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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망할세상, 항공모함 탑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4.12 23:36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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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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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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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페트리 접시

DUMMY

013화 – 페트리 접시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있었지만 그리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겪어 보지 못한 미증유(未曾有) 사태를 앞두고 머릿속은 복잡했다.



“발 디딜 곳만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대표님 말씀이 옳습니다. 예상하기 힘든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준비해야겠지요. 여러모로 바빠질 것 같습니다.”



이때 김준명 이사가 이야기를 거들었다.


“대표님. 여기부터 한 번 둘러보는 게 어떻습니다.”


“?”


“바스티온은 설계 당시부터 보급이 지연되거나 끊길 것을 상정하여 만들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곳을 둘러보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좀 더 명쾌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좋은 생각입니다. 실은 저도 못가 본 곳이 너무 많습니다.”



부관에게 군수 보급관과 바스티온의 시설관리관 등 관계자를 불러모으도록 지시했다. 짧은 논의 끝에 식량과 같은 생존에 관련한 비축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동하면서 군수 보급관에게 이것저것을 물었다.


“현재 함 내 JP-5의 비축 분은 얼마나 됩니까?”


“5천5백만 리터 정도 됩니다.”


* JP-5 : 항공 연료의 일종, 미군이 주로 쓴다. (한 가지로 통일해서.)



“음,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3.5배 정도 되는 양입니다.”


“좋습니다. 그럼 현재 비축된 식량은 어느 정도입니까?”


“함 내 자체 생산하는 것을 제외하고, 120일분의 식량과 1년 치의 기호품이 비축되어 있습니다.”


“기대보다 식량 비축량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 함 내 거주만족도를 위해 수시 보급하는 물품이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음...”


“단순 생존에 필요한 필수 식량으로 한정한다면 원자로 가동시간만큼 보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핵연료봉 수명이 90년이니 거의 무한정 공급이 가능한 것이겠네요.”


“그렇습니다. 또 유사시 보급할 기호품 생산을 위한 증류시설과 합성 커피 등을 만들 수 있는 시설도 항시 가동해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아 그런데 의무담당관이 빠졌군요. 혹, 함 내 병원의 병상 수가 몇 개인지 아십니까?”


“아, 내. 함 내 180개의 병상이 있으며, 병상 점유율은 35% 미만입니다.”


“어! 전시도 아닌데 병상 점유율이 상당합니다?”


“그건 일부 수병과 장교들이 일과시간 외 휴식 장소로 함 내 병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벼운 감기나 심리치료 목적으로도 입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복지 차원이라면 괜찮은 방법이군요. 하하.”



어느새 바스티온의 스마트팜에 도착했다. 그곳엔 배 안에 있는 것이라곤 상상하기 힘든 대형 실내농장이 만들어져있었다.


LED 광원을 비추고 자동으로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시설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수확을 포함한 모든 작업을 자동화된 로봇이 하고 있었다.


그 광경은 시설을 둘러보는 모두가 한마디씩 내뱉기에 충분했다.



- 워어 ~

- 대단합니다.

- 이야, 별천지네. 별천지야!



스마트팜 관리자가 일행과 함께 따라붙어 곳곳의 시설을 설명하고 있었다.


- 저것은 두부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완전 자동화로 매일 신선한 두부를 생산합니다.


“오, 한국인 승조원들이 좋아하겠군요.”


- 그렇습니다만. 최근 우크라이나 등 타국 출신들의 기호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참, 그런데 두부를 만들려면 대두로 해야 할 텐데 그건 실내농업으로 생산하기 힘들지 않나요?”


- 그렇습니다. 현재는 보급품으로 두부를 만들지만, 유사시엔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완두콩으로도 두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맛과 질감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아주 훌륭한 식자재로 가끔 생산하여 올려보내면 반응이 괜찮습니다.


“오~ 좋습니다. 대단합니다.”


- 완두콩 두부 아이디어는 김완준 이사님이 전수해주셨습니다.


“아! 그래요?”


- 네. 그동안 김완준 이사님이 ARK호와 키리바시 농장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시고 연구하셨습니다. 이곳도 이사님의 아이디어가 많이 녹아있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김완준 이사가 실패한 게 있습니다.”


- 그게?


“담배입니다. 하하.”


- 아, 그 이야기 들었습니다. 사실 키우는 건 어렵지 않은데. 건조과정에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


“아~ 아닙니다. 농담입니다. 요즘 담배 피우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하하.”


- 어~ 김완준 이사님이 방법이 있으실 것 같다고 ······.


“그래요? 그럼 잘되었지요. 하하. 그건 그렇고 이곳 농장에서 생산되는 채소나 과일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네. 우선 잎채소류는 거의 다 생산되고 있습니다. 상추, 시금치, 케일, 로메인, 아루굴라 등이 있습니다.


- 그리고 과일류로는 딸기, 토마토, 오이, 고추, 작은 멜론류가 있으며. 뿌리채소로는 무, 당근, 비트 그리고 브로콜리, 완두콩, 콜리플라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허브류로는 바질, 파슬리, 민트, 오레가노, 고수를 키우고 있습니다.


“야아~ 쌀, 밀 등 곡류 빼고 웬만한 건 다 있군요.”


- 그렇습니다. 곡물류는 생산량 대비 단위면적이 많이 필요해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신 ···.


“대신?”


- 주식으로 사용하기 좋은 배양육 공장이 함 내에 있습니다.


“배양육요?”


- 네. 그렇습니다. 아마 놀라실 겁니다. 이미 함 내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요?”


- 아직 스테이크나 바비큐용으로는 풍미가 떨어지지만. 햄버거, 카레 같은 다짐육이나 양념육으로는 승조원들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품질을 높였습니다.


“아아~ 그렇다면 어제 나온 햄버거도 이곳에서 만든 배양육으로 만든 겁니까?”


- 그렇습니다. 원수님이 이렇게 반응해 주시니 기쁩니다. 하하.


“어서 가봅시다. 진짜 궁금합니다. 배양육 관련 벤처기업을 죄다 사들인 게 불과 2, 3년 전인 거 같은 데 ······ .”


- 이후, 관련 인력들이 대거 키리바시 기지와 OSS-ART로 흡수되었습니다.


“그렇군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실용화되었다니 신기하네요. 하하.”


- 하지만, 실제 식단에 적용되기 시작한 건 불과 두 달밖에 안 되었습니다. 저도 매우 뿌듯한 성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행들과 함께 스마트팜 옆에 있는 배양육 공장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본 광경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다.


마치 거대하고 투명한 냉장고 속의 페트리 접시에서 고기가 자라나고 있었다. 마치 버섯이 자라나듯이 고기가 양분을 먹고 세포를 형성하고 있었다.


* 페트리 접시 : 페트리샬레(Petrischale) 혹은 샬레로 불리는 생물학, 미생물학 실험에 쓰이는 실험 접시.



수많은 로봇 팔들이 투명한 샬레 속에 담긴 배양육을 관리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생생한 붉은 색의 고기가 스스로 자라나고 있었다.


마치, 저절로 채워지는 정육점 같았다.


그 신기한 광경에 모두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진 장관님!”


“네. 대표님.”


“지금 여러 가지 연구와 사업이 중첩되어 진행되는 와중에 또 여러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장관님만 믿겠습니다.”


“챙길 것 많고, 해야 할 일 많은 것에는 익숙합니다. 선후를 잘 구분해서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수지원사령부 석동석 사령관 그리고 김완준 이사와 상의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네. 생산과 비축 그리고 보급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대표님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시간 나실 때 ···.”


“?”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한규동 사장을 우리 사람으로 영입하고 싶습니다.”


“어떤 일을 맡기시려고?”


“현재도 우리 배와 여러 장비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만. 새로이 해양부를 만들어서 맡기고 싶습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동안 항상 우리에게도 을이었고, 그룹사 내부에서도 을의 처지였을 텐데. 그분에게 갑의 지위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챙겨드리고 싶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그럼 정중하게 제 뜻을 전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한규동 사장 역시 내 첫 잠수함인 이회영함을 만들 때부터 함께한 사람이었다.


당시 한화오션의 조선 소장이었지만 지금은 사장이 되어 바스티온을 건조하였고, OSSel의 중요한 핵심사업을 담당하고 있었다.


* OSSel (Operational Support Systems + el) : OSS와 ESSO 회원국 방산 업체 간의 컨소시엄. 키리바시에 탄약과 미사일 생산시설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군사 장비를 직, 간접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일행과 함께 바스티온의 다른 시설도 둘러보았다. 해수를 담수화하는 설비 그리고 함 내 방송국과 승조원들의 여가 시설도 보았다. 그렇게 바쁜 하루가 지나갔다.


...


다음날.

진민규 전쟁부 장관의 조촐한 취임식을 열었다. 어찌 보면 우리 조직에서 첫 번째로 장관이란 타이틀을 가지게 된 인물이었다.


취임식을 마치자. 또 국가를 선포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다시 한번 그것이 불필요함을 설득해야만 했다.


그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국가를 선포해서 얻을 실익이 없었다. 그저 기분만 좋아지는 일인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총통이든 왕이든 그런 호칭이나 의전이 오글거리는 것도 있었지만, 국가를 선포한다고 해서 얻을 것은 국가에 걸맞은 여러 가지 의무사항과 책임뿐이었다.


외교적 책임도 그렇지만, 경제적 책임도 컸다. 사실 OSLAM에서 투자가 실패하지 않는 이유는 리스크스코프 때문이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다.



* 리스크스코프 (RiskScope): 데이터 브릭스(자회사)가 개발한 위험 감지 애플리케이션. 온라인상에 유통되는 각종 정보에 대한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위험에 대응하는 인간 결정을 표본화하여 ORI (Omni Risk Index) 제공함. 국가, 경제, 자연재해 등의 위험지수를 제공.



수년간 리스크스코프를 운영하고 발전시켰다. 그것은 질병이나 자연재해까지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했다. 그것의 실체를 파악하진 못했지만, 위험이 다가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런 폭발적인 위험이 가까이 왔을 땐, 관련 기관의 정보량이 급증했다.


또 개인이 기침과 고열에 대한 검색량이 급증할 땐 어김없이 해당 지역에 독감 혹은 유사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었다.


리스크스코프를 대중에게 공개하였지만, 우리만의 버전이 따로 있었다.


우리가 쓰는 버전은 대중보다 48시간 먼저 정보를 받을 수 있었고, OSLAM은 그것을 이용해 매번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OSS는 전쟁을 일으키거나 참전하는 당사자였다. 그 정보는 OSLAM 남궁한 이사들 최고위층과 공유되었고, 자산의 위험분산과 직접투자에 활용되었다.


만약 우리가 국가를 선포하면. 실제 이유야 어떻든 외부에서 보면, 투자 재료를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꼴이 되고 만다.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사기업의 대표인 나에게 모든 임직원이 커다란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고 있다.


하지만 내가 국가의 수반이 되는 순간, 그 애정은 또 다른 요구와 권리가 되어 돌아올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

DALL·E 2024-01-13 17.19.00 - A scene on an aircraft carrier where a 40-year-old handsome East Asian commanding officer in casual attire is prominently featured in the center of th.png

항공모함 바스티온의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움직이는 일행.

DALL·E 2024-01-13 17.28.45 - Imagine the interior of a colossal aircraft carrier that has been transformed into a large, automated smart farm. Inside, various fruits and vegetable.png

바스티온 함 내의 스마트팜.

DALL·E 2024-01-13 17.28.51 - Imagine the interior of a colossal aircraft carrier that has been transformed into a large, automated smart farm. The smart farm inside the carrier is.png

-

DALL·E 2024-01-08 01.47.45 - A scene inside a ship showing a highly automated lab-grown meat production facility. The facility within the ship's interior is equipped with advanced.png

배양육 생산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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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70 gtx460
    작성일
    24.01.17 10:26
    No. 1

    이제 반중력 엔진 달아서 우주로 띄우면 우주전함 야×토네요 ㅋㅋㅋ 정말 sf느낌나는 꿈의 군함인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1.17 21:29
    No. 2

    반물질까지 가려면 앞으로 500회는 더 써야 할듯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청은이
    작성일
    24.01.18 20:26
    No. 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1.19 13:44
    No. 4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미터
    작성일
    24.01.24 18:27
    No. 5

    과일이 아니라 과채류라 해야합니다.
    나무에서 열리는건 과일 풀에서 열리는건 채소인데 딸기같은 당분이 많은 채소는 과일같은 채소라서 과채류라고 해야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1.24 19:25
    No. 6

    일상에서 쓰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차후 좀더 원고를 살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파란3000
    작성일
    24.01.28 13:08
    No. 7

    문제는 식용 동물 이네요.
    그리고 동물 ,식물 종자 보관도 해야 될듯 하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1.29 16:35
    No. 8

    배양육은 세포상태에서 고기를 키우는? 것이기에 거의 에너지만 공급되면 거의 무한정 공급됩니다.
    노아의 방주처럼 종을 보존하겠다는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또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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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4 +5 24.03.19 3,641 67 12쪽
61 USB (Unified Space Ban) +18 24.03.18 3,643 74 12쪽
60 63600 전략지원부대 +16 24.03.17 3,703 74 12쪽
59 케슬러 신드롬 +14 24.03.16 3,752 76 12쪽
58 OST (Outer Space Treaty) +8 24.03.12 3,820 71 12쪽
57 평화 특별지구 +26 24.03.11 3,888 71 12쪽
56 Observer +10 24.03.10 3,959 67 12쪽
55 Skunk Works +9 24.03.09 4,041 63 12쪽
54 연방 수도 +8 24.03.08 4,137 65 12쪽
53 OSSA +14 24.03.05 4,191 75 11쪽
52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230 74 11쪽
51 작은 불씨 +12 24.03.03 4,270 66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313 76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327 81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366 80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387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430 83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455 77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522 79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595 75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646 79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733 91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809 94 12쪽
39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824 85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4,878 84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4,897 94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4,922 90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4,978 98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5,003 89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062 9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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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김 알렉세이 (Aleksei) +13 24.01.30 5,404 1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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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A-18G 그라울러 +8 24.01.27 5,459 10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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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오퍼레이션 잉크스톰 +7 24.01.22 5,848 110 11쪽
18 두더지와 페이퍼클립 +13 24.01.21 6,037 115 12쪽
17 OSSMed +9 24.01.20 6,185 125 13쪽
16 서펜트라이더 (Serpentraider) +3 24.01.19 6,388 122 11쪽
15 SOTAC +9 24.01.18 6,489 122 11쪽
14 위기 그리고 현상과 변화 +20 24.01.17 6,751 132 13쪽
» 페트리 접시 +8 24.01.16 6,995 124 12쪽
12 워터월드 +9 24.01.15 7,343 120 11쪽
11 20m +15 24.01.12 7,572 132 12쪽
10 연속전쟁 +7 24.01.11 7,939 136 11쪽
9 붉은 파수꾼 (Red Sentinel) +5 24.01.10 8,135 144 10쪽
8 SCS 전략적 지휘 감시 +11 24.01.09 8,451 147 11쪽
7 RSM-56 불라바 +9 24.01.08 8,810 159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628 165 10쪽
5 울트라캐리어 +11 24.01.06 10,247 179 10쪽
4 영향력의 실체 +13 24.01.05 11,353 169 12쪽
3 SitRep +18 24.01.04 14,353 166 14쪽
2 모잠비크 드릴 +19 24.01.03 26,013 223 12쪽
1 001. 프롤로그 +32 24.01.02 30,520 296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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