99 12쪽
32 순안공항 +13 24.02.05 5,246 107 12쪽
31 작전명 비사성(卑沙城) +11 24.02.04 5,271 102 12쪽
30 Raptor +13 24.02.03 5,326 10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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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OSSMed +9 24.01.20 6,332 126 13쪽
16 서펜트라이더 (Serpentraider) +3 24.01.19 6,543 124 11쪽
15 SOTAC +9 24.01.18 6,656 123 11쪽
14 위기 그리고 현상과 변화 +20 24.01.17 6,909 132 13쪽
13 페트리 접시 +8 24.01.16 7,159 1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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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붉은 파수꾼 (Red Sentinel) +5 24.01.10 8,320 145 10쪽
8 SCS 전략적 지휘 감시 +11 24.01.09 8,652 148 11쪽
7 RSM-56 불라바 +9 24.01.08 9,024 160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862 167 10쪽
5 울트라캐리어 +11 24.01.06 10,479 181 10쪽
4 영향력의 실체 +13 24.01.05 11,596 171 12쪽
3 SitRep +18 24.01.04 14,701 1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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