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에 세금도 내고 전쟁시 징집도 되는 정식 마을인데, 중세라서 약탈하듯 징발하는 거야 극사실주의 다크판타지라 그렇다면 이해가지만,
표현되는 세계관의 무거움에 비해 문체 자체와 묘사는 너무 가볍고,
대놓고 그냥 약탈 강간하는 전개 또한 너무 지나치고 억지스럽게 느껴지네요.
눈돌아가서 뒤생각없이 행동하는상황에 드립치는것도 그렇지만
마을에서 성인남자들 한명씩 징집당하고도 다른집여자들한테 껄떡거릴 남자들이 여럿일 정도로 인구수가 많은 마을에서
중갑입은 기사도 아니고 꼴랑 병사5명뿐으로 약탈하는데
심지어 약탈당하면 마을유지도 불가능해서 부랑민되거나 죽을 판국에
저항할능력조차 없는거마냥 가만히 약탈당하고있는 저런 전개는 개연성이 많이 망가졌다고밖에 안보이는데
도대체 저 죽인다라는 결심은 몇 번이나 반복되는건가... 저번 화에서도 거의 3페이지를 저걸 쓰더니 이번에도 거의 3페이지를 쓰네.
이런 걸로 페이지를 늘리는게 초반부터 이 지경이면 나중에는 같은 말 반복, 엑스트라의 입장에서의 서술, 밥 차려먹는 내용 등등 이런 걸로 거의 한 화를 다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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