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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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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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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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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9.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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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
14쪽

쥬드의 일행 2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쥬드는 하데스를 상대하면서 놀람의 연속이었다. 자신의 공격을 피해 순간이동을 하는가 하면 고위 마법 스킬을 자유자재로 사용했고 정령과 쉐도우까지 부리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자신의 동료들이 오고 있으니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하데스가 여유롭게 시간을 준다는 말에 속으로는 웃음이 나왔다.


“동료에게 연락은 했어?”


마치 잘 아는 친구에게 하는 말투로 물었다.


하데스는 쥬드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되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실에서의 이야기였다. 게임에서는 적일 뿐이었다. 물론 현실에서도 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동료가 오면 그런 여유도 없을 테니 마음껏 짖어라.”

“과연 그럴까?”


쥬드는 하데스가 여유롭게 말하자 하데스도 길드원을 부른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되었다.


“찌질하게 길드원을 부르거나 하지는 않았겠지?”

“뭐? 네가 너처럼 찌질해 보여? 그런 짓은 너희들이 전문이잖아.”

“이런 개새끼를 그냥!”

“왜 다시 덤비게? 그럼 나야 심심하지 않고 좋지. 어디 마음대로 해보시든지 자.”


하데스는 쥬드 앞에서 팔을 벌려 공격하라고 가슴을 열어줬다. 하지만 쥬드는 공격하지 않았다.


“자신이 없는 거야? 아니면 자기 주제를 알고 있는 거야? 하여간 덤비지 않는다고 하니 재미는 별로 없군.”


쥬드를 약을 올리듯 말하는 하데스의 속은 화가 치밀었지만, 이 자리에서 카오를 모두 처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화를 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쥬드는 자신만만했다. 곧 동료들이 올 것이고 그러면 자신의 몸을 빼는 것은 일도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하데스가 무슨 말을 하든지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다.


쥬드의 의외로 하데스의 도발을 잘 버티고 있었다.


“기다리기 지루하네. 너희 동료는 언제 오는 거지?”

“기대해도 좋을 거야. 앞으로 5분이면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으니 말이야. 하하하.”

“지금 웃어 둬라. 나중에는 웃을 일이 없을 테니까.”


쥬드와 대화는 여기가 끝이었다. 정확히 3분이 지나서 하데스는 자신의 모든 펫을 소환했다.


그러자 하데스 주위로 펫이 나타났다.


“마, 말도 안 돼! 어떻게 펫을 7마리나 소환할 수 있지?”

“왜 이제야 감을 잡으셨나? 넌 동료들이 잡히는 거나 보고 있으면 될 거야. 우선….”


하데스가 쥬드에게 다가서며 포승줄로 쥬드의 몸을 묶어 버렸다. 자신의 이상 상태 저항 옵션은 발동되지 않았다. 범법자를 포박하는 포승줄은 어떠한 저항도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비겁한 새끼!”

“뭐가 비겁해? 넌 동료들이 오면 도망갈 거잖아. 그걸 대비하는 것뿐이야. 한쪽에서 잘 보고 있어. 네가 자랑하는 카오 새끼들이 어떻게 되는지.”


말이 끝나자 하데스가 버프 스킬을 사용했다. 몸에서 빠져나간 밝은 빛이 펫과 정령에게 마구 뿌려졌다. 그 빛이 사라지자 다시 하데스의 몸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며 펫에게 스며들었다.


펫 강화 스킬이었다. 이로써 모든 준비가 끝났다.


-스콜피온, 백여우는 저놈을 잘 지키고 있어라. 혹시 도망을 간다거나 하면 혼내줘도 좋아.

-알겠습니다. 주인님.

-흥…. 나보고 묶여있는 인간이나 지키고 있으라는 거냐?

-지금 장난할 기분이 아니거든 그러니 시키는 일이나 해라.

-감히 나 스콜피온에게….


스콜피온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풍아가 스콜피온 옆으로 날아와 말했다.


-야! 조용히 하고 저놈이나 지키고 있어라.

-하찮은 미물이 감히 나에게 명령을 해!


둘의 다툼이 시작되려고 할 때 하데스가 조용히 말했다.


-풍아, 조용히 하고 주변을 살펴라. 그리고 스콜피온은 놈을 잘 감시해! 말대답하지 말고 안 그러면 소환 해제해버릴 거니까.

-….


소환 해제라는 말에 스콜피온은 말없이 하데스를 째려보더니 쥬드가 있는 곳으로 갔다.


쥬드는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달려가는 것엔 문제가 없었기에 빈틈이 보이면 도망치려고 했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다가오는 두 펫을 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그런 쥬드를 보며 하데스가 말했다.


“도망치는 것도 좋아. 하지만 그 뒷감당은 알아서 해라. 난 펫들을 말릴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쥬드가 말한 5분의 시간이 다 되어갔고 주변을 살려보던 정령이 돌아와 보고했다.


-주인님. 검붉은 이름을 가진 자들이 오고 있어요.

-몇 명이나 돼?

-모두 16명이옵니다. 주인님.

-준비들 해라.


쥬드가 부른 카오들은 사방에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러며 하데스를 압박했지만, 하데스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자식들이 좀 모여서 오지.’


하데스는 주변을 둘러봤다. 15미터 거리에서 레인저가 하데스에게 활을 겨누고 있었다. 그리고 어쌔신들은 은신으로 하데스에게 천천히 접근 중이었다.


‘그래도 팀플레이를 하시겠다는 말인데….’


하데스가 손에든 지팡이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레인저들이 일제히 화살을 날렸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하데스는 바로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플라이 마법이었다. 그리고 은신으로 접근해 오는 자들에게 불의 비를 뿌렸다.


-파이어 레인!

-쏴아아아아….


하늘에가 갑자기 불의 비가 내리며 접근해 오던 어쌔신을 덮쳤다.


-모두 시작해!


하데스의 말에 정령과 펫이 놈들에게 달려들었다. 수로 부족하긴 했지만, 펫은 은신이 풀려 당황하는 어쌔신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정령은 레인저가 하데스를 공격하지 못하게 시선을 뺏었다.


그래도 수가 부족했다. 하지만 그 부족한 수는 하데스가 감당했다. 천천히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펫을 지나 자신에게 달려드는 어쌔신을 향해 마법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하데스의 머리 위로 생성된 불덩어리가 달려오는 어쌔신에게 날아갔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 뒤로 얼음 화살이 날아가는가 하면 암축된 공기의 구체들도 날아갔다.


하데스뿐 아니라 다른 마법사도 이처럼 공격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6서클에 이른 하데스의 마법은 2서클의 공격을 퍼부어도 마나 소모가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속성 마법에 공격당한 카오들은 저마다 비명을 지르며 조금이라도 더 하데스에게 다가서려고 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풍아! 한곳으로 모아라!

-알았다. 주인아.


하데스의 앞에 바람의 손이 생성되면서 다가오는 어쌔신을 한쪽으로 밀쳤다.


-휘이이잉!

-어어! 그그그그….


쇠가 끌리는 소리가 들리며 어쌔신들은 바람의 손의 힘에 밀려버렸던 것이다. 넘어져 무기가 바닥에 긁히는 소리였다. 이렇게 풍아가 생성한 바람의 손에 밀려진 어쌔신의 수는 모두 8명이나 되었다.


‘이제 시작해 볼까?’


하데스는 그들의 중앙에 위치를 지정했다.


-아이스 레인!


하늘에서 다시 얼음의 비가 내리며 몰려있는 8명의 어쌔신에게 떨어져 내렸다.


-후두두두두!

-허엇! 크악!


비명이 들려왔고 몇 명의 어쌔신은 비처럼 떨어지는 얼음을 쳐내기도 했다. 하지만 쳐낸 단검에서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면서 몸이 둔해졌다.


아주 짐시 둔해진 것인지만, 그 작은 틈에 하데스가 다른 마법은 전개했다.


-파이어 레인!


어쌔신의 몸을 두르고 있던 살얼음이 불의 비에 녹아버리듯 수증기를 피어 올렸다.


-으아아아악! 으악!


어쌔신의 비명이 커지고 있었다. 그건 데미지가 크다는 말과 같은 현상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데스의 진정된 공격이 숨어있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라이트닝 레인!


하늘에서 천둥이 치더니 번쩍거리는 벼락이 어쌔신에게 떨어졌다. 어쌔신의 몸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가 길을 알려주듯 수증기에 벼락이 몸을 싣고 아래로 타고 내려왔다.


-번쩌어어억! 지찍!

-크아아악! 쿨럭!


이번 공격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은 어쌔신들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하지만 몸에서 번쩍거림이 남은 상태였기에 몸을 부들부들 떨며 신음을 낼 뿐이었다.


“잘 왔어. 너희는 조금 쉬고 있어라. 다른 놈들도 같은 처지가 될 테니까.”


하데스는 어쌔신에게 다가가 포승줄을 던졌다. 그러자 포승줄이 살아있는 듯 바닥에 주저앉아 신음을 토해내는 어쌔신들이 자동으로 묶여버렸다.


-노움! 이놈들을 저기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고 감시해!

-알겠습니다. 주인님.


포승줄에 묶인 8명의 어쌔신이 있는 바닥이 출렁거렸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바닥이 움직이며 쥬드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이동되었다.


카오가 모여들고 2분이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8명의 카오를 잡은 것이다. 하데스가 피해를 입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펫은 다른 어쌔신에게 공격당해 생명이 내려가고 있는 상태였다.


골렘 왕과 아이스 골렘이 다른 펫보다 레벨이 낮아서인지 3분의 1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였다. 그런 펫을 향해 하데스가 중얼거렸다.


-메스 힐링!


다중 회복 마법이었다. 그러자 하데스의 마나가 쭉 빨려 나가며 빛이 펫에게 스며들었다. 그러자 단숨에 펫의 생명이 절반 이상 차올랐다.


-야! 좀 피하면서 공격하면 안 돼?


말은 이렇게 했지만, 자신이 어쌔신을 상대하는 동안 버텨준 것만으로 아주 훌륭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데스는 손에든 지팡이를 넣고 쌍 단검을 꺼내 쥐었다. 레벨이 낮은 펫이 상대하는 어쌔신을 향해 달려갔다.


-헛 주인님. 제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시끄러워 지금은 죽이는 것 보다 잡는 것이 우선이야.


하데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쌔신의 옆구리에 치명타를 터뜨렸다. 그러자 비명을 지르며 휘청거렸다. 그때 포승줄을 던져 몸을 묶었다.


-저쪽으로 데리고 가라.


그 말은 남기고 하데스가 다시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정령이 시선을 끌고 있던 레인저 한 명이 하데스를 향해 집중 화살을 날렸다.


-쐐애애액!

-허엇! 터엉!


하지만 하데스의 몸에 두르고 있는 실드에 막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런 공격으로 날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 넌 나중에 보자.”


하데스는 자신을 향해 활을 쏜 자를 보고 씨익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아이언 골렘이 상대하는 어쌔신에게 파고들었다.


-퍼퍽!

-으윽!


하지만 다른 어쌔신과는 다르게 하데스의 두 번의 공격 중에 하나를 옆으로 흘려버렸다.


“제법인데! 더 놀아주고 싶은데 내가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하데스는 다시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어쌔신의 다리를 향해 로우킥을 날리고 놈이 주춤거리자 무릎으로 복부를 쳤다.


-퍽!

-크흑!


그것이 끝이었다. 뒤로 넘어지려는 놈의 팔을 잡고 포승줄로 묶은 뒤 아이스 골렘에게 말했다.


-너도 이놈을 끌고 저쪽으로 가 있어.


아이스 골렘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하데스의 몸은 잔상만 남기고 그 자리를 벗어버렸다.


이렇게 어쌔신을 상대하고 있는 펫을 하나씩 포승줄에 묶어 쥬드가 있는 곳으로 보냈다. 문제는 4명의 레인저였다. 정령이 시선을 끌고 있었지만, 어쌔신이 모두 잡히자 정령의 공격을 피하며 하데스에게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모두 사방의 숲에서 공격하고 있었기에 바람의 손으로 어쌔신을 한쪽으로 밀쳐낼 수가 없었다.


-그냥 포기하는 것이 어때?

-지랄을 하세요. 이 개새끼야!


레인저가 욕설을 뱉어냈지만, 하데스의 얼굴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아주 상냥하게 말했다.


-알았어. 알았다고 왜 화를 내고 그래….


-블링크! 블링크!


순간이동으로 레인저의 앞에 도착한 하데스는 놈을 보며 씨익 웃어주었다.


“조용히 말해도 될 텐데 왜 떠들고 지랄이야!”


레인저는 하데스가 갑자기 자신의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도 깜짝 놀란 상태였는데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순간 공포가 엄습해왔다.


그 틈에 하데스의 단검의 활을 들고 있는 오른쪽 손목을 그었다. 말이 그은 것이지 자랐다고 봐야 했다.


-스걱!

-허엇! 으아아악!

-투욱! 투두두둑!


지금까지 유저의 일부를 자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고래고래 고함을 치지는 레인저를 향해 포승줄을 던졌다. 그러자 레인저의 몸이 자동으로 포박되었다. 그때 화령이 말했다.


-주인님. 저쪽으로 데려가겠사옵니다.

-알았어. 수고했다.

-아니옵니다. 주인님.


이제 남은 수는 레인저 3명이었다. 한 명은 풍아가 맡고 있었고 한 명은 수아가 나머지는 하인드가 원거리에서 공격하고 있었다.


하데스는 하인드와 상대하는 레인저에게 달려가 간단하게 제압했다. 레벨이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었다. 하데스는 299레벨이기도 했지만, 베네딕트의 수련으로 스텟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상태였다.


그리고 올리기 힘들었던 격투가 스킬도 이번 수련에 마스터를 했으니 몸이 무기나 다름없었다. 이렇게 한 명씩 잡아들였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되고 10분도 되지 않아 쥬드가 부른 16명의 카오는 모두 하데스에게 잡혔다.


잡혀있는 카오들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하데스가 소환한 펫들도 그렇지만, 하데스 사용한 스킬들 때문이었다. 단검으로 공격하다 막히며 어김없이 발길질을 했고 하늘을 나는 것은 기본이었고 순간이동까지.


“뭘 그렇게 쳐다봐! 내가 말했지? 포기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하데스도 4겹의 실드가 모두 깨진 상태였고 약간의 생명이 내려가긴 했지만, 큰 지장은 없었다. 이런 전투에서 이 정도의 피해는 피해라고 부르기도 미안할 정도였다.


하데스의 말에 카오들은 아무 말도 못 했다. 조금 전까지 하데스와 긴 대화를 나눈 쥬드 조차도 하데스에게 시선을 주지 않고 머리를 돌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거기 쥬드! 나에게 할 말 없어?”

“그냥 죽여라!”

“누구 좋아라고 죽여! 너희는 감옥에서 섞을 거야. 매일 고문을 받으면서 말이야.”


하데스는 절대 놈들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말했던 것처럼 두고두고 고문하며 괴롭힐 생각이었다.


“이 개자식아! 그냥 죽여라!”

“지랄들 하고 있네. 죽이면 부활해서 유저들을 또 죽이고 다니게?”

“절대 너의 영지로는 오지 않겠다.”

“내가 욕을 참고 있거든 그러니 그냥 얌전히 있어라. 그리고 이번 일을 누가 시킨 거냐? 그 뭐냐. 대동회 길드라고 하던데 그리고 간부 중에…. 내 정신 좀 봐. 절대 말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내일은 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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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신의 광석 1 16.09.19 1,422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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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카오 사냥 2 16.09.09 1,359 29 14쪽
507 카오 사냥 1 16.09.07 1,417 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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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데스의 복귀 1 16.09.02 1,368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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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베네딕트의 선물 1 16.08.29 1,415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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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2 16.08.24 1,359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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