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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웨폰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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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Slime
작품등록일 :
2024.07.11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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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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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Open the Door!

DUMMY

성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성문이다.

그리고 성문이 열리면 대부분 그 싸움은 졌다고 본다.


“성문이 열렸다!”


여기저기서 경악의 음성이 들려온다.

페인은 홀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성문을 열었다.


사다리를 다채롭게 사용하여 쏟아지는 투석 공격을 피한 것은 놀랍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바로 페인 한 사람을 막지 못해 성문이 열렸다는 것이다!

경악스러운 일이었다.


“저자는, 정녕 사람이 맞나?”


하렌 영주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는 성의 높은 곳에서 전투를 지켜봤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 반란은, 어쩌면 성공할지도 모른다고.

오늘 가문이 멸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말이다.


하나 반란군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았다.

오직 페인의 등만을 바라보며 성을 넘어오고 있었다.


“와아아아아-!”


반란군은 고함을 지르면서 성을 향해 달렸다.

성은 이미 함락되고 있었다.

외벽에는 수비군보다 반란군의 숫자가 더 많아졌다.


하렌 영주는 어쩌다 일이 이 지경이 됐는지를 고민했다.

그러던 순간 거친 숨을 몰아쉬는 기사와 눈이 마주치고 헛숨을 들이켰다.


“거기 딱 기다리고 있어.”

“헉!”


시선이 마주친 기사는 페인이었다.

그는 정확히 하렌 영주가 있는 곳을 올려다보며 씩하고 이빨을 드러냈다.



그것을 본 하렌 영주는 저도 모르게 흠칫 창문에서 물러났다.

이제 그도 자신의 미래가 보이는 듯했다.


***


페인은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곳에는 내성에 위치한 첨탑이 있었다.


첨탑에는 조그마한 창이 있는데 그곳에 누군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페인은 저자가 하렌 영주임을 눈치 챘다.


‘저 새끼 저기 있었군.’


처음 보는 것임에도 한 눈에 알아보았다.

멀리서도 보이는 후덕한 인상 때문에 모를 수가 없었다.


정황상 이런 때에 유유히 구경이나 할 정도면 당연히 권력자다.

그것도 살이 디룩디룩 찐 사람이면 100% 고위층이었다.


그야 뚱뚱하지 않은 사람은 죄다 비쩍 곯았으니까.

살이 쪘다는 게 곧 부유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시대였다.


문득 페인은 얼마 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기억 속 마주쳤던 아이는 뼈밖에 없었다.


「“배고파요······.”」


칼을 쥔 자신을 보고도 목숨보단 배고픔을 호소하던 아이.

영지 곳곳에는 그런 사람이 많았다.


굶주리다 못해 흙이나 나무껍질을 캐먹다가 배탈로 죽는 사람을 봤는가?

그것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익숙해지기 참 힘든 일이었다.


그게 너무 좆같기에 아직도 머릿속에 뚜렷하게 떠올랐다.


“개새끼들.”


그래서 페인은 식량을 아끼지 않고 죄다 뿌렸다.

당장 다 굶어 죽게 생겼는데 아끼고 자시고도 없었다.


덕분에 한 달만 지나도 다들 사이좋게 굶게 생겼지만 후회하진 않았다.

반란을 급하게 진행한 이유도 북한 뺨치는 상태가 된 영지 꼬락서니 때문이었다.


하나 이 역시도 페인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기면 된다, 이겨서 영주 대가리를 따면 다 해결되는 일이다.


그렇기에 페인은 성벽을 넘었다.

주위에서 오만가지 걱정을 하며 그가 선두에 서는 것을 말렸지만 싹 다 무시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자신의 손으로 성문을 젖히는데 성공했다.


“성문이 열렸다!”

“와아아아아아!!!”


우르르-!


뻥 뚫린 성문으로 아군이 몰려온다.

슬쩍 뒤를 보던 페인은 내성을 향해서 걸어갔다.


뒤의 일은 나중의 자신이 해결해줄 터.

페인이 할 일은 적을 죽이는 것뿐이었다.


***


꿀꺽!


성의 병사들은 시선을 정면으로 고정했다.

그곳에는 살기를 띤 반란군이 무기를 쥐고 함성을 질러댔다.


와아아아아아!


적군이 몰려온다.

아군의 2배가 넘는 숫자가 열린 성문을 통해 들어온다.


“이, 이제 어떡합니까?”

“뭘 멍청히 서있어! 막아! 막으란 말이다!”

“활을 쏴라! 놈들이 성문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화살을 쏴라!!”

“놈들이 들어오면 우린 싹 다 죽는다!”

“저항해라! 그것만이 영주님께 충성하는 방법이다!”


몰려드는 적군을 보며 지휘관들이 사기를 북돋았다.

그건 용감해서가 아닌 두렵기에 나오는 발언이었다.


‘반란군 대장 페인은 잔인한 자라고 들었다.’

‘여기가 함락되면 우릴 살려두지 않을 거다!’


프랭크푸트 성은 영주가 거주하는 곳이다.

영지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기에 고급 인력이 많았다.


그중 검을 잡아본 자들이 성의 수비에 가담했다.

나름 갑옷을 차려입고 실력도 자신이 있었다.


비록 반란군의 숫자가 많고 성문이 열렸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제대로 성문을 막고 페인만 잡을 수 있다면 반란은 금방 진압될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페인의 앞을 막아섰건만.

돌아오는 건 개같이 아픈 칼날이다.


“길막 씨발아, 안 비켜?”

“크아아악!”


촤악!


롱소드가 사람의 멱을 따버린다.

페인은 기가 막힌 솜씨로 상대방의 검을 걷어냈다.


“이놈! 여기가 어디라고 날뛰느냐! 나는 마텀 가문······.”

“꺼져!”

“켁.”


페인이 걸을 때마다 시체가 쌓인다.

무기 하나로 일일이 죽이려니 상당히 귀찮았다.


문득 발에 무언가 묵직한 것이 차이자 확인해보니 손도끼였다.

가난한 징집병이 사용했던 듯 날도 갈리지 않은 물건.


‘마음에 드는데?’


페인은 그것을 주워서 오른손에 들었다.

무게가 적당한 것이 사람 골통 쪼개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원래 쓰던 롱소드는 왼손으로 옮겼다.

한 손에는 롱소드를, 한 손에는 손도끼!


마치 전생에 밤새도록 하던 대악마2의 야만전사라도 된 기분이었다.

무장을 업그레이드한 페인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벅저벅-


왼손에 쥔 롱소드로 벤다.

오른손의 손도끼로 토막 낸다.


누가 나타나든 페인의 앞에서는 평등했다.


“끄아아악! 내, 내 손목이!!”


또 한 명의 희생자가 나타났다.

손목을 붙잡고 비명을 지르는 그에게 페인의 도끼가 꽂힌다.


“뒤져 씹새야.”


뻐걱!


머리에 도끼가 꽂혔다.

정수리가 쪼개진 적군은 몸이 빳빳하게 굳어서 장작처럼 넘어졌다.


털푸덕.


고장 난 인형처럼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

페인은 시체를 발로 밟아 몸에 박힌 도끼를 빼냈다.


그리고 창을 찔러오는 병사에게 던진다.

도끼는 바람을 찢어발기며 날아가 정확히 가슴에 틀어박혔다.


퍼억!!


가슴에서 피가 분수처럼 솟는다.

병사는 자신의 핏물로 주변을 적셨다.


“컥!”


병사는 숨도 쉬지 못하고 죽었다.

갈수록 투척솜씨도 좋아졌기에 딱 죽일 정도로만 도끼날이 박혔다.


페인은 쓰러진 병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시체에 꽂힌 도끼 손잡이를 덥썩 붙잡았다.


쩌억-


살덩이에서 뭉툭한 도끼날이 뜯어진다.

그는 도끼를 회수하면서 주변을 노려봤다.


“다 비켜 개새끼들아, 길막하면 싹 다 죽인다.”

“히이익! 비, 비키겠습니다!”

“저희는 영주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어느 순간부터 가신들은 페인의 앞을 막지 않았다.

사방에서 몰려드는 반란군보다 그 하나가 더 무서웠다.


페인은 적에게 존칭 따위 하지 않는다.

배려심도 없고, 그냥 죽자고 무기를 휘둘렀다.

그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공평주의자임을 부족함 없이 뽐내고 있었다.


무기를 휘두를수록 거칠었던 숨이 가라앉는다.

무기를 쓸수록 그 무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위력도 올라가는 것 같았다.


“사, 살려주십쇼!”

“항복하겠습니다!”

“외성을 점령했다!”

“와아아아아!”


페인의 압도적인 무위에 질려버린 영지군은 내성으로 도망쳐버렸다.

버려진 병사들이 전부 항복하면서 외성은 반란군의 것이 되었다.


***


영지군의 주축이 내성으로 도망쳤다.

남아있는 이들은 징집병이나 끈이 짧은 자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지휘관도 없는데 목숨 걸고 싸울 정도로 충성심이 깊지 않았다.

바로 무기를 버리거나 대충 싸우는 시늉만 하고 빠르게 항복했다.


“페인 경, 외성을 전부 점령했습니다!”

“그럼 이제 내성만 남았군.”


윌슨의 보고에 페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남은 적군은 내성에 있는 자들이 전부다.


페인은 내성을 보고 전투가 금방 끝날 거라 판단했다.

말이 좋아 성이지, 사실 내성은 영주가 사는 커다란 저택이었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안에서 농성할 수 있는 인원은 크게 제한되어 있다.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그만큼 적을 것이다.


페인은 내성을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불을 지르면 간단히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고작 하렌 영주와 똘마니 몇을 죽이자고 저걸 다 태우는 건 솔직히 돈 낭비다.


방법을 고민하던 페인은 윌슨과 페일을 불렀다.

그리고 안으로 혼자 들어가겠다면서 저택을 포위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미친 소리를 자연스럽게 내뱉고 있었다.


“난 저 안으로 들어가서 영주를 죽이겠다.”

“형님! 혼자서는 너무 위험합니다!”

“페일 님의 말이 맞습니다. 그러지 마시고 병사를 데리고 가시는 게······.”

“방해다.”


페인의 단호한 대답에 두 사람이 할 말을 잃는다.

저택 내부는 단체로 싸우기에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외성을 점령했다 해도 반란군의 숫자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전투 중에 죽거나 다친 이들의 숫자, 그리고 훈련 상태를 감안하면 지금도 한계다.


포로감시와 잔당소탕만으로도 벅찰 터.

거기서 숫자를 더 빼내면 항복한 놈들도 생각을 달리할지도 모른다.


‘하렌 영주는 내 손으로 죽인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페인이 복수는 자기 손으로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순 억지 같지만 그는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었다.


페인은 저택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롱소드와 손도끼를 양손에 하나씩 쥔 그는 단단히 잠긴 문을 걷어차면서 소리쳤다.


“이리오너라!”


뻐엉!

우지끈!


발이 뻐근해질 정도로 걷어차자 저택의 문이 열린다.


‘문을 열어? 이거 봐라?’


활짝 열린 문으로 들어가자 어둑한 실내 속, 수십 쌍의 눈동자가 그에게 향했다.


***


뚜벅, 뚜벅.


페인은 저택 안을 향해서 걸어갔다.

저택 안으로 들어오자 바깥의 소리가 줄어들었다.


안으로 들어오자 페인은 무장한 남성 열댓 명이 안쪽에 있음을 보았다.

그들의 기세는 바깥의 영지군과는 사뭇 달랐다.


잘 갈무리된 기세에서 이들이 정예임을 알 수가 있었다.


“닫아라!”“명!”


쿠웅!


활짝 열렸던 문이 도로 닫혔다.

페인은 슬쩍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누런 이를 드러내며 씩하고 웃는 병사가 있었다.


‘이야, 이거 상황 알만하네. 함정이랍시고 만든 거냐?’


문이 닫히기 직전 놀라던 페일과 윌슨이 보였다.

불안해하던 그들은 페인이 위기에 빠졌다고 여겼는지 연신 닫힌 문을 두들겼다.


쿵! 쿵!

쾅쾅쾅!


당장 문을 열라는 고함이 희미하게 들려온다.

방음이 잘 된다는 건 문이 두껍다는 뜻이기에 들어오려면 시간이 걸릴 거다.


“저놈을 죽여라!”


하나 적들은 페인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머리칼이 성성한 곱게 늙은 집사는 페인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그러자 기세를 유지하던 정예병들이 살기를 드러냈다.

페인은 이런 자들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흡!”


페인의 허리가 활처럼 휜다.

그는 오른손에 쥐었던 손도끼를 귀신같은 솜씨로 던져 문을 닫은 자에게 던졌다.


“그렇게 봐도 네놈은 이곳에서 살아 돌아가지 못하는-.”


퍼걱!

털썩.


문을 닫았던 자의 대가리에 페인의 예절주입기가 꽂혔다.

손도끼의 날이 뇌에 박히자 그자는 눈이 허옇게 돌아가서 죽었다.


이제 막 달려들려던 자들이 움찔 멈춰 선다.

그런 정예들을 향해 페인은 씩하고 웃었다.


“으아아아아아!”

“죽어어어어어!”


그 웃음을 본 정예병들은 고함을 지르면서 달려들었다.

마치 기세에서 밀렸다는 사실을 감추려는 것처럼.

그들은 입에서 침을 튀기며 그를 죽이고자 무기를 휘둘렀다.


작가의말

내일도 오후 6시 연재!

가시기 전에 좋아요와 선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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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물은 답을 알고 있다 +7 24.09.04 2,367 76 12쪽
49 페인식 문제해결방법 +4 24.09.03 2,513 68 11쪽
48 의문의 초대장 +6 24.09.02 2,632 75 12쪽
47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6 24.08.31 2,889 90 12쪽
46 가문을 세우다 +8 24.08.30 2,956 84 12쪽
45 변화의 바람 +5 24.08.29 3,149 99 12쪽
44 하렌 영주가 남긴 것 +7 24.08.28 3,234 85 14쪽
43 그가 온다 +2 24.08.27 3,269 82 13쪽
42 기사대전의 승리자 +1 24.08.26 3,338 83 12쪽
41 돌격하는 기사들 +6 24.08.24 3,460 91 12쪽
40 비기 +6 24.08.23 3,492 87 13쪽
39 승리하는 자 +3 24.08.22 3,530 93 11쪽
38 기사대전 +4 24.08.21 3,615 84 11쪽
37 페인식 영지운영 +4 24.08.20 3,772 87 13쪽
36 구시대의 종말 +3 24.08.19 3,856 86 12쪽
35 피할 수 없는 죽음 +6 24.08.17 3,945 97 12쪽
34 잡아먹히다 +8 24.08.16 3,877 98 13쪽
33 괴물과 마주하다 +2 24.08.15 3,868 91 13쪽
» Open the Door! +2 24.08.14 3,827 91 12쪽
31 문을 열어젖히는 자 +1 24.08.13 3,837 92 11쪽
30 프랭크푸트 성 공성전 +3 24.08.12 3,893 86 13쪽
29 머리를 베다 +7 24.08.10 3,967 85 13쪽
28 떠오르는 태양, 지는 태양 +3 24.08.09 4,067 90 12쪽
27 변명은 듣지 않겠다 +3 24.08.08 4,059 93 12쪽
26 관리인 코바시오 +1 24.08.07 4,051 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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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복수의 대가 +3 24.08.05 4,168 95 12쪽
23 외팔이 볼프강 +9 24.08.03 4,224 91 12쪽
22 대련 +10 24.08.02 4,297 92 11쪽
21 전후처리 +5 24.08.01 4,425 9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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