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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망할세상, 항공모함 탑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4.12 23:36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409,237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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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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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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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OST (Outer Space Treaty)

DUMMY

058화 – OST (Outer Space Treaty)



김정은은 배 한 척을 달라는 뜬금없는 제안을 하고 있었다.



“감사합네다. 그기~ 원수님이 배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멋져 보여서 그렇습네다.”



피식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았다.


환난의 시대에 저 혼자라도 살아보려는 요량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유가 너무 궁색했다.그 순간 속으로 ‘이 새퀴 귀엽네...’하며 혼잣말을 했다.



“원수님! 그 ... 크루즈 유람선도 한 5천 명, 승선 가능 하디요?”


“그렇습니다.”


“저도 원산 앞바다에 띄워놓고 당 간부들이랑 회의도 하고 그러면 좋갔습네다.”



그 말은 여차하면 저랑 당 간부라도 살겠다는 소리로 들렸지만. 어찌 되었든 지금은 정은이를 구슬려야 할 상황이었다.



“네. 그럼 합의된 거로 알고 말씀드린 데로 추진하겠습니다.”


“네, 네. 원수님.”


해수면 상승으로 발생한 문제들은 홍수관리 차원을 넘어서는 중대한 재난이란 것을 모두가 깨닫기 시작했다.


여름철 게릴라성 폭우에 배수체계만 작동이 안되어도 강남역이 물난리를 겪는 한국이었다.


바다의 수위가 높아진다는 것은 한강의 유속을 느리게하고, 상시적인 배수 제한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런 자각이 부동산 가치의 불균형을 가져왔고, 경제 위기까지 몰아간 것이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그것은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일 뿐이었다.


각자의 이해가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


누가, 어디가 먼저인지. 또 얼마나 지원할 것인지를 놓고 싸움만 계속되고 서로가 서로를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개성과 평화리에 평화 특별지구를 만드는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물론 북한도 매우 적극적이었다.


그 협력의 물꼬를 터준 것이 바로 내가 가진 돈과 영향력이었다. 제법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북한 특유의 체재 덕분에 모든 허가와 신고 절차가 단박에 처리되었고, 개성으로 향하는 도로엔 한국의 건설장비가 장사진을 치며 줄을 이었다.


평화 특별지구의 택지조성이 끝나면, 그곳에 쓰인 건설장비가 북한의 다른 지역에도 쓰일 예정이었기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평화 특별지구는 땅을 OSL이 임대의 형식으로 불하받았다.


한국 기업에 공사를 맡기고, 북한의 노무자를 쓰는 방식이었기에 남북이 모두 이익을 보는 구조였다.


북한의 개성과 평화리는 파주시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었고, 서울 마포구에서 60km 거리였다.


이 프로젝트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에 빠진 한국경제를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효과가 있었다.


평화 특별지구는 북한이 땅을 내어주고 OSL이 개발 주체가 되는 신도시였지만.


사실상 대한민국의 경제, 사법체계 작동하는 특별지구였다. 어찌보면 한국의 영토를 넓혀주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또, OSSA 연방 국민 중에서도 제3국을 희망하는 사람들 더러 있었다. 그들은 주로 중국 인민군에서 항복했거나, 공산당 간부였다가 전향한 사람들이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그들은 제3국행을 원했지만, 터전 없이 무작정 아무 나라나 보낼 순 없는 노릇이었고 제3국이라고 해서 안전이 보장된 것도 아니었다.


그들 처지에서는 비록 항복하거나 전향했지만, 중앙아시아 공화국(신장)이나 발해에 남는 것도 불편했고, 몽골이나 북한도 마땅치 않았다.


개성 일대의 평화 특별지구는 OSS의 영향력이 미치면서, 한국의 사회 체계가 이식되고 북한의 노동자가 일하는 중립지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언론사들의 인터뷰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렇다고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었다. 또 OSSA 연방은 비밀에 싸인 국가로 남겨놓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고, 하는 수 없이 인터뷰를 허락하였다.


이번엔 CNN이 아닌 영국 BBC로 방송사가 선정되었다.


다양한 이슈에 폭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중립적인 논조를 가졌다는 이유에서 였다.


그리고 다른 이유는 OSSA가 미국 편향이라는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것도 있었다.


BBC는 OSSA와 마리테라에게 대한 심층 보도기획을 한 것 같았다. 인터뷰에 앞서 마리테라 곳곳을 촬영하고, 시민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눈에 뜨이곤 했다.


인터뷰 장소는 마리테라의 전경이 보이는 갑판 한쪽을 택했다. 배경으로 마리테라의 웅장한 야경이 보이는 구도였다.


인터뷰어는 리사 맥코이란 앵커가 맡았다.


“오늘 밤, 우리는 매우 특별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마리테라란 이름의 해상도시에 왔습니다.”


“...”


“그 특별한 사람은 OSSA 연방의 이시언 총통입니다.”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마리테라의 야경을 보겠지만, 나는 눈부신 조명 때문에 앵커의 얼굴을 겨우 볼수 있었다.



“반갑습니다. 총통님.”


“감사합니다.”


의례적인 인터뷰가 이어졌다.


연방의 형성배경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이질적인 연방 가입국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인 리사 맥코이는 도전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총통님 다소 민감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네.”


“당신은 정복자입니까?”


“하하. 현시대엔 어울리지 않는 단어군요. 일견 지도만 놓고 본다면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본래 중국영토였던 만주, 신장, 티베트를 독립국으로 만들고 연방을 형성하였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음, 이렇게 답변을 대신하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우리가 먼저 침공한 적은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방어에 그치지 않고, 반격해서 영토를 점령하는 것은 다른 문제아닙니까?”


“다른 문제가 아닙니다. 침략자에게 응징과 보복에 대한 확실한 선례를 남긴 것입니다.”


“...”


“만약 우리가 수세적인 방어에만 일관했다면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앵커는 뭔가 질문을 이어가려는 눈치였지만, 다른 관계자와 눈빛을 주고받더니 질문지로 시선을 옮겼다.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불과 10년도 안되는 사이에 OSSA 연방을 이룩하셨습니다.”


“...”


“그것을 가능하게 한 리더십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합니다.”


“음, 저 스스로 저의 리더십에 대해 어떻게 알겠습니까? 다만, 각 분야의 팀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 그렇다면 최고의 팀을 만든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음···. 능력 이상의 대우를 해주는 것입니다.”


“네? 예상한 답변과 달라서 당황스럽군요.”


“일반적인 오너십을 가진 리더는 자신의 조직에 적절한 대우를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죠. 그런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자신의 대우나 보상 그 이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


“오히려 자신의 능력보다 높은 대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마련입니다.”


“아···.”


“물론, 그런 방법이 먹히지 않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그런 사람을 구분하는 비결이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


“자신에겐 과분한 대우를 먼저 해주면 자연스럽게 걸러집니다.”


“그건 너무···.”


“자유방임적인 방법에 대한 기회비용을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입니다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일이,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


“정리하면, 내가 기대하는 만큼의 대우를 먼저 해주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저렴한 방법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것이 사람을 선별하기 위해, 내가 써야 하는 에너지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이해가 안 됩니다.”


“감시···. 아니,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을 내리는 것은 팀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혹은 팀이 사람의 잠재력을 끌어내기도 하죠.”


“...”


“저는 그것을 내버려 둘뿐입니다. 물론 제가 개입할 일이 있기도 하긴 합니다.”


“어떤?”


“불협화음에 대한 조율입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것입니까?”


“팀 내 불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런 걸 솎아내는 것입니까?”


“불화를 만드는 사람을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을 따로 선별한다는 것이 좋겠네요.”


“불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려 인재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겐 혼자 일 할 수 있는 환경이나 임무를 줍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는 것이군요.”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단독 미션을 맡겨보면 능력과 인성의 균형점을 엿볼 수 있게 됩니다.”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긴 시간이···.”


“하하. 당장 보면 그렇지만, 그래봤자 1년입니다. 10년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데 1년이면, 짧은 거죠.”


인터뷰가 옆길로 새는 듯했지만, 무사히 끝나가고 있었다.


그때 인터뷰 장소에 진민규 장관의 모습이 보였다. 순간 그가 그저 구경하러 온 것이 아님을 직감했고, 그 예상은 맞아 들었다.


그것으로 인터뷰는 마무리되었고, 진 장관이 다가왔다.


“총통님! 긴급히 보고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네?”


“우선 집무실로 이동하시죠.”



자리를 옮기자는 말은 보안 사항이란 의미였다. 발걸음을 옮기면서 주변이 정리되자 진 장관이 다시 입을 열었다.



“중국이 인공위성을 떨어뜨렸습니다.”


“아니, 밑도 끝도 없이 ··· 인공위성이라뇨? 어디서, 어느 위성을?”


“중국이 미국과 한국 그리고 우리의 정찰 위성을 공격했습니다.”


“중국이 확실합니까?”


“네. 결정적 증거는 없습니다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99% 확신하고 있습니다. 배후에 러시아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군사행동도?”


“네. 러시아가 발트 3국을 재침략했습니다.”


“아... 중국은요?”


“그게 이상하게도 중국은 조용합니다.”


“미쳤네. 이건 우주 조약을 깬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우주 조약, 우주 책임협약을 모두 무시한 것입니다.”


“이제 약속이 깨졌으니 ...”


“그러게 말입니다. 이제 보복 수위를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보복 수단은 있습니까?”


“평화 우주센터와 북한을 이용하면 몇 주 안으로 준비 가능합니다.”


“네? 중국 인공위성을 떨어뜨리겠다고요?”


“피해에 상응하는 보복을 하려면. 동일대상, 동일수단을 쓰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장관님!”


“네.”


“그건, 인류 문명이 1960년 이전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일입니다.”


“네에?”


...



* 우주 조약 (Outer Space Treaty) 1967년 우주와 기타 천체의 탐사와 이용을 평화적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규정.


* 우주 책임협약 (Space Liability Convention) 1972년 제정, 우주에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책임을 규정한 것이나, 우주 객체에 대한 공격을 금지하는 묵시적 약속에 해당한다.

41269_40946_414.png

김정은이 가지고 싶어하는 크루즈선.

.

202210240138181016457.jpg

주인공 소유의 크루즈선중 하나 로얄 캐리비안.

(선상에서 선상으로 가는 휴가지? 휴가선이다.)


.

DALL·E 2024-03-12 18.03.40 - A newly constructed Peace City in P'yŏnghwa-ri, Gaeseong, is depicted in this vibrant image. Skyscrapers, modern residential buildings, and public fac.jpg

평화 특별지구 조감도.

.

DALL·E 2024-03-12 18.04.11 - This illustration emphasizes the construction phase of the new Peace City in P'yŏnghwa-ri, Gaeseong. The focus is on the dynamic construction sites, f.jpg

공사중인 평화 특별지구.

.

DALL·E 2024-03-12 18.04.34 - The image depicts a fictional scene set in outer space where an artificial satellite is under attack. The satellite, a complex structure of panels and.jpg

공격받는 인공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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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4 +5 24.03.19 3,634 67 12쪽
61 USB (Unified Space Ban) +18 24.03.18 3,637 74 12쪽
60 63600 전략지원부대 +16 24.03.17 3,698 74 12쪽
59 케슬러 신드롬 +14 24.03.16 3,747 76 12쪽
» OST (Outer Space Treaty) +8 24.03.12 3,815 71 12쪽
57 평화 특별지구 +26 24.03.11 3,881 71 12쪽
56 Observer +10 24.03.10 3,953 67 12쪽
55 Skunk Works +9 24.03.09 4,034 63 12쪽
54 연방 수도 +8 24.03.08 4,132 65 12쪽
53 OSSA +14 24.03.05 4,186 75 11쪽
52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222 74 11쪽
51 작은 불씨 +12 24.03.03 4,265 66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308 76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322 81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355 80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383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426 83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450 77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517 79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589 75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640 79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729 91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804 94 12쪽
39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821 85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4,873 83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4,893 94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4,919 90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4,974 98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4,999 89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059 97 12쪽
32 순안공항 +13 24.02.05 5,102 105 12쪽
31 작전명 비사성(卑沙城) +11 24.02.04 5,130 100 12쪽
30 Raptor +13 24.02.03 5,178 107 12쪽
29 OSS 특전여단 +13 24.02.02 5,227 94 12쪽
28 봉쇄 +9 24.02.01 5,284 102 11쪽
27 랴오둥반도 +9 24.01.31 5,331 117 12쪽
26 김 알렉세이 (Aleksei) +13 24.01.30 5,399 118 12쪽
25 KF21 +13 24.01.29 5,435 115 12쪽
24 EA-18G 그라울러 +8 24.01.27 5,454 109 12쪽
23 1636 +8 24.01.26 5,499 117 10쪽
22 바리타이탄 (VariTitan) +11 24.01.25 5,565 110 11쪽
21 False Flag Operation +8 24.01.24 5,587 104 12쪽
20 정찰총국 륙상정찰국 +6 24.01.23 5,797 108 11쪽
19 오퍼레이션 잉크스톰 +7 24.01.22 5,841 110 11쪽
18 두더지와 페이퍼클립 +13 24.01.21 6,031 115 12쪽
17 OSSMed +9 24.01.20 6,178 125 13쪽
16 서펜트라이더 (Serpentraider) +3 24.01.19 6,383 122 11쪽
15 SOTAC +9 24.01.18 6,484 122 11쪽
14 위기 그리고 현상과 변화 +20 24.01.17 6,745 132 13쪽
13 페트리 접시 +8 24.01.16 6,990 124 12쪽
12 워터월드 +9 24.01.15 7,339 120 11쪽
11 20m +15 24.01.12 7,567 132 12쪽
10 연속전쟁 +7 24.01.11 7,932 136 11쪽
9 붉은 파수꾼 (Red Sentinel) +5 24.01.10 8,128 144 10쪽
8 SCS 전략적 지휘 감시 +11 24.01.09 8,443 147 11쪽
7 RSM-56 불라바 +9 24.01.08 8,804 159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620 165 10쪽
5 울트라캐리어 +11 24.01.06 10,240 179 10쪽
4 영향력의 실체 +13 24.01.05 11,347 169 12쪽
3 SitRep +18 24.01.04 14,339 166 14쪽
2 모잠비크 드릴 +19 24.01.03 26,001 223 12쪽
1 001. 프롤로그 +32 24.01.02 30,506 296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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