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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웨폰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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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Slime
작품등록일 :
2024.07.11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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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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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떡갈비 제조기

DUMMY

기사 매튜는 전투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겁쟁이도 용사로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두당 동화 삼십 닢! 이기는 자에게 보상을 내리겠다!”


그 외침에 토벌대의 병사들은 눈이 뒤집혔다.

한 달 내내 일을 해도 한 가정의 수입은 끽해야 동화 80닢 사이다.


그조차도 대부분은 가정 내에서 소모하기에 실질적으로 손에 쥐어지는 돈은 없다.

한데 고작 무지렁이 도적을 잡으면 하나당 그 삼분의 일을 준다고 한다.


“도적놈들을 죽여라!”

“우오오오오오!”


조금의 여유도 없이 살아온 자들이 탐욕을 드러낸다.

한쪽이 미쳐서 덤비니 받아들이는 쪽도 미칠 수밖에 없었다.


“죽어 시발!”

“아악! 아파, 아프다고!”

“누가 좀 이 새끼 나한테서 떼어줘!”

“엄마! 엄마!!”


싸움은 처절했다.

적군이나 아군이나 할 것 없이 침을 튀기며 고함을 질러댔다.


욕설, 비명, 살이 찢기고 파이는 소리.

이러한 와중에 한 병사의 창날이 토벌대 병사의 배를 찔렀다.


푸욱!


“으그극!”

“죽어! 죽으라고!”


배를 찔린 자가 창대를 붙들고 신음한다.

반란군의 병사는 자신이 찌른 상대를 죽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사람의 몸은 의외로 튼튼하다.

한 번쯤 찔린다고 해서 바로 죽지 않고, 그것을 깊숙이 박는 건 더 어렵다.


생각처럼 상대가 죽질 않자 반란군 병사는 당황했다.

창을 빼내고 뒤로 물러서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놓아주질 않았다.


“이, 이거 놔!”

“으윽! 뒈져 이 새꺄!”

“어어, 어어어?”


배를 찔린 병사가 반란군 병사를 죽이려든다.

반란군 병사는 어찌할 줄을 몰라 붙들린 창만 잡고 있었다.


위기의 순간.

이때 누군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촤악!


사람의 팔이 날아간다.

배가 찔린 토벌대 병사의 것이었다.


“끄아아악!”


잘린 팔뚝에서 피가 철철 흐른다.

적군 병사는 아까완 비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소리를 질렀다.


“뭘 멍하니 보고 있나, 마무리 똑바로 지어라.”

“페, 페인 경!”


저벅저벅, 페인이 걸어오면서 병사에게 말했다.

앳된 얼굴의 반란군 병사는 안색이 환해졌다.


페인은 대충 인사를 받아주면서 마무리를 했다.


푸욱.


목젖에 검을 찌른다.

그 깔끔한 일격에 적군은 즉사했다.


불쾌한 감각이 손끝을 타고 올라온다.

그러나 익숙해져야 한다.

이 야만의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느낌은 외면해선 안 된다.


‘금화 빼고 모조리 씹어 먹어줄게.’


자신을 이렇게 만든 하렌 영주를 떠올린다.

잡스러운 생각을 이어가던 페인은 손을 뻗었다.


그를 향해 휘둘러지던 검이 튕겨진다.

동시에 페인이 휘두른 도끼날이 상대의 머리통에 꽂혔다.


퍼억!


핏물이 사방으로 튄다.

페인은 붉게 물든 몸을 이끌고 적진을 휘저었다.


***


커헉······

죽여, 죽이라고······!


곳곳에서 고함소리가 울려 퍼진다.

마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목책을 두고 싸우는 두 집단 사이에서 거듭 사상자가 발생했다.


“생각보다 강하군.”


전장을 훑어보던 매튜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었다.

원래 계산대로라면 이미 마을을 점령하고 처형식이 진행됐어야 한다.


이 시대는 페인이 살았던 현대와는 다르게 일당백이 가능하다.

제대로 훈련 받은 자가 그렇지 못한 자를 열 명, 백 명도 쳐죽일 수가 있었다.


페인의 군대는 말이 군대지 사실상 소작농들의 모임이었다.

훈련할 시간도 없고, 근본이 밑바닥이었기에 강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버틴단 말이지.’


생각할수록 페인의 위험성이 두드러진다.

비록 갑옷을 입고 목책을 둘렀다지만 고작 그것만으로 자신이 지휘하는 군대를 상대로 버티다니!


문득 아까 죽어간 이십여 명의 병사들이 떠올랐다.

아까웠다.

징집병이지만 나름 가신들이 신경을 써서 모아준 장정들이었다.


제 마을에서는 나름 힘깨나 썼을 법한 자들이 허무하게 죽으면서 사기가 꺾였다.

돈을 보상으로 걸어서 다시 끌어올리긴 했지만 숫자가 부족해지자 전처럼 압도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저희가 이길 겁니다, 주인님.”

“그건 그렇겠지.”


전투 하인의 대답에 매튜가 고개를 끄덕인다.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역시 전투력의 차이가 있었다.


농사나 짓던 자들에 비해서 이쪽은 제대로 훈련 받은 기사가 이끄는 군대.

진을 이루고, 병력을 한데 몰아쳐서 적을 쓰러트리면 트롤도 사냥한다.


하물며 저들은 사나운 짐승도, 기사도 잡아먹는 몬스터도 아니다.

종자들의 도움으로 말단까지 지휘력이 닿았다.

중간중간 그가 키우고 훈련시킨 병사가 빈틈을 메우면 못 이길 이유가 없었다.


오합지졸이나 마찬가지인 반란군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움직임!

실제로 반란군은 첫 충돌을 제외하고는 연신 뒤로 밀려났다.


“후퇴하라!”

“후퇴, 후퇴-!!”


결국 기세가 꺾인 반란군이 목책을 버리고 도망간다.


“멍청한 것들.”


매튜는 그런 그들의 뒷모습을 비웃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근본이 천한 것들답게 전투도 천하게 했다.


기세를 잡은 토벌대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것처럼 그 뒤를 쫓았다.


“당장 뒤를 쫓아라!”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죽여야 한다!”

“감히 영주님의 땅을 어지럽힌 반동들에게 신의 철퇴를!!”

“오오오!!!”


매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칼집에서 검을 뽑아 앞을 전면을 향해서 뻗자 흥분한 병사들이 우르르 앞으로 달려간다.


매튜는 느긋하게 말을 몰아서 그 뒤를 따라갔다.


‘잘하면 1시간 안으로 끝나겠군.’


매튜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웃음이 피어오른다.

그러다 이내 팍하고 인상이 찡그려진다.


“그놈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겠다.”


페인의 이야기였다.

자신에게 모욕을 준 그놈만큼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는 이 기사 흉내를 내는 가짜에게 단단히 버릇을 고쳐주자고 다짐했다.

전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대로만 간다면 반란군을 토벌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리라.


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는 법이다.

잔혹한 현실을 목도하게 된 매튜의 동공은 이내 거세게 흔들렸다.


“크아악!”

“사, 사람 살려어!!!”

“이, 이게 무슨······?”


죽어가는 아군의 모습.

그 중심을 헤집고 있는 피투성이의 전사가 한 명이 보였다.


“다 죽여버려!!!”


페인이었다.

가짜 기사라 여긴 그가 검과 메이스로 사람을 떡갈비로 제조하는 중이었다.


***


목책에서 후퇴했다.

졌다는 사실에 아군의 분위기는 어두웠다.


하나 반란군 병사들은 패했다고 낙담하면서도 제멋대로 달아나거나 하지 않았다.

그들은 깨닫지 못했지만 페인이라면 다시 이길 거라고 믿고 있었다.

애초에 그들은 페인 말고는 답이 없었다.


여기서 달아나봤자 더 나쁜 미래밖에 없는데, 그럼 살아도 의미가 있나?

배우지 못한 자들은 멍청하다.

대대로 농노와 노예, 남의 부림을 받아온 자들은 현실을 외면하는 일에 익숙하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 사람이기에 생각이란 것을 할 줄 안다.


‘여기서 밀려나면 진짜 끝장이다!’


생명의 무게가 가벼운 중세일지라도 그들은 살고 싶어 했다.

페인이 맛보여준 배부름과 사람다운 대접은 그들로 하여금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었다.


물론 페인이 거기까지 계산하고서 움직인 것은 아니다.

그저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의 즉흥적인 행동일 뿐!


그렇다곤 해도 그는 현대를 경험해본 사람이다.

불리하면 후퇴하고, 유리한 곳에서 싸우려는 기본이 탑재되어 있었다.


“여기에서 놈들을 친다.”


페인은 마을 깊숙한 곳까지 후퇴했다.

병사들을 원형으로 매복시켜둬서 한꺼번에 덮치기에 좋았다.


솔직히 말해서 반란군은 실력이 떨어진다.

의욕이야 그렇다 치고 진짜 더럽게 못 싸운다.


명령을 해도 잘 알아먹질 못하니 아주 간단한 지시밖에 못 내린다.

그러니 최대한 숫자빨로 밀어붙이거나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다행히 적은 페인을 얕봤다.

미친 궁술로 수십을 쓰러트렸지만 싸가지 없는 기사답게 반란군을 이끄는 페인을 아래로 보았다.


그것은 행운이었다.

적을 유인하려고 온갖 수를 동원하는 책사들에 비하면 그는 손쉽게 적을 유인해냈다.


‘죽인다.’


몰려드는 적군을 바라보며 심장이 뛰었다.

페인은 이 감각을 알고 있다.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느낀 분노.

복수를 하려고 무기를 잡았을 때 느낀 그 감각!


하렌 영주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였다.

놈이 부리는 관리와 병사가 부모를 죽였다.


복수는 당연한 것이다.

이 미개한 중세놈들은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갈지 몰라도 그는 아니다.


유교드래곤의 혼이 들끓는다.

부모를 죽인 원수에게 본능적인 적대감이 피어오른다.


그렇게 다짐하자 놀랍게도 무기가 손에 착 감겼다.

그는 이것을 자신을 향해 뛰어드는 적군을 향해서 휘둘렀다.


***


카가각-!


섬뜩한 찌르기였지만 페인은 그것을 훌륭히 빗겨냈다.

검으로 검을 흘려내는 것은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면 힘든 기술이다.


누구에게 배운 것도 아닌데 페인은 그것을 해냈다.

그리곤 놀라 눈동자가 커진 병사의 목젖에 칼날을 넣었다.


푸욱.


“그르륵!”


적군의 입에서 피가래가 끓는다.

부릅뜬 그의 눈동자는 실핏줄이 터졌다.


칼날이 박힌 짧은 순간 옆쪽에서 새로운 적군이 타나났다.

적군은 페인과 동료가 얽혀있는 틈을 노려서 창을 찔렀다.


촤아악!


목젖에 박힌 검을 옆으로 긋는다.

그러자 피가래를 끓던 병사의 목이 덜렁거리며 옆으로 쓰러진다.


목젖을 빠져나온 칼날은 그 힘을 잃지 않았다.

페인은 이를 이용해서 창을 찔러오던 적군의 팔뚝을 단숨에 베었다.


서걱.


“크아아악! 내, 내 팔, 팔이이이이-!”


페인의 공격에 창병이 왼팔을 잃었다.

창병은 땅에서 나뒹굴며 고통을 호소했다.


페인은 그런 그를 무시했다.

마무리는 다른 아군이 해줄 것이다.


“헉. 헉.”


거친 숨결만큼이나 심장이 마구 뛴다.

그의 주변에는 죽거나 죽어가는 자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드루와 이 개새끼들아-!”


페인의 고함이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진다.

이제 이곳은 그가 지배하는 전장이 되었다.


뒤늦게 도착한 매튜는 예상외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아군이 당하는 모습이었다.


“끄아악!”

“아악, 살려줘!”

“당황하지 마라! 적은 고작해야 한 명일 뿐이다!”


하나 그는 노련한 기사답게 금방 아군을 진정시켰다.

그도 당황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정신을 놓지는 않았다.


매튜와 그의 부하들은 목이 터져라 외치자 혼란이 조금 가라앉는다.

페인에게 여럿 쓰러지긴 했지만 반란군 태반이 토벌대에게 밀렸다.


이대로 밀어붙일 수만 있다면 토벌대의 승리일 것이다.

그렇기에 매튜는 자신들이 이길 거라고 믿었다.


페인만 치우면 오합지졸들이야 알아서 흩어질 거라 장담했다.

하지만 그들은 반란군을 너무 무시했다.

비록 페인 하나가 전체를 이끄는 기이한 구조지만, 그 하나가 너무 단단했다.


‘미개한 새끼들.’


페인은 현대인의 기억을 가진 환생자다.

단순히 화 많고 무기 잘 쓰는 반란종자가 아니었다.


그가 전생에서 보고 들은 수없이 많은 자료와 정보들.

실제로 그것들을 써먹을 수 있을지는 제쳐두더라도 굉장한 양이 아닐 수 없었다.


그것은 곧 경험이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는 생각의 등불 말이다.


‘명령은 최대한 간단하게, 오해하지 않게끔 짧고 쉬워야 한다.’


육군 병장 출신이기에 명령이 짧을수록 좋음을 알고 있다.

너무 길면 이해하기도 어렵고, 명령이 잘못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쪽은 신호를 보내면 도망간다.

한쪽은 신호를 보내면 튀어나온다.


괜히 이것저것 많이 시켜봤자 하나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는 병사마다 간단한 임무만 주지시켰다.


그리고 지금.

그 초간단 병법이 실행되었다.


“지금이다! 뛰어나와!!”

“와아아아아아!!!”


적을 발견한다=나온다의 공식.

페인의 목소리에 반응해 매복해 있던 자들이 일제히 튀어나왔다.


작가의말

내일도 오후 6시 연재!

가시기 전에 좋아요, 선작 꾸욱!

감사합니다!


*****

소제목으로 지적을 주셔서 무슨 일인가 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떡갈비 제조기 자체는 전작에서도 썼었고 이번 작은 주인공의 과감성을 더해주려고 단어를 덧붙여서 지은 거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사이트도 잘 이용하지 않아서 그 말이 그런 뜻으로 쓰이는 줄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논란의 소지가 된다고 보이기에 소제목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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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페인식 문제해결방법 +4 24.09.03 2,513 68 11쪽
48 의문의 초대장 +6 24.09.02 2,632 75 12쪽
47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6 24.08.31 2,889 90 12쪽
46 가문을 세우다 +8 24.08.30 2,956 84 12쪽
45 변화의 바람 +5 24.08.29 3,150 99 12쪽
44 하렌 영주가 남긴 것 +7 24.08.28 3,235 85 14쪽
43 그가 온다 +2 24.08.27 3,270 82 13쪽
42 기사대전의 승리자 +1 24.08.26 3,339 83 12쪽
41 돌격하는 기사들 +6 24.08.24 3,460 91 12쪽
40 비기 +6 24.08.23 3,493 87 13쪽
39 승리하는 자 +3 24.08.22 3,531 93 11쪽
38 기사대전 +4 24.08.21 3,615 84 11쪽
37 페인식 영지운영 +4 24.08.20 3,772 87 13쪽
36 구시대의 종말 +3 24.08.19 3,857 86 12쪽
35 피할 수 없는 죽음 +6 24.08.17 3,947 97 12쪽
34 잡아먹히다 +8 24.08.16 3,880 98 13쪽
33 괴물과 마주하다 +2 24.08.15 3,869 91 13쪽
32 Open the Door! +2 24.08.14 3,827 91 12쪽
31 문을 열어젖히는 자 +1 24.08.13 3,837 92 11쪽
30 프랭크푸트 성 공성전 +3 24.08.12 3,894 86 13쪽
29 머리를 베다 +7 24.08.10 3,967 85 13쪽
28 떠오르는 태양, 지는 태양 +3 24.08.09 4,067 90 12쪽
27 변명은 듣지 않겠다 +3 24.08.08 4,060 93 12쪽
26 관리인 코바시오 +1 24.08.07 4,051 90 12쪽
25 뒤를 쫓다 +2 24.08.06 4,096 83 12쪽
24 복수의 대가 +3 24.08.05 4,169 95 12쪽
23 외팔이 볼프강 +9 24.08.03 4,224 91 12쪽
22 대련 +10 24.08.02 4,297 92 11쪽
21 전후처리 +5 24.08.01 4,425 95 13쪽
20 참마검 +4 24.07.31 4,397 97 12쪽
» 떡갈비 제조기 +5 24.07.30 4,391 92 12쪽
18 적을 향해서 쏘다 +2 24.07.29 4,401 95 12쪽
17 기사 +4 24.07.27 4,524 102 12쪽
16 설마가 사람 잡는다 +5 24.07.26 4,623 10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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