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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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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4.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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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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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작은 불씨

DUMMY

051화 – 작은 불씨



발해공화국의 건국에 이어서, 내몽골의 일부 지역을 발해에 병합한 일은 중국공산당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전선이 소강상태에 빠져들긴 했지만.


휴전이나 종전의 절차가 없이 발해가 건국되었고, 동시에 내몽골을 향한 진격과 합병이 순식간에 일어난 것이었다.


또한, 발해가 병합한 내몽골은 면적으로는 30% 정도이지만. 사실상 내몽골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점령되지 않은 내몽골 지역은 중국과 몽골 사이에 끼어 있는 사막지대였고, 그것은 중국의 반격 계획에 차질을 불러왔다.


중국 군부가 준비하던 추계 대공세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몽골이 발해로 병합됨으로써 발해는 거대한 전략적 방패를 얻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중국이 준비한 추계 대공세는 내몽골 깊숙이 대군을 보내어 전선을 확대한다는 것이 전략적 핵심이었다.


즉, 압도적인 병력으로 발해 북부와 서부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발해가 한발 앞서 내몽골을 점령하였고, 공화국으로 병합을 해버린 것이었다.


중국군은 몽골의 초원이 아닌 사막지대를 통해야만, 내몽골로 진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 입장에선 랴오닝성으로 직공 하기엔 OSS의 화력이 두려웠고, 몽골의 사막지대를 통과하는 것도 무리수를 둘 수도 없었다.


다롄엔 OSS 공군기지가 만들어졌고, 평양 순안 공항엔 F22 랩터가 대기 중이었으며 서해엔 OSS의 항모전단이 있었다.


중국은 호기롭게 극동공화국을 침범하였다가,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 15만이 몰살당한 경험을 하였고, 그것은 그들을 쉽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전략적 요충을 모두 발해공화국이 선점해버린 탓에 중국이 400만의 대군을 모두 동원한다고 해도 병목현상처럼 발이 묶이는 형국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OSS 윈난군은 중국 남서부 끝의 윈난성에서 티베트와 쓰촨성의 길목을 순식간에 점거해 버렸다.


그것은 불시의 예상하지 못한 공격이었고, 쓰촨성에 주둔 중인 중국 인민해방군은 변변한 대응도 해보지 못했다.


OSS에 의해 티베트와 중국 본토가 분리되는 것을 구경만 한 꼴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신장 재교육 캠프를 탈출한 위구르족은 몽골 접경에서 훈련 중인 위구르 독립군에 합류하게 되었다.


위구르족은 오랫동안 동튀르키스탄의 독립을 주장하면 무력투쟁을 이어왔다.


하지만,

50여 개의 독립운동 단체가 난립했고, 몇몇 단체는 탈레반과 협력하는 등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 그것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탈레반은 그들을 미군을 상대하는 소모품 정도로 이용했고, 그로 인해 와해 수준으로 세력이 약화하였다.


나는 그런 위구르 독립세력을 보면서, 어떤 역사적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과거,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역시 좌, 우 갈등과 변절자 그리고 주변국의 배신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혼란과 좌절 그리고 무기력 속에서 독립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고, 그것을 위해 국제 정치 질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다.


광복군은 OSS(미 전략사무국, CIA의 전신)와 함께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 중이었다.


선발대의 국내 침투까지 시행하였으나, 일본의 갑작스러운 항복으로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의 무조건적 항복으로 인해 OSS의 작전은 전면 취소되었고, 그로 인해 우리 임시정부는 승전국 지위를 얻지 못하였다.


미국의 그릇된 판단은 광복군 대신 소련군이 남하하도록 만든 것이다.


만약, 이때 OSS가 작전을 취소하지 않았다면. 소련군이 내려오지도 못했을뿐더러 정권인수를 임정과 건준의 주도로 할 수 있었을 것이었다.


결국, 임정 요인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초라한 귀국을 할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 OSS는 미국 같은 모호한 태도를 취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또, 위구르족을 지원하는 것이 전략적 필요에 의한 것이었지만, 그들의 독립 열망을 이용하는 것에 그치고 싶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중앙아시아에 OSS의 영향력이 미치는 든든한 우방을 만드는 길이기도 했다.


내몽골 점령과 몽골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몽골리안 루트는 역사 속의 실크로드를 복원하였고, 그 끝에 신장 위구르가 있었다.


OSSIA의 공작, 아조비아 군사고문단의 활약, 몽골의 협조 그리고 우리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에 힘입어 위구르의 모든 무장세력을 통합할 수 있었고.


ULA 위구르 해방군이 창설되었다.


* ULA (Uyghur Liberation Army)


ULA 위구르 해방군은 창설과 동시에 신장 위구르와 몽골의 접경인 아러타이를 해방하였다.


또한, 그곳을 위구르 독립을 위한 해방구로 선언하였다.


자신감을 되찾은 위구르족, 후이족, 카자흐족이 ULA에 모여들었고, 중국공산당에 염증을 느낀 한족들까지 ULA에 지원하기도 했다.


ULA는 순식간에 25만의 대군으로 성장했다.


ULA 위구르 해방군은 멈추지도 쉬지도 않았다.


우루무치로 진격을 시작했다.


인구 350만의 우루무치시는 신장 위구르의 수부였지만, 70%가 (반강제?로 이주시킨)한족이었고, 49개의 소수민족이 있었다.


자치주의 행정은 공산당이 파견한 한족이 독점하고 있었다.


ULA 위구르 해방군이 남하 중이란 소식은 우루무치시를 뒤흔들었다.


그 소식은 숨죽이고 있던 독립열망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우루무치시는 전쟁이 아닌 해방군을 맞이하기 위해, 하늘색 바탕에 초승달과 별이 그려진 통튀르키스탄 깃발이 온 거리에 나부끼기 시작한 것이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 깃발을 내건다는 것은 중국 공안에 의해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디론가 끌려가는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위구르인의 대규모 탈출이 성공한 이후 그들이 군대를 조직하여 진격해오고 있으니, 수 세기 동안 간직해온 위구르 독립에 대한 열망에 불을 붙인 것이었다.


노도처럼 일어나는 위구르인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중국 공안은 의도적인 태업으로 자신들을 숨기기에 바빠진 것이다.


과거처럼, 통튀르키스탄 깃발을 철거하거나 시민들에게 몽둥이찜질을 하면, 되레 자신들이 맞아 죽을 분위기인 것을 감지한 것이었다.


이에 중국 공안들은 당국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어디론가 숨어버리는 촌극이 벌어진 것이었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나라의 일원이 되거나, 숨거나 본토로 도망가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작은 불씨가 온 들판을 태울 수 있다. (星星之火 可以燎原)’라는 마오쩌둥의 말처럼 들의 태우는 불길이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사실.

우리 정보부에서도 위구르의 급작스러운 독립이, 보복과 살육으로 점철되는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혁명적? 상황을 만들지 않고서는 썩은 환부를 도려낼 수 없다는 것에 다들 공감했다.


그런데도 중앙아시아 대륙의 한복판에 새로운 비극을 잉태하였다는 순진한 죄책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 전부였지만, 현장 상황이 궁금하고 걱정이 되는 마음에 이 부장을 호출했다.



“대통령님!”


“부장님, 위구르 일은 어찌 되어가고 있습니까?”


“몇 차례 전투가 있긴 했지만,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화롭다는 게 어느 정도인지?”


“먼저. 이곳 신장엔 상대적으로 중국 인민군의 숫자도 적었고, 무엇보다 기강이 해이해진 상태였습니다.”


“워낙 변방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중국이 완전 허를 찔린 것입니다.”


“음 ···.”


“접경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정도이니 전쟁이 날 거라곤 생각지도 않았을 것이고 ···.”


“...”


“게다가 위구르족이 이렇게 큰 규모의 독립군으로 결집할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점에서 비밀공작의 보안을 유지한 OSSIA와 이 부장님의 공이 큽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하여튼,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대한민국 면적의 17배에 가까운 넓은 땅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네, 그 부분을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서 아조비아에서 파견된 군사고문단과 해방군 지도자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어떤?”


“위구르 해방군 본대의 존재를 감춘 상태에서, 게릴라를 별도로 조직해 신장 곳곳에서 기만 전을 일으켰습니다. 마치 위구르 독립투쟁이 본토 중심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아~ 중국 인민군이 분산되었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중국 인민군의 주력은 게릴라를 추격하여 우루무치에서 1200km 떨어진 카스 지구까지 들어갔습니다.”


“오 ··· 좋은 작전입니다. 하하. 중국군 입장에선 위구르 해방군이 민족적으로 가까운,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할 만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우루무치의 군사력이 약화한 상태에서, 300km 남짓 떨어진 몽골 접경에 대기 중이던 ULA 위구르 해방군 본대가 남하하게 된 것입니다.”


“자치주 정부가 멘붕에 빠질 만 하군요.”


“남은 것은 중국 공안(경찰) 병력뿐이었고. 첨단 장비를 보급받은 25만의 ULA군이 남하하고 있으니, 상대할 방법이 없는 것을 깨닫고 사실상 와해하였습니다.”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걱정은 신장이 ···. 그러니까 발칸반도처럼 인종 간의 살육전이 재현될까 걱정입니다. 워낙 당한 게 많으니······.”


“네. 우리 정보부도 그 점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립 시 국호도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그간, 위구르 독립세력은 동튀르키스탄 이나 위구르스탄이란 국호로 독립을 추진해왔습니다만.”


“...”


“아시다시피, 한족뿐만 아니라 후이, 카자흐, 키르기스, 몽골 등의 소수민족을 통합하지 않으면. 독립은커녕 군벌만 양성한 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장님이 그런 점을 감안하고 있다니 안심이 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네?”


“사실, 소수민족보다 한족의 통제나 동화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의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


“한족이 변화하는 체제에 이렇게 빨리 순응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이미 자치구 정부 관료의 상당수가 ULA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대세가 기운 것을 깨달은 거죠.”


“아 ······ 아무리 그래도 ······.”


“생각해보니, 중국이란 역사 자체가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이 부장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조금 이해가 되었다. 만주 전쟁을 치르면서 각 도시가 귀부한 것도 같은 이유일 것 같았다.


중국의 한족은 어떤 세력인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대세가 어디로 기울었는지가 중요했다.


몽골의 원나라든, 만주족의 청나라든 말이다.


...

DALL·E 2024-03-03 22.49.57 - A scene depicting an imaginary Uighur independence army engaging in guerrilla warfare, luring the Chinese army into a strategic trap. The environment .jpg

게릴라전으로 중국인민군을 유인하는 위구르 해방군 게릴라.

.

DALL·E 2024-03-03 21.52.03 - A revised scene showing an imaginary Uighur independence army equipped with modern gear, advancing towards the city of Urumqi. This version includes s.jpg

우루무치로 진군하는 ULA 위구르 해방군 - OSS의 지원으로 첨단 장비로 무장했다.

20240303_225412.png

동튀르키스탄 국기 - 1944년 위구르인들이 국가로 선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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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연방 수도 +8 24.03.08 4,136 65 12쪽
53 OSSA +14 24.03.05 4,190 75 11쪽
52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228 74 11쪽
» 작은 불씨 +12 24.03.03 4,269 66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312 76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326 81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364 80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386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430 83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455 77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522 79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595 75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646 79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733 91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809 94 12쪽
39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824 85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4,878 84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4,897 94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4,922 90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4,978 98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5,002 89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062 97 12쪽
32 순안공항 +13 24.02.05 5,106 105 12쪽
31 작전명 비사성(卑沙城) +11 24.02.04 5,133 100 12쪽
30 Raptor +13 24.02.03 5,184 10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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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OSSMed +9 24.01.20 6,185 1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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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SM-56 불라바 +9 24.01.08 8,810 159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627 16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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