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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웨폰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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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Slime
작품등록일 :
2024.07.11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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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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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683

작성
24.07.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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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싹 다 죽인다

DUMMY

페인은 병사를 향해서 창을 찔렀다.

병사를 공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어머니가 쓰러지셨다.’


병사의 손에 의해 머리를 맞고 혼절했다.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당장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것을 본 페인은 깨달았다.


‘참아봤자 쥐뿔도 소용없구나.’


인내해온 결과가 이따위다.

참아도 의미가 없는데 참을 필요가 없었다.


눈깔이 돌아간 페인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그저 창 한 자루를 쥐어든 채 병사를 향해 찔렀다.


‘뭐야, 저 새끼는?!’


병사는 당황해서 몸이 굳었다.

살벌한 기세로 달려드는 페인을 보면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병사는 병사였다.

사람도 죽여보고 약탈도 해본 이 시대의 살인병기다.


병사는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재빨리 대처했다.


병사가 손을 머리 위로 든다.

그의 손에는 메리에게서 빼앗은 옷감이 들려 있었다.


스르륵-


그러자 손에 쥔 옷감이 아래로 흘러내린다.

옷감이 길게 늘어지자 병사의 몸이 가려졌다.


이건 시야를 가리려는 수작이다.


팔로 급소를 가리는 것처럼 치명상을 피하기 위한 행동.

저 창을 피하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대놓고 맞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찌를 테면 찔러봐!!”


말은 이래도 진짜로 찔리는 건 싫다.

왜냐면 더럽게 아프니까.

그래도 한 고비만 넘기면 그때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거다.


‘이럴 줄 알고 갑옷에 옷감을 빵빵하게 넣었다고!’


믿는 구석은 더 있었다.

그가 입은 갑옷은 갬비슨이라는 천갑옷이다.

베기와 찌르기에 탁월한 방어력을 지녔으며, 아마포를 겹칠수록 방어력이 올라간다.


여기에 튼튼한 투구까지 썼다.

캡 모양의 간단한 뚜껑형태지만 머리통이 깨져서 죽는 걸 막아준다.


이만하면 남부럽지 않은 중무장이다.

치명상만 피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마음속에 가득 차올랐다.


그런 병사의 행동에 페인은 찌르려던 것을 취소했다.


대신 창날을 위로 들었다.

그리고 아래를 향해서 강하게 휘둘렀다.


부우욱!


“헉!”


그러자 옷감이 길게 찢어진다.

예상치 못한 페인의 행동에 병사의 놀란 얼굴이 드러난다.


병사가 사용한 옷감은 거칠고 질겼다.

몇 겹을 더 겹친다면 갬비슨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였다.


근데 그걸 이렇듯 무참히 찢어버렸다.

무기가 대단한 것도 아니다.


페인은 병사들이 사용하던 창을 주워다 썼다.

병사들의 무기는 날이 무뎠다.

날이 날카로우면 쉽게 부러지기에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


그런 물건으로 나풀거리는 옷감을 이리도 쉽게 가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나 페인은 그것을 해냈다.


“젠장!”


병사는 다급하게 한손에 든 창을 들었다.

방어가 실패했으니 찌르기라도 하려는 거였다.


그러나 페인이 한 박자 더 빨랐다.

페인은 병사의 창을 힘을 실어서 강하게 쳐냈다.


딱!


“악! 씨발!”


강렬한 통증이 병사의 손아귀를 찢어발긴다.

한 손으로 창을 붙들고 있던 병사는 그 공격으로 무기를 놓쳤다.


쥐는 힘이 다르니 그것을 붙잡고 있을 여력이 부족했다.

자연스럽게 페인의 시선은 병사의 배때기로 향했다.


훤히 드러난 몸통은 찌르기 맛집이다.

페인은 별다른 고민 없이 푹하고 찔렀다.


굳이 배를 찌르는 이유가 있었다.


‘가슴은 뼈가 있으니까.’


하지만 배에는 그런 게 없다.

복부는 뼈 없이 내장만 가득 차있는 부드러운 부위다.


그러니 배를 찌른다.

페인은 꿀벌의 심정으로 창날을 병사에게 박아 넣었다.

설사 자신이 죽더라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넣을게.”

“어억!”


쑤우욱!


기어코 병사의 복부에 페인의 창날이 틀어박힌다.

갬비슨은 뚫렸다.

창날이 살가죽을 가르고 내장을 헤집으면서 내부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날이 세워지지 않은 창날이지만 페인의 날카롭게 벼린 검처럼 다뤘다.

그런 그의 창솜씨는 한낱 솜갑옷과 뱃살이 막을 게 아니다.


섬뜩한 감각이 손아귀로 전해진다.

페인은 그것을 고스란히 느꼈다.


페인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병사는 다른 의미로 그것을 느꼈다.

너무 아파서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관통당한 아랫배를 보며 억억거렸다.


페인은 그런 병사를 노려보면서 창날을 거칠게 뽑았다.


즈즈즉-


살과 내장이 딸려 나온다.

그제야 병사의 입에서 끔찍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으, 억. 흐어어······.”


털썩.


힘이 풀린 병사가 무릎을 꿇는다.

배를 보니 시원한 바람구멍이 뚫려있었다.


병사는 뭐라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아파서 말이 나오질 않았다.


페인은 마무리로 병사의 목을 찔렀다.


푹.


목젖은 배보다 좀 더 단단했다.

창을 좀 더 세게 찌르자 뼈와 목근육이 잘리는 게 느껴졌다.


‘죽었군.’


병사가 죽었다.

무릎 꿇은 채로 목과 배에서 피를 쏟으며 즉사했다.


뒤늦게 페인은 숨을 몰아쉬었다.

얼마나 긴장했는지 숨 쉬는 것도 잊고 있었다.


“후욱, 후욱.”


거친 숨을 내쉬면서 페인은 생각했다.

이 새끼들, 의외로 약하다.


창을 쓰는 것도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번 전투에서 그가 얻은 것은 2가지였다.

배에 바람구멍이 뚫린 병사 시체 한 구와 더럽혀진 어머니의 옷감.

첫 전투의 전리품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


‘아직 끝이 아냐.’


페인은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었다.

한 명을 죽였지만 아직 죽일 놈이 넷이나 더 남아있다.

마을을 찾아온 병사는 모두 다섯 명이다.


그중 네 명은 다른 곳을 터는 중이었다.

그들은 영주에게 바칠 일부를 제외하면 나머지를 자기들 주머니에 챙겼다.


약탈하는 족족 주머니가 빵빵해지는데 안 할 수 이유가 없다.

몰려다니면서 하는 건 비효율적이니 다섯 명의 병사는 흩어져서 약탈했다.


그들을 처리해야 마을이 다시 조용해질 것이다.

페인은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죽여야 될 놈이 넷이나 남아 있다.

그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페인이 병사 한 명을 죽인 사이.

다른 병사들은 약탈로 정신이 없었다.


“이런 맛이라도 있어야 병사 할 맛이 나지.”

“시간 없으니까 흩어져서 약탈해라.”

“예, 니콜라이 님!”


선임병사 니콜라이의 지시에 병사들이 우렁차게 대답한다.

마을 곳곳으로 흩어진 병사들은 저마다 집 한 채씩을 붙들었다.


식량이며 물자, 입고 있는 옷, 별의별 걸 다 빼앗았다.

몇몇 이들이 반항하자 병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야이 새끼야, 이게 나 혼자 좋다고 하는 일이야? 이게 다 영지를 위한 일이라니까?”

“꺄악!”


병사들의 집요한 약탈에 농노들은 치를 떨었다.

농노 치고 사정이 좋은 사람은 거의 없다.


당장 오늘 입에 뭘 넣어야 할지 걱정하는데 뭐가 있단 말인가?

그런 농노들이 모인 마을에 병사 다섯 명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저 다섯 명에게 재물을 내어주고 나면?

이 마을은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러니 저항해야만 한다.

다 뺏기고 나면 어차피 살아남을 수 없다.

약탈당한 뒤의 끝이 어떨지 예상되는데 멍청히 다 뺏길 수는 없었다.


“내일 먹을 식량까지 가져가시면 저흰 뭘 먹으라고······.”

“처맞아도 그 말이 나오는지 좀 보자!”

“아아악!”

“그건 안 돼요! 제발 그것만은 남겨주세요!”

“씨발 이거 안 놔? 칼맛 좀 볼래?!”


그들의 사정은 병사들이 알 바가 아니다.

병사들은 폭력과 윽박지름으로 그런 저항을 무시했다.


징발의 탈을 쓴 약탈에 집중한다.

뒷일은 두렵지 않았다.


고작해야 농노들의 마을이다.

놈들이 뭐라고 지껄이건 뒷배도 없는 놈들이라 복수 같은 건 염려하지 않아도 되었다.


‘어차피 두 번 올 마을도 아니야.’


오늘 약탈당한 이 마을은 얼마 못가 사라질 것이다.

평범한 마을도 한 번 쓸고 가면 몇 달을 빌빌거린다.


하물며 농노 따위로 구성된 마을이 버티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어차피 나중에 이 마을을 찾아도 사라지고 없을 테니 마음껏 욕망을 풀면 됐다.


“제, 제발 살려주세요······.”

“어허! 이 어르신께서 자비를 내려준다는데 뭔 말이 그리도 많아! 어서 벗지 못해?!”


병사들이 재물에만 욕심을 낸 것은 아니다.

일부는 본능에도 충실했다.


한 병사가 흥분해서 옷을 벗었다.

농노 여자는 반항하다가 맞아서 얼굴이 멍투성이였다.

그녀는 엉망이 된 얼굴로 눈물을 흘렸다.


‘제발 누가 도와주세요!’


하나 비명을 지른다고 도와줄 사람은 없다.

그녀도 그 사실을 알고 현실에 절망했다.


그저 이 괴로운 시간이 빨리 끝나기를 바랄 뿐.

그렇게 병사가 바지를 내리는 사이 뒤쪽에서 문이 열렸다.


끼이익-


문은 기름칠이 되지 않아 소름끼치는 소리를 냈다.

막 거사를 치르려던 병사는 방해를 받자 이맛살을 좁혔다.


“젠장, 거 일 보는 중에는 방해하지 말라니까, 억!”


방문자를 동료로 착각한 병사는 뒤를 돌아보려고 했다.


푸욱!


그러나 방해한 자는 동료가 아니었다.

병사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봤다.


그곳에는 튀어나온 창날이 있었다.


“꺼억!”

“꺄아아악!”


병사가 고통스러운 얼굴로 핏물을 토해낸다.

농노 여자는 얼굴에 피가 튀자 비명을 질렀다.


병사는 어떻게든 창날을 빼내고자 그것을 잡았다.

하지만 등을 떠미는 충격에 앞으로 엎어지면서 창날을 놓쳤다.


“뒤져 씹새야.”


차가운 음성이 뒤통수에서 들려온다.

습격자의 정체는 페인이었다.


아까 죽인 병사의 갑옷을 빼앗아 입었던 것.

그는 병사의 등을 세게 밟아 찔러 넣었던 창을 빼냈다.


푸슉, 푸슈슉!


창을 뽑아내자 병사의 몸에서 더 많은 피가 흘러내린다.

연이은 고통에 병사는 피와 기침을 토했다.


“커허어······!”


병사는 이미 치명상이지만 페인은 봐주지 않았다.

이어서 병사의 뒷목에 창을 한 번 더 박았다.


푹!


그것이 치명타였다.

병사의 입에서 생명의 숨결이 새어나온다.


“꺼어어······!”


그것으로 끝이었다.

병사의 몸에서 힘이 풀린다.

이내 흰자를 드리우면서 바닥으로 엎어졌다.


끈적-.


비좁은 집 내부가 핏물로 더럽혀졌다.

페인은 그 역겨운 감각에 욕설을 뱉었다.


“씨발.”


못 배운 자의 언어가 입 밖으로 튀어나온다.

흘깃 여자를 보던 그는 죽일 자를 찾아서 밖으로 나갔다.


작가의말

4시간 뒤, 오후 10시에 추가 연재가 있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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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8.13 02:21
    No. 1
  • 작성자
    Lv.51 걷는남자
    작성일
    24.08.16 12:57
    No. 2

    영지에 세금도 내고 전쟁시 징집도 되는 정식 마을인데, 중세라서 약탈하듯 징발하는 거야 극사실주의 다크판타지라 그렇다면 이해가지만,
    표현되는 세계관의 무거움에 비해 문체 자체와 묘사는 너무 가볍고,
    대놓고 그냥 약탈 강간하는 전개 또한 너무 지나치고 억지스럽게 느껴지네요.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42 궁복
    작성일
    24.08.18 05:56
    No. 3

    분노로 눈이 돌아갔다더니 뜬금없이 넣을게는 뭐지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7 별을먹는별
    작성일
    24.08.18 17:15
    No. 4

    눈돌아가서 뒤생각없이 행동하는상황에 드립치는것도 그렇지만
    마을에서 성인남자들 한명씩 징집당하고도 다른집여자들한테 껄떡거릴 남자들이 여럿일 정도로 인구수가 많은 마을에서
    중갑입은 기사도 아니고 꼴랑 병사5명뿐으로 약탈하는데
    심지어 약탈당하면 마을유지도 불가능해서 부랑민되거나 죽을 판국에
    저항할능력조차 없는거마냥 가만히 약탈당하고있는 저런 전개는 개연성이 많이 망가졌다고밖에 안보이는데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24.08.20 17:12
    No. 5

    안 할 수 -> 안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cavin
    작성일
    24.08.20 18:55
    No. 6

    진짜 '넣을게' 는 뭐임ㅋㅋㅋㅋㅋ 이러지 맙시다 자까 나으리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8.28 18:30
    No. 7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sg****
    작성일
    24.08.29 00:41
    No. 8

    마을 전부 약탈하고 남자들 병사로 차출하면 다 뒤져라는 소리인데 반항 안 할 수가 없는데? 그리고 마을마다 다 저따위로 해서 곳곳에서 반란 일어나면 안그래도 전황 안좋은데 뭐 어쩌자는거임?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kmszin83
    작성일
    24.08.30 12:19
    No. 9

    자기 영지에서 약탈 강gan? 진짜 막장이네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맛있는새우
    작성일
    24.09.02 22:13
    No. 10

    중언부언이 이렇게 심한 글은 오랜만에 봄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9.07 20:11
    No. 11

    이 소설에서는 농노는 그냥 농사짓는 사람 인가보네요.
    아무리 병사라해도 여주의 개인재산인 노예를 함부로 대할수는 없을테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KravMaga
    작성일
    24.09.13 07:29
    No. 12

    도대체 저 죽인다라는 결심은 몇 번이나 반복되는건가... 저번 화에서도 거의 3페이지를 저걸 쓰더니 이번에도 거의 3페이지를 쓰네.
    이런 걸로 페이지를 늘리는게 초반부터 이 지경이면 나중에는 같은 말 반복, 엑스트라의 입장에서의 서술, 밥 차려먹는 내용 등등 이런 걸로 거의 한 화를 다 넘길 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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