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연재수 :
572 회
조회수 :
2,440,445
추천수 :
60,471
글자수 :
3,725,558

작성
16.09.14 19:05
조회
1,382
추천
25
글자
14쪽

쥬드의 일행 1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하데스는 아이템을 확인하는 순간 여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랬기에 모든 정령을 불러 들렸다.


-여기를 중심으로 근처를 수색해 봐. 아무래도 이 근처에 카오가 있는 것 같으니까.

-알았다. 주인아.


월드 스카이의 시스템 중에 특이한 시스템이 있었다. 그건 유저가 버린 아이템이었다. 사냥하다 유저가 떨구나 몬스터가 흘리는 아이템 중에 재료로 사용되는 아이템이 필드에 떨어지면 10분 후면 사라진다.


그 시스템으로 지금의 상황을 짐작했다. 그렇다고 꼭 카오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재료 아이템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수상했기 때문이었다.


“카오라면 이런 아이템을 주워갈 필요가 없겠지.”


그랬기에 이 주변에 정령을 풀었던 것이다. 그리고 하데스도 그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여기로 간 것 같은데.”


공터의 한쪽 숲으로 들어가는 곳에서 풀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천천히 그 흔적을 따라 걸어갔다. 하지만 카오의 그림자도 발견하지 못했고 주변을 수색한 정령도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는 말뿐이었다.


“할 수 없지 가려고 했던 필드 던전으로 가야겠다.”


-너희는 주변을 계속 수색하고 카오가 보이면 즉시 알려라.

-알겠사옵니다. 주인님.

-알겠어요. 주인님.


정령이 사방으로 다시 흩어졌고 하데스는 필드 던전 방향으로 몸을 돌려 걸어갔다. 사실 여기 온다고 쥬드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냥터에는 카오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에 짜증이 나기도 했다.


“이게 무슨 짓이람. 차라리 조선소에 있을 걸 그랬나.”


하데스는 발 앞에 있는 주먹만 한 돌을 차버렸다. 돌은 포물선을 그리며 숲으로 사라졌다. 그때였다. 돌이 나아간 방향에서 커다란 물체가 하데스를 향해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뭐야!”


그것은 몬스터였다. 그것도 290레벨의 백호였다. 지금의 하데스의 상태라면 별것도 아니었지만, 갑자기 자신이 차버린 돌에 맞아 하데스에게 달려오는 백호의 눈빛은 하데스를 잡아먹을 듯 보였다.


“일이 안 풀리려니 별것이다. 귀찮게 하네.”


백호는 빠르게 하데스를 덮쳤지만, 하데스는 쉽게 백호의 공격을 했다.


“잘 됐다. 안 그래도 짜증이 나던 참이었는데.”


백호와의 9레벨이나 차이가 났기에 들고 있던 지팡이로 백호의 머리를 후려쳤다.


-퍽!

-크르릉!


데미지? 지팡이의 능력에는 물리 공격력이 없었기에 그다지 큰 데미지는 줄 수가 없었지만, 기본 공격력이 있었기에 백호의 생명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었다.


단검으로 공격하면 10초 만에 죽일 수 있는 백호를 지팡이로 공격하고 있으니 시간은 몇 배로 들었다. 그래도 하데스는 무기를 바꾸지 않았다.


쥬드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백호에게 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연인지 백호의 공격을 피하며 지팡이고 치고 있을 때 자신의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하데스는 백호의 공격을 피하면서 자신의 뒤를 쳐다봤다. 흐릿한 무언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혹시 카오인가?’


은신 상태였기에 다가오는 자의 이름을 할 수가 없었다. 카오라도 은신을 하면 이름이 자동으로 숨겨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유저라면 은신으로 은밀하게 접근할 필요가 없다.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하데스는 카오라고 단정 짓고 머리를 돌렸다.


‘그래 한번 공격해봐라.’


하데스의 얼굴이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백호의 공격을 지팡이로 막았다. 그때였다. 하데스의 뒤에서 은신을 한 자가 공격했던 것이다.


-터엉!


은신을 한 자의 공격이 실드에 막히며 소리가 들리자 몸을 틀었다. 자신을 공격한 자는 은신이 풀어져 모습이 나타난 상태였다. 검붉은 색의 이름 쥬드라는 이름이었다.


“너냐? 쥬드가? 잘 만났다. 내가 찾고 있었거든.”

“마법사 주제에.”


쥬드는 자신의 앞에 있는 자가 하데스라는 것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이름을 비공개로 해둔 상태였기에 유저에겐 보이지 않았고 백호에게 당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정말 그럴까?”


-홀드!

<쥬드 님이 홀드 마법에 저항했습니다.>


하데스는 순간 놀랐다. 홀드를 저항했다는 메시지 때문이었다.


“왜 놀랐냐? 그러게 그냥 조용히 죽어주면 좋았을 것을.”


그러나 하데스는 쥬드를 향해 어깨를 내밀며 받았다.


-쿠웅!

<쥬드 님이 돌진에 저항했습니다.>


두 번이나 저항했다는 메시지가 나오자 하데스의 얼굴이 구겨졌다.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쥬드는 뒤로 조금 밀려나긴 했지만 데미지는 입지 않았다.


“발악이라도 하는 거냐? 또 보여줄 건 없어?”


쥬드는 여유로웠다. 하데스의 뒤에는 백호가 덤비고 있는 상태고 하데스 외에는 누구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놀고 있네.”


쥬드는 이런 말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 했지만, 하데스가 놀리듯 말하자 화가 났는지 하데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느려서야 옷자락이라도 자르겠냐?”


하데스의 도발에 쥬드가 오히려 화를 내며 달려들었지만, 하데스는 즉시 거리를 벌렸다.


-블링크! 블링크! 아이스 필드! 에너지 필드!


두 번의 블링크로 거리를 벌린 하데스가 백호와 쥬드가 있는 곳에 두 가지 필드를 생성시켰다.


눈앞에 백호가 입는 데미지와 쥬드가 입는 데미지가 빠르게 올라왔지만, 하데스는 아래로 창을 내려버렸다.


쥬드를 중심으로 20미터의 커다란 필드가 생긴 것이다. 그 필드에 하데스가 살짝 걸쳐져 있었지만, 자신이 사용한 마법이었기에 하데스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하데스는 필드 밖으로 걸어 나왔다. 그리고 쥬드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데미지도 그렇지만 지금 쥬드의 몸에는 두 가지의 이상 상태가 걸려있는 상태였다.


아이스 필드로 이동속도가 하락했고 에너지 필드로 시야가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하지만 쥬드는 이상 상태에서 빨리 벗어났다.


“뭐지? 이상 상태를 저항하더니 이번에는 지속 시간이 줄어들었네.”


쥬드의 착용하고 있던 아이템의 옵션 효과였다.


“좋은 아이템을 착용했나 봐.”

“넌 누구야!”

“왜 이제가 궁금해졌어?”


그 순간 사방으로 흩어졌던 정령이 하데스에게 돌아왔다.


-풍아, 화령, 노움은 백호를 처치해.

-알았다. 주인아.

-그리고 수아, 흑아는 저기 보이는 놈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알겠어요. 주인님.

-알겠습니다. 주인님.


하데스의 곁에 갑자기 정령이 모여들더니 필드에 갇힌 백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걸 보던 쥬드의 눈이 커졌다.


“넌 누구야!”


쥬드는 신경질적으로 하데스에게 소리쳤다.


“나? 여기 영주다. 이 새끼야! 내가 없는 사이 나의 영지에서 이런 짓을 하고 다녀!”

“뭐? 하데스라고?”

“그래 내가 하데스다. 그래서 뭐?”

“영지에 없다고 들었는데….”

“너희들 소식을 듣고 돌아왔지. 왜 내가 없다고 영지를 들쑤시고 다니면 안 잡힐 거라고 생각했어?”


쥬드는 하데스에게 대화를 유도했다. 그리고 틈이 보이면 도망을 치려는 속셈이었다.


“네가 왔다고 해서 나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왜 도망이라도 치게? 한 번 도망쳐 봐. 그럴 수 있다면 말이지.”


쥬드가 필드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에 생성된 필드의 옆으로 다른 필드를 생성했다.


-파이어 필드! 윈드 필드!

-화르르…. 휘이이잉….


쥬드가 나오려던 방향으로 두 개의 필드가 다시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쥬드가 도망갈 곳이 없었다. 필드와 필드 사이가 겹쳐지지 않기에 약간의 공간은 있었지만, 그곳으로 통해 빠져나가기는 힘들어 보였다.


“나에게 보여 줄 것이 없냐고 했지? 이건 그냥 보여주는 거야. 그리고 아직 많이 남았거든 그러니 천천히 구경이나 해라!”


하데스의 정보를 알고 있었다. 마법을 사용하며 정령을 소환하며 검과 단검을 사용하고 지팡이의 옵션으로 언 데드도 일으킨다는 것을 말이다.


‘젠장! 빌어먹을!’


쥬드는 자신에게 화가 났다.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또 지팡이를 들고 있었기에 마법사로만 생각해 여유를 부렸던 것이 실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하나 하데스가 입고 있는 방어구였다. 얼핏 보면 가죽으로 된 것 같기도 하고 천으로 만든 방어구 같기도 했으니 말이다.


“뭘 그렇게 생각해? 도망갈 생각을 하는 거야? 아니면 항복할 생가?”

“항복이라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그냥 죽고 말지 항복은 내 사전에 없어.”

“뭐? 죽는다고? 누구 마음대로 죽는단 말이지. 내가 널 죽이지는 않을 거거든.”

“무슨 개소리야!”

“그건 조금 후에 알게 될 거야.”


하데스가 쥬드와 대화하는 20여 초 동안 백호는 필드 안에서 죽어있었다.


“어때 순순히 잡히든지 아니면 끝까지 저항하다 잡힐 건지 결정해라. 시간은 많이 못 주니까.”


하데스는 머리 위에 작은 불덩어리를 생성시키기 시작했다. 모두 10개의 불덩어리였다. 큰 불덩어리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쥬드가 평화상태가 되어 스크롤을 찢어 도망갈 수도 있으니 전투 상태로 계속 만들기 위해서였다.


-가랏!


첫 번째 작은 불덩어리가 쥬드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쥬드는 쉽게 피했다.


“역시 어쌔신이 회피는 강하지. 그럼 이것도 피해 봐라.”


이번에는 두 개의 불덩어리를 날렸다. 하지만 그것도 모두 피했다.


“잘 피하네. 그렇다면.”


하데스는 남은 모든 불덩어리를 쥬드를 향해 날렸다. 몇 개는 쥬드가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날리기도 했다.


-퍼억!

-허엇!


쥬드의 몸놀림은 상당히 빨랐다. 7개의 불덩어리 중에 두 개는 단검으로 막거나 쳐냈고 네 개를 피했다. 마지막 남은 하나는 아슬아슬하게 옆구리를 스치며 피했다.


“오호. 대단한데.”

“지금 뭐하자는 거지?”

“지금? 널 가지고 놀고 있잖아. 그것도 몰랐어?”


쥬드는 지금까지 이런 치욕적인 말은 처음 들었다. 그랬기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할 수 없지.’


-쉐도우 소환!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저자를 공격해서 잠시 시간을 벌어줘야겠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쥬드가 소환한 쉐도우가 하데스의 그림자에 조용히 숨어들었다. 하지만 하데스는 아직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웃기는 놈이군. 날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그건 나중에 알게 된다고….”


하데스가 말하는 순간 누군가 등을 공격했다.


-터엉!


하데스는 자신을 공격한 것이 무엇인지 머리를 돌렸다.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직 그림자밖에 없었다.


그때 흑아가 말했다.


-주인님. 지금 저자가 소환한 쉐도우의 공격을 받은 겁니다.

-뭐 쉐도우?

-그렇습니다. 주인님.


정령과 짧은 대화를 하는 사이 하데스의 그림자가 출렁거리며 하데스를 공격했다.


“이것으로 뭘 어쩌자는 거야. 그 틈에 도망가시겠다.”

“아니 널 죽일 거야.”


쥬드는 도망을 포기했다. 처음엔 쉐도우가 공격하는 틈에 도망가려고 했지만, 정령이 생각나자 도망은 포기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다른 카오를 부르기는 했다. 몇 명이나 올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쥬드는 말하는 순간 자신의 몸이 고무줄처럼 늘어지며 하데스에게 다가오는 쥬드의 모습이 보였다.


“내가 말을 안했나 보네. 너무 느리다고.”


말하는 순간에도 등에서 쉐도우가 계속 실드를 두드리고 있었다. 하지만 하데스의 몸은 네 겹으로 실드가 보호하고 있는 상태였고 아직 하나도 부서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쉐도우의 공격에 신경도 쓰지 않았다.


쥬드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한 하데스는 쥬드가 오는 방향으로 지팡이를 휘둘렀다.


-퍼억!

-허엇! 어떻게?


자신도 믿을 수가 없었다. 어둠의 이동을 사용해 이동했다. 지금까지 이 스킬을 사용해 막히거나 공격을 당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에 하데스가 휘두르는 지팡이에 맞은 쥬드는 그 자리에 서서 멍하니 하데스를 쳐다봤다.


“내가 뭐라고 했어? 느리다고 했잖아.”


그 순간 하데스의 몸이 쥬드의 뒤로 돌아갔다. 단검은 들고 있지 않았지만, 뒤덮치기 스킬을 사용한 하데스는 쥬드의 옆구리를 지팡이로 쳤다.


그러자 쥬드는 믿을 수 없다는 듯 헛바람을 삼키며 몸들 돌려 하데스를 쳐다봤다.


“뭘 쳐다보는 거야!”


아직도 그림자에 숨어 자신을 공격하는 쉐도우 때문에 짜증이 난 하데스가 쥬드의 다리를 향해 로우킥으로 차버리고 자신의 쉐도우를 소환했다.


-쉐도우 소환!

-부르셨습니까. 마스터.

-그림자에 있는 녀석을 죽여라!

-알겠습니다. 마스터.


하데스가 소환한 쉐도우는 그림자에 스며들며 쥬드의 쉐도우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림자는 물리적으로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같은 쉐도우라면 달라진다. 물론 하데스가 직접 처리할 수도 있었지만 말이다.


“그림자는 해결되었고. 다른 거 보여줄 것 없어?”


쥬드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곧 하데스의 말의 의미를 알았다.


“어, 어떻게 쉐도우를 소환할 수가 있지?”

“왜? 넌 소환하면 되고 난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어? 괜히 시간 끌지 말고 어떻게 할 거야. 순순히 잡혀갈 거야? 아니면 개처럼 끌려갈 거야?”


하데스의 말에 쥬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많은 유저를 죽여 왔지만, 자신 앞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유저는 아무도 없었다.


모두 처음에는 욕을 하고 했지만, 생명이 떨어지면 빌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지금 자신이 그런 유저 꼴이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동료에게 연락한 상태였기에 조금만 기다리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왜 아무 말도 없어? 혹시 동료를 부른 거야? 그럼 더 좋지 뭐. 한 번에 다 잡으면 되니까. 빨리 오라고 연락해. 시간은 충분히 줄 테니까.”


하데스는 뒤로 조금 물러났다. 그러자 쉐도우가 말했다.


-마스터 놈을 처치했습니다.

-그래? 수고했어. 혹시 모르니 저놈 그림자에 가 있어. 달아나려고 하면 즉시 공격하고.

-알겠습니다. 마스터.


쥬드는 자신의 그림자가 출렁거리자 흠칫 놀랐다.


“놀라지 마! 나도 쉐도우를 풀었으니까. 네가 푼 쉐도우는 이미 사라졌어.”


쥬드도 알고 있었다. 자신이 소환한 쉐도우가 사라졌다는 것을 말이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월드 스카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22 바벨의 탑 3 16.10.22 1,469 28 14쪽
521 바벨의 탑 2 16.10.20 1,467 29 14쪽
520 바벨의 탑 1 16.10.18 1,311 24 14쪽
519 바쁘다. 바빠 2 16.10.15 1,291 26 14쪽
518 바쁘다. 바빠 1 16.10.13 1,522 29 14쪽
517 두 번째 에피소드 2 16.10.11 1,492 27 14쪽
516 두 번째 에피소드 1 16.10.08 1,578 25 14쪽
515 새해는 가족과 함께 16.10.06 1,526 29 15쪽
514 신의 광석 3 16.10.01 1,369 25 14쪽
513 신의 광석 2 16.09.29 1,416 26 15쪽
512 신의 광석 1 16.09.19 1,422 27 14쪽
511 쥬드의 일행 2 16.09.16 1,386 28 14쪽
» 쥬드의 일행 1 16.09.14 1,383 25 14쪽
509 카오 사냥 3 16.09.12 1,280 27 14쪽
508 카오 사냥 2 16.09.09 1,359 29 14쪽
507 카오 사냥 1 16.09.07 1,416 26 14쪽
506 하데스의 복귀 2 16.09.05 1,376 27 14쪽
505 하데스의 복귀 1 16.09.02 1,368 28 14쪽
504 베네딕트의 선물 2 16.08.31 1,397 28 14쪽
503 베네딕트의 선물 1 16.08.29 1,415 25 14쪽
502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3 16.08.26 1,445 27 15쪽
501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2 16.08.24 1,359 27 14쪽
500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1 16.08.22 1,431 27 14쪽
499 오아시스에 숨겨진 레어 16.08.19 1,490 24 15쪽
498 하데스 영지 카오 출현 16.08.17 1,561 21 14쪽
497 신입 히든 길드원 16.08.15 1,457 20 14쪽
496 하데스의 욕심 16.08.12 1,455 23 15쪽
495 보스의 변신은 무죄 4 16.08.10 1,231 22 14쪽
494 보스의 변신은 무죄 3 16.08.08 1,338 24 14쪽
493 보스의 변신은 무죄 2 16.08.05 1,444 22 14쪽
492 보스의 변신은 무죄 1 16.08.03 1,353 22 14쪽
491 최악의 보스 3 16.08.01 1,331 24 14쪽
490 최악의 보스 2 16.07.29 1,283 24 14쪽
489 최악의 보스 1 16.07.27 1,430 27 14쪽
488 복수는 복수를 낳고 2 16.07.25 1,461 25 14쪽
487 복수는 복수를 낳고 1 16.07.22 1,345 23 14쪽
486 자이언트 스콜피온 2 16.07.20 1,347 25 14쪽
485 자이언트 스콜피온 1 16.07.18 1,552 26 14쪽
484 상냥한 사막 여우 2 16.07.15 1,223 24 14쪽
483 상냥한 사막여우 1 +1 16.07.13 1,509 23 14쪽
482 뒤를 노리는 자들 2 +1 16.07.11 1,337 21 14쪽
481 뒤를 노리는 자들 1 +1 16.07.08 1,412 25 14쪽
480 오아시스를 찾아서 3 +1 16.07.06 1,476 25 14쪽
479 오아시스를 찾아서 2 +1 16.07.04 1,513 24 14쪽
478 오아시스를 찾아서 1 +1 16.07.01 1,404 21 15쪽
477 이게 뭐지? +1 16.06.29 1,250 18 14쪽
476 검은 마스크의 습격 6 +1 16.06.27 1,391 25 14쪽
475 검은 마스크의 습격 5 +1 16.06.24 1,418 20 14쪽
474 검은 마스크의 습격 4 +1 16.06.22 1,499 20 14쪽
473 검은 마스크의 습격 3 +1 16.06.20 1,377 2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