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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깃꾸깃

잠든 공주와 경계의 마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꾸깃쿠크
작품등록일 :
2022.05.18 19:12
최근연재일 :
2022.08.28 12:00
연재수 :
63 회
조회수 :
5,050
추천수 :
214
글자수 :
30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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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14:18
조회
58
추천
2
글자
11쪽

루스펠란 반란군

DUMMY

“역시, 김현수 씨를 선택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어!”


채현은 현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신했다.


서브 퀘스트를 받은 테스터들은 있었지만

메인 퀘스트는 아직까지 그 어떤 테스터도 받지 못한 퀘스트였다.


사실 다른 테스터들과 현수의 플레이를 비교해봤을 때

현수는 답답하기 그지 없었고 더 뛰어나다고 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결과는 누구보다 좋았다.


다른 테스터들의 경우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어떤 이는 레벨 업에 집중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해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어떤 이는 가상현실이라는 이 점을 살려 완벽한 자유를 만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들모아의 시장이 이방인들에 대한 여러 소문들이 들린다고 한 것은 아마도 테스터들 각자가 자신의 플레이를 즐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어떤 테스터들은 NPC를 죽이거나 위해를 가하기도 하고 있었으니, 이방인들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질 만 했다.


운영진의 입장에서는 모두가 플레이 데이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테스터들의 플레이에 큰 간섭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운영진이 제재를 가하지 않아도 인공지능 케이시는 도를 넘는 행동에 대해 테스터들에게 제재를 가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게임의 인공지능이 잘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운영진의 연락은 받지 않고 있었다.


채현은 현수에게 이런 사정을 설명해주었다.


***


[이계의 연구원이 당신을 칭찬합니다]


나는 눈 앞의 시스템 메시지를 보았다.


팀장은 이방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는 마지막으로 칭찬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게임이 해결되어 가는 것이 무척이나 기쁜 모양이었다.


나를 칭찬하는 이유가 자신의 일이 해결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칭찬 받는게 썩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잠이 들었다.


***


썰걱


늑대를 베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시장의 제의를 받고 나서 나는 용병으로서 보급품을 이송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우리는 이대로 제국군의 주둔지까지 이동할 예정이었다. 시장은 보급품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제국군 주둔지에 다가가 그들의 동태를 살필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금 늑대와 함께 등장한 몬스터 무리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조금만 더가면 제국군 주둔지라고 하는데

몬스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게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서

몬스터나 늑대를 벨 때 경험치가 들어왔다.


고블린 한 마리가 나를 향해 단검을 들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고블린과 나는 리치의 차이가 있었고

고블린은 나에게 닿기도 전에 죽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능력치 포인트가 5지급됩니다.]


[김현우씨의 존재가 더 뚜렷해집니다]


처음보는 메시지였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안 보이는 듯 했지만

레벨이 오른 순간 나는 몸이 상쾌해짐을 느꼈고

모든 피로와 체력이 회복되는 듯 했다.


나는 더 강해짐을 느꼈다.


전투가 마무리 되고 앤 설린은 길목을 막는 몬스터들의 시체를 치우고 잃어버린 장비나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번에 보급품 중에는 “탈리스 피어”라는 검이 포함되어 있었다.


게이트랜드에는 각각 4개의 성검, 마검, 명검이 있다고 한다.


탈리스 피어는 그 중 4대 마검에 속하는 검으로 루스펠란 왕국이 보관하던 검이 들모아까지 흘러들어와 시에서 보관 중이었다. 몬스터 토벌이 지지부진하던 르하임 제국은 루스펠란 왕국을 자신들이 보호하고 있으니 루스펠란의 보물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였고 시장은 검을 가진 기사를 파견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앤 설린은 마검이라 불리는 검을 필요할 때 외에 착용하기가 꺼려지는 것인지 아직까지 따로 상자에 보관해 두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들모아의 여러분”


전투의 뒷 수습을 하고 나아가는데 얼마 안 가

제국군의 복장을 한 무리가 다가왔다.

선두에 선 사람이 웃으며 우리에게 말을 걸어왔다.


“전투중이시라는 척후병의 보고를 받고 이렇게 서둘러 병사를 파견했는데 이미 정리하신 것 같군요. 역시, 저 먼 옛날 용맹히 싸워 자유를 쟁취한 들모아의 기사들 답습니다.”


정중한 말투였으나 제국군이라는 사실에 앤 설린은 경계하는 듯 했다.


그리고 나는 그 목소리와 얼굴을 알아보고 바로 칼을 뽑아 들었다.


“앤 설린, 저자들은 가짜야!!”


나의 외침에 앤 설린도 검을 뽑아 들었고 우리 일행들 모두 전투 태세에 들어갔다.


일사 분란한 움직임이 확실히 정예 다운 모습이었다.


“이런, 갑자기 이러시니 이유를 모르겠군요? 가짜라니 저희를 두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국군 복장의 사내가 의문을 표하자 나는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나를 기억 못하나? 나는 덕분에 싸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배웠는데?”


‘싸움은 비겁한 게 없는 법이거든 잘 기억해 두게’


나는 제국군 복장의 남자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앞의 남자는 나를 털었던 부랑자 중 한 명이었다.


부랑자들은 공주와 함께 행동하는 듯했고 르하임 제국은 루스펠란 왕국을 멸망시켰다. 공주는 행방불명된 상태였고 르하임 제국에 없는 것은 분명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 봤을 때 내가 만났던 부랑자들이 정체를 숨긴 제국 군일리 없었다. 물론 부랑자 치고는 잘 싸운다는 느낌이었지만 그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 보였다. 지금 이곳에 나타난 것만 봐도 단순한 부랑자는 아니었다.


“쳇 너는!!!”


나를 알아본 부랑자 남자는 급히 자신의 군대로 돌아가며 신호를 보냈고 우리는 갑작스럽게 날라드는 화살을 막느라 그들을 뒤쫓지 못했다.


그들은 이곳을 잘 아는 듯했고, 쫓는 것이 우리에게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앤 설린은 추격을 포기 했다.


하지만, 나는 앤 설린에게 나 혼자라도 그들을 쫓아가는 것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은 공주와 관련이 있었고 그들을 쫓아간다면 공주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알겠습니다. 허락해 드리죠”


앤 설린은 부대를 이탈해 단독 행동을 하겠다는 나의 요구를 너무 쉽게 받아들였다.


“어? 정말 돼나요?”


“네, 이 검과 이 주머니도 가져가시죠. 그리고 이 분을 데려가시면 추척이 용이하실 거에요”


쉬운 승낙 뿐 아니라 앤 설린은 무기와 약간의 보급품, 사람도 붙여 주었다.


무언가 이상한 기분이었지만 부랑자를 놓칠 수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출발했다.


앤 설린이 동행 시켜준 이는 추척 스킬을 갖고 있었고 부랑자들이 남긴 흔적을 쫓아 은거지까지 쫓아오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동굴을 은거지로 삼고 있는 듯 했다.


잠입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데 메시지가 떴다.


[이계의 연구원이 조심하라고 얘기합니다.]


팀장의 경고

하지만 너무 늦었다.


“이봐, 두 번째 가르쳐 주지. 다 잡은 목표를 바라볼 때는 확실할수록 등 뒤를 조심 하라”


갑작스럽게 뒤에서 들린 말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았지만


누군가의 공격에 기절하고 말았다.


***


“이 녀석들아 아직도 동작이 굼뜨다. 천 번 더 휘둘러라”


누군가가 고함치는 소리와 기합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몸을 움직이려다가 몸이 묶여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눈을 뜨자 앞에는 수십 명의 병사와 그를 훈련시키는 인물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인물은 나도 잘 아는 인물이었다.


“백부장!!!”


반가운 마음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고

내 외침에 백부장이 이 쪽을 쳐다보았다.


“장! 이 녀석 일어났나?”


백부장은 환한 미소를 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이봐, 그러기에 내가 뭐라고 했나, 나를 알아보고 외치는 거봐. 장이 맞지 않나? 당장 저 줄을 풀어. 이 녀석의 신원은 내가 보증한다.”


백부장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나에게 와 줄을 풀어주었다.

자유가 된 나는 백부장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


베라딘 성에서 탈출 후 백부장은 공주의 추천으로 왕실 직속 부대의 훈련 교관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그 후, 계속 수도에서 일을 하였는데 르하임 제국의 공격으로 수도가 함락되었고 당시 대피한 왕국의 주요 요인들과 함께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군사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이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루스펠란 왕국의 병사들인 건가요?”


“그렇다네, 우리는 힘을 길러 르하임 제국을 공격하고 왕국을 다시 재건할 생각이라네”


백부장이 전과 마찬가지로 굳건한 의지가 가득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부랑자들이 공주와 연관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르하임 제국에 반대하는 반란군에 속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보다 자네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네, 자네가 꼭 그 분을 봤으면 좋겠네”


나를 보고 싶어하는 인물??


백부장의 인도를 받으며 동굴 안을 걸어갔다.


동굴은 자연 형성된 동굴 같던 앞쪽과 다르게 안 쪽으로 들어가자 인위적인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각진 기둥과 발판들이 등장하고, 걷기가 한결 수월해지기 시작했다.


커다란 광장이 등장하고 그 안의 불 켜진 곳에 야전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 앞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백부장은 집중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들에게 나를 소개했다.


“이보게들 여기보게!!, 장이 왔네! 내가 뭐라고 했는가! 장이 맞다고 하지 않았나?”


백부장의 큰 목소리에 모두가 이 쪽을 쳐다보았고 나는 그 중 한 명의 얼굴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경비대장


음... 경비대장이 나를 보고 싶다고 한 인물인 걸까?


나는 경비대장 때문에 한 고생들이 떠올랐다.


살짝 인상이 찡그러져지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본 얼굴에 반갑기는 했다


하지만 그가 왜? 그가 나를 왜 보고 싶어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때였다.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이였었나? 악연이 있기는 했다.


“장!!!”


어디선가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익숙한 목소리였다.


그때 테이블 앞의 일행 중 후드를 뒤집어 쓴 인물이 달려왔다. 그는 나에게 달려오면서 얼굴을 감싼 후드의 모자가 벗겨 졌고 아름다운 미녀가 얼굴을 드러냈다.


나는 그 얼굴을 알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조금 달라졌지만 옛날의 모습이 남아 있었다.


정중하고 예의바랐던 10살쯤 되보이는 꼬마


그 꼬마는 자신이 성장했음을 알려주려는 듯 신체를 나에게 부딪쳐 왔고 예전보다 커진 키를 감당하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나는 환하게 미소지었다.


“공주님!!!”


“장! 보고 싶었어요”


공주는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중하고 예의발랐던 10살짜리 꼬마는 성장해 중·고등학생 쯤 되보이는 숙녀가 되어 있었다.


[이계의 공주와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시스템은 그 사람의 정체를 확인 시켜주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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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잠든 공주와 경계의 마녀 (2) +2 22.08.28 49 3 12쪽
61 잠든 공주와 경계의 마녀 (1) +2 22.08.27 35 2 13쪽
60 잠든 공주와 왕자 (4) +3 22.08.25 36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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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잠든 공주와 왕자 (2) +2 22.08.20 34 2 12쪽
57 잠든 공주와 왕자 (1) +4 22.08.18 37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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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실패 (1) +3 22.08.04 35 2 13쪽
52 이수연 (2) +4 22.07.31 42 3 11쪽
51 이수연 (1) +2 22.07.30 4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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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외출 +4 22.07.21 43 2 13쪽
47 흔들다리 효과 +2 22.07.19 40 2 12쪽
46 장 그랜시아3 +2 22.07.17 37 2 9쪽
45 장 그랜시아2 +4 22.07.16 46 3 10쪽
44 병원에서 +4 22.07.14 50 4 10쪽
43 피오드 숲 신전2 +2 22.07.12 42 2 11쪽
42 피오드 숲 신전1 +4 22.07.10 48 3 10쪽
41 빠져들다 +2 22.07.08 44 3 10쪽
40 엘프들과의 회담 +2 22.07.08 47 3 12쪽
39 피오드 숲의 엘프 +4 22.07.07 47 3 10쪽
38 판도라의 상자 +2 22.07.05 46 3 11쪽
37 의심의 시작 +8 22.07.03 52 3 10쪽
36 숲속의 재회 +4 22.07.02 52 2 9쪽
35 언데드들의 등장 +4 22.06.30 54 3 13쪽
34 엘프 순찰대와의 만남 +2 22.06.28 54 3 10쪽
33 세번째 접속 +4 22.06.26 62 3 10쪽
32 두 번째 클리어 +2 22.06.25 58 2 11쪽
31 전야제의 밤 +4 22.06.18 64 3 12쪽
30 장 그랜시아 +7 22.06.18 66 3 10쪽
29 비극 +4 22.06.16 66 3 12쪽
28 의문 +6 22.06.16 67 3 10쪽
27 데카메론 +2 22.06.16 60 2 10쪽
» 루스펠란 반란군 +3 22.06.16 59 2 11쪽
25 들모아(2) +4 22.06.16 64 3 9쪽
24 들모아 +4 22.06.15 61 3 9쪽
23 새로운 시작 +4 22.06.12 67 3 10쪽
22 정비 +2 22.06.12 66 2 10쪽
21 부러움 +1 22.06.12 73 2 10쪽
20 호라이즌 +2 22.06.11 79 2 10쪽
19 작별 +4 22.06.11 87 3 12쪽
18 새끼 드래곤 +2 22.06.11 79 2 11쪽
17 결계 +2 22.06.05 86 2 9쪽
16 또 하나의 현실 +2 22.06.04 88 3 11쪽
15 신전으로 가야한다 +6 22.06.04 90 4 10쪽
14 베라딘 성 최후의 전투 +2 22.06.03 92 3 10쪽
13 또 하나의 삶 +2 22.06.02 98 3 11쪽
12 회귀의 정체 +4 22.06.02 106 4 10쪽
11 성벽위 전투 +2 22.06.01 116 3 10쪽
10 설득 +4 22.06.01 130 3 11쪽
9 도적의 정보 +2 22.05.29 132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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