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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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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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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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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7.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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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글자
14쪽

자이언트 스콜피온 1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하데스가 필드에 갇혀있는 형상이 되었다. 하지만 사막전갈은 하데스의 도발로 인해 적대치가 최고로 오른 상태였기에 일행과 상냥한 사막여우의 무리를 그냥 지나치며 하데스를 향해 달렸다.


그리곤 하데스의 주변에 생성된 필드로 뛰어들었다. 마치 나방이 불에 뛰어드는 꼴이 되었다.


-끼기기기!


비명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괴상한 소리를 내며 필드로 뛰어들고 있었다. 눈앞에는 놈들이 입는 데미지 메시지가 올라왔지만, 하데스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차분히 주변을 돌아보며 필드를 벗어나는 사막전갈을 살필 뿐이었다.


일행은 하데스가 하려는 의도를 알고 있었는지 사막전갈이 6개의 모든 필드로 들어가자 원거리 공격이 시작되었다.


사막전갈의 레벨이 높았기 때문인지 필드의 영향을 받았지만, 많은 피해를 입지는 않아 보였다. 오히려 필드 밖에 있는 일행의 원거리 공격에 더 많은 데미지를 입고 있었다.


‘역시 레벨을 무시할 수는 없나 보네. 이 정도면 생명이 절반을 깎여야 정상인데.’


필드는 중심으로 20미터의 넓이로 원이 그려진 모습이었다. 그랬기에 그 속을 뚫고 나오려면 상당한 생명을 잃는 것이 당연해야했다. 그러나 사막전갈은 하데스가 생각하던 것처럼 많은 생명을 잃지 않고 필드에서 나오고 있었다.


필드도 여러 가지 특성이 있었다. 지속적인 데미지는 주는 것은 공통된 사항이지만, 몸에 불이 붙는다든지 몸을 잠시나마 경직을 시켜줬고 이동속도를 늦추거나 시야를 가리는 등 속성별로 다양한 특성이 존재했다.


그렇기에 사막전갈이 필드에서 빠져나오는 순서는 제각각이었다. 그리고 언제 왔는지 자신이 소환한 정령 모두가 하데스를 보호하듯 주변에 자리 잡았고 가브리엘과 제넷이 소환했던 정령도 함께 자리를 잡았다.


-필드를 빠져나오는 놈은 무조건 공격해!

-알겠사옵니다. 주인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주인님.

-알았다. 주인아. 재미있겠다. 헤헤헤.


하데스는 아군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했기에 쉐도우까지 소환한 상태였다. 쉐도우는 그림자에 숨어서 공격하기에 하데스의 뒤를 담당하게 했다.


준비가 끝났을 때 파이어 필드에서 제일 처음으로 사막전갈이 나왔다. 온몸에 불길을 휩싸이고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하데스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하데스에게 접근하기도 전에 바닥에 쓰러졌다.


죽은 것이다.


정령의 집중공격을 버티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필드를 빠져나오는 사막전갈이 늘어나자. 정령도 흩어졌고 하데스에게 접근하는 사막전갈이 생겼다.


이미 쌍 단검으로 무장을 하고 있던 하데스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사막전갈을 유심히 쳐다보며 거리를 가늠했다. 2미터까지 접근하자 하데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뒤 덮치기! 간파! 급소 찌르기! 로우킥!


어쌔신 스킬에 이어 격투 스킬까지 사용하며 사막전갈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영지 전쟁을 치르면서 격투 스킬과 어쌔신의 스킬을 조합이 상성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비록 하체의 스킬만 사용했지만 말이다.


단검이 사막전갈의 몸통 마디를 찌르고 나서 로우킥으로 차자 5미터 정도 날아갔다. 자신에게 덤벼드는 사막전갈이 많았기에 걷어차 버린 것이다.


그림자에 숨어서 공격하는 쉐도우는 하데스의 등을 향해 찔려오는 사막전갈의 꼬리 독침을 단칼에 잘라버리며 독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도 했다.


필드 밖에서는 일행들이 발만 동동 굴리며 필드 안쪽의 안전한 곳에 있는 하데스를 쳐다보며 필드가 사라지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필드의 지속 시간은 1분이었다. 하지만 1분이라는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가고 있었다.


일행이 마음 졸이며 필드가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하데스는 숨이 찰 정도로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모든 사막전갈이 덤벼들고 있었으니 말이다.


정령이 공격한다고 했다. 각자 한 마리밖에는 시선을 돌리지 못했기에.


-쉬이익! 퍽!

-끼기기긱….


괴상한 비명소리? 전갈이 비명을 지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막전갈은 하데스의 귀를 괴롭힐 정도로 날카로운 비명을 질러대자 하데스는 정신이 나갈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어후…. 정신이 하나도 없네. 이놈들이 무슨 이런 비명을 질러.’


제발 빌고 싶은 심정이었다. 소름이 돋는 비명소리에 한 번씩 온몸에 털이 방어구를 뚫고 나올 것 같은 기분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필드가 사라질 때까지 견뎠다.


필드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파이어 필드를 시작해서 다크 필드가 사라졌다. 그리고 하데스가 생성시켰던 모든 필드가 사라졌다. 그러자 일행과 상냥한 사막여우가 빠르게 달려왔다.


-끼아아악! 끼악!


상냥한 사막여우 무리는 하악질을 해대며 자신보다 5레벨 높은 사막전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들었다. 한 마리의 사막전갈을 향해 수 마리가 달려들었다.


사막전갈의 레벨이 높다고 해도 생명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하데스의 버프를 받은 상냥한 사막여우에게 무참히 물리고 뜯겨나가며 사막전갈의 수가 줄어들었다.


필드가 사라지고 일행과 동조가자 합류하자 하데스는 할 일이 없어졌다. 상냥한 사막여우가 하데스를 중심으로 뭉치며 하데스에게 접근했던 사막전갈부터 공격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레벨이 낮다고 해도 무리의 공격은 어쩔 수가 없나 보네.’


하데스의 버프를 받은 상태였기에 사막전갈과 비슷한 능력치를 보이거나 더 높은 상태가 되었기에 가능한 거였다. 사막전갈의 껍질은 아주 단단했기 때문이었다.


하데스는 할 일이 없자 오른손에 도축 칼을 들고 바닥에 널브러져있는 사막전갈의 껍질을 떼어내기 시작했다. 단검으로 세 번을 공격해야 뚫을 수 있는 껍질이었기 때문이었다.


-도축!


사막전갈의 사체 앞에서 스킬을 사용했다. 정말 오랜만에 사용하는 스킬이었다. 상급 마스터의 도축 스킬. 자이언트 웜에게도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건 레벨이 낮은 몬스터였기에.


-쓱싹! 스걱!

<사막전갈의 등껍질, 독침, 집게발을 획득하셨습니다.>


도축을 하는 동안 남아있던 사막전갈은 순식간에 저세상으로 갔고 오로지 하데스만이 사막전갈의 사체를 오가며 도축을 하고 있었다.


파랑새는 노움의 도움으로 아주 편하게 아이템을 챙긴 후 그 자리에 앉아 쉬었고 동조자인 상냥한 사막여우도 모여서 쉬었다.


-좀 쉬면서 해!


파랑새의 말에 하데스가 한 마리의 사막전갈을 모두 해체한 뒤 대답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잖아.


대답한 하데스는 다른 사체로 빠르게 이동해 다시 도축을 사용했다. 이렇게 챙긴 전리품으로 장비를 만드는 것이 하데스의 일이기도 했다. 자신을 위해서 또는 동료를 위해서.


-도축!


하데스의 오른손에 쥐어진 도축 칼은 단검을 든 것과는 또 다른 현란한 움직임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단검으로 세 번의 공격을 하고 나서야 뚫을 수 있었던 사막의 껍질을 단숨에 해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건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니까.”


파랑새의 말에 풍아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욕심쟁이 주인.


풍아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고 있지만 듣는 파랑새는 그 말에 빵 터지고 말았다. 일행들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하데스의 도축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많은 놈을 놓쳤네.’


사막전갈을 껍질을 많이 확보했지만, 사라져 버린 사막전갈이 아쉬울 뿐이었다.


‘제길 조금만 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을 건데.’


이미 사라져 버린 사체였기에 하데스도 어쩔 수가 없었다. 마지막 해체가 끝나자 그 자리에 앉았다. 사막전갈의 등껍질과 집게 다리 그리고 독침, 심장, 다리까지 획득한 전리품은 아주 다양했다.


도축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가 생각났다. 처음 게임을 했을 때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의 시절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이 게임을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골드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에 더 많은 골드를 벌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욕심을 내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지금도 남아 있었지만, 그때처럼 막 퍼주는 것은 없었다.


다른 하나는 게임의 시스템과 정보를 활용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점과 어중간한 선심 베풀기 등등 뭐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몸에 베여있었다.


하지만 도축을 하면서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의 하데스는 이미 도축을 통해 해체되어 사라진 사막전갈의 사체처럼 사라지고 있었고 앞으로 새롭게 변화할 하데스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일행 모두 하데스가 도축하는 시간 동안 모든 회복을 한 상태였다. 그랬기에 하데스가 도축을 끝내가 자리에 앉아 파랑새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수고했어.”

“이것도 다 골드잖아. 부지런히 모아야지.”

“그런 말도 할 줄 알아?”

“이제부터 조금은 달라져 보려고. 이전에 내가 골드의 개념이 너무 없었잖아. 그래서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지.”


파랑새는 하데스의 말에 조금은 낯선 느낌을 받았지만, 하데스의 말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걸 이제야 깨달은 거야? 장하네.”

“놀리기는. 그런데 피해는 없어?”

“한 마리도 죽지 않았어. 그리고 동조자가 되니 회복 스킬이 통하더라고 그래서 상처를 치료해 줬어.”

“잘했어.”


파랑새의 말에 무리 지어 쉬고 있는 상냥한 사막여우를 쳐다봤다. 모두 편안한 모습으로 강아지가 몸을 웅크리고 잠은 자는 자세로 모두가 뭉쳐있는 모습이었다.


‘귀엽단 말이야.’


하데스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입에 걸렸지만, 아주 잠깐이었기에 파랑새는 보지 못했다.


사막전갈과 한바탕을 한 후부터 이동하면서 사막전갈을 자주 만났다. 처음처럼 많은 무리가 아닌 10여 마리 정도였기에 무난하게 처치했다.


자이언트 스콜피온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고 어느덧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사막의 모래 돌풍과 추위가 엄습해왔다.


현실의 시간도 저녁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 오후 5시 20분이었다.


“여기서 쉬어야겠어. 저녁도 다 되어가고 상냥한 사막여우도 쉬어야지.”

“그럼 저녁 먹고 다시 접속할 거야?”

“그래야지. 새해가 오기 전에 골드 드래곤을 만나는 게 목표니까.”

“그럼…. 저녁 9시에 접속하면 되겠다.”


그때 접속해야 게임 속은 해가 떠오를 시간이었다.


“알았어. 우선 안전지대를 설치할게.”


하데스는 상냥한 사막여우 무리에게 다가가 말했다.


“모두 여기로 모여서 쉬어.”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하데스 손짓으로 말하자 흩어져 있던 상냥한 사막여우들이 한곳으로 모여 자리를 잡았다.


“잘했어. 여기서 쉬고 있어. 그리고 밖으로 나가지 말고.”


하데스는 안전지대를 설치했다. 동조자가 파티 형식으로 되어 있었기에 아주 넓은 안전지대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그 중앙에 두 개의 텐트가 쳐졌다.


“가브리엘과 제넷도 쉬도록 해 그리고 상냥한 사막여우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신경 쓰고.”

“알겠습니다. 영주 님. 편하게 쉬십시오.”

“그럼 나중에 보자고.”

“예, 알겠습니다. 영주 님.”


대답을 들은 하데스는 파랑새와 텐트 속으로 들어가 접속을 종료했다.


늘 그렇듯이 약속한 시간보다 먼저 접속한 하데스는 자신의 장비와 두 용아병의 장비 그리고 펫을 장비까지 모두 수리를 마치고도 시간이 남아 펫과 정령을 미리 소환했다.


그 후 파랑새가 접속했고 그녀의 장비도 모두 수리 후 안전지대를 해제하고 부모를 잃은 상냥한 사막여우의 뒤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몇 차례 사막전갈을 상대하면서 드디어 부모를 죽였다고 하는 자이언트 스콜피온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꺄아아앙! 꺄아앙!


상냥한 사막여우는 멀리서 자이언트 스콜피온의 모습이 보이지 걸음을 멈추고 하데스와 일행을 보며 조용히 울음을 토해내었다.


“저 저녁이구나. 알았어. 잠시만 기다려봐.”


하데스는 혼자서 자이언트 스콜피온에게 다가갔다. 놈은 사막전갈의 2배의 크기였다. 하지만 파랑새가 말한 상체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덩치 큰 전갈에 불과했다.


염탐을 마친 하데스는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어때? 내 말이 맞지?”

“뭐가?”

“모습 말이야. 상체는 인간 모습 아니었어?”


하데스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말했다.


“노노, 사막전갈의 배 정도 크기였어. 그리고 레벨은 305레벨이었고.”


하데스의 말에 파랑새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무슨 보스가 레벨이 그렇게 낮아. 적어도 310은 될 줄 알았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낮으면 잡기도 쉽고 좋지 뭐.”

“그렇기는 하지.”


체력을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딱 10분만 쉬면서 어떻게 상대할지 머릿속으로 생각해 봤지만, 딱히 작전을 세울 필요는 없었다. 사막전갈의 배의 크기로 길이 2미터밖에 안되었기에.


“이제 시작하자 내가 먼저 공격하고 신호를 주면 그때 공격해. 놈이 피어 스킬을 사용할지도 모르니까.”


늘 보스를 상대하면 하데스가 혼자서 보스의 피어를 감당하는 역할을 했다. 사실 그 방법이 제일 효과도 있었고 피해를 막는 길이기도 했다.


“알았어. 조심해.”

“응.”


모두가 자이언트 스콜피온이 있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그리고 100미터 지점에서 멈추었다. 이 거리가 피어 스킬의 범위에서 살짝 벗어나는 거리였다.


하데스는 다시 강조하고 버프와 펫 강화를 사용했고 정령은 하데스에게 먼저 실드를 걸어주었다. 그 후 일행에게 실드를 사용할 것이다.


하데스는 실드의 효과를 느끼자 눈앞에 나타난 메시지 창을 잠시 닫아버렸다. 늘 그렇듯이 보스와 전투할 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아무 미련 없는 사람처럼 자이언트 스콜피온이 있는 곳으로 성큼 걸어갔다. 30미터, 25미터, 20미터.


‘이놈이 왜 이러지 이쯤이면 말을 걸거나 피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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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베네딕트의 선물 1 16.08.29 1,415 25 14쪽
502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3 16.08.26 1,445 27 15쪽
501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2 16.08.24 1,359 27 14쪽
500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1 16.08.22 1,432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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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하데스 영지 카오 출현 16.08.17 1,561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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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보스의 변신은 무죄 3 16.08.08 1,339 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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