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안녕하세요

중세의 웨폰마스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MetalSlime
작품등록일 :
2024.07.11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3 18:00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232,320
추천수 :
5,507
글자수 :
269,683

작성
24.08.12 18:00
조회
3,892
추천
86
글자
13쪽

프랭크푸트 성 공성전

DUMMY

하렌 영주는 항복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페인이 전령으로 보낸 자신의 수하를 죽여서 성벽에 목을 내걸었다.

페인을 지극히 무시하는 처사다.

그는 자신의 분노를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이 간악한 놈! 네놈에겐 절대 항복하지 않겠다!!”


하렌 영주의 분노한 음성이 울려 퍼진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공포에 질려서 외치는 비명일지도 모른다만.


“그럼 항복하지 말든가.”


하나 페인은 그가 화가 났든 아니듯 조금도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었는데 욕 좀 먹는다고 화가 나겠는가?


오히려 이제 자신을 말릴 게 아무것도 없음에 홀가분한 기분마저 들었다.

명분도, 무력도 이쪽이 앞서는데 참을 이유가 없었다.


“그럼 볼 것도 없지. 공격을 시작하겠다-!”

“페인 경의 명령이시다! 전군 전진하라!”

“전진하라신다-!”


페인의 외침을 윌슨이 따라서 외친다.

그 말을 다시 하사관 계급을 부여받은 용병들이 복명복창을 한다.


윌슨은 이제 단순한 자경대장이 아니었다.

페인의 오른팔······까진 아니어도 반란군의 중심이었다.


그는 이 자리를 지키고자 위험한 전장에도 기꺼이 따라나섰다.

고작해야 자경대 대장으로 끝내고자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러려면 공을 세워야 한다!’


이 자리를 지키려면 더 많은 공적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윌슨은 보다 직접 병력을 어르고 달래며 목이 터져라 지휘를 했다.


이런 가운데 페일은 윌슨에 결코 밀리지 않고 병력을 운용했다.

고작 14살이지만 이 시대에는 이미 성인으로 취급되는 나이다.


페일의 명석함은 앞서 페인이 맡긴 일들로 증명됐기에 그의 지휘능력을 지적하는 이들은 없었다.


‘형님께서 마음 편히 싸우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페일은 페인이 최선두에서 빠질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사실상 페인 하나에 의지하고 있는 반란군이기에 그가 없는 반란군은 전투력이 대폭 감소한다.


하지만 페인이 최선두에서 싸우면 뒤쪽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그것을 윌슨과 페일을 통해서 메우려 했고, 그것은 꽤나 성공적이었다.


“전진하라-!”


페일의 명령에 병사들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그러자 너저분하게 늘어서 있던 군세가 앞을 향해 나아갔다.


이는 페일의 지휘력이 뛰어나서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훈련 덕분이기도 했다.

충분한 먹을 것과 휴식은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반란군은 강병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페인이 내건 보상과 전리품에 대한 욕망이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다.


“공적! 공적은 내 거다!”

“성벽을 넘자! 저곳에 보물이 있다!”

“가자아아!!!”


이러한 삼박자가 한데 어우러지자 군세의 기세는 대단했다.

페인이 가르쳐준 발을 맞춰 걷는 방법도 두려움을 잊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척. 척. 척.


그렇게 수백 명의 병력이 성을 향해서 나아갔다.

그 최선두에는 체인메일을 걸치고 다가오는 페인이 있었다.


***


프랭크푸트의 영지군은 심히 당혹스러웠다.

설마 적들이 이대로 다가올 줄은 몰랐던 것이다.


“미친놈들, 죽으려고 환장했군!”

“저것들은 절대 성벽을 넘지 못할 것이다!”


애써 아군을 다독여보지만 지휘관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들도 페인의 반란군에 대해서 소문을 들었다.


무자비하면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무적의 군대!

심지어 토너먼트 우승자 매튜 경조차 페인을 꺾지 못하고 역으로 꺾여버렸다.


그런 자들이 당당한 걸음으로 이쪽을 향해 진격해오고 있으니 마음이 편할 리가 없다.

심지어 상인들의 협조도 원활하지 못했다.


워낙 하렌 영주에게 시달린 게 많았던지라 이런저런 변명을 대며 협조를 거부했다.


‘간악한 것들, 이래서 장사치들이란 안 된다는 거다!’


하렌 영주와 가신들은 상인들에게 이를 박박 갈았지만 결국 자업자득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아랫사람들을 쥐어짰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원한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오늘의 반란으로 이어졌던 것.

그러는 사이에도 페인의 반란군은 성을 향해서 꾸준히 진격해왔다.


“발 맞춰서 움직여!”

“절대 방패를 내려놓지 마라!”


윌슨은 목청이 터져라 외쳤다.

공성전은 도망가지 않고 얼마나 용기 있게 성을 올라가는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그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 바로 지휘관의 역량이다.

윌슨도 공성전은 처음이지만 해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기껏 맛본 권력의 달콤함은 꿈처럼 사라질 것이다.

그것을 지켜보던 페인은 의욕적으로 나서는 윌슨과 부하들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럭저럭 괜찮네.’


페인은 자신이 가르쳐준 제식훈련이 도움이 됐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고작해야 걷는 법이 전부지만 아군과의 동료의식이 생기고 적에게는 강한 위압감을 준다.


덕분에 달아나는 이는 몇 명 되지 않았고 전선유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중간 지휘관으로 채용한 용병들도 생각보다 꽤 도움이 됐다.


이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전쟁용병답게 징집병을 굴리는 재주가 있었다.


“이 멍청한 자식들! 가! 앞으로 가라고!”

“누가 뒤로 물러서래? 진짜 뒤지고 싶어?!”

“도망가는 놈은 내 손에 목이 잘린다! 뒤져도 성에 오르고 뒤져!!”


용병으로 구성된 하급 하사관들은 버럭 소리를 질러댔다.

페인이 죄를 감해줌과 동시에 보상을 약속하니 혈안이 되었다.


이건 페인이 떡상할 것 같은 믿음을 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만약 그가 하렌 영주에 비해 딱히 대단한 구석이 없었다면 공성전은 시작도 못했을지 모른다.


어쩌면 그 전에 자다가 목이 베였을지도 모르는 일.

어쨌든 전진은 순조로웠다.

이윽고 두 집단의 충돌이 시작됐다.


***


페인군이 성벽 가까이 다가오자 수비군은 난리가 났다.


“화살, 화살을 쏴라!”

“준비된 게 없습니다!”

“이런 병신새끼가! 그럼 빨리 가져와!”“가져올 곳도······.”

퍼억-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가져오라니까!”“네, 넵!”


웅성웅성-


혼란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장면이다.

프랭크푸트 성의 수비군은 공성전의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질 않았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적이 다가옴에도 멍청히 보고 있던 것은 그런 사정이 존재했다.


“앞으로- 갓!”

“앞으로 가라신다!”


척. 척. 척.


한편 페인이 이끄는 반란군은 성벽에 거의 다다랐다.

간간이 날아오는 화살은 위협적이지만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다.


일제히 발을 맞춰서 걸으니 용기가 올라 도망가지 않았다.

손에 쥐어준 방패도 용기를 낼 수 있는 부분이다.

이게 없었으면 암만 훈련을 시키고 독전대를 운용해도 공성전은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방패 세워!”

“방패 세워!!”


터더덕-


동시에 손에 쥔 방패로 앞을 가린다.

페일이 맨 뒤에서 소리쳐도 중간 지휘관들이 따라서 외치니 명령이 끝쪽까지 닿았다.


실로 무시무시한 기세였다.

개인은 약할지언정 단체가 강하다는 것은 이런 경우를 의미한다.


“공격 개시!!”

“사다리를 올려라-!”

“빨리 걸쳐!”

“신입! 사다리 가져와!”


이윽고 페인의 혁명군이 성벽에 근접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공성병기를 빠르게 꺼내들었다.


그것은 사다리다.

급조되어 만든 거지만 없는 거보단 나았다.

복잡한 공성병기는 아직 무리지만 이만한 걸로도 저런 성벽정도는 넘볼 만했다.


촤좌좍-


방패로 가려졌던 병력이 좌우로 갈라진다.

그 사이로 기다란 사다리를 든 병사들이 나타난다.


이윽고 그것을 성벽에다 걸쳤다.

이를 막아야 하는 수비군은 당황해서 움직임이 느렸다.


사다리를 부수는지, 밀어서 성벽 밖으로 넘어뜨려야 하는지.

어느 쪽의 사다리부터 막을지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덜그럭.

탁, 타다다닥.


결국 사다리가 걸쳐진다.

총 다섯 대에 이르는 사다리는 무게가 상당해서 잘 밀리지 않았다.


“당장 사다리 밀어버려!”

“끄응! 아, 안 됩니다!”

“사다리 끝에 웬 갈고리가 걸려서 잘 안 떼집니다! 이익!”


수비군은 끙끙거리면서 사다리에 달라붙었다.

사다리에는 갈고리가 달려 있다.

이것이 성벽에 걸쳐져 떼어내려면 그 부분을 부수거나 더 큰 힘으로 밀어야 했다.


‘영화 본 거 따라한 건데 생각보다 괜찮네.’


이 또한 페인이 가진 몇 안 되는 ‘쓸 만한 지식’의 하나다.

나름 현대에서 본 건 많아가지고 그중에서 몇 가지 뒤져보면 이런 것도 나왔다.


고작해야 사다리에 갈고리를 매단 것뿐.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영지군은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했다.


“이제 내 차례다.”


덜그럭.


페인은 사다리 하나를 붙잡고 그 위로 성큼 올라갔다.

지금부터 그는 이 성벽을 점령할 것이다.


***


페인은 사다리를 빠르게 올라가면서 생각했다.


‘공성전은 막대한 인명피해를 낳는다. 상식이지.’


공성의 빌어먹을 인명피해는 대부분 성벽을 올라갈 때 생긴다.

현대의 세계사에서도 공성은 기본적으로 공격측은 3배 이상의 병력이 요구된다.


최소 2배 이상, 심하면 10배가 넘는 병력을 가지고도 성을 함락시키지 못했다.

그만큼 성벽을 넘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목숨을 걸지 않고서는 넘을 수 없다.

위험을 각오해도 태반이 성벽을 못 넘고 죽거나 다쳤다.

그걸 아는데도 페인은 망설임 없이 사다리를 타고 오르고 있었다.


‘조심하십쇼, 형님!’


이를 지켜보던 페일의 이마에선 땀이 멈추질 않았다.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성벽 넘기를 가장 믿고 따르는 친족이 하고 있으니 긴장이 절로 났다.


그러거나 말거나 페인은 계속해서 사다리를 올라갔다.


덥썩, 덥썩!


사다리를 올라가는 그의 손길에는 주저함이 없었다.

마치 이걸 오르지 못하면 죽는다는 것처럼 사력을 다해서 올랐다.


이를 내려다보는 수비병들 입장에서는 공포 그 자체였다.

중무장한 기사가 자신들을 죽이려고 올라오는데 어찌 두렵지 않으랴!


“기, 기사가 올라온다!”

“막아! 반드시 막아!”

“궁수들 뭐하고 있어?!”


궁수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급하게 이루어진 공성전이라 화살이고 뭐고 준비된 것이 없는데 어쩌란 말인가?


그래도 돌은 꽤 많이 있었다.

한 번 쌓아두기만 하면 관리할 필요도 없기에 재고는 넉넉했다.


“이, 일단 돌이라도 떨어트리죠!”

“뒤져라 기사!!!”

“이거나 처먹어라!”


덕분에 수비군은 돌을 떨어트렸다.

이거라도 던지지 않으면 무서워서 도망칠 것 같아서다.


그렇게 수비군 병사들은 페인을 향해서 돌을 집어던졌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돌은 그 무게에 중력이 더해져서 매우 위협적이다.


잘못 맞으면 머리가 깨진다.

조금 덜 아프게 맞아도 충격에 사다리에서 떨어지니 가성비가 좋았다.


“형님!”

“페인 님! 피하십쇼!”


뒤에서 페인을 걱정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지에서는 쉽게 피하겠지만 사다리 위에서는 그게 힘드니 다들 고함을 질렀다.


어두워지는 아군의 안색과 반대로 영지군의 안색은 밝아졌다.

이대로 돌을 던져대면 저 무시무시한 기사도 나가떨어질 거라고 여긴 것이다.


휙!


근데 페인은 그것을 피했다.

놀랍게도 사다리에 한 손으로 매달리는 것으로 떨어져 내리는 돌멩이를 옆으로 회피했다.


“???”

“저, 저게 뭐야?”

“내가 잘못 본 건가?”


믿기지 않는 광경에 당황한 영지군은 더 많은 돌을 던졌다.

그러나 페인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좌우로 몸을 돌려가며 한 손으로 사다리에 매달려 공격을 회피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힘자랑이었다.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힘들지만 페인은 갑옷과 무기까지 갖춘 중무장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공격을 피하는 것도 모자라 성큼성큼 사다리를 오르고 있었으니.

이거야말로 피할 수 없는 재난을 보는 것과 같았기에 성벽 위에는 공포가 만연하기 시작했다.


***


‘이게 쉽게 되네.’


페인은 쏟아지는 돌무더기를 피하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이 웨폰마스터니 무기에만 재능이 있다고 여겼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사다리도 도구의 일종이지 않은가?

그렇다는 말은 이것도 무기로 구분 지을 수 있지 않겠냐면서 사다리에도 그것을 적용해봤다.


그 결과 지금 보이는 것처럼 비처럼 쏟아지는 투석공격을 손쉽게 피할 수 있었다.


퍼버버버벅!


“아악!”

“위에서 돌이 떨어진다!”

“방패병, 방패 어딨어?!”


하지만 아래에 있는 아군의 사정은 달랐다.

그들은 쏟아지는 돌 때문에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다.

상황을 보니 페인을 따라 올라오기 어려워보였다.


‘내가 길을 뚫어야 하나.’


이렇게 되면 페인이 해내야만 한다.

그가 위로 올라가서 방해꾼들을 처리해야지 뒤에서도 따라오리라.


“이건 못 피할 거다!!”


어디선가 ‘끄응차!’하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후 수비병들이 힘을 모아 거대한 바위를 아래로 굴렸다.


콰아아-!


바위는 사다리를 부술 기세로 떨어졌다.

사다리가 부서지면 높은 곳까지 올라온 페인도 떨어지리라.


페인도 이번에는 피하지 않았다.


‘자른다.’


대신, 입에 물고 있던 숏소드를 들어 그것을 휘둘렀다.

돌을 자르겠다니.

미친 짓거리다.

본래라면 시도도 안 할 짓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게 되었다.


쩌어억!

와르르-


거대한 돌덩이가 네 조각으로 쪼개진다.

이 말도 안 되는 광경에 적아를 구분하지 않고 입이 떡하고 벌어진다.


탁.


그리고 지금.

그는 성벽 위에 발을 디디는데 성공했다!


작가의말

내일도 오후 6시 연재!

가시기 전에 좋아요와 선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중세의 웨폰마스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월요일~토요일 오후 6시에 연재됩니다 24.07.11 3,591 0 -
58 위기를 이용하는 방법 NEW +7 22시간 전 1,095 55 13쪽
57 왕자의 가치 +8 24.09.12 1,544 59 12쪽
56 앙비뉴 자작 +5 24.09.11 1,700 73 12쪽
55 이름 모를 자들의 무덤 +4 24.09.10 1,846 68 12쪽
54 개새끼의 군대 +7 24.09.09 1,869 69 14쪽
53 도적의 탈을 쓴 자들 +3 24.09.07 2,102 68 12쪽
52 출정하다 +4 24.09.06 2,151 69 12쪽
51 은혜 갚는 장제사 +2 24.09.05 2,236 77 13쪽
50 물은 답을 알고 있다 +7 24.09.04 2,367 76 12쪽
49 페인식 문제해결방법 +4 24.09.03 2,513 68 11쪽
48 의문의 초대장 +6 24.09.02 2,632 75 12쪽
47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6 24.08.31 2,889 90 12쪽
46 가문을 세우다 +8 24.08.30 2,956 84 12쪽
45 변화의 바람 +5 24.08.29 3,148 99 12쪽
44 하렌 영주가 남긴 것 +7 24.08.28 3,234 85 14쪽
43 그가 온다 +2 24.08.27 3,269 82 13쪽
42 기사대전의 승리자 +1 24.08.26 3,338 83 12쪽
41 돌격하는 기사들 +6 24.08.24 3,460 91 12쪽
40 비기 +6 24.08.23 3,492 87 13쪽
39 승리하는 자 +3 24.08.22 3,530 93 11쪽
38 기사대전 +4 24.08.21 3,615 84 11쪽
37 페인식 영지운영 +4 24.08.20 3,772 87 13쪽
36 구시대의 종말 +3 24.08.19 3,856 86 12쪽
35 피할 수 없는 죽음 +6 24.08.17 3,945 97 12쪽
34 잡아먹히다 +8 24.08.16 3,876 98 13쪽
33 괴물과 마주하다 +2 24.08.15 3,868 91 13쪽
32 Open the Door! +2 24.08.14 3,826 91 12쪽
31 문을 열어젖히는 자 +1 24.08.13 3,837 92 11쪽
» 프랭크푸트 성 공성전 +3 24.08.12 3,893 86 13쪽
29 머리를 베다 +7 24.08.10 3,967 85 13쪽
28 떠오르는 태양, 지는 태양 +3 24.08.09 4,067 90 12쪽
27 변명은 듣지 않겠다 +3 24.08.08 4,059 93 12쪽
26 관리인 코바시오 +1 24.08.07 4,051 90 12쪽
25 뒤를 쫓다 +2 24.08.06 4,096 83 12쪽
24 복수의 대가 +3 24.08.05 4,168 95 12쪽
23 외팔이 볼프강 +9 24.08.03 4,224 91 12쪽
22 대련 +10 24.08.02 4,297 92 11쪽
21 전후처리 +5 24.08.01 4,425 95 13쪽
20 참마검 +4 24.07.31 4,397 97 12쪽
19 떡갈비 제조기 +5 24.07.30 4,388 92 12쪽
18 적을 향해서 쏘다 +2 24.07.29 4,398 95 12쪽
17 기사 +4 24.07.27 4,522 102 12쪽
16 설마가 사람 잡는다 +5 24.07.26 4,622 107 12쪽
15 노예가 되고 싶은 자들 +5 24.07.25 4,712 103 13쪽
14 승리하다 +4 24.07.24 4,875 102 12쪽
13 다음은 너다 +4 24.07.23 4,885 112 11쪽
12 성공적인 매복 +3 24.07.22 4,932 104 11쪽
11 토벌대 +3 24.07.20 5,156 104 12쪽
10 징병관 테일러 +6 24.07.19 5,270 123 11쪽
9 이제부터 내가 대장이다 +4 24.07.18 5,623 108 12쪽
8 밥상 뒤엎기 +7 24.07.17 5,823 127 11쪽
7 첫 승리 +2 24.07.16 5,963 132 11쪽
6 아가리 봉인술 +9 24.07.15 6,123 122 11쪽
5 살려둬선 안 될 자들 +10 24.07.14 6,319 123 14쪽
4 동생들은 나가 있어 +3 24.07.13 6,394 139 6쪽
3 싹 다 죽인다 +12 24.07.13 6,547 145 10쪽
2 안 참는 남자 +5 24.07.12 6,682 142 9쪽
1 참는 남자 +9 24.07.11 7,450 151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