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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웨폰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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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Slime
작품등록일 :
2024.07.11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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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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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변화의 바람

DUMMY

페인이 환생한 세상은 중세판타지였다.

그만큼 지구의 과거와 여러 면에서 흡사했다.


이들은 본처에게서 낳은 자식만을 진짜라고 인정했다.

그렇지 않으면 후처, 즉 첩이 낳은 자식에게도 계승권이니 재산을 물려줘야 하는데.

그랬다가는 가문의 재산이 얼마 안 가서 거덜 날 거다.


개인보다 가문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에서 가문의 존속여부는 페인의 생각보다 훨씬 더 컸다.

가문을 존속시키려면 한 사람에게 재산을 몰빵하는 것만큼 좋은 수단도 없다.


그렇기에 많은 귀족이 무수하게 많은 아이를 낳고도 정작 자식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빅터는 운이 좋았다.


그는 후실에게서 태어났음에도 계승권이 있었다.

정실이 아들을 낳지 못했다.

다른 경쟁자들도 행방이 불분명해진 지금에 이르러선 가장 유력한 영주 후보였다.


물론 페인이 영지를 차지한 부분에서 그 계승권도 의미가 없어졌지만.

전 영주인 하렌의 피가 가장 진하게 흐르는 자가 바로 빅터였다.


“알게 모르게 영주님께 반발하는 자들이 있을 겁니다. 그때 이자를 이용하시지요.”

“그렇군. 그래, 빅터라고 했나? 나에게 협조할 생각이 있나?”


그런 페인의 물음에 빅터는 반응을 보였다.

빅터는 퉁퉁 부운 얼굴로 페인을 향해서 소리쳤다.


“닥치고 이거나 어서 풀거라! 내 이 땅의 정당한 후계로서 이 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

‘이건 또 무슨 반응이지?’


꽤나 신선한 반응에 페인은 흥미롭다는 눈으로 빅터와 라벤더를 번갈아보았다.

제 아비가 페인에게 죽었고, 자신도 라벤더에게 두들겨 맞았다.


그럼에도 이렇듯 고자세를 취하다니 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았다.

많은 뜻이 담긴 페인의 시선에 라벤더가 황급히 입을 열었다.


“이런 멍청한 놈을 봤나! 네가 아직도 귀족인 줄 아느냐?!”

“닥쳐라! 내 억울함을 하늘이 알거늘 무슨 헛소리인가!”


빅터는 상황파악을 못하고 오만하게 굴었다.

자신이 있어야 페인이 영지를 온전하게 삼킬 수 있음을 깨닫고 그러는 거였다.


“네놈! 라벤더라고 했나? 이 무례는 절대 잊지 않겠다!”

“그만! 지금 누구 앞에서 소리치는지 알기나 하는 거냐?!”

“내가 바로 하렌 영주님의 정당한 후계자인데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하아아. 사람 미치게 만드는군······!”


무릎이 꿇린 빅터가 소리를 지른다.

라벤더는 차마 페인의 앞에서 빅터를 두들겨 패지 못하고 눈치를 보았다.


‘결국 명분은 내게 있다, 어딜 감히 출신도 불분명한 떠돌이가 이 땅을 빼앗으려 한단 말인가!’


빅터는 자신에게 명분이 있다고 여겼다.

오랜 세월 이 땅을 지배해온 피터 가문의 후계자로서 마땅한 가져야 할 권리!


이 땅과 아무 연관도 없는 페인보다 그가 영주의 자리에 훨씬 가깝다는 걸 모두가 알아줄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영주성에 도착한 이후로 당당한 태도를 감추지 않았다.


사람들의 눈이 많은 이곳에서라면 이 무례한 것들이 자신에게 해코지를 못할 거라고 여긴 것이다.

그러나 빅터는 페인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애초에 페인이 주변의 눈치를 봤으면 일이 이렇게 됐을까?

빅터는 아버지인 하렌 영주가 죽은 것도, 자신이 포로신세가 된 것도 페인 때문이라는 걸 잠시 망각했다.


“뭐 이런 쓰레기가 다 있어?”


당연히 페인은 그를 좋게 보지 않았다.

외려 오물을 보는 눈으로 빅터를 쳐다보았다.


페인은 옆에 세워두었던 메이스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는 냅다 빅터의 머리통을 향해서 메이스로 후려쳤다.


뻐억!


메이스의 쇳덩이가 빅터의 정수리를 으스러뜨린다.

한창 개소리를 조잘거리던 빅터는 머리가 짓뭉개지면서 괴상한 소리를 내었다.


“뚫흙?!”


그것이 빅터의 유언이었다.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을 내뱉은 그는 바닥에 쓰러지고 두 번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허어! 사람 머리를 깨부수면서 피 한 방울 튀지 않는다니! 실로 대단한 기술입니다!”


짝짝짝!


라벤더는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정확한 힘 조절로 피가 튀지 않고 죽이는 모습은 하나의 예술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박수를 치던 라벤더는 이내 빅터가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신이 돌아왔다.


***


“헛! 이, 이게 아니지. 페인 경! 그를 왜 죽이셨습니까?”


당황한 라벤더가 페인에게 묻는다.

빅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수많은 이권들이 있었다.


빅터에게 빚을 지게 한다든지, 힘을 쌓을 때까지 다른 영지의 개입을 막는다든지.

여러 가지로 써먹을 수 있는 패를 날려버린 페인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페인에게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


“방해만 될 것 같아서 치웠다.”


페인은 자신의 삶에 방해가 되는 일을 참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었다.

그중에는 그의 심기를 거스르는 일.

범죄자새끼가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돌아다니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빅터는 개씹악질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방금 행동만 보고도 평소에 어땠을지 눈에 훤했다.


생각 같아서는 고문이라도 가하고 싶지만 그건 참았다.

본인만 피곤하고 시간도 아까워서 깔끔하게 저승길로 보내줬다.


‘게다가 이딴 놈에게 설득되는 놈들은 애초에 필요 없어.’


쓰레기는 쓰레기를 알아본다고, 빅터를 지지하는 자들은 쓰레기일 것이다.

그런 자들은 페인도 필요가 없기에 싹 다 정리할 생각이었다.


그러니 빅터는 애당초 페인에게 필요가 없었다.

그보다는 자신을 위해 이 망나니를 데려와준 라벤더가 더 탐스러웠다.


라벤더는 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사다.

페인은 자신도 쓸 수 없는 비기라는 것에 욕심이 났다.


게다가 라벤더는 선물을 잘못 가져왔지만 일단 성의를 보였다.

선물도 가져오고, 능력도 있는데 성품도 나쁘지 않은 인재를 페인이 놓칠 리가 없었다.


“선물은 잘 받았다. 이런 걸로 마음 상하지 않으니 안심해라.”

“너그러운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영주님.”


페인의 용서에 라벤더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선물을 가져온 줄 알았는데 빅터가 무례하게 굴자 식은땀이 줄줄 흘렀었다.


다행히 페인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무사히 넘어갔다.

저 놀라운 무기술을 배우지도 못하고 쫓겨났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이다.


어쨌든 일이 좋게 끝났기에 두 사람의 사이는 훈훈했다.

라벤더는 페인에게 정식으로 고용되었음을 맹세의식을 통해서 재차 다짐했다.


“당신의 검이 되겠습니다, 마이 로드.”

“그래. 앞으로 잘 부탁하지.”


무릎을 꿇고 하는 간단하지만 명예를 건 맹세였다.

기사 스스로가 어지간히 각오를 다지지 않고서는 안 하는 서약이다.

이것을 한 기사들은 신뢰도가 높았다.


이로써 페인에게도 기사가 생겼다.

쓸 만한 노동력이 생기자 페인은 바로 라벤더를 써먹었다.


“그럼 첫 번째 할 일을 주겠다.”

“말씀만 하시지요! 어떤 적의 머리라도 따오겠습니다!”

“이 새끼 좀 치워라, 더러워서 손도 대기 싫군.”

“······.”


그러면서 발로 툭툭 시신을 건드린다.

현대인의 감성으로 중세인은 병균덩어리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자신이 손대는 게 아니면 괜찮다는 듯한 모습!

그런 페인의 지시에 라벤더는 자신이 실수한 것은 아닐까 고민되었다.


***


페인이 두 영지를 차지한 일은 상당히 유명해졌다.

대륙의 귀족들은 끈끈한 연으로 이어져 있기에 서로에게 관심이 많았다.


왜 이렇게 끈끈한 사이인가?

그것은 자기들이 인정한 자가 아니면 땅에 대한 권리를 내주지 않아서다.


돈이 있어도 영주가 허락을 내줘야 그 땅이 자기 것이 된다.

이런 강력한 권력을 함부로 나눠줄 순 없기에 힘 있는 자들끼리 혼인동맹을 맺고.

그것이 이어져오면서 귀족은 귀족끼리 어울리게 된 것이다.


이미 있는 자들끼리 다 해처먹고 있으니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그래서 기존의 커넥션과 상관없는 자가 떠오르면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지금 뭐라고 했나? 칠레로스와 카로크가 어찌 됐다고?”

“멸망했습니다! 하렌 영주와 브리타니 영주, 두 사람 모두 사망이 확인되옵고 그 가족도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쫓겨났다 합니다!”


칠레로스와 카로크의 영주 페인.

신흥 귀족으로, 기존의 기득권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독특한 케이스였다.


전화기도 없는 세상에서 이런 소식을 어찌 이리도 빨리 아느냐?

그건 귀족에게 있어 간자를 심는 것은 교양이나 다름없는 일이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굳이 첩자가 아니어도 주변을 오고 가는 상인이 많으니 친한 상인이 물어오는 정보도 적지 않았다.

어쨌든 이 소식에 전해들은 귀족들은 충격을 받았다.


“단신으로 군대를 쓸어버리다니!”

“페인이라는 자는 평범한 편력기사가 아님이 분명하오!”


몇 번에 걸친 전투를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승리했다.

하렌 영주가 제대로 반항도 못하고 죽었다고 했을 때 귀족들은 전율을 느꼈다.


심지어 하렌 영주보다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브리타니 영주도 당해버렸다.

브리타니 영주가 전쟁의 승리자가 될 거라고 점쳤던 자들은 대체 페인이 누구인지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단 말이오?”

“하렌 그 자는 그렇다 쳐도 브리타니 경은 쉽게 죽어줄 자가 아닐 텐데?”

“당장 사람을 보내서 정보를 가져와라.”

“헛소문일 가능성도 있으니 철저히 확인한 뒤에 알아오도록!”


하지만 몇 번을 확인해도 결과는 똑같았다.

페인의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확실한 것은 하렌 영주와 브리타니 영주가 페인에게 압살을 당했고, 전부 목이 잘렸다는 것이다.


심지어 들고 일어선 명분도 좋았다.


“부모의 복수를 위해 들고 일어섰다니, 낭만적이지 않은가?”

“이건 뭐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구만.”

“압도적인 무위로 인해 브리타니 경의 기사들이 완패를 당했다고 하니 쉬이 건드릴 자가 아니겠소.”

“보아하니 본래 평민도 아니라고 하지 않소.”

“허, 참. 오랜 세월 동안 이때를 위해서 숨을 참고 기다린 건가.”


이제 와서 개입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복수의 명분도 있는 데다 사실상 영지전이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상 페인과 적대하기보다는 친해지는 것이 이득이다.

그렇기에 힘 있는 자들은 각자 선물과 사람을 보내서 페인과 친해지고자 했다.


“어차피 저 영지는 페인이라는 자 하나로 돌아간다.”

“그 한명의 마음만 사로잡으면 된다는 거군!”

“한 사람의 마음을 얻어서 두 영지의 이권을 얻는다면 그만한 이득이 또 없지!”

“그는 젊고 능력 있다, 나는 페인 영주와의 연줄을 얻어 성공할 것이다!”


그리하여 일단의 사람들이 페인의 영지로 향하였다.

얼어붙어 있던 에크로츠 왕국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이었다.


이것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한편 페인은 두 번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들을 정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갑자기 막대한 양의 재산이 생겼는데 괜찮을 리가 없었다.


‘이러다 주머니가 터지겠는데.’


환생하고 농노로 살아오다가 은화며 금화며, 보석에 땅문서까지 쥐어지니 머리가 어지러웠다.

전생에도 그는 이런 회계일은 약했기에 더더욱 그랬다.


이럴 때 페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법이라고, 그는 행상인 출신이자 토벌대의 앞잡이였던 빌을 불렀다.


“영지 전반에 걸쳐서 내가 얻은 것들을 한 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라.”

“제가요? 이걸 전부 말입니까?!”

“그래.”

“제가 어떻게 감히······.”

“흠······.”

“하, 하겠습니다. 그렇게 보지 마십쇼.”


느닷없이 대형폭탄을 끌어안게 된 빌의 눈이 돌아간다.

하지만 페인은 봐줄 생각이 없었다.

빌은 우는 심정으로 그것을 받아들였다.


작가의말

내일도 오후 6시 연재!

가시기 전에 좋아요와 선작, 알림 설정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예약을 걸어뒀는데 오류가 있었는지 같은 편이 여러 개가 올라갔습니다.

첫편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중복분들을 삭제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혼란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예약을 걸어둬도 잘 올라갔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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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개새끼의 군대 +7 24.09.09 1,869 69 14쪽
53 도적의 탈을 쓴 자들 +3 24.09.07 2,102 68 12쪽
52 출정하다 +4 24.09.06 2,154 69 12쪽
51 은혜 갚는 장제사 +2 24.09.05 2,237 77 13쪽
50 물은 답을 알고 있다 +7 24.09.04 2,368 76 12쪽
49 페인식 문제해결방법 +4 24.09.03 2,514 68 11쪽
48 의문의 초대장 +6 24.09.02 2,632 75 12쪽
47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6 24.08.31 2,889 90 12쪽
46 가문을 세우다 +8 24.08.30 2,957 84 12쪽
» 변화의 바람 +5 24.08.29 3,151 99 12쪽
44 하렌 영주가 남긴 것 +7 24.08.28 3,235 85 14쪽
43 그가 온다 +2 24.08.27 3,270 82 13쪽
42 기사대전의 승리자 +1 24.08.26 3,339 83 12쪽
41 돌격하는 기사들 +6 24.08.24 3,460 91 12쪽
40 비기 +6 24.08.23 3,493 87 13쪽
39 승리하는 자 +3 24.08.22 3,531 93 11쪽
38 기사대전 +4 24.08.21 3,615 84 11쪽
37 페인식 영지운영 +4 24.08.20 3,772 87 13쪽
36 구시대의 종말 +3 24.08.19 3,858 86 12쪽
35 피할 수 없는 죽음 +6 24.08.17 3,948 97 12쪽
34 잡아먹히다 +8 24.08.16 3,880 98 13쪽
33 괴물과 마주하다 +2 24.08.15 3,869 91 13쪽
32 Open the Door! +2 24.08.14 3,827 91 12쪽
31 문을 열어젖히는 자 +1 24.08.13 3,837 92 11쪽
30 프랭크푸트 성 공성전 +3 24.08.12 3,894 86 13쪽
29 머리를 베다 +7 24.08.10 3,967 85 13쪽
28 떠오르는 태양, 지는 태양 +3 24.08.09 4,067 90 12쪽
27 변명은 듣지 않겠다 +3 24.08.08 4,060 93 12쪽
26 관리인 코바시오 +1 24.08.07 4,051 90 12쪽
25 뒤를 쫓다 +2 24.08.06 4,096 83 12쪽
24 복수의 대가 +3 24.08.05 4,169 95 12쪽
23 외팔이 볼프강 +9 24.08.03 4,224 91 12쪽
22 대련 +10 24.08.02 4,297 92 11쪽
21 전후처리 +5 24.08.01 4,425 95 13쪽
20 참마검 +4 24.07.31 4,397 97 12쪽
19 떡갈비 제조기 +5 24.07.30 4,391 92 12쪽
18 적을 향해서 쏘다 +2 24.07.29 4,401 95 12쪽
17 기사 +4 24.07.27 4,524 102 12쪽
16 설마가 사람 잡는다 +5 24.07.26 4,623 107 12쪽
15 노예가 되고 싶은 자들 +5 24.07.25 4,712 103 13쪽
14 승리하다 +4 24.07.24 4,876 102 12쪽
13 다음은 너다 +4 24.07.23 4,885 112 11쪽
12 성공적인 매복 +3 24.07.22 4,932 10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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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밥상 뒤엎기 +7 24.07.17 5,826 127 11쪽
7 첫 승리 +2 24.07.16 5,966 132 11쪽
6 아가리 봉인술 +9 24.07.15 6,124 122 11쪽
5 살려둬선 안 될 자들 +10 24.07.14 6,321 123 14쪽
4 동생들은 나가 있어 +3 24.07.13 6,397 139 6쪽
3 싹 다 죽인다 +12 24.07.13 6,549 14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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