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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우주에서 돌아오는 중 ☽

굴참나무의 기억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완결

이웃별
작품등록일 :
2016.01.25 14:04
최근연재일 :
2016.02.09 18:39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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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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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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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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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20. 시간의 색깔 (1)

DUMMY


재이를 데리고 호박마차로 가, 의외라는 표정을 짓긴 하지만 정중함을 잃지 않는 지배인에게 자리가 있는지를 묻는다. 지배인은 안쪽의 구석진 자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아직도 취한 듯 흔들리고 있는 재이를 테이블에 혼자 남겨두고 나는 주방과 홀 사이의, 벽 사이에 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간다.


“할아버지”


소파에 기대앉은 아저씨를 보자마자 나는 그의 왜소한 품에 안긴다. 메시앙의 마도요가 어두운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저씨는 계속해서 같은 음악을 듣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불러도 되겠지요?”

“물론이지.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언제나 너의 할아버지였잖니.”


“할머니가 많이 그립죠?”

“물론이지. 그녀와 나는 평생을 함께 했으니까. 정휘가 춤을 출 때 삽입했던 음악들을 듣고 있으려니 그녀가 내려와 정말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꼼짝도 못하고 관람하게 되는구나.”


“할머니는 정말 멋진 무용수였지요?”

“물론이지. 그녀는 평소에 에너지를 조용히 담아두었다가 춤을 출 때 놀라운 힘을 발휘했지. 꼭 한 마리 도요새 같았단다. 이런 음악을 배경으로 무대에서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야. 그녀에게 음악이란 그냥 조명과도 같은 의미였으니까. 음악은 그저 관객을 위한 극적인 장치였을 뿐이야. 그녀 자신은 리듬이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도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 파도소리라도 말이다. 애들을 무용수로 키우려는 실수만 하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생전에 조금 더 행복했을 텐데······.”


할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단이는······, 춤의 신동이 아니었나요?”


“글쎄다. 그건 할머니의 믿음이었을 뿐이야. 그 아이들은 무대에 서서 춤을 출 타입이 아니었단다. 그 아이들은 바닷가나 산기슭에서 뛰어노는 야생동물 같았지. 물결이나 바람소리, 새들의 리듬으로 거기에 머무르며 그것들을 즐길 줄 알았지. 그런 아이를 길들여 무대 위에 서게 하겠다는 건 지나친 욕심이었다. 야생성을 잃은 야생동물이 무슨 의미가 있겠니? 그건 동물원에 가서 구경하는 사자와 같은 거야. 이 ‘새의 카테고리’를 들으면서 숲속의 새들의 질서를 생각한다면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겠지. 그러나 너까지 할머니를 탓하는 건 아니겠지? 할머니는 생전에 그 일로 매우 고독했단다.”


“할아버지, 그 사건이 있었을 때, 제가 아팠다는 말을 할머니가 하지 않던가요?”


“그 사건? 오, 그 사건 말이구나. 그래, 아마 그랬을 거야. 너는 아기 때 너무 허약했거든. 태어나던 순간부터 그랬단다. 8개월 만에 세상에 나와서는 하루라도 아프지 않은 날들이 없었단다. 아직도 그때의 일로 너의 가슴이 몹시 아프구나. 하지만 이젠 잊는 게 좋을 거야. 뭐가 어찌되었든 청이는 널 사랑했으니까. 그건 변함없는 사실이란다.”


나는 할아버지의 어깨에 기댄 채 오래도록 앉아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고독하다. 엄마도 그렇고 할아버지도 그렇다. 할머니도 그랬다.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착용한 그 모든 것은 보호막이다. 그 보호막이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사람들은 좁은 삶의 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간다. 그렇게 길 위에서 사람들의 어깨는 무겁고 고독하다.


“할아버지, 아래에 제 친구가 와 있는데요, 함께 식사하지 않겠어요? 꼭 그러고 싶어요.”


“그래도 되겠니?”

할아버지는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그럼 난 샐러드는 빼고 스프와 흰 살 생선으로만 하마. 며칠 동안 제대로 식사를 못했더니 위장이 제 기능을 다할지 모르겠구나.”


할아버지의 미소가 어두운 방안에서 백철쭉처럼 피어오르는 것이 보인다.






병실에서 본 엄마의 몸은 시장의 생선처럼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주 가끔 손가락과 눈꺼풀에 경련을 일으키는 정도였다. 몸은 고무인형처럼 부드러웠고 근육은 이완되어 침대에 늘어져있었다. 빛을 비춰도 동공은 반응하지 않았다.


나는 할머니가 남긴 두 통의 편지 중 엄마 앞으로 되어있는 편지를 꺼내 소리를 내 읽는다.



청아, 단아.

너희들의 해맑았던 얼굴을 기억하고 있기에 내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프구나. 너희 두 자매를 처음 만났던 그날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날이었단다. 나의 일생을 통틀어서 말이다.


단아······, 그리고 청아.

그 옛날······ 나는 고아원에서 3살짜리 여자아이를 입양할 계획을 세웠단다. 나와 함께 춤을 출 어린 아이를 원했던 거야. 발목과 무릎, 종아리 근육, 관절 등을 보고 입양여부를 결정하려 했던 거지. 그래, 동기부터 불순했구나······. 하지만 거기까지는 날 너무 나무라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인생을 알기에 나는 너무 어렸고 내가 아는 인생의 전부는 춤이었으니까······.

나는 내가 선택한 아이를 최선을 다해 키울 생각이었단다. 결혼 생활은 실패했지만 나의 아이와는 예술처럼 살 거라 생각했어. 온 열정을 불태우면서 말이지······. 그렇게 찾아간 그곳에서 내가 무얼 보았는지 아니? 커다란 버드나무 위에서 사뿐하게 뛰어내려서는 하늘을 날듯 춤을 추기 시작하는 한 마리 새였단다. 반짝이는 눈동자를 내게 맞추며 온 몸이 리듬이 되고 음악이 되고 춤이 되는 환상적인 한 마리 새. 그걸 본 순간 내 가슴이 얼마나 뛰었는지,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건 무용이나 율동이라는 말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저 주변과의 완벽한 조화였단다. 새소리, 바람의 방향, 하늘, 구름, 대기의 향취······. 그냥 그런 종류의 하나였던 거지. 그걸 나는 너무 늦게 깨달았던 거야. 그 춤을 완성된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허비했는지······. 어쨌든 내 일생에 그런 순간을 목격했다는 건 행운이었지······.

욕망이 이성을 잠식하는 건 순식간이더구나. 5살쯤으로 보였는데 실제로 7살라는 것과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둘을 모두 입양하기로 결정했단다. 단이와 청이. 붉은 아이와 푸른 아이······. 똑같은 얼굴을 하고 신기한 듯 나를 쳐다보는 눈망울이 어찌나 예쁘던지 정말 한 쌍의 새 같았지. 진흙 속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처럼 기뻤어. 내가 이 아이들을 빛나게 해줄 것이다, 내가 이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다짐했지. 아······, 얼마나 오만했던지······! 내가 너희들의 날개를 잘라버리게 될 줄이야······.


너희들은 마치 자연의 일부 같았어. 춤 대신 그림을 선택하게 된 청이는 단이보다 관심을 덜 받았지만 그만큼 덜 고단했겠지. 너희들에게 있어서 부드러운 흙이 아닌 무대 위에서, 석양이 아닌 조명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고역이었을 거야. 내 사랑하는 아가, 새소리와 바람의 어루만짐이 아닌, 인공적인 소음 속에서 너는 방향을 잃고 말았구나······. 나는 서서히 깨달았단다. 내 능력으로는 이 춤을 완성시킬 수 없다는 것을. 너희들의 행복을 보장해줄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아직도 나는 그 일이, 단순한 사고였기를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 네가 스스로 물속으로 뛰어든 것이 아니기를, 그만큼 내가 너를 불행하게 했던 건 제발 아니기를, 나는 빌고 또 빌었단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가 죽으면 너에게 그걸 물어볼 수 있을까······?


청아······ 네가 아프게 된 것도 단이를 아주 보내지 못해서라는 걸 알고 있다. 반쪽을 잃어버리고 하나의 의식이 두 개로 분리되는 그 분열의 순간들을 지켜보는 것은 그 자체가 형벌이었다······. 그리고 사실은 네 몸이 청이가 아니라 단이의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 싶어 또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얼마나 무대에 서기 싫었으면 다른 사람으로 살려 했을까, 아무리 쌍둥이어도 어떻게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밟으며 살려한 걸까······. 청이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서 좋겠다, 장난처럼 말하던 단이 얼굴이 자꾸만 떠오르는구나······.


그러나 내가 뿌린 불행의 씨앗은 여기에서 끝난 게 아니었구나······.

청아······ 자식을 어미로부터 격리시키려 했던 건 결코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 이유야 어떻든, 그것만큼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걸 나도 안다. 하지만 그저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하렴.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지만 내가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구나······. 산야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았을 때, 나는 그 시절, 새처럼 날아다니던 너희들의 모습을 생각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너희들을 어둠으로 몰고 간 불행으로부터 산야를 지켜주는 것만이 속죄를 하는 방법인 것 같았단다. 역시 잘못된 욕망이었다······. 불행의 씨앗이 바로 내 자신이었다는 것도 잊은 채 그렇게 자식을 어미로부터 떼어놓았구나. 산야는 나만이 지킬 수 있다고 그렇게 우겼구나······


청아, 무슨 말 좀 해 보렴. 너는 언제나 너무 조용하구나.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종알종알 어쩌나 수다를 떨어댔는지, 네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이상한 느낌이 들 정도였잖니.


인생은 매우 짧구나. 이제 나는 곧 떠날 거야. 왔던 것들은 모두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내 몸이 흙으로 돌아가듯이 네 몸도 제자리를 찾게 되길 바란다. 아니,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네가 단이라면 청이를 떠나보내고 청이라면 단이와 이별을 나누어라. 그것이 순리이다. 그래야 산야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겠니······. 모든 것을 다 놓았다고 생각하면서도······, 산야의 안녕만이 근심으로 남는구나. 어른들이야 어떻게든 살아온 방식이 있으니 남은 삶도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어떻게든 살아가겠지만 산야, 우리 아기는······. 그래, 산야는 보이는 모습보다 훨씬 강인하다는 걸 내가 자꾸 잊는구나······.


청이야······. 아니, 단이야······. 네 춤을 다시 한 번만 보고 싶구나. 새처럼 날아오르던, 그, 진짜 춤을 말이다······.




나는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참느라 간간이 쉬면서 간신히 편지를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새들의 군무와 엄마의 춤을 보면서 마지막 순간을 마감하셨다.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적혀있었던 것처럼, 단이의, 새처럼 날아오르는 그, 진짜 춤을 보면서 아마 행복하게 눈을 감으셨을 것이다. 어쩌면 엄마는 할머니의 그 마음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도 모른다.


의사는 엄마의 뇌파가 꿈을 꿀 때보다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니 무의식중에라도 듣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똑같이 차분하고 냉정한 목소리로, 그렇긴 하지만 외부의 자극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입원한 이래 약간의 차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길어질 경우 그 예후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코마(Coma)상태에서 깨어난다고 해서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개운하게 일어날 것을 기대하지는 말라고도 했다. 몸의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지는 예측하기 매우 어렵지만 눈앞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우선은 깨어나는 것만을 기대하고 노력하자고.


그러나 나는 엄마가 지금 나무들처럼 자유롭다는 것을 안다. 뇌파가 말해주듯이,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있긴 하지만 엄마는 그 누구보다도 다채로운 일들을 겪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엄마로부터 발산되는 체온의 파장과 색채들이 그렇다고 말해주고 있으니까. 신 선생님 집의 분비나무에서 보았던 것과 흡사한 오묘한 색조와 향조로 엄마의 몸은 둘러싸여 있으니까.



병원 마당에 두꺼운 코르크 수피를 입고 있는 커다란 굴참나무 한 그루를 보고 걸음을 멈춘다. 두 아름은 족히 될 것 같은 나이가 많은 굴참나무에 새들이 다닥다닥 모여 있다가 내가 걸음을 멈추자마자 휘리릭 파다닥 날아오른다. 몇 마리가 선두로 날아가자 일제히 날아올라 나무에서는 검은 소용돌이가 휘몰아친다. 원을 그리기도 하고 공중으로 솟아올랐다가 낙하한다. 강변에서 보았던 새들의 군무와는 규모가 다르지만 이들은 춤을 추고 있다.


오후에는 푸른 하늘 위에 작고 눈부시게 빛나던 태양이 이제 지평선 가까이에서 신비롭고 커다란 석양으로 바뀌었다. 이걸 긴 파장과 짧은 파장의 스펙트럼으로 설명하는 건 어리석다는 걸 느낀다. 나도 조금은 몽상가처럼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새들은 굴참나무 위에 옹기종기 앉아 있다가 태양이 촉광을 낮추고 하늘에 시간적 색상을 끌어다 놓자 춤을 추기 시작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어떤 설명도 필요하지 않다. 혼자가 되었든 여럿이 되었든 길들지 않은 야생의 새들은 저마다 강력한 센서를 몸에 지니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것으로 공기의 흐름을 감지하고 구름의 변화를 느끼고 날씨를 예측하고 세상 모든 것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사람도, 어떤 이들은 그럴지도 모른다. 그 센서는 모든 것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인데 야생성을 잃게 되면서, 길들면서, 틀에 갇히게 되면서 점점 무뎌진 걸지도 모른다. 그런 것의 기능을 잊어버리고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대를 이어 교육받고 학습하는 동안 사람들이 가진 센서는 영구적으로 고장이 나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을 뛰어넘지 못하는 경직된 언어로 의사소통을 한다.

그러나 엄마나 아재 아저씨 같은, 극히 소수의 사람들에게 그런 기능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은 그 센서가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잊혀진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미류의 튤립의 추억처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던 능력이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열리기도 하는 것이다. 닫히게 내버려두지만 않는다면 사람들은 조금 덜 외롭고 덜 어리석고 좀 더 자유로울지도 모른다.


나는 돌아서서 병원 건물을 바라본다. 엄마가 누워있는 병실은 층수를 세어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그곳 창문에서 흘러나오는 특별한 빛은 여기, 커다란 굴참나무의 무엇들과 공중에서 맞닿아 조화롭고 화려한 색채의 터널을 이루고 있으니까.


나는 두껍고 푸근한 수피를 쓰다듬어보고 나무를 껴안는다. 이 나무 역시 꿈을 꿀 때보다는 뇌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는 이 나무의 영혼과 함께 어딘가로, 내게 보여주려 했던 그 곳으로 긴 여행을 떠나고 있을 것이다. 석양이 아름다워 안주하고 싶은 작은 산마을을 찾을 때까지 그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고 달린 끝에야 만날 수 있는, 그 중심부에 심장처럼 붉은 저녁노을을 간직하고 있는 그런 마을 말이다. 햇살이 따사로운 어느 봄날, 시골집 낮은 담장 밑이나 개울가에 서서 잃어버린 반쪽의 분신과 자신의 모든 삶이 그곳에 들어있음에 안심하고 웃음을 터트릴 그날까지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정지되어 있던 엄마의 시간은 그 순간부터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것이다. 황금색 빛 한줌에 만족해하며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6.05.15 07:25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웃별
    작성일
    16.05.15 11:44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9.01 10:13
    No. 3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웃별
    작성일
    16.09.01 11:10
    No. 4

    감사합니다. 호랑이님도 좋은 하루와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4.26 22:40
    No. 5

    영화이자 실화였던 어톤먼트가 생각나네요.
    욕심이 사망을 낳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웃별
    작성일
    17.04.27 17:44
    No. 6

    때때로 타인에게 친절을 베푼다는 것이 반대의 결과를 내기도 하지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희망녀
    작성일
    17.05.30 05:30
    No. 7

    우리가 흔히 하게 되는 불행은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의 미래를 부모의 잃어버린 꿈의 재기로 만들고자 한다는 거죠. ㅠㅠ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웃별
    작성일
    17.05.31 18:32
    No. 8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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