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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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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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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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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8.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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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
14쪽

베네딕트의 선물 2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속에서 말한 것과 다르게 하데스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달랐다.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네. 갈 때 가더라도 내가 준다고 했던 장비를 가져가야지. 따라오게.”


하데스는 사양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련을 하면 당했던 것이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데스가 말하자 숨을 고른 파랑새도 자리에서 일어나 베네딕트를 따라 통로를 지나 장식장이 있는 큰 공터로 갔다. 아니 베네딕트의 침실이었다.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도록 하게. 파랑새 자네도 마찬가지고.”

“감사합니다.”


둘은 수십 개나 되는 장식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푸른빛이 감도는 아이템과 은빛, 금빛의 아이템이 즐비했다. 지금까지 지나치면 보았던 아이템은 대부분 금빛을 이루고 있었다.


‘여기 골드 드래곤이라서 그런지 금은 만든 아이템이나 장식이 많네.’


금빛의 장비라도 하데스는 허투루 보지 않았다. 그냥 슬쩍 보는 것 같아도 하데스의 눈은 매처럼 반짝거리며 장비에서 전해오는 느낌을 감을 대충 수치를 매기곤 했다.


하지만 어느 장식장 앞에 발을 멈췄다.


‘이거 미스릴으로 만든 건가?’


현재 월드 스카이에서 제일 비싸고 다루기 힘든 광석이 미스릴이었다. 그리고 하데스의 눈앞에 보이는 회색빛의 아이템이 미스릴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것이 마음에 드나?”

“장비의 재질이 미스릴입니까?”

“역시 보는 눈은 있군. 미스릴이 맞네. 최고의 드워프 장인이 만든 거지 한번 확인해 보게.”


-딸깍!


하데스는 장식장 문을 열었다. 마네킹 모형에 입혀진 갑옷, 헬멧, 장갑, 신발, 검과 방패까지 마치 회색의 기사가 입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데스는 갑옷에 손을 대고 확인했다.


‘이게 뭐야? 레벨이 고작 150? 왜 이딴 걸 장식해 둔 거지?’


모든 부위의 정보를 확인했지만, 150레벨 이상이 착용 가능한 아이템이었다. 검과 방패까지 6개가 한 세트로 되어 있었지만, 하데스가 사용하기에는 최하의 수준이었다.


정보를 확인한 하데스는 손을 떼고 장식장의 문을 닫았다.


“왜? 마음에 들지 않나?”

“아닙니다. 제가 사용하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하기야. 자네의 능력에 비해선 부족하기는 하지. 그래도 멋있지 않나?”

“그건 맞습니다. 장식용으론 제일 멋지네요.”

“이번은 그냥 넘어가지 그 장식장에 있는 장비는 내가 좋아하는 거라 자네가 가져간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사양한다면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지. 보는 건 상관없네. 하지만 확인을 하면 선택한 것으로 알겠네.”


지금까지 그런 이야기는 없었지만, 베네딕트가 그렇다고 하니 따질 순 없었다.


“알겠습니다. 베네딕트 님.”


미스릴로 만든 장비가 걸린 장식장에서 물러났다.


‘뭐야? 내가 원하는 것을 준다고 했는데 눈으로만 보고 가져가라고? 치사한 도마뱀 새끼.’


곁눈으로 베네딕트를 살짝 쳐다본 후 다른 장식장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몇 개의 장식장을 지나 한 장식장 앞에 섰다.


장식장의 마네킹에 걸려있는 장비가 눈에 들어왔다. 백색이 빛나는 장비가 눈에 들어왔다. 보기에도 예사롭지 않게 보였다. 은으로 만든 재질은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백색이 아닌 여러 가지 색들이 조화를 이루어 백색으로 보이는 것이란 걸 알았다. 그 장식장의 문을 열었다.


“그것이 마음에 드나?”

“마음에 든 다기보다는 이런 재질의 광석은 처음 봅니다. 베네딕트 님.”

“하하하…. 그럴 걸세. 그 장비의 재질은 오리하루콘이라는 광석으로 만든 거지. 참 오리하루콘을 아나?”


하데스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처음 듣습니다. 광물입니까?”

“광물이라고 할 수 있고 수정이라고 할 수도 있지. 하지만 미스릴보다 강도가 2배나 높고 무게는 미스릴에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네.”


하데스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광물이 있다고? 믿을 수가 없어. 지금까지 알려진 광물 중에 제일 좋은 것은 미스릴뿐이야. 도마뱀 새끼가 일부러 그러는 걸 거야.’


하데스는 알지 못하지만 이미 광물 광산에서는 오리하루콘과 다른 희귀 광물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한국 서버를 통틀어 몇 개 되지 않았다.


그리고 오리하루콘이 나온 광물 광산은 유저가 운영하는 영지가 아닌 NPC가 운영하는 광산이었기에 유저들이 알 리가 없었던 것이다.


하데스가 의심을 하며 가만히 서 있자. 베네딕트가 재촉하듯 말했다.


“이것을 선택할 거면 확인해보게.”


선택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는 오직 자신이 결정하라는 말이었다.


‘왜 서두르는 거지? 뭔가 있는 게 분명한데.’


하데스는 갈등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지나온 다른 장식장에 걸린 장비보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한 번의 기회밖에 없으니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우선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지 않습니까?”


하데스의 말에 베네딕트의 얼굴이 살짝 굳어지며 말했다.


“뭐 그렇게 하게. 선택은 자네가 하는 것이고 아직 볼 것은 많으니까.”


베네딕트의 말에 하데스의 시선은 오직 장식장에 있는 장비에 머물러 있었다. 그리고 결정을 했는지 베네딕트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다른 것도 보고 나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회는 한 번뿐이지 않습니까?”

“신중하군. 알았네. 재촉하지 않을 테니 천천히 둘러보게.”


베네딕트는 뒤로 한발 물러섰다. 하데스가 다른 장식장을 부담 없이 둘러보라는 듯한 행동이었다.


하데스는 그 장식장을 지나쳤다. 그러자 금빛의 장비가 걸린 장식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건 화려하긴 한데 별로야.’


이미 대장장이 안목도 가지고 있었던 하데스였기에 눈으로 봐도 대충은 느낌이 올 정도였기에 금빛의 장비가 걸린 장식장을 한번 보고는 지나쳤다.


‘좋은 아이템이 엄청나게 많네.’


계속되는 아이쇼핑에 하데스는 여러 개를 점찍었다. 하지만 아까 보았던 백색의 다채로운 빛을 뿜어내는 장비보다는 못했다.


“아직 멀었나?”

“이제 몇 개 안 남았습니다. 다 둘러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식장이 수십 개였으니 그냥 둘러보는 것도 시간이 꽤 걸렸다. 그렇기에 뒤에서 따라다니던 베네딕트가 따분했는지 말을 했던 것이다.


앞으로 5개가 남은 상태였고 모든 장식장을 둘러봤다. 장장 2시간이 넘게 걸렸다.


‘마음에 드는 건 아까 그것밖에 없군. 어쩔 수 없지.’


하데스도 그렇지만, 파랑새도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고르고 있었다. 모두 천으로 만들어진 장비였다. 사제로는 천으로 만든 장비밖에 착용할 수가 없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 수가 20여 가지나 되었기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해서 하나의 장식장 앞에 섰다.


“베네딕트 님! 전 이것으로 하겠습니다.”


하데스와 같이 있던 베네딕트가 빠르게 이동해 파랑새의 곁으로 다가갔다.


“이것 말인가? 흠…. 자네의 선택이니 그렇게 하게.”

“감사합니다.”


파랑새의 대답을 듣자 다시 하데스가 있는 곳으로 왔다.


“같이 온 파랑새는 이미 선택했네. 이제 자네도 선택하지 그러나.”

“알겠습니다. 베네딕트 님.”


하데스는 지금까지 지나온 장식장을 지나서 백색의 다채로운 빛을 내는 장식장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전 이건 선택하겠습니다.”

“뭐야! 진작 선택했으면 시간을 아꼈지 않나!”

“기회는 한 번이니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흥, 알았네. 어서 확인해 보게.”


베네딕트는 조금 소리를 지르긴 했지만, 크게 화는 내지 않았다.


“그럼 확인해 보겠습니다.”


장식장의 문을 열었다. 열리며 들리는 소리가 마치 천둥처럼 하데스의 귀에 들려왔다.


-딸각!


한숨을 한번 쉰 하데스가 열려있는 장식장 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갑옷에 먼저 손을 올렸다.


***오리하루콘 백색 갑옷(세트)***

전설의 대장장이 신 헤이이스토스가 만든 작품으로 오리하루콘과 아다만티움을 섞어 만든 직업 마스터 전용 아이템이다.

등급: 전설.

제한: 직업 마스터.

레벨 제한: 300 이상.

방어력: 1,200.

내구도: 6,000/6,000.

***옵션***

체력 50 증가.

공격 성공 시 10% 데미지 생명으로 전환.

500 이하 데미지 무시.

저주 스킬 50% 확률로 무시.

데미지 흡수 15%.

내구도 자동 복구.

***마법진 효과***

방어력 20% 상승.

20% 확률로 데미지 30%의 전격 속성 데미지 추가.

생명력 20% 증가.

***기타***

착용자에게 귀속됨.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하의, 헬멧, 장갑, 신발, 검, 방패로 된 7개의 세트 아이템입니다.

2개 세트 착용 시 생명 5% 상승.

3개 세트 착용 시 마나 5% 상승.

5개 세트 착용 시 모든 기본 스텟 +30 증가.

7개 세트 착용 시 방어력, 공격력 10% 상승. 모든 회복 50% 증가. 천사의 울림 스킬 사용 가능.(현재 생명의 90%를 소모해 아군의 생명을 완전히 회복한다. 단 총 생명이 50% 이상일 때 사용 가능. 쿨 타임 2시간.)

******************************


“하…. 이런 아이템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전용 아이템이라니.”


하데스가 넋을 잃고 중얼거리자 베네딕트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자신이 사용할 아이템을 제대로 찾았군. 역시 펠리스의 제자다워. 하하하….”

“그,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나중에 자네 스승을 만나보면 알게 될 걸세.”


하데스는 믿어지지 않았다. 아니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아이템의 수치를 동원하더라도 말도 안 되는 수치였다. 그리고 세트 아이템의 수도 이전과는 달랐다.


이전에는 갑옷이라고 하면 바지까지 원피스처럼 이루어져 있었다. 하나 지금 확인한 아이템은 상의와 하의가 따로 떨어져 있는 아이템이었다.


여기에 더해 검은 무리 공격과 마법 공격력이 같이 붙어있었고 다른 아이템도 지금 착용하고 있는 것보다 적어도 30% 이상의 높은 수치였다. 이것이 직업 마스터의 전용 아이템이라고 한다.


“정말 가져가도 되는 겁니까?”

“싫으면 관두게. 크흠….”

“아닙니다. 좋든 안 좋든 제가 선택을 했으니 가져가야죠. 잘 사용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그리고 지금 바로 영지로 돌아갈 거지?”

“네. 바로 돌아갈 겁니다.”

“알았네. 자네도 이리 오게.”


파랑새도 이미 장비를 인벤토리에 넣은 후였다.


“네. 베네딕트 님.”


파랑새가 하데스의 옆에 서자 베네딕트가 말했다.


“내가 말한 것은 잊지 않았겠지?”


베네딕트의 말에 하데스는 퀘스트 받은 것이 생각났다.


“잊을 리가 있겠습니까? 위대하신 분의 말씀인데요.”


하데스는 속으로 언제 욕을 했냐는 식으로 정중하게 대답했다.


“그럼 됐네. 이건 그 총기를 구하면 사용하게 여기로 바로 이동해 올 거니까.”


손에 쥐어준 것은 스크롤이었다. 하지만 다른 스크롤과는 다르게 이것을 찢으면 파랑새와 같이 여기로 이동한다는 내용이었다. 둘 다 같은 퀘스트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럼 잘 가게.”


<하데스 님의 4대 금지구역의 사막에 있는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님과의 대화를 완료했습니다.>


메시지를 볼 틈도 없이 베네딕트는 손을 살짝 들자. 하데스와 파랑새가 서 있는 자리의 바닥에 금빛 마법진이 생성되었다.


-워프!


베네딕트의 말에 마법진이 발동하면서 금빛 마법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금빛이 둘을 감싸며 허공으로 올라가 터졌다. 그리고 둘은 베네딕트 레어에서 사라졌다.


“자네에게 진 빚은 이것으로 청산한 거네. 펠리스.”


베네딕트는 하데스와 파랑새가 사라졌던 허공을 보면서 작게 말하곤 침대로 돌아갔다.



***



하데스 제1 영지 성 마을 부활 지점.


다른 빛 기둥과는 차원이 다른 금빛 기둥이 생성되었다. 다른 빛 기둥과 3배는 큰 빛 기둥이었다. 그러자 주변의 시선이 몰렸다.


“뭐지? 금빛 기둥이라니? 처음 보는 건데?”

“그러게. 왕이라도 이동해 온 건가?”


유저들의 대화가 계속되면서 금빛 기둥은 바닥에서 쏟아 오르며 허공에서 터졌다.


-퍼엉!


허공에서 터진 금빛은 사방으로 금가루를 뿌린 듯 떨어지며 한곳으로 모였고 서서히 사라졌다. 그리고 두 명의 유저 모습이 나타났다.


“뭐야? 유저잖아?”

“어? 하데스 영주잖아. 그 옆에는 애인으로 알고 있는 파랑새고.”


그랬다. 금빛 기둥의 정체는 하데스와 파랑새가 이동하면서 생긴 현상이었다.


“특별한 스크롤을 사용했나 보네.”

“저런 스크롤이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정말 화려하게 등장하네요.”


유저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데스가 주변이 인식되면서 말이다.


주변을 둘러보던 하데스가 모여 있는 유저에게 가볍게 머리를 꾸벅이며 인사를 하곤 관리 건물로 빠르게 걸어갔다.


“왜 저러는 거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래도 복귀하니 유저들이 환영해 줘서 기분은 좋네.”

“좋기는 뭐가 좋아. 귀찮지. 어서 가자.”


관리 건물에 도착해 사무실로 바로 들어갔다.


“형! 언제 오셨어요?”

“지금 막 왔다.”

“우선 앉으세요. 퀘스트는 완료하셨어요?”

“완료했지.”

“수고하셨네요. 그런데 얼굴이 별로 안 좋아 보이시는데….‘


경수의 말에 하데스가 수련을 했던 과정을 대충 이야기해주었다.


“…. 마지막으로 아이템을 받고 여기로 이동시켜주더라고.”

“우와! 정말 수고하셨네요. 그런데 아이템이 뭐에요?”

“직업 전용 아이템을 받아 왔다. 총 7개로 되어 있더라고 상의, 하의….”


경수는 아이템의 개수도 놀랐지만, 상의와 하의가 따로 되어 있다는 것과 아이템의 수치를 듣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럼 300레벨부터는 상의와 하의가 따로 구분되어 있다는 말인 것 같네요.”

“그거야 모르지 하여간 받은 장비가 그렇다는 거야.”

“누나도 받았다면서요?”


경수가 파랑새에게 말했다.


“나도 받았는데 같은 세트 아이템이지만, 전용은 아니고 그냥 좋은 거야.”

“그래도 부럽네요.”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내일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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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데스의 복귀 1 16.09.02 1,369 28 14쪽
» 베네딕트의 선물 2 16.08.31 1,398 28 14쪽
503 베네딕트의 선물 1 16.08.29 1,415 25 14쪽
502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3 16.08.26 1,445 27 15쪽
501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2 16.08.24 1,359 27 14쪽
500 골드 드래곤 베네딕트 1 16.08.22 1,432 27 14쪽
499 오아시스에 숨겨진 레어 16.08.19 1,491 24 15쪽
498 하데스 영지 카오 출현 16.08.17 1,562 21 14쪽
497 신입 히든 길드원 16.08.15 1,458 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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