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이름이 여러 개 나오는 걸 보면 공부를 참 많이 하셨거나 어렸을 때 시골에 사셨던 것 같습니다. 성장기를 도시에서 산 저는 외국에 와서도 풀 이름 외우기가 제일 힘들어요. 지금도 영어로 아는 풀 이름은 몇 개 되지 못합니다. 이번 회는 완전히 전원 분위기 입니다. 잘 읽었어요.
네.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어요^^ 그땐 잘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그곳을 떠나고 나서야 정겹고 그립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리 낯선 곳이어도 어릴 때 보았던 그 익숙한 식물들은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하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애정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자연 속엔 어린 시절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도 멀리 캐나다의 숲에서 풀냄새 가득한 5월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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