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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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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6.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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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4쪽

이게 뭐지?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침대에서 눈을 영석이 제일 먼저 본 것은 강민이었다.


“일어났냐?”

“언제 오셨어요.”

“조금 전에 홍 사장에게 연락을 받고 왔다.”

“그놈은 어떻게 되었답니까?”


그놈이란 강남 파 두목인 주국진을 말하는 거였다.


“무리하지 마라. 옆구리 꿰맨 상처 터질라. 그리고 강남 파 두목은 잡았다고 하더라.”

“잘됐네요. 으윽!”


강님의 말대 대답을 하며 몸을 일으키자 온몸의 근육이 비명을 지르자 영석은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거참, 움직이지 말라고 해도 그러네.”


강민이 다가와 영석의 몸을 잡아주었다.


“견딜 만합니다. 조금 스쳤을 뿐인데요. 뭘.”

“스치기는 뭐가 스쳐 옆구리만 27바늘에 팔도 두 곳이나 칼이 베여서 총 50바늘은 꿰맸다고 하더라.”


영석은 자신이 잘못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새벽에 옆구리의 상처를 봤지만 찔린 상처는 아니었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꿰맸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네? 찔린 상처가 아닌데 그렇게나 많이 꿰맸어요?”

“내가 거짓말 하겠냐? 그러니까. 그냥 편하게 누워있어.”


영석은 일어나 앉은 자세에서 몸을 조금 틀어보기도 하고 팔을 움직여 보기도 했다.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새벽만큼은 아니었지만, 몸이 불편하기는 했다.


“놈은 어디에 있어요?”

“조폭들이 뻔하지. 어디 창고 같은데 처박아 두었겠지.”

“하긴 그렇겠네요.”

“야! 그런데 어떻게 혼자 갈 생각을 했냐? 놈들이 보통이 아니었을 건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매일 당하고만 있으니까. 괜히 신경질이 나서요. 그리고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지 않겠어요.”

“하여간 그놈의 성질은….”


강민이 머리를 흔들며 말하자 영석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보다 놈들이 더 많이 다쳤으니까요. 아마 한동안 병원에서 나오지 못할 겁니다.”

“그래도 그렇지 앞으로는 형과 상의 좀 하자. 그래야 무슨 대책을 세울 것 아냐.”

“강남 파에게 경고를 했으니까. 당분간은 조용하지 않겠어요.”


송파구도 연합 조직에 넘어간 상태가 되었고 강남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신세대 파도 조금은 잠잠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었다.


“그건 네 생각이고 놈들이 바짝 약이 올라있으니까. 너도 당분간 조심해야 해.”

“가족만 건드리지 않으면 저도 가만있을 겁니다. 다시 건들거나 미행을 한다면 몰라도….”

“성질하고는…. 집에는 같이 있다고 연락했다.”

“형?”

“왜?”

“고맙다고요.”


어색하게 웃는 영석을 보며 강민이 웃으며 말했다.


“자식이 언제는 잡아먹을 듯이 하더니…. 오늘은 꼼짝 말고 누워있어.”

“안 그래도 몸이 쑤셔서 조금 더 자야겠어요. 그런데 몇 시나 됐어요?”

“지금 오전 7시 조금 넘었다.”


병원에 온 시각이 새벽 1시 40분경이었으니 꼬박 다섯 시간을 잤다는 말이었다.


강민은 말을 하더니 의자에서 일어났다.


“어디 가시게요?”

“가긴 어딜 가 인마! 너 때문에 한잠도 못 잤어. 그래서 여기서 좀 자라고 그런다. 왜? 내가 가면 나가려고?”

“아뇨.”

“가기만 해봐 그냥.”

“잘 거라니까요. 형도 좀 쉬세요.”


강민은 영석의 말을 듣고 한쪽에 있는 소파에 누웠다. 그러자 영석은 강민을 한번 보고는 앉은 자세에서 가부좌를 틀었다. 온몸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꾹 참고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았다. 명상을 하려는 거였다.


머리가 복잡하고 온몸이 쑤셔왔지만, 운동 대신 명상을 택한 것이다. 조용히 눈을 감고 자신의 몸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자 단전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올챙이가 움직이는 것처럼 아주 작은 무언가가 단전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전에도 이러한 경험을 했었지만, 오늘처럼 확실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었다. 단전을 빙글빙글 돌던 올챙이 같은 기운은 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혈관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기운은 어딘지 모를 곳에 부딪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이상하네. 혈관을 따라 움직이는데 왜 막혀있지.’


영석은 막힌 곳이 어딘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사시미 칼에 베인 곳이었다. 그것으로 알 수 없는 기운이 자극하면서 따끔거리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했지만, 때론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쿵! 쿵!


자신의 귀에서만 들려오는 소리였다. 막혀 있는 곳을 두드리는 소리였다. 그러자 옆구리의 통증이 다시금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영석의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혔다.


‘뭘 하려는 거야?’


기운은 영석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다만 어딘가로 계속 이동하면서 막혀있는 곳을 뚫기 위해 계속 부딪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기운은 단전에서 움직이더니 막힌 곳에 부딪혀 흩어져 버렸다.


-으윽!


영석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주 작은 소리였기에 소파에 누워 잠이 든 강민은 듣지 못했다. 하지만 영석은 죽을 맛이었다. 단전에서 출발한 기운이 막힌 곳에 부딪혀 흩어지면서 엄청난 통증이 생겼던 것이다.


이마에 맺힌 땀이 두 볼을 따라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입고 있던 상의에 스며들기를 수십 번,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에 포기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단전에서 움직이는 기운은 영석이 제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한 시간이 지나 두 시간이 다 되었을 쯤 막힌 곳으로 질주하던 기운이 조금씩 막힌 벽을 뚫기 시작했다. 통증은 있었다. 하지만 기운이 막힌 곳을 조금 뚫고 흩어지자 희열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시 한 시간이 지났을 때였다. 수백 번이나 막힌 곳을 향해 질주하던 기운이 이번에는 무엇 때문인지 막힌 곳으로 질주하는 기운의 양이 배로 늘어났다. 그리고 혈관을 지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왜 아니겠는가? 지금까지 가느다란 기운이 혈관의 굵기와 같이 이동했다면 지금은 그 배의 크기로 이동하고 있으니 혈관을 지날 때마다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의 통증이었다.


그렇게 좁은 혈관을 지나던 기운은 마지막 종착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조금씩 뚫어놓은 막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부딪혔다.


-커억!

-쿵! 쿵!


짧은 신음과 함께 목을 통해 비릿한 피 맛이 느껴졌다. 그리고 몸에서 들려오는 엄청난 소리에 정신이 아득해질 쯤 무언가 터져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퍼억!


그리고 시원한 느낌과 함께 지금까지 느꼈던 통증은 한순간 사라졌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희열이 영석의 머리를 두드렸다. 그리고 영석은 그 자리에서 뒤로 넘어지며 잠이 들어버렸다.


영석이 잠이 들어 있는 동안 영석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가 치유를 하기 시작했다. 옆구리의 상처와 팔의 상처의 치유도 하긴 했지만, 무엇보다 온몸에 타박상이 바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파랗던 멍은 다시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기 시작했고 봉합했던 자리는 아주 조금씩 아물어가기 시작했다. 깊게 찔린 것이 아니었기에 속에서부터 새살이 차오르고 있었다. 일반인의 회복 속도보다 3배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었다.


영석이 눈을 뜬 건 기절한지 세 시간 만이었다. 영석은 소파로 시선을 돌렸다. 강민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병실 전체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어디 가셨나?”


곧바로 침대에 앉았다. 그런데 몸이 이상했다. 전신에 타박상을 입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통증이 느껴져야 정상인 것인데 아픈 곳은 옆구리와 팔을 봉합한 상처에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뿐이었다.


“이게 왜 이러지? 한숨 푹 잤더니 아주 상쾌한데.”


이상한 생각에 타박상을 입어 퍼렇게 멍이든 자리에 손을 가져다 눌러봤다. 그러나 아프지가 않았다. 이상한 생각에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상의를 단추를 풀어 거울에 몸을 비춰봤다.


멍 자국은커녕 보기 좋은 근육들만 자리하고 있었다. 등과 다리도 마찬가지였다. 몸 어디에도 멍이든 자국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근육이 더욱 탄력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에이 명상을 했다고 이렇게 회복이 된 게 말이 돼? 차라리 회복 마법으로 치료되었으면 모를까?”


하지만 여기는 현실이다. 게임 속이 아니었다. 그랬기에 자신의 입으로 회복 마법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헛웃음을 지으며 화장실을 나와 침대에 앉았다.


그때 병원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형! 그렇게 움직여도 괜찮아요?”


다름 아닌 경수였다.


“이정도 가지고 뭘 그래 이젠 괜찮아. 봐라.”


영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뛰기도 하고 팔을 돌리기까지 했다.


“그러다 실밥 터져요. 그냥 있어요.”

“정말 괜찮다니까. 그런데 여긴 왜 왔어?”

“왜 오다니요? 당연히 병문안 왔죠. 밥을 먹었어요?”


경수의 말에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봤다. 오후 3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침과 점심도 먹지 않은 상태였다.


“강민 형이 그러는데 아침도 안 먹고, 점심도 안 먹었다고 해서 이렇게 먹을 것 좀 사 왔어요.”

“배가 고프긴 하네. 그런데 강민 형은 어디 갔어?”

“저랑 교대했어요. 게임에서 할 일이 있거든요.”


경수는 식탁으로 사용하는 테이블을 침대에 펼치더니 사 온 음식을 풀었다. 일식 초밥에 전복죽까지 사온 것이다.


“뭘 이렇게 많이 사왔냐?”

“생선이 좋다고 해서 참치 초밥과 전복죽을 사왔어요. 입맛이 없어도 천천히 먹어봐요.”

“잔소리는. 알았어. 너도 먹어.”

“전 아까 먹고 왔어요.”


영석은 배가 고팠기에 전복죽은 빠르게 해치우고 초밥까지 깔끔하게 다 먹었다. 그리고 배가 부르다며 배를 툭툭 치면서 말했다.


“어, 잘 먹었다.”


경수는 영석의 먹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영양제와 기타 수액을 맞은 환자는 대부분 입맛이 없기 마련이지만 영석은 그렇지 않았다. 전복죽을 마시듯 먹어치우곤 그것도 모자라 초밥까지 깨끗하게 비워버렸으니 말이다.


“형 아프기는 해요? 강민 형의 말로는 옆구리와 팔에 50바늘이나 꿰매고 온몸에 멍투성이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다 나았다니까. 옆구리와 팔이 통증이 있지만, 아주 따끔할 정도야. 그리고 몸에 멍이 어디 있다고 그래 자 봐라.”


영석은 상의를 들어 경수에게 보여줬다. 그리고 다리도 걷어 올려 보여주기까지 했다.


“아무렇지도 않네요?”

“그렇다니까. 강민 형이 잘못 봤겠지.”

“분명히 다 죽어 간다고 하던데.”

“괜히 해본 말이겠지. 멍이 난 곳에 내가 화장이라도 했을까봐.”


경수는 다시 영석의 몸을 이리저리 살펴봤다. 그리고 복부와 허벅지 등도 눌러봤다. 그러자 영석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손을 뗐다.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그래서 이렇게 일찍 온 거였어요?”

“강민 형이 있으니까 그랬죠.”

“네가 보는 것처럼 이젠 괜찮아.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경수는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 말에 영석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모두 말했다.


“그래서 열 받아서 그랬단 말이에요?”

“그것도 있고 나에게만 그랬다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잖아. 그래서 우발적으로 일을 저지르긴 했지만,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이런 말 하긴 뭐 하지만 잘 했어요.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었으니까요. 그럼 다음 목표는 명동 파에요?”

“아니 본보기를 보였으니 놈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결정하려고.”

“잘 생각하셨어요.”


그 후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서 홍 사장이 병원을 찾아왔다.


“놈은 잡아 놨는데 어떻게 할 건가?”

“그건 알아서 하셔야죠. 저보다 전문가 아닙니까?”

“자네가 처리할 것 같아서 그냥 창고에 처박아 두었는데.”

“뭐 한번 보기는 봐야죠.”

“그럼 지금 갈 건가? 우리도 송파구 정비를 해야지.”

“강남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당연히 우리가 접수하기는 해야 되는데…. 그게 조금 문제가 있어서 말이야. 잡혀 있는 주국진이 두목이기는 해도 그 뒤에 신세대 파가 버티고 있어서 말이지.”

“그렇기는 하겠네요.”


홍명진이 직접 강남을 쳐들어갔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영석의 도움으로 두목을 잡은 거라 강남의 조직원을 끌어안기는 어렵다는 말이었다.


“그래도 놈을 잡았기에 강남의 조직이 흔들리고 있으니까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나. 자네는 몸이나 추스르게.”

“많이 좋아졌습니다. 잠시 후에 퇴원하면서 얼굴이나 보러 가죠. 그놈에게 할 말이 많으니까요.”

“그렇겠지. 알겠네. 퇴원 수속은 내가 알아서 하지. 그리고 이거.”


홍명진은 작은 쇼핑백을 내밀었다. 그 속에는 속옷부터 시작해서 청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신발과 점퍼까지 자신이 입고 있었던 옷의 브랜드로 준비해 왔던 것이다.


영석이 쇼핑백에서 옷을 꺼내자 홍명진이 말했다.


“자네가 입고 있는 옷은 피가 묻어서 버렸네. 같은 브랜드로 사온 거야.”

“고맙네요.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셔서.”

“그런 말 말게. 자네 덕분에 놈들의 습격을 막았으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홍명진을 처음 본 것은 현실에서가 아닌 게임에서였다. 하이데 성 마을을 터전으로 세력을 넓혀가던 홍명진의 세력 즉 장미 길드가 영석과 트러블이 생기면서였다.


그러면서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다 지난 일이었다. 현실의 홍명진은 다른 조폭과 조금은 달라 보였다. 현재로는 말이다.


“그럼 지금 가볼까요. 마침 소독도 다 했는데.”

“그렇게 하지. 가면서 저녁도 먹고 말이야.”


영석은 홍명진이 사온 옷으로 갈아입고 병실을 나섰다. 퇴원은 홍명진이 알아서 할 거라고 했기에 그냥 병실은 나가면 되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경수가 다가왔다.


“형, 내가 운전할게요. 아직 몸도 성치 않은데….”

“어쭈! 난 환자 취급하네. 너도 봐서 알겠지만, 이젠 괜찮아.”

“그래도요. 키 주세요.”

“자식이…. 그래 알았다.”


경수에게 키를 준 영석은 조수석 문을 열고 탔다. 그러자 경수는 운전석으로 빠르게 걸어가 타더니 시동을 걸고 홍명진의 차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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