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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웨폰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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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Slime
작품등록일 :
2024.07.11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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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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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7.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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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다음은 너다

DUMMY

미쉘의 지시에 따라 용병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페인은 그것을 2차 매복군을 내보내는 것으로 해결했다.


갑자기 앞과 뒤에서 사람이 나타나 길을 막아버리니 용병들이 당황한다.

이런 와중에 미쉘은 추가로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대신 몸을 숙였다.


쐐애애액!


“이런 빌어먹을!”


투창을 피한 것은 그저 운이었다.

뭔가 섬뜩함이 느껴져서 허리를 숙였는데 등 위로 뭔가가 거칠게 긁고 지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끄아아아악!


비명소리에 숙였던 허리를 편다.

비명의 근원지를 확인해보니 그곳에는 자신이 피한 투창을 맞고 죽은 부하 용병이 있었다.


주륵.


등허리가 식은땀으로 축축하게 젖는다.

한껏 긴장한 미쉘은 다급히 부대장을 찾았다.


“부대장! 부대장 뭐하고 있어!”

“주, 죽었습니다!”

“?!”


미쉘은 다급한 목소리로 부대장을 찾았다.

근데 부하 용병이 죽었다고 하자 순간 몸이 멈칫했다.


부대의 2인자인 그와 돌격을 하려고 했다.

난전은 용병의 특기기에 같이 섞여 들어가면 저 개 같은 돌팔매질과 투창을 못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근데 언제 죽었는지 부대장은 이미 저승으로 떠났다.

돌격을 못하게 된 미쉘은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자신을 쳐다보는 중인 금발의 사내가 있었다.

금발사내, 페인은 그를 보면서 웃었다.


망가져가는 용병들을 보고 있으려니 얼마 전의 기억을 떠올랐다.

그것은 이 매복이 성공하도록 도와준 한 가지 소식이었다.


「“곧 토벌이 있을 겁니다.”」


소식을 전해준 자는 다름 아닌 상인이었다.

상인치고 기득권에게 원한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그중에서 특히 원한이 강한 자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덕분에 페인은 뒤통수를 맞지 않고 미리 준비할 수가 있었다.


어쨌든 그렇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매복을 준비했다.

오는 길과 출발 날짜를 알면 덮치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렇게 준비를 거듭해서 매복을 했고, 결국 성공시켰다.


‘시골촌놈 140명으로 살인마 20명을 족친 거면 성공한 거지.’


상념을 정리한 페인은 짱돌 하나를 집었다.

그리곤 여인들의 틈바구니에 껴서 돌을 던졌다.


“죽어어어!”


돌 하나를 던질 때에도 최선을 다한다.

절대 방심하지 않는 남자 페인은 차근차근 적을 쥐어 팼다.


***


“크으윽!”

“이것들이 진짜, 좀 꺼져!”

“으아아아아! 답답해 죽겠네!”


토벌대의 비명과 고함이 끊이질 않는다.

그들은 매복한 반란군을 상대로 조금도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숫자가 많지 않은 그들이 이기려면 초장에 기세를 잡아야 했다.

근데 그것이 실패했다.

매복을 당해 귀중한 대원이 죽고, 장소를 바꾸기 전에 포위당했다.


이런 와중에 돌멩이를 한껏 처맞고 체력이 깎였다.

뒤이어 우르르 몰려드는 떨거지들의 공격은 어설프지만 맞으면 죽을 수가 있었다.


“이걸 어떻게 이기라고!”


절망적인 상황에 한 용병이 울부짖는다.

아무리 실력에 자신이 있어도 놈들은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다.


한데 뭉치려고 하면 돌이 날아온다.

따로 떨어지면 활과 창이 날아든다.


병사들에게 달라붙으려 하면 단체로 몰려들어 몰매를 놓으니 뭘 할 수가 없다.

그렇게 용병들은 이렇다 할 반격도 못하고 천천히 쓰러져갔다.


“이제 내 차례인가.”


페인은 마무리할 시간이 왔음을 눈치 챘다.

그는 손에 든 짱돌을 버렸다.

활과 창도 발로 걷어차 옆으로 치웠다.


스릉.

척.


손에 쥔 것은 숏소드와 손도끼가 각각 한 자루.

살기를 띤 채 그가 걸음을 옮긴다.


병력을 지휘하던 윌슨이 그런 페인을 발견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그가 병력을 뒤로 물린다.


“페인 경께서 나서셨다! 병사들은 뒤로 물러나라!”

“비, 비키겠습니다!!”

“저리들 꺼져! 기사님께서 가신다잖아!”


흥분했던 반란군 병사들이 우르르 주변으로 물러난다.

피와 땀으로 몸을 적신 용병들은 그런 페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였다.


***


사람으로 만들어진 벽이 사방을 막았다.

이 안에 서있는 자들은 숏소드와 손도끼를 쥔 페인과 피투성이의 용병들뿐.


죽음의 링 속에서 용병들은 숨을 헐떡였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 용병이 그 침묵을 깼다.


“저 새끼만 잡으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


소리를 지른 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미쉘이었다.

그는 한 용병대를 이끄는 자답게 사기를 끌어올릴 방법을 잘 알았다.


“저 오만한 놈을 봐라, 겁도 없이 혼자서 튀어나왔다! 너희가 누구냐? 용감무쌍한 휘파람 용병대가 아니냐?! 귀족 대가리 깨던 놈들이 뭘 겁먹고 앉았어!”

“그, 그렇지. 대장 말이 맞아.”

“저놈만 잡으면 우리가 이기는 거다!”

“돈! 여자! 다 내놔-!!!”


용병들의 독기가 바짝 올랐다.

방금 전까지 죽을 듯 늘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저게 이세계 살인마 새끼들의 표준이란 거겠지.


‘역시 죽여야겠군.’


그러한 용병들의 모습에 페인은 죽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저들을 살려서 보내면 훗날 화로 돌아올 거다.


그딴 실수는 저지르지 않는다.

모조리 죽여서, 땅에 파묻을 것이다.

그리고 이 승냥이들을 보낸 개자식도 같이 죽일 거다.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터벅터벅 걸음을 옮겼다.

페인이 걷기 시작하자 용병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하나 그들은 발이 아닌 손을 봐야 했다.

거리가 열 발자국 남았을 때쯤 페인은 돌연 오른손의 손도끼를 던졌다.


퍼어억!

털썩, 부르르-


페인이 던진 손도끼가 용병의 미간을 박살냈다.

저항하던 용병들은 이 느닷없는 난입에 기겁하며 시체에서 물러났다.


“이, 이런 미친 새끼를 봤나······.”

“너 대체 뭐하는 놈이야!”


그런 용병들의 욕지거리에 페인은 작게 중얼거렸다.


“일단 하나.”


방금 죽인 걸로 카운트가 1 올랐다.

나머지 숫자는 지금부터 빠르게 올라갈 예정이다.


***


페인의 중얼거림은 일종의 신호가 되었다.

잔뜩 긴장해 있던 용병들은 긴장상태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튀어나왔다.


“크아아아아!”


그 용병은 가죽 갑옷에 칼과 방패를 쥐고 있었다.

상대가 무기를 휘두르면 방패로 쳐내고 칼로 베는 안정적인 무장.


노련함이 묻어나는 세세한 세팅이 눈에 돋보였다.

페인은 달려드는 용병을 가만히 기다렸다.

거리가 어느 정도 가까워지자 왼손에 쥔 숏소드로 방패를 찔렀다.


터엉!


용병은 숏소드를 쳐냈다.

숏소드가 튕겨나가자 용병은 비웃음을 흘렸다.


“크흐흐, 넌 이제 뒈졌으어어어억!”


퍼어억!

털썩.


그러나 이어지는 공격에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더니 침을 흘리면서 무릎을 꿇었다.

인류의 유서 깊은 기술, 낭심 차기!

부랄을 발로 차서 깨버리자 용병은 숨도 못 쉬고 꺽꺽댔다.


“뭐래 고자새끼가.”


페인은 발끝에 전해지는 불쾌한 감각에 바닥에 발을 비볐다.

그것을 본 용병들은 헛숨을 들이켰다.

어떻게 남자가 같은 남자의 그곳을 부순단 말인가?


잔인한 자다.

사람도 아니었다.


근데 자기도 저렇게 될까봐 무서웠다.

죽을 위기에도 고자가 되는 것은 그만큼 싫었다.


용병 셋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본다.

서로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인 후 동시에 페인을 향해서 달려들었다.


“죽여어어어!”

“부랄의 복수다!”

“아주 잘근잘근 씹어 먹어주지!!”


페인은 부랄삼총사를 상대하게 되었다.


***


세 명을 동시에 상대한다.

이건 페인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자연스럽게 용병들의 무장을 살펴봤다.

한 놈은 앞선 놈처럼 방패와 칼을 들었다.


다만 방패가 좀 더 크고 대신 칼이 좀 더 짧았다.

칼은 길이가 짧지만 글라디우스처럼 뭉툭하고 묵직했다.

사람 하나 토막 내기에는 충분해 보이는 부분.


단창남과 몽둥이남은 각각 딜러와 서포터 느낌을 줬다.

단창은 죽창처럼 찌를 기회를 엿보며 주위를 돈다.


몽둥이남은 말 그대로 몽둥이를 들었다.

단단한 나무를 가공해서 만든 몽둥이는 어지간한 칼도 씹어 먹는다.


‘한 놈씩 없앤다.’


먼저 앞에서 얼쩡거리는 방패남부터 조지기로 결정했다.

방패남은 앞서 머리가 깨진 동료를 보고 신중하게 접근했다.


칼을 앞으로 들이밀고 방패로 몸을 가리며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더니 순간 호랑이처럼 덮쳐왔다.


“그아아아아!”


페인은 그런 방패남의 검에 자신의 숏소드를 맞댔다.


카라락!


검과 검이 뱀처럼 얽힌다.

그러더니 페인의 숏소드가 방패남의 손목을 타고 올라가 썩둑 베었다.


촤아악-


“크아악!”

“저, 저게 뭐야?”

“말로만 듣던 비기인가?!”

“씨팔 일단 덮쳐!!”


방패남은 잘려버린 오른손에 비명을 질렀다.

그것을 본 용병들은 페인의 검술을 비기라고 착각했다.


비기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뱀처럼 교묘하고 은밀한 칼질.

나머지 둘이 서둘러 합류하려고 한다.


페인은 그것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잘라버린 손목을 타고 올라가 목에다 숏소드를 꽂았다.


푸욱.


“켁, 케헥, 그르륵······.”


방패남의 목에서 막대한 피가 쏟아졌다.

방패병이 나동그라지자 나머지 둘이 그에게 덤벼들었다.


***


“죽어어어!”


쉬이익.


단창이 그의 몸통을 향해서 찔러온다.

옆으로 엎드린 상태기에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를 피하지 못한다.


그래서 페인은 피하지 않았다.

검술의 고수는 상대가 검을 쥐고 서있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공격해올지 알 수가 있다.


페인이 그러했다.

그는 단창남이 어디를 찔러올지 훤히 보였다.


찌를 장소는 아랫배인 척하면서 살짝 꺾은 뒤 왼쪽 어깨.

모르고 있으면 당했겠지만 아는 이상 당하지 않는다.


“어?”


페인은 숏소드를 오른손으로 고쳐 잡았다.

갑작스러운 무기의 이동에 단창남은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


뎅겅-


페인의 칼질이 단창을 목봉으로 만들어버렸다.

창날이 사라지자 단창남은 당혹스러워했다.


퍼억!


페인은 단창남의 찌르기를 어깨로 받아주었다.

날이 사라진 봉에 불과하지만 꽤 딱딱해서 상당히 아팠다.


그 분노를 숏소드에 실어서 쑤신다.


푸욱, 으드득!


“으어어어!”

“씨발, 부러졌네.”


아래에서 위로, 갈비뼈를 피해서 찔렀는데 숏소드가 부러졌다.

질이 좋지 않은 것도 있고, 고작해야 숏소드로 너무 무리한 기술을 펼친 탓도 있었다.


폐 안쪽에 칼날이 박히자 단창남은 그대로 무너졌다.


쿠-웅.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채 1분이 되지 않았다.

혼자 남게 된 몽둥이남은 벌벌 떨었다.


“뭐야 씨발, 뭐냐고 대체······.”

“너도 이만 가라.”

“으, 으아아아아아!!!”


페인은 바닥에 떨어진 방패를 발로 올려 차서 잡았다.

오른팔에 방패를 단단히 고정시킨 그는 그대로 달려가 방패의 면으로 몽둥이남을 후려쳤다.


떠어엉!


“커어어!”


몽둥이남은 전신이 울리는 통증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페인은 방패의 가장자리를 바로 세워 녀석의 목을 후려쳤다.


우드득.


몽둥이남의 목에서 부러지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페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머리와 얼굴, 목, 가슴을 가리지 않고 사정없이 두들겨 팼다.


퍼억, 퍼억, 퍼억.


“아오, 냄새.”


페인이 인상을 구기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런 그의 앞에는 혀를 빼물고 죽어있는 몽둥이남이 있었다.

씻지 않은 용병의 체취에 불쾌해하던 페인은 어느 순간 미쉘과 눈이 마주쳤다.


미쉘은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이 일들이 믿기지 않았다.

하나 부들거리는 자신의 손은 이것이 현실임을 인식시켜주었다.


“다음은 너다.”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목을 긋는 제스쳐를 취한다.

그것을 본 미쉘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작가의말

내일도 오후 6시 연재!

가시기 전에 추천과 선작,알림설정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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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의문의 초대장 +6 24.09.02 2,632 75 12쪽
47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6 24.08.31 2,889 90 12쪽
46 가문을 세우다 +8 24.08.30 2,957 84 12쪽
45 변화의 바람 +5 24.08.29 3,151 99 12쪽
44 하렌 영주가 남긴 것 +7 24.08.28 3,235 85 14쪽
43 그가 온다 +2 24.08.27 3,271 82 13쪽
42 기사대전의 승리자 +1 24.08.26 3,339 83 12쪽
41 돌격하는 기사들 +6 24.08.24 3,460 91 12쪽
40 비기 +6 24.08.23 3,493 87 13쪽
39 승리하는 자 +3 24.08.22 3,531 93 11쪽
38 기사대전 +4 24.08.21 3,616 84 11쪽
37 페인식 영지운영 +4 24.08.20 3,772 87 13쪽
36 구시대의 종말 +3 24.08.19 3,858 86 12쪽
35 피할 수 없는 죽음 +6 24.08.17 3,948 97 12쪽
34 잡아먹히다 +8 24.08.16 3,880 98 13쪽
33 괴물과 마주하다 +2 24.08.15 3,869 91 13쪽
32 Open the Door! +2 24.08.14 3,827 91 12쪽
31 문을 열어젖히는 자 +1 24.08.13 3,837 92 11쪽
30 프랭크푸트 성 공성전 +3 24.08.12 3,894 86 13쪽
29 머리를 베다 +7 24.08.10 3,967 85 13쪽
28 떠오르는 태양, 지는 태양 +3 24.08.09 4,067 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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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너다 +4 24.07.23 4,886 112 11쪽
12 성공적인 매복 +3 24.07.22 4,932 10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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