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박침의 서재입니다.

망할세상, 항공모함 탑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4.12 23:36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409,625
추천수 :
6,955
글자수 :
341,352

작성
24.03.10 23:50
조회
3,956
추천
67
글자
12쪽

Observer

DUMMY

056화 - Observer



마리테라의 웅장한 모습을 보면서, 시쳇말로 뽕이 가득 차올랐다. 스스로 대견한 생각마저도 들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란’ 말을 스스로 실천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달도 차면 기울고, 큰 나무는 바람 앞에 휘청인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과학기술이 미국이 먼저 간 길을 따라간 것이 사실이었다.


다만 그것에 약간의 변주를 주어, 미국이 하지 않은 일들을 조금씩 해온 것뿐이었고. 그것의 정점이 마리테라였다.


그런데도 내 머릿속엔 근원적인 두려움이 항상 함께하고 있었다.


인류가 대처하기 힘든, 대 환란이 올 것이란 두려움 말이다.


그것이 어떤 형태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무어라도 해야만 했고 그러다가 OSSA란 세계 연방을 만들었고, 마리테라란 미증유의 대역사를 일으킨 것이었다.


가장 두려운 것은 따로 있었다.


소빙하기, 온난화는 멀리서 보면 자연정화 작용이었다. 인류의 숫자가 줄이기 위한 지구의 몸부림이었다.


고통은 있겠지만. 과학과 기술 그리고 인류의 이성과 문명의 자각이 그것을 극복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정말로 큰 두려움은 과학과 기술을 추월하는 과학의 재해였다.


혹자는 인공지능을 그것으로 꼽았지만.


역설적으로 AI에게 버튼을 내어줄 만큼 인류가 허술하지도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아를 가지거나, 악의(惡意)를 스스로 생성할만한 AGI (일반인공지능)이 출현하기에는 그 기술적 방향이 너무 먼 길이라고 생각했다.


*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마치, 모든 문제와 답을 외우고 그것을 조합할 능력을 갖춘 개체가 ‘내가 이걸 왜 해야 하는데?’란 의문을 품게 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렇게 보이면 그것과 같다.’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권태가 인간을 탐험에 이끌었고 그것이 새로운 땅과 문명 그리고 과학을 만든 것처럼, 학습에 의한 무작위성이 자의식과 감정으로 발전할 것 같지는 않았다.


매우 비과학적인 전망이었기에 혼자만 그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그것이 완성되기 전에 대환란이 닥칠 것이란 육감, 촉 같은 비이성적인 ‘느낌적 느낌’일 뿐이었다.


그놈의 ‘감각적 느낌’은 위기는 그렇게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인류가 이루어놓은 문명의 결과에 의존하면서, 동시에 그것에 대한 공포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우습게도. 위기와 공포의 원천인 과학과 기술에 기대어, 그것을 극복해야 하는 매우 모순적인 상황에 내몰릴 수밖에 없었다.


...


이런저런 생각에 골몰한 사이 정시운 장관이 찾아왔다.


그에게 OSS-ART, OSSIA와 협력해서 스컹크 웍스팀을 비롯한 미국의 과학기술 인력을 데려오는 방안을 강구 하라고 일렀다.



이상하게도 자꾸만 마음속으로 뭔가 걸리는 기분이 들었다.


뭔지 알 수는 없지만, 뭐라도 대비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김범준 박사에게 연락을 취했다.



“네! 총통님.”


“아직 취임식도 하지 않은데, 총통은 좀 어색합니다.”


“절대적인 신임과 애정을 담은 표현입니다.”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니 되려 편한 기분입니다. 하하하.”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


“뭔가 임무를 맡기시려는 것 아닙니까?”


“아, 네 ···. 요즘 괜한 노파심이 들어서요.”


“아, 그 인류의 위기···. 뭐 그런 것들입니까?”


“네. 자연재해나 그런 걸 막을 순 없을 노릇이고···.”


“?”


“음, 일단 현재의 과학기술 중 특정 분야가 퇴보하는 상황을 상정해서 어떤 대체기술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우리 역량으로 개발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아! 어떤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말하자면,”


“...”


“반도체나 배터리 관련 자원이 고갈된다거나 혹은 인터넷이 마비되거나, 또는 AI가 이상 작동하는 뭐 그런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이죠?”


“아, 네 정확합니다.”


“음, 그렇다면 당장 가장 시급한 것이···.”


“네, 어떤?”


“사장된 과거의 기술정보를 수집하는 일입니다.”


“아···.”


“모든 기술이 계속 발전만 했습니다. 서로 도움을 주면서요.”


“그랬죠.”


“그래서 과거의 기술들이 사장된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음···. 가장 가까운 예로 함포 사격술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전함이 사라지고 나서, 그 방대한 함포 술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 그리고 기술이 완전히 사장되었습니다.”


“...”


“그래서 우리 자주포전함을 만들면서도 꽤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그렇겠네요.”


“기술이란 것이 실험 즉, 시행착오를 반복한 순도 높은 데이터의 집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 기술이 쓰이지 않게 되면···.”


“?”


“그 순도 높은 데이터를 관리하지 않게 되고, 결국 사장되는 것이죠. 하지만 만약 그것이 다시 필요해지면 또, 다시 그 시행착오를 반복해야만 합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그 기술 데이터를 인터넷으론 접할 수 없는 것입니까?”


“아, 하하하. 생각해보십시오. 전함의 시대에 인터넷이나 DB가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그 이후 누가 그걸 정리해서 관리했겠습니까?”


“그렇네요.”


“또, 비근한 예로. 고려청자도 2016년에야 겨우 재현할 수 있게 된 사례가 있고요.”



일본의 몇몇 사기꾼이 고려청자를 재현했다고 사기를 치는 촌극도 벌어진 일이 있을 정도로, 고려청자는 그 비밀을 풀지 못해 현대의 과학기술로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었다.


그러다가 2016년 경주의 도자기 장인이 각고의 노력 끝에 고려청자를 재현해 내었고, 특허도 받은 일이 있었다.



“아, 그렇다면 그런 정보를 수집, 정리하는 것도 간단치는 않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총통님의 적극적인 지원만 있다면,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 준비하겠습니다.”


“그럼요. 지원해 드려야죠. 특히 어떤?”


“우리 정보부 OSSIA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네. 그럼요. 일러두겠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인력과 자원이 필요합니다만, 걱정하진 않습니다.”


“하하하. 네, 그럼요. 아! 그리고.”


“???”


“과거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만약 그것이 다시 필요할 때 쓰일 자원도 필요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최근 주석탄을 개발하면서도, 그런 부분을 느꼈습니다.”


“그러니, 자원부와 협의해서. 필요한 자원들도 충분히 비축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말하자면···.”


“?”


“갑작스레···. 1차 대전 시기의 복엽기나, 거함·거포 시대의 전함을 만들어야 할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말이죠.”


“아! 네. 하하하하.”



김범준 박사의 웃음소리가 경쾌했다.


그 웃음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나와 비슷한 종족이었기 때문이다.


...


어느 사이에 OSSA 연방 선포식 날이 되었다.


각국의 사절과 연방가입국의 수장이 탄 비행기가 속속 마리테라에 착륙했고, 마리테라의 갑판 한쪽에 행사장이 마련되었다.


겨울이었지만, 적도의 부근 태평양의 따뜻한 바람이 연방선포와 총통 취임을 축하하듯 불어왔다.


엄청난 숫자의 취재진도 이미 도착해있었다. OSSA의 연방선포도 대단한 뉴스거리였지만, 마리테라에 대한 면면을 보도하기에 더 바쁜 모습이었다.


우리는 그런 취재 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펼쳤다.


전례가 없는 새로운 국가의 출현이었다. 당연히 다양한 견제가 있을 것이었다.


예상한 일이었지만, UN 가입은 무산되었다.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몽니를 부렸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신경을 쓰진 않았다.


UN은 20세기의 체제였다. 그것은 강대국에나 약소국에나, 정치적 명분을 만들어주는 역할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세계 시민에게 인정받는다면, 그런 정치적 명분 따위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을 했다. 그 방편으로 언론과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OSSIA는 그런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 공작을 진행했다.


언론은 외교부와 국무부가 상대했지만, 전 세계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틱톡커, 블로거, 유튜버에게 직, 간접적인 지원을 했다.


물론, 그것의 배후에 OSSIA가 있다는 것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어느덧


마리테라는 지구에 마지막 남은 낙원과 도피처처럼 비추어졌고, OSSA는 세계 권력의 중심 국가로 인식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연방 선포식과 총통 취임식은 성대하고 화려하게 끝을 맺었고. 중국과 러시아도 힘이 빠진 것인지, 비축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조용했다.


UN에서는 OSSA를 옵서버 국가(Observer States)로 인정한 바티칸, 팔레스타인과 동격이었다.


옵서버 국가는 UN에서 발언권은 있지만, 정식 회원국이 아니어서 의결권이 없었다.


하지만 국제법상 독립 국가인 것을 인정받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사실, UN 투표권은 관심 밖의 일이기도 했다.


마리테라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혜인과 가끔 산책하는 것도 큰 행복 중의 하나였다.


바스티온에서도 산책과 조깅을 하곤 했지만, 아무리 커도 배의 갑판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마리테라는 갑판뿐만 아니라, 중간층에도 채광되고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있었고, 또 계속 만들어지고 있었다. 곳곳에 화단을 만들기 위해, 수만 톤의 자연산? 흙이 실려있었다.


오랜만에 한가로운 한때를 즐기는 사이에 진민규 장관이 찾아왔다.



“오! 장관님 요즘 어떠십니까?”


“아직도 적응 중입니다. 좋은 의미에서요. 하하.”


“좋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총통님!”


“네?”


“요즘 한국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아 ··· 그래요?”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그래요. 정말 걱정입니다.”


“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저지대가 침수가 현실로 일어나고, 더는 해수유입을 인력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각국이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게 둑 쌓고 물 퍼낸다고 될 일도 아니고 ···.”


“네. 한국은 비교적 상황을 빨리 파악해서 조치를 잘 취하긴 했습니다만 ···.”


“?”


“서울, 부산, 인천 등 대부분의 주요 도시가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받는 불리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책으로 큰 재난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요?”


“문젠···. 그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다는 것입니다.”


“아 ···.”


“심리적으로 이번 겨울이, 부동산 거품에서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인식이 순식간에 펴졌고 매물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바람에···.”


“...”


“손쓰기 어려운 경제 상황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떨어졌기에···.”


“침수가 잦은 서울 강남은 반에 반 토막 난 상황입니다. 그나마 그 가격에 팔 수라도 있으면 다행이라는 분위기입니다.”



...

DALL·E 2024-03-10 22.00.48 - A massive ship, measuring 6.8km in length and 3.5km in width, floating on the ocean. The deck is adorned with a multitude of colorful flags and banner.jpg

AI가 상상한 OSSA의 연방 선포식.

.

DALL·E 2024-03-10 22.02.49 - A massive ship, measuring 6.8km in length and 3.5km in width, floating on the ocean. The deck is adorned with a multitude of flags and banners, each r.jpg

.

DALL·E 2024-03-10 21.58.00 - A Seoul citizen sitting dejectedly in a small, cluttered living room, surrounded by newspapers and digital screens showing plummeting real estate char.jpg

부동산 폭락으로 촉발된 경제 파탄에 좌절하는 시민.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3.11 00:10
    No. 1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3.18 10:45
    No. 2

    감사합니다. 심기 일전하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리화영
    작성일
    24.03.11 10:35
    No. 3

    정식명칭은 아니고 비슷한 의미로 돌려말하자면 지난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연구하는 엔지니어 집단과 정부기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연구보다 보관과 관리에 의의를 두고있습니다.
    이 기구를 집착에 가깝게 운영하는 곳이 미국과 의외로 한국입니다. 언제든 전쟁으로 없어 질 수 있으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3.18 10:48
    No. 4

    가끔, 엉망인 정치현실에서도 대한민국을 존속하게 하는 것은 각분야에서 암약? 하고 있는 덕후들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치킨생맥
    작성일
    24.03.11 14:36
    No. 5

    해킹과 랜섬웨어의 시대에 가장 안전한 방식은 역시 오프그리드니까요.
    가장 중요한 정보는 언제나 페이퍼 아카이브에 저장해 놓고 백업을 컴퓨터에.. 그것도 오프라인 시스템에 두는것도 그래서.. 1999년말 Y2K 준비를 할때 병원에 인터콤과 DOS 기반의 초록색 터미널이 살아있는걸 보고 경악..;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3.18 10:52
    No. 6

    아, PTSD ...

    이건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보는 앞에서 <삭제 하시겠습니까?> 팝업창에 yes를 클릭한 직원.... "잠깐만!"을 외치는 사이에... 상량한 목소리로 "네에~" 하면서 DB를 날려버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a******
    작성일
    24.03.11 18:16
    No. 7

    강남까지 물에 잠긴다면 거의 전국토가 침수 위험지구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3.18 10:53
    No. 8

    강남이 지대가 상당히 낮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지대가 낮은곳이 인구가 밀집되어 있죠. 하지만 산지가 많은 우리 국토의 상황을 보면, 그나마 다른 나라보다는 나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a******
    작성일
    24.03.11 18:17
    No. 9

    국가로 인정로? 인정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3.18 10:54
    No. 10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망할세상, 항공모함 탑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주기 공기 - 부정기 연재 +6 24.04.12 492 0 -
공지 주요 국제 기구 및 동맹체 정리 24.01.04 3,550 0 -
공지 주요 항공모함과 경항모 제원 23.12.19 3,859 0 -
공지 연작에 대하여 +4 23.12.13 8,805 0 -
66 9.6 +15 24.04.12 2,181 70 11쪽
65 2023DW +9 24.04.01 3,244 69 11쪽
64 방주 +6 24.03.25 3,658 75 12쪽
63 트럼프 카드 +6 24.03.22 3,475 77 12쪽
62 6.4 +5 24.03.19 3,639 67 12쪽
61 USB (Unified Space Ban) +18 24.03.18 3,640 74 12쪽
60 63600 전략지원부대 +16 24.03.17 3,701 74 12쪽
59 케슬러 신드롬 +14 24.03.16 3,750 76 12쪽
58 OST (Outer Space Treaty) +8 24.03.12 3,818 71 12쪽
57 평화 특별지구 +26 24.03.11 3,885 71 12쪽
» Observer +10 24.03.10 3,957 67 12쪽
55 Skunk Works +9 24.03.09 4,038 63 12쪽
54 연방 수도 +8 24.03.08 4,136 65 12쪽
53 OSSA +14 24.03.05 4,190 75 11쪽
52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228 74 11쪽
51 작은 불씨 +12 24.03.03 4,268 66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312 76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326 81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364 80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386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430 83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455 77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522 79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595 75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646 79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733 91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809 94 12쪽
39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824 85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4,878 84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4,897 94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4,922 90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4,978 98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5,002 89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062 97 12쪽
32 순안공항 +13 24.02.05 5,106 105 12쪽
31 작전명 비사성(卑沙城) +11 24.02.04 5,133 100 12쪽
30 Raptor +13 24.02.03 5,184 107 12쪽
29 OSS 특전여단 +13 24.02.02 5,231 94 12쪽
28 봉쇄 +9 24.02.01 5,289 102 11쪽
27 랴오둥반도 +9 24.01.31 5,336 117 12쪽
26 김 알렉세이 (Aleksei) +13 24.01.30 5,404 118 12쪽
25 KF21 +13 24.01.29 5,440 115 12쪽
24 EA-18G 그라울러 +8 24.01.27 5,459 109 12쪽
23 1636 +8 24.01.26 5,506 117 10쪽
22 바리타이탄 (VariTitan) +11 24.01.25 5,572 110 11쪽
21 False Flag Operation +8 24.01.24 5,593 104 12쪽
20 정찰총국 륙상정찰국 +6 24.01.23 5,804 108 11쪽
19 오퍼레이션 잉크스톰 +7 24.01.22 5,847 110 11쪽
18 두더지와 페이퍼클립 +13 24.01.21 6,036 115 12쪽
17 OSSMed +9 24.01.20 6,185 125 13쪽
16 서펜트라이더 (Serpentraider) +3 24.01.19 6,388 122 11쪽
15 SOTAC +9 24.01.18 6,489 122 11쪽
14 위기 그리고 현상과 변화 +20 24.01.17 6,751 132 13쪽
13 페트리 접시 +8 24.01.16 6,995 124 12쪽
12 워터월드 +9 24.01.15 7,343 120 11쪽
11 20m +15 24.01.12 7,572 132 12쪽
10 연속전쟁 +7 24.01.11 7,939 136 11쪽
9 붉은 파수꾼 (Red Sentinel) +5 24.01.10 8,135 144 10쪽
8 SCS 전략적 지휘 감시 +11 24.01.09 8,451 147 11쪽
7 RSM-56 불라바 +9 24.01.08 8,810 159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627 165 10쪽
5 울트라캐리어 +11 24.01.06 10,246 179 10쪽
4 영향력의 실체 +13 24.01.05 11,353 169 12쪽
3 SitRep +18 24.01.04 14,352 166 14쪽
2 모잠비크 드릴 +19 24.01.03 26,013 223 12쪽
1 001. 프롤로그 +32 24.01.02 30,519 296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