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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망할세상, 항공모함 탑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4.12 23:36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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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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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028화 - 봉쇄



북한의 단둥시 점령은 우리의 대 전략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되어있었다. 그것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북한도 참전국이 되었다.


오래전부터 만약, 중국과 극동공화국의 전쟁이 시작된다면.


내 몽골에서 북한에 이르는 만주벌판 전체를 점령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던 터였다.


그러기 위해서 중국군의 병력을 분산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점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랴오둥반도를 견제해야만 했다.


북한이 단둥시를 점령하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상당수가 헤이룽장성에 묶일 수밖에 없고, 서해를 인접한 단둥시는 우리 함대의 지원으로 충분히 지켜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단둥시부터 다롄시까지는 랴오둥반도에 속한다.


랴오둥반도는 우리 역사에 수없이 등장했던 요동과 요서 지역이었다. 조상들이 대대로 그 땅을 차지하고 요동과 요서를 나눈 지정학적 이유는 충분했다.


하지만, 고구려를 지나 발해가 멸망하면서 잃어버렸고 고려 때 수복하려다 포기한 그 땅이었다.


그리고 조선이 되어 우리는 한반도에 갇힌 꼴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이제 중국군은 아래로는 북한과 OSS 함대를 동쪽에서는 우리의 극동군을 상대해야 했다.


그리고


중국군의 진격에 김 알렉세이 사령관은 전략적 후퇴를 감행했다.


그의 작전이 먹혀든 것 같았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그야말로 덫에 걸린 상황이 되었다.


중국군은 야간기밀 행군으로 극동공화국 코앞까지 진출해서 기습 공격하였고.


이에 OSS 극동군과 극동공화국군은 소극적 방어전을 치르면서, 방어선의 몇몇 포인트에서 20~40km까지 급속히 퇴각했다.


개전 이후 오랜만에 맛보는 승전에 취한 중국군이었다.


그들은 노도와 같이 진격했고, 그것이 함정이란 것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자신들이 함정에 빠진 걸 알아차렸을 때는 천지가 개벽하고 앞뒤를 분간하기 어려운 엄청난 포탄이 하늘에서 비처럼 떨어지고 있었다.


1시간 만에 15만 발의 포탄이 쏟아지는 전장에서 중국군은 말 그대로 만신창이가 되었다.


포격의 폭음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의 지옥 같은 상황에서 중국 병사들은 패닉에 빠졌고.


지휘관들은 진격할 수도 후퇴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進退兩難)에서 어떠한 판단도, 결정도 할 수 없었다.


작전상황 패널엔 춤을 추듯 전선이 요동쳤고, 포격을 표시하는 붉은색 점들이 곳곳에 번쩍거리고 있었다.


SCS 화면에 보이는 우리 포병 진지의 포연이 걷히자, 전과 분석을 마친 작전 장교가 보고를 시작했다.


“원수님. 전과 분석을 마쳤습니다.”


“네. 시작해 주세요.”


“앞서, 기습을 감행한 중국군 병력은 60만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네? 단, 한 번의 작전에 그 병력을 다 밀어 넣었다고요?”



60만이면 대한민국군 총병력보다 10만이 더 많은 수치였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렇습니다.”


“미친 거네 ···.”


“결과적으로 미친 선택이 되었습니다.”


지옥 같은 포격의 장면이 생생하게 중계된 화면을 본 나로서는 승리보다, 죽어 나간 중국 병사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


“하아 ···. 얼마나 많은 사람이 ···.”


“이번 포격전에 사용된 포탄 수는 24시간 동안 45만 발이 발사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항공 정밀 공습은 제외한 수치입니다.”


“...”


*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2022) 우크라이나군은 하루 5천 발, 러시아군은 하루 5만 발의 포탄을 쏘았다.



“이로 인해 적군의 전사상자(전사+부상)는 145,000명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루 만에 14만 명이요?”


“그렇습니다. 저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되어 몇 번이고 들여다보고 확인했습니다.”


“...”


“여러 상황을 종합해보니, 중국인민군이 우리 포병의 조준점이 형성된 화망으로 떠밀려 들어온 꼴이 되었습니다. ”


“아 ···.”


“앞에서는 죽어 나가는데 뒤에서는 독전대와 후속 병력이 등을 떠밀며 밀고 들어온 형국이었습니다.”


“......”



끔찍했다.


마치 1차 세계대전의 솜 전투를 떠올렸다.


솜 전투는 4개월간의 전투로 100만 명 이상의 전사상자를 내었고, 전투 개시 당일 영국군은 57,000명의 손실을 보았었다.


그런데, 이번 전투로 중국군은 14만 명의 전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그 숫자는 이번 작전에 동원된 중국군의 20%에 육박하는 수치였다. 대량 전사상자가 발생한 것이었다.


의무병으로 복무한 나는 그것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


부대 병력의 30%를 손실하면 그 부대의 전투력은 상실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개, 그러면 전투를 포기하고 전사상자 관리체계를 갖춰야 하겠지만, 과연 중국군이 그럴 것인지는 의문이었다.


과거 우리와 치른 베트남전과 윈난성 전투를 돌아볼 때 그들은 사망자와 부상자를 버려두고 멀쩡한 병력만 수습할 것이 뻔했다.


전쟁의 이유를 고민할 틈도 없었다. 김 알렉세이 사령관을 통신 호출했다.



“원수님. 김 알렉세이 통신 연결했습니다.”


“사령관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아직 할 일이 더 남았습니다. 곧 중국본토로 진격할 것입니다.”

“사령관님!”


“네. 원수님.”


“국경선만 회복하고 진격을 멈추십시오.”


“네?”


“진격을 멈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원수님. 현재 중국군은 사분오열되어, 동북 3성은 무인지경이나 다름없습니다.”


“네. 잘 압니다. 그리고 사령관님의 뜻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10만이 넘는 사람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시체로 뒤덮인 땅을 차지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


“우선, 피아를 가리지 말고 부상자와 사망자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주세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포로들 대우도 인도적으로 하시는 것을 잊지 말고요.”


“아 ··· 네, 원수님 뜻을 받들겠습니다. 하지만 ···.”


“하고픈 말씀은 하세요.”


“패퇴한 중국군이 전열을 다듬을 시간을 주는 것이 마음에 몹시 걸립니다.”


“네. 그것은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신을 밟고 넘어서 진격한다고 좋은 결과를 꼭 보장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


“그리고 OSS 공군과 함대를 동원해서 그 부분은 최대한 막도록 할 터이니, 사령관님은 전후 수습에 신경을 써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김 알렉세이 사령관과 통신을 마치고, 바스티온에 함께 타고 있던 진민규 전쟁부 장관을 불렀다.



“장관님!”


“네. 원수님 말씀하시지요.”


“극동 전선의 전과 보고는 받으셨지요.”


“네. 그렇습니다.”


“극동군 사령관에게 진격을 멈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음, 전후처리 때문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중국군은 보나 마나 전사자와 부상자를 버리고 갈 것입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지난 전쟁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수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 ···.”


“OSS MED(의무군)가 얼마만큼 준비되었는지 확인 불렀습니다.”


“네. 현재 1개 여단 규모는 갖추어졌습니다.”


“그 정도면 어느 정도의 사태를 감당할 수 있는 겁니까?”


“민간인 통제의 경우 수십만, 대량 전상자의 경우 10만까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잘되었습니다. 지금 즉시 극동 전선으로 파견해주세요.”


“네.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


“네?”


“김웅 사령관, 이 부장과 상의 하셔서 ···. 동북 3성의 중국군이 전열을 정비하고, 추가적인 보급을 지연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주세요.”


“네. 그런데 정보부를 포함하신 것은 ···?”


“뭐, 상의하다 보면 이 부장이 뭔가 아이디어를 낼 것 같아서입니다. 마냥 폭탄만 떨구는 게 능사는 아닐 것 같아서요.”


“아, 네. 알겠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부상병과 전사자를 우리가 수습하는 데는 인도적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윈난성은 전쟁의 와중에 자발적인 독립세력이 형성되었고, 하이난성은 섬이란 특수성 때문에 군정 통치가 가능했다.


하지만.

동북 3성, 옛 발해의 땅인 만주에서 우리는 침략군이 되어서는 안 되었다. 그러기엔 너무나 넓은 땅이었기에 압도적인 병력 차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더구나, 진격하더라도 단기간에 점령하기엔 무리한 요소가 많았다.


과거 일본이 했던 실수를 다시 반복할 필요는 없었다. 일본은 드넓은 만주 땅을 점령하기 위해서, 점과 선에 해당하는 철도와 도로 그리고 교통요충지만 점령했다.


결과적으로 만주를 점령하고 만주국이란 괴뢰국을 세우긴 하였지만.


수많은 항일 세력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해,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를 다시 황제로 세우는 등 무리수를 많이 두었다.


...


중국인민군이 극동공화국의 국경을 넘어 침공한 뒤 엄청난 포화 속에서 14만 명의 사상자 내고 패퇴하였다.


그 난리 통을 김정은은 놓치지 않았다.


북한은 순식간에 압록강을 넘어 신의주 맞은편 단둥시를 점령했다.


북한군은 단둥에서 멈추지 않고, 압록강 줄기를 따라 남하하여 중국 둥강시까지 점령해버렸다.


둥강시는 압록강의 하구 지류가 갈라지는 북한 신도군과 마주하고 있는 중국 도시였다. 또한, 압록강 하구와 서해를 두고 크고 작은 마찰이 있던 도시이기도 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선이 압록강 한가운데로 따라 있었기에 그 경계가 모호했다.


그 때문에 북한은 압록강의 확실할 영유권을 주장하지도 못했으며, 중국의 삼합회가 다시 일어나 밀수출 조직을 운영하면서, 북한의 장마당(시장)을 장악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간, 중국은 북한의 거의 유일한 교역국으로 북한을 내정간섭에 가까울 정도로 괴롭혔다.


국제사회에서 확실히 북한의 편을 들어주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북한에 확실한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해주지도 않았다.


하지만 어느새,

북한의 최대 교역국은 극동공화국과 대한민국으로 바뀌어 있었고, 군사적 지원은 우리 OSS가 해주고 있었다.


그런 마당에 북 1호 김정은은 그간 쌓인 원한이라도 푸는 것처럼 중국 국경을 넘었다. 그렇지만 나는 김정은의 다른 의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OSS와 극동공화국으로 인하여 대한민국과의 대치상황을 풀고, 휴전선의 병력마저도 대규모로 철수한 마당에 김정은으로서는 인민의 관심과 불만을 분출할 적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그것이 소위 백두혈통의 위엄을 다시 세워 줄 것으로 판단한 모양이었다.


위험한 전쟁은 OSS와 극동공화국이 치르고 그런 와중에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이 조금 얄밉기도 했지만, 그런 얄팍한 계산으로 행동하는 김정은이기에 다루기가 쉽다고 생각했다.


북한은 항상 뭔가 거창한 화두를 던지고, 웅장한 대의를 발표했지만. 그 이면엔 매우 단순한 속내가 있었다.


조금 베풀고, 조금 인정해주면 내 의도대로 움직이는 곳이 북한이었고, 김정은이었다.


...

1111.png

압록강 다리를 건너 중국 단둥시로 진격하는 북한군.


.

DALL·E 2024-01-30 16.09.35 - A realistic 16_9 image portraying North Korean military forces advancing into Dandong city by crossing a bridge over the Yalu River. The scene is deta.png

DALL·E 2024-01-30 16.15.18 - A 16_9 image depicting a dramatic scene where a large Chinese infantry unit is entering a vast canyon in Manchuria, and a massive artillery bombardmen.png

함정에 빠진 중국 인민해방군.


.

DALL·E 2024-01-30 16.16.00 - A realistic 16_9 image showing a large-scale Chinese infantry unit entering a vast canyon in Manchuria, with a massive artillery bombardment occurring.png

협곡에 갇힌채 포격으로 소멸되는 중국군.


.

DALL·E 2024-01-30 16.14.07 - A 16_9 image illustrating a large-scale Chinese infantry unit entering a vast canyon in Manchuria, being bombarded by heavy artillery fire from a dist.png

포격으로 퇴로가 차단된 중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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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USB (Unified Space Ban) +18 24.03.18 3,642 74 12쪽
60 63600 전략지원부대 +16 24.03.17 3,702 74 12쪽
59 케슬러 신드롬 +14 24.03.16 3,751 76 12쪽
58 OST (Outer Space Treaty) +8 24.03.12 3,819 71 12쪽
57 평화 특별지구 +26 24.03.11 3,886 71 12쪽
56 Observer +10 24.03.10 3,958 67 12쪽
55 Skunk Works +9 24.03.09 4,040 63 12쪽
54 연방 수도 +8 24.03.08 4,136 65 12쪽
53 OSSA +14 24.03.05 4,190 75 11쪽
52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229 74 11쪽
51 작은 불씨 +12 24.03.03 4,269 66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312 76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326 81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364 80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386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430 83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455 77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522 79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595 75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646 79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733 91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809 94 12쪽
39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824 85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4,878 84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4,897 94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4,922 90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4,978 98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5,003 89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062 97 12쪽
32 순안공항 +13 24.02.05 5,106 105 12쪽
31 작전명 비사성(卑沙城) +11 24.02.04 5,134 100 12쪽
30 Raptor +13 24.02.03 5,184 107 12쪽
29 OSS 특전여단 +13 24.02.02 5,231 94 12쪽
» 봉쇄 +9 24.02.01 5,290 102 11쪽
27 랴오둥반도 +9 24.01.31 5,336 117 12쪽
26 김 알렉세이 (Aleksei) +13 24.01.30 5,404 118 12쪽
25 KF21 +13 24.01.29 5,440 115 12쪽
24 EA-18G 그라울러 +8 24.01.27 5,459 109 12쪽
23 1636 +8 24.01.26 5,506 117 10쪽
22 바리타이탄 (VariTitan) +11 24.01.25 5,572 110 11쪽
21 False Flag Operation +8 24.01.24 5,593 104 12쪽
20 정찰총국 륙상정찰국 +6 24.01.23 5,804 108 11쪽
19 오퍼레이션 잉크스톰 +7 24.01.22 5,847 110 11쪽
18 두더지와 페이퍼클립 +13 24.01.21 6,037 115 12쪽
17 OSSMed +9 24.01.20 6,185 125 13쪽
16 서펜트라이더 (Serpentraider) +3 24.01.19 6,388 122 11쪽
15 SOTAC +9 24.01.18 6,489 122 11쪽
14 위기 그리고 현상과 변화 +20 24.01.17 6,751 132 13쪽
13 페트리 접시 +8 24.01.16 6,995 124 12쪽
12 워터월드 +9 24.01.15 7,343 120 11쪽
11 20m +15 24.01.12 7,572 132 12쪽
10 연속전쟁 +7 24.01.11 7,939 136 11쪽
9 붉은 파수꾼 (Red Sentinel) +5 24.01.10 8,135 144 10쪽
8 SCS 전략적 지휘 감시 +11 24.01.09 8,451 147 11쪽
7 RSM-56 불라바 +9 24.01.08 8,810 159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628 165 10쪽
5 울트라캐리어 +11 24.01.06 10,247 179 10쪽
4 영향력의 실체 +13 24.01.05 11,353 169 12쪽
3 SitRep +18 24.01.04 14,352 1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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