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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망할세상, 항공모함 탑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4.12 23:36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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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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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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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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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CAR (Central Asia Republic)

DUMMY

052화 - CAR (Central Asia Republic)


ULA 위구르 해방군의 남하와 중국 공안조직의 와해로 인해, 신장 위구르의 우루무치시는 일순간에 무정부 상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도시의 치안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한족들이 앞장서서 우루무치 자치대를 결성했다.


사라진 공안을 대신해 도시의 치안을 유지하고, 해방군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 것의 배후에는 OSSIA와 이 부장이 있었다.


또, 자치대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한족 중엔 변화의 물결 속에 기회를 잡으려는 기회주의자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 부장은 그런 세력조차 영리하게 이용하고 있었다. 그의 말을 따르자면 ‘불순물이 조금 섞여야 쓸모있는 금속이 된다.’라며 나를 설득했다.


우루무치의 고위관료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해왔는지 잘 알고 있었다.


이미 내뺀 자들도 있었고, 눈치 빠르게 자치대에 협력하는 자들도 있었다.


매수할 자는 매수하고, 협박이 필요한 곳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위구르 해방군이 들어오면 고위공직자는 모두 처형한다.’라는 소문도 일부러 퍼트렸다.


또한,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중국 언론을 우회하여 발해공화국의 건국 소식도 이미 널리 퍼진 는 상황이었다.


만주인, 조선족, 몽골족, 한족이 어우러진 발해의 건국 소식은 위구르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또, 그 배후에 있는 OSS가 ULA를 직접 지원한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흘렸고, 그것은 위구르의 독립이 거부할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란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한족, 아니 중국인은 현대사의 광풍이 얼마나 두려웠는지 잘 알고 있었다.


중앙당의 권위와 영향력은 사라진 상황에서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枪杆子里面出政权)’ 라는 마오쩌둥의 어록이 다시 회자되고 있었다.


이 모든 일이 불과 일주일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위구르 해방군의 독립전쟁보다 한족의 적응과 순응이 더욱 놀라울 뿐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중국의 현대사를 복기하게 되었다.


1911년 신해혁명이 발발하고, 청나라가 무너지고, 중화민국의 초기정부가 수립되는데 1년 밖에 걸리지 않았음을 상기하게 되었다.


물론 그 후 군벌이 난립하였고. 그 군벌을 정리하기 위해 국민당은 북벌 전쟁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침략과 중국공산당과 2차례 국공합작을 거처 지금의 중국이 있기까지 38년이 걸렸다.


한족을 비롯한 중국민은 거스를 수 없는 변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땅덩이가 크고, 사람이 많기에 그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보통 중국이나 미국 같은 나라의 영토가 우리나라의 50배쯤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것은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를 기준으로 배워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즉 남한의 크기만 놓고 본다면 중국의 영토는 남한의 96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땅이었다.


그런 땅에서 우리는 만주와 신장을 떼어놓고 있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가 독립한다는 소식은 전 세계의 뉴스를 도배할만한 이슈였다.


또, 그 배후에 OSS가 있었고 아시아의 패권이 중국에서 OSS로 넘어가고 있다는 전망과 기사가 줄을 이었다.


그런 뉴스는 티베트 자치구 전역을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그간 우리 정보부는 티베트의 독립세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티베트의 독특한 지형 그리고 비폭력주의로 인해 세력이 결집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엄청난 핍박을 받던 위구르족이 OSS의 도움을 받아 독립에 임박했다는 소식은 티베트 민중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인도의 티베트 망명정부는 지금까지의 비폭력노선을 버렸다.


그리고 무장투쟁을 천명하기에 이르렀고, 그것을 기다리고 있던 OSSIA는 티베트로 무기와 그간 훈련 시킨 티베트 특수전군을 잠입시켰다.


티베트는 위구르와는 다르게 한족으로 동화되지 않았고,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상당히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십년 간 유지해온 티베트 망명정부의 비폭력노선이, 그들의 독립에 아무런 힘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갈증은 폭발적인 힘으로 티베트 독립군을 증가시켰다.


이 부장이 티베트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연락을 취해왔다.



“부장님.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는데, 티베트 독립군 규모는 얼마나 됩니까?”


“네. 우리가 육성한 특수전 부대는 5천 명이지만, 그들이 본토로 들어가 규합한 독립군은 7만명에 이릅니다.”


“오! 라싸 인구가 90만도 안되는 걸로 아는데 어떻게?”


“티베트인들이 희망을 본 것 같습니다.”


“오...”


“본래, 티베트의 무장 저항군은 1973년까지 미국 CIA의 도움을 받아 제법 큰 성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닉슨이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한순간에 지원을 끊어버렸고, 이후 티베트의 무장저항 의지가 꺽여버렸습니다.”


“아”


“그런 상황에서 위구르가 OSS의 지원을 받아 독립의 목전에 있게 되었으니, CIA와 OSS는 다르다는 인식이 퍼진 것입니다.”



우리 정보부는 기폭제가 터지길 기다리며, 인도와 윈난성에서 티베트 특수전군을 키워왔다.


이제 그들 스스로 티베트 본토로 진입해 독립군을 조직하고, 곳곳의 관공서를 점거하는 독립전쟁을 벌이게 된것이었다.


또, 이 큰 그림을 위해 OSS 윈난군이 티베트에서 중국 쓰촨성, 칭하이성에 회랑 지대를 모두 장악한 상태였다.


티베트 독립군은 자치구 내의 중국군만 상대하면 되도록, 모든 조건이 만들어진 상황인 것이다.


더불어, 티베트의 험준한 지형과 지역적, 민족적 특성을 생각하면 적은 수의 특수전 군으로 그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ULA 위구르 해방군이 우루무치에 무혈입성했고, 그들은 쉬지 않고 건국 준비에 착수했다.


표면적으로는 독립세력의 자율적인 건국 준비였지만, 실상은 우리 정보부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상태였다.


변화와 혁명의 시기에 소수의 목소리는 힘으로 눌러야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국호가 중요했다.


시작은 위구르족을 해방하기 위한 전쟁으로 촉발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족성이 강한 체제로 간다면, 또 다른 불씨를 품은 독립이란 것은 자명했다.


위구르 건국준비위원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며, 이 부장이 연락을 해왔다.



“대통령님!”


“네. 부장님.”


“대통령님의 이름이 걸린 의견이 필요합니다.”


“네?”


“그게 ... 건준을 구성한 각 세력들이 각자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


“국호를 정하는 것, 그마저도 며칠째 통일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음, 일단 국호부터 들어보죠.”


“동튀르키스탄, 위구르스탄 이란 이름이 먼저 나왔고 ...”


“그건 안됩니다.”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우루무치 공화국, 카라캉 공화국, 타리무 공화국 등이 후보입니다.”


“아, 그건 또 너무 특정 지역색이 강하네요?”


“그게 또, 각 세력들이 자신들 출신지역이 중심이라고 우기며 싸우고 있습니다.”


“거 참...”


“그래서 대통령님이 어느 한쪽 손을 들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정 세력의 편을 들면 안됩니다.”


“알긴 하지만 .......”


“음... 그냥!”


“???”


“중앙아시아 공화국으로 하세요.”


“아, 네...”


“안 될 게 뭐 있습니까? 선점당한 국호도 아니고 또, 중국이란 이름도 있는 데. 중국보다 중심이란 뜻으로 그게 좋겠습니다.”


“아, 그런 뜻이라면 ···.”


“왜요? 어째 대답이 시원치 않습니다.”


“아니 그게 왠지 발해와 극동이 변방이 되는 느낌이 들어서리 ···.”


“하하. 아시아의 중심은 중앙아시아 공화국이 되고, 발해는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거죠.”


“아~ 알겠습니다. 대통령님.”



* 중앙아시아 공화국 - CAR (Central Asia Republic)



새로운 국가의 국호에 대한 의견이 내 이름을 빌려서 전달되자, 만장일치로 그것이 채택되었다.


이름이 주는 무게도 있었겠지만, 누구도 CAR 중앙아시아 공화국이란 이름에서 손해 보는 느낌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방에서 독립하는 소국이란 소박한 희망에서 아시아의 중심이 된다는 새로운 희망을 던져준 것도 한몫한 것 같았다.


ULA 위구르 해방군을 중심으로 해서, 중앙아시아 공화국의 독립 선포를 서둘렀다.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중앙아시아 공화국 임시 의회에서 민주 공화정 체제를 갖출 때까지, 임시정부 권한을 OSS에 위임한다고 의결한 것이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임시대통령까지 나를 추대해 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놀라움에 이 부장을 호출했다.



“부장님! 어찌 된 일입니까?”


“하아~ 죄송합니다.”


이 부장의 한숨 소리가 수화기 넘어 깊게 들려왔다. 뭔가 뜻한 대로 되지 않았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건준 위원들끼리 순식간에 의결하고 발표까지 해버렸고...”


“무슨 일을 그딴 식으로 ...”


“마침, 회의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언론사 기자들이 곧바로 호외를 만들어 뿌리는 바람에 ...”


“그럼! 자치구 주민들에게도 알려졌다는 말입니까?”


“네 ...... 순식간에 대중들에게 알려져 버렸습니다.”


“아 ······ 어쩌다?”


“말씀드리기 민망합니다만. 위구르를 건국준비위원회의 각 세력이, 서로 기득권을 가지고 다툼을 벌이다가 ······.”


“이 마당에 밥그릇 싸움을 ···.”


“네, 그러다가 ‘이럴 거면 OSS 군정을 받아들이자, OSS가 빠지면 지킬 수도 없지 않으냐?’라는 의견이 나왔고 ···.”


“그러면 임시 군정을 유지하면 되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내가 못 먹으면 남도 못 먹게 하겠다.’”


“...?”


“그런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마지막 선택지가 대통령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아~ 그래도 반대의견도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게 반대가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선조인 돌궐이 고구려, 발해와 형제국이었다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아이고 ···.”


그들이 돌궐이 고구려, 발해와 우방이었다는 것까지 끌어다 붙였다는 소리를 듣고는 ‘참, 애쓴다.’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론 돌궐이 서진하여 지금의 튀르키예가 되었고, 그 끝자락에서 미처 따라가지 못하거나 중간에 정착한 위구르인들의 고단한 삶도 상상이 되었다.



“대통령님!”


“네.”


“늘,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건 내가 한 말은 아니고 ···.”


“아무튼, 저는 잘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시국에 정치로 소모될 에너지를 보전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저들이 역량을 가질 때까지만, 힘을 보태주시죠.”


“아 ······ 알겠습니다.”




졸지에 2개 국가의 대통령을 겸직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

DALL·E 2024-03-04 17.10.03 - An illustration depicting a large, solemn meeting room filled with diverse individuals seated around a long, oval table. Each person is engaged in ser.jpg

신장 위구르의 건국 준비 위원회

.

DALL·E 2024-03-04 17.09.59 - An illustration depicting a large, solemn meeting room filled with diverse individuals. The people are a mix of different ethnic backgrounds, showcasi.jpg

DALL·E 2024-03-04 17.11.50 - An illustration depicting a tense moment in a large, solemn meeting room filled with diverse individuals representing a Uighur independence preparator.jpg

고성이 오가는 신장 위구르 건준

.

DALL·E 2024-03-04 17.15.10 - An illustration showcasing a momentous event inside a large, solemn meeting room, filled with members of a Uighur independence preparatory committee. .jpg

이시언을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하는 위구르 건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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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4 +5 24.03.19 3,639 67 12쪽
61 USB (Unified Space Ban) +18 24.03.18 3,640 74 12쪽
60 63600 전략지원부대 +16 24.03.17 3,701 74 12쪽
59 케슬러 신드롬 +14 24.03.16 3,750 76 12쪽
58 OST (Outer Space Treaty) +8 24.03.12 3,818 71 12쪽
57 평화 특별지구 +26 24.03.11 3,885 71 12쪽
56 Observer +10 24.03.10 3,957 67 12쪽
55 Skunk Works +9 24.03.09 4,038 63 12쪽
54 연방 수도 +8 24.03.08 4,136 65 12쪽
53 OSSA +14 24.03.05 4,190 75 11쪽
»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229 74 11쪽
51 작은 불씨 +12 24.03.03 4,269 66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312 76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326 81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364 80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386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430 83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455 77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522 79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595 75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646 79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733 91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809 94 12쪽
39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824 85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4,878 84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4,897 94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4,922 90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4,978 98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5,002 89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062 97 12쪽
32 순안공항 +13 24.02.05 5,106 105 12쪽
31 작전명 비사성(卑沙城) +11 24.02.04 5,133 100 12쪽
30 Raptor +13 24.02.03 5,184 107 12쪽
29 OSS 특전여단 +13 24.02.02 5,231 94 12쪽
28 봉쇄 +9 24.02.01 5,289 102 11쪽
27 랴오둥반도 +9 24.01.31 5,336 117 12쪽
26 김 알렉세이 (Aleksei) +13 24.01.30 5,404 118 12쪽
25 KF21 +13 24.01.29 5,440 115 12쪽
24 EA-18G 그라울러 +8 24.01.27 5,459 109 12쪽
23 1636 +8 24.01.26 5,506 117 10쪽
22 바리타이탄 (VariTitan) +11 24.01.25 5,572 110 11쪽
21 False Flag Operation +8 24.01.24 5,593 104 12쪽
20 정찰총국 륙상정찰국 +6 24.01.23 5,804 108 11쪽
19 오퍼레이션 잉크스톰 +7 24.01.22 5,847 110 11쪽
18 두더지와 페이퍼클립 +13 24.01.21 6,037 115 12쪽
17 OSSMed +9 24.01.20 6,185 125 13쪽
16 서펜트라이더 (Serpentraider) +3 24.01.19 6,388 122 11쪽
15 SOTAC +9 24.01.18 6,489 122 11쪽
14 위기 그리고 현상과 변화 +20 24.01.17 6,751 132 13쪽
13 페트리 접시 +8 24.01.16 6,995 124 12쪽
12 워터월드 +9 24.01.15 7,343 120 11쪽
11 20m +15 24.01.12 7,572 132 12쪽
10 연속전쟁 +7 24.01.11 7,939 136 11쪽
9 붉은 파수꾼 (Red Sentinel) +5 24.01.10 8,135 144 10쪽
8 SCS 전략적 지휘 감시 +11 24.01.09 8,451 147 11쪽
7 RSM-56 불라바 +9 24.01.08 8,810 159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627 165 10쪽
5 울트라캐리어 +11 24.01.06 10,247 179 10쪽
4 영향력의 실체 +13 24.01.05 11,353 169 12쪽
3 SitRep +18 24.01.04 14,352 166 14쪽
2 모잠비크 드릴 +19 24.01.03 26,013 2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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