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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망할세상, 항공모함 탑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박침
그림/삽화
자주포전함,무인전차,드론모함
작품등록일 :
2023.12.11 23:13
최근연재일 :
2024.04.12 23:36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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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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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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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연속전쟁

DUMMY

010화 – 연속전쟁



작전상황실의 SCS 화면은 쉴 새 없이 발사되는 미사일의 비행운 궤적으로 가득 차고 있었다.


‘이것들 맛 좀 봐라!’


하는 분기도 차올랐지만, 한편으론 무서운 광경이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토마호크 미사일 1기의 최소 1,000파운드 고폭탄 탄두가 실려있었다.


이 미사일 한 발은 중형건물 하나를 완전히 파괴하거나 축구장 면적에 해당하는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미사일 300여 발을 수 분 만에 발사한 것이다.


1991년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걸프전 (Persian Gulf War) 전쟁 내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의 숫자가 288발이었다. 그보다 많은 양의 미사일을 꼴랑 20만밖에 안되는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에 쏟아부은 것이었다.


처음 이 작전을 지시했을 때, 어떤 장교는 ‘수류탄으로 모기 잡는 격’이라며 놀라워했었다. 하지만 반대는 하지 않았다.


OSS의 전쟁 기조는 초기에 넘볼 수 없는 화력을 투사해서 적에게 절망과 좌절을 안겨주는 것이었다.


그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었고, 그런 덕분에 모든 전쟁에서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의 사상자를 내고 승리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우리의 전략이 ‘옳은가?’에 대한 의문은 항상 날 괴롭히곤 했다.


인명피해가 적을 군사적 목표물을 선별해서 계획 좌표의 리스트를 뽑았지만, 분명 수많은 인명이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전쟁이란 원래 그런 것’이란 회피보다는 나의 결정을 기다리는 우리 사람들의 눈빛 때문이었다.


OSS는 한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조 단위의 돈을 쓰고, 한 생명에 대한 보복을 위해 군단을 출동시키는 결정들이 반복되면서 모두가 그런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또 그것은 애국심이나 이념의 결속력이 없이도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임무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기도 했다.


모든 미사일이 발사되자, 계획 좌표를 정찰 중인 중고도 드론의 정찰 영상이 대형 화면에 띄워졌다. 후티 반군의 기지와 주요시설이 연이어 폭파되었다.


화염과 연기, 탄두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폭풍과 충격파로 솟구치는 차량과 장비들의 모습이 그대로 전송되고 있었다.


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증명하는 화면이었지만, 누구도 그 모습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거나 손뼉을 치는 일은 없었다.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그것이 얼마나 참혹한 일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전 장교에게 김준명 이사와 손이일 제독 그리고 정보부 이 부장까지 작전 통화를 연결토록 지시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작전 경과보고를 부탁드립니다.”


- 네. 원수님.


손 제독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 08시 49분 현재. 후티 반군 세력의 전략자산은 모두 궤멸하였습니다.


- 모든 감시장비와 통신중계소, 탄약고, 기갑 자원의 밀집 장소, 드론공장 등. 단 한 기의 미사일도 요격되거나 손실되지 않고 계획 표적을 타격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계획 표적에 적 지휘부는 없었습니까?”


- 공개되거나 확인된 지휘부는 모두 타격하였습니다만, 민간인 거주지역에 있는 것과 은폐된 지휘부는 아직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겠습니다. 김 이사님, 특임대의 인명손실은 없습니까?”


- 현재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만 7명이나 그중 3명은 비전투 손상입니다. 바리티늄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바리티늄(Baritinium)은 OSS-ART에서 개발한 티탄산바륨과 주석의 합금이다.


AR550 아머스틸 보다 15~20배 강하고 무게는 절반에 불과한 신소재였다. (OSS에 매우 강력한 전략물자이다. 폴란드군만 극소량 지원받았다.)


* 2.5cm 두께의 AR550 아머스틸에 소총을 쏘면 자국만 살짝 남는 정도이다.



“좋습니다. 우리 크림군의 인명피해는요?”


- 네. 이반 장군이 알려온 바에 의하면. 1, 2 통틀어 부상자 59명입니다. 중상자가 7명 발생하여 OSS Mercy 3호 병원선으로 긴급후송하였다고 합니다.


“아 ··· 부상자가 많네요?”


- 은신해 있던 적에게 당한 모양입니다.


“알겠습니다. 이 부장님!”


- 네. 대표님.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 향해 우리가 메윤 섬을 실효 지배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주시고.”


-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습니다.”


- ???


“국제 사회에 ESSO, PATA, BBSA의 회원국 상선이 공격당했을 경우 그 어떤 나라와도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메시지를 발표해 주세요.”


- 대표님. 굳이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


“이번 전쟁으로 우린 이미 미친 집단이 되어있습니다. 각국이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조용한 것뿐입니다.”


- ...


“이왕 미친개가 되었다면, 어디든 물 수 있다는 걸 천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 네 ···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표님!


“네?”


-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째서요? 지금 휴전 협상 중이지 않나요?”


- 그게 ··· 이란 측이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염두에 두고, 형식적으로 협상 중이란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해 보세요.”


- 그러니까. 과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듯 그냥 빠져나가는 것을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아 ··· 트럼프가 당선되면. 전략적 이해를 무시하고 그냥 미군이 철수한다는 겁니까?”


- 그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트럼프는 ‘셰일가스 때문에 중동산 석유를 쓸 필요가 없게 된 마당에 뭐하러 전쟁하느냐?’고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게다가 당선 가능성마저 크니 그리 돌아가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아니, 늘 상 이스라엘 편이라고,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수도라 떠들던 인간이 ···.”


- 그것도 표를 의식한 말뿐입니다. 모든 걸 돈으로 해석하는 인간입니다.


“하아~ 만약 그 인간이 되면 우리 OSS와의 관계는 어찌 될 것 같습니까?”


- 우리와는 되려 관계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네? 어째서요?”


- 우리가 미국 무기를 많이 사주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것 때문에 ···?”


- 정말 그것 때문입니다. 미국의 정보자산을 통해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OSS에게 무기 팔고 그걸로 OSS가 미국 대신 전쟁하게 만든다.’ 이게 트럼프 캠프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아이고, 지금까지는 서로 이해가 맞았으니 그렇게 된 거지 ···.”


- 가장 걱정인 것은 중국과 러시아가 이 상황을 무척 반긴다는 것입니다.


“그러게요. 에너지 문제도 해결된 데다가, 미국이 대놓고 분쟁지역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하면 ···.”


- 중국, 러시아와 접경인 극동 공화국과 북한이 위험수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네, 한 번은 터질 걸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 OSSIA를 비롯한 각국 정보기관은 3차 대전이 아직 끝나지 않은 연속전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아무튼, 누가 되었든 타인의 의지대로 움직여주는 건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 네. 정보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



레드 센티널(Red Sentinel) 작전은 큰 무리 없이 종료되었고, 메윤 섬을 OSS가 실효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메윤 섬만큼은 포격과 공습 없이 점령한 덕분에 공항과 기지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것은 OSS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 알 만데브 해협에 불침의 항공모함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했다.


각 언론은 이 소식을 빠르게 전파했다.



< 홍해와 아덴만 수역의 안전 확보 >


< 후티 반군 괴멸, OSS의 메윤 섬 점령 >


< 미친 군벌이 세계 경제를 살리다. >


< OSS를 건드린 후티 가루가 되다. >


< 이란 혁명수비대 수장 OSS를 적대세력으로 공표 >




메윤 섬엔 F35-B, KF21(블록 59) 등의 전투기로 구성된 항공 전대를 배치하였고. 크림군 1, 2사단은 그대로 주둔시켰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출발하는 우리 상선이 거쳐 가는 모든 해역에 OSS의 군사력이 미치게 되었다.


흑해 > 지중해 > 수에즈 운하 > 홍해 > 아덴만 > 아라비아해 > 인도양 > 벵골만 > 말라카해협 > 남중국해 > 동중국해 > 동해까지


우크라이나의 곡물과 철광석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무역에 OSS의 영향력이 미치게 되었다.


OSL은 극동공화국의 석유와 천연가스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고무, 우크라이나의 천연자원과 조지아의 와인에 이르는 자원을 독점하여 수출하고 있었다.


전후 처리로 바쁜 와중에 북한 김정은이 유선 연결을 요청해왔다.



“원수님!”


“하하. 위원장님 오랜만입니다.”


“기렇습네다. 내래 참다 참다 연락드렸시오.”


“무슨 일 있습니까?”


“일없시오. 공화국 꼰대들 이랑 입씨름하다 지치며는 원수님 생각이 항상 납네다.”


“위원장님도 고민이 많으시겠지요.”


“길키는 하지마는. 한편으로는 원수님이 없었으며는 백두혈통이고 뭐고 다 얼어 죽고 굶어 죽었을 것을 생각하면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네다.”


“모두가 겨울을 무사히 지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원수님!”


“네.”


“아무래두 중국과 로씨아가 붙어먹을 것 같습네다.”


“아 ··· 어떤 징후라도 ···?”


“내래 정찰총국장의 보고를 받았는데. 중국이 로씨야에게 군사기지를 빌려주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합네다.”


“그럼 극동공화국을 ···.”


“저도 그런 의심이 듭네다. 아무래도 시베리아를 돌아서 진격하는 건 무리가 있을 테니 말입네다. 기렇고 중국이 원수님께 한 방 먹은 이후로 만주 일대의 긴장이 높아졌습네다.”


“음 ···.”


“극동공화국이 있어서 북남이 모두 겨울을 날수 있었던게 아니겠습네까?”


“그렇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지요.”


“기런데 원수님! 걱정이 있습네다.”


“말씀하시지요.”


“우리 공화국의 정찰 능력이 턱없이 부족합네다. 만약 중국 아새끼들이 공화국을 넘보면 뙤놈들이 압록강을 넘어서야 알게 됩네다.”


“음 ··· 위원장님.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


“한국군의 조기경보기 등의 정찰자산에 북한 영공을 개방하시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원수님! 공화국이 아무리 궁해도 그건 좀 ······.”



...



*연속전쟁 – 2차 대전 중 핀란드와 소련 간의 ‘계속 전쟁’을 뜻하는 용어이나 본작에선 다르게 쓰였다.

DALL·E 2024-01-05 20.17.05 - An Aegis cruiser with 'OSS' prominently displayed on its hull, launching a single missile vertically into the air. The missile's exhaust flames are su.png

이지스함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

DALL·E 2024-01-05 20.31.10 - A scene with five Aegis cruisers, each marked with 'OSS' on their hulls. One cruiser is prominently displayed in the foreground, launching a missile s.png

함대에서 동시다발로 발사되는 미사일




-

DALL·E 2024-01-05 18.07.41 - A sleek, stealthy warship designed as an arsenal ship, featuring 700 Vertical Launch Systems (VLS) clustered in the center of the deck. The ship is st.png

VLS로 도배된 합동 화력함 - 아스널십



-

DALL·E 2024-01-09 13.18.43 - A grand military operation room, with three large screens at the front. The screens display a fleet of destroyers, cruisers, and arsenal ships launchi.png

함대 상황실에서 미사일 공습 장면을 지켜보는 이시언.



-

shutterstock_2409132081 (2).jpg

공습으로 파괴되는 후티반군 기지




-

화면 캡처 2024-01-09 222925.png

폭파되는 후티 반군의 군수시설




-

화면 캡처 2024-01-09 223953.png

바스티온 SCS 상황실에서 함대를 지켜보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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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4 +5 24.03.19 3,634 67 12쪽
61 USB (Unified Space Ban) +18 24.03.18 3,637 74 12쪽
60 63600 전략지원부대 +16 24.03.17 3,698 74 12쪽
59 케슬러 신드롬 +14 24.03.16 3,747 76 12쪽
58 OST (Outer Space Treaty) +8 24.03.12 3,815 71 12쪽
57 평화 특별지구 +26 24.03.11 3,881 71 12쪽
56 Observer +10 24.03.10 3,953 67 12쪽
55 Skunk Works +9 24.03.09 4,034 63 12쪽
54 연방 수도 +8 24.03.08 4,132 65 12쪽
53 OSSA +14 24.03.05 4,186 75 11쪽
52 CAR (Central Asia Republic) +10 24.03.04 4,222 74 11쪽
51 작은 불씨 +12 24.03.03 4,265 66 12쪽
50 발해 확장팩 +10 24.02.29 4,308 76 12쪽
49 MIM (money is a mirror) +18 24.02.28 4,322 81 12쪽
48 Sky Commander X-1 +18 24.02.27 4,355 80 12쪽
47 최 이바노비치 +13 24.02.26 4,383 77 11쪽
46 발해공화국 +6 24.02.25 4,426 83 12쪽
45 미얀마와 윈난성 +8 24.02.22 4,450 77 12쪽
44 신장 재교육 캠프 +9 24.02.21 4,517 79 12쪽
43 마리테라 (MariTerra) +15 24.02.20 4,589 75 12쪽
42 고발해와 몽골 +9 24.02.19 4,640 79 12쪽
41 오흐나깅 바트톨가 +11 24.02.18 4,730 91 12쪽
40 현대 기병 영주군(影走軍) +21 24.02.16 4,804 94 12쪽
39 몽골리안 루트 +16 24.02.15 4,821 85 12쪽
38 귀부(歸附) +10 24.02.14 4,874 83 12쪽
37 B-21 Raider +14 24.02.13 4,893 94 12쪽
36 GTO (Ghost Tiger Operations) +18 24.02.12 4,919 90 12쪽
35 해방구와 만주군 +20 24.02.09 4,974 98 12쪽
34 구심점 +16 24.02.08 4,999 89 12쪽
33 무인기갑 +9 24.02.06 5,059 97 12쪽
32 순안공항 +13 24.02.05 5,102 105 12쪽
31 작전명 비사성(卑沙城) +11 24.02.04 5,130 100 12쪽
30 Raptor +13 24.02.03 5,178 107 12쪽
29 OSS 특전여단 +13 24.02.02 5,227 94 12쪽
28 봉쇄 +9 24.02.01 5,284 102 11쪽
27 랴오둥반도 +9 24.01.31 5,331 117 12쪽
26 김 알렉세이 (Aleksei) +13 24.01.30 5,399 118 12쪽
25 KF21 +13 24.01.29 5,435 115 12쪽
24 EA-18G 그라울러 +8 24.01.27 5,454 109 12쪽
23 1636 +8 24.01.26 5,500 117 10쪽
22 바리타이탄 (VariTitan) +11 24.01.25 5,565 110 11쪽
21 False Flag Operation +8 24.01.24 5,588 104 12쪽
20 정찰총국 륙상정찰국 +6 24.01.23 5,797 108 11쪽
19 오퍼레이션 잉크스톰 +7 24.01.22 5,841 110 11쪽
18 두더지와 페이퍼클립 +13 24.01.21 6,031 115 12쪽
17 OSSMed +9 24.01.20 6,178 125 13쪽
16 서펜트라이더 (Serpentraider) +3 24.01.19 6,383 122 11쪽
15 SOTAC +9 24.01.18 6,484 122 11쪽
14 위기 그리고 현상과 변화 +20 24.01.17 6,745 132 13쪽
13 페트리 접시 +8 24.01.16 6,990 124 12쪽
12 워터월드 +9 24.01.15 7,339 120 11쪽
11 20m +15 24.01.12 7,567 132 12쪽
» 연속전쟁 +7 24.01.11 7,933 136 11쪽
9 붉은 파수꾼 (Red Sentinel) +5 24.01.10 8,128 144 10쪽
8 SCS 전략적 지휘 감시 +11 24.01.09 8,443 147 11쪽
7 RSM-56 불라바 +9 24.01.08 8,804 159 12쪽
6 바스티온 (Bastion) +21 24.01.07 9,620 165 10쪽
5 울트라캐리어 +11 24.01.06 10,240 179 10쪽
4 영향력의 실체 +13 24.01.05 11,347 169 12쪽
3 SitRep +18 24.01.04 14,340 166 14쪽
2 모잠비크 드릴 +19 24.01.03 26,002 2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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