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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k 님의 서재입니다.

하트의 반(VAN)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명인k
작품등록일 :
2013.02.04 17:06
최근연재일 :
2019.02.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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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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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69,960

작성
14.01.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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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하트의 반(VAN) - 2-3 아젠(4)

DUMMY

2.3 아젠(4)



방으로 돌아온 디에나는 그대로 다시 침대에 풀썩 몸을 던지고는 잠을 청했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개운한 느낌이 없어 좀 더 자두려고 했지만 아래층까지 내려갔다 왔더니 그새 깼는지 금방 잠이 오지는 않았다.

한 팔로 머리를 괸 채 몸을 옆으로 해 웅크리고는 그녀는 계속 잠을 청했다.

‘에이..’

그러나 의식은 더욱 또렷해져 이마에 주름을 잡으며 찌푸리고는 곧 그녀는 눈을 떴다.


방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걸 보니 아래층에서 셰릴은 또 뭔가를 하려는 듯 했다. 피곤하긴 마찬가지일 텐데 뭐가 그렇게 바쁜 건지.. 잠도 안오는데 다시 내려가 볼까?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으나 움직이려니 또 귀찮다. 그대로 눈을 뜬 채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지금의 상황은 셰릴도 그녀도 예상 못한 사건이다. 그러나 사실 디에나는 이 상황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느껴졌다. 도적들에게 잡혀 있던 게 좋았단 뜻은 아니다. 그러나 매일 조심스럽고 외로웠던 왕궁에서 보다 지금이 그녀에게는 더 나았다.


디에나 피셔드는 라곤의 첫째 왕자이자 실종된 지 19년째로 접어드는 에드리안 피셔드 대공의 막내 딸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두 살 때 사라졌고 그 이후로 왕궁에서 그녀와 그녀의 형제들은에게는 죽은 듯이 지내야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철이 들면서부터 그녀는 자신과 자신의 형제들이 왕궁 안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 왜인지 그녀의 형제들은, 특히 그녀의 큰 오라버니는 숙부들이나 그들의 주변인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었다.

아버지가 없으니 왕위 계승에서는 이미 멀어져 있는데도 자신들의 존재는 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듯 했다.


그녀로 말하자면 형제 일곱 중 막내로 형제들 중에서도 존재감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어디서든 누군가의 옆에 있으면 이래저래 대하기 거추장스러운 인간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그래서 철이 들 때쯤 아니 철들기 전부터 그녀는 가급적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했고 없는 사람처럼 굴었으며 그것은 형제들과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외로운 그녀에게 손 내밀어 준 게 셰릴이었다. 그게 벌써 6년 전이다.

형제가 일곱이나 됐는데도 외동인 셰릴보다 더 외로웠던 디에나는 셰릴을 만난 이후로 1년에 몇 번씩 오스티아를 방문하곤 했다. 그렇게 왕궁을 벗어날 수 있을 때만 그녀는 조금이나마 후련하고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


1년에 몇 번씩 찾아오는 자신이 셰릴 역시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겉으로는 전혀 그런 내색 없이 늘 반갑게 자신을 맞아 주었다. 그 모습이 가식이든 어쨌든 숨 돌릴 곳이 필요한 디에나로서는 그녀의 진짜 속마음까지는 굳이 확인해 보지 않은 채 지금껏 지내오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셰릴이 받아준다고 해도 계속 수도를 떠나 있을 수는 없었고 이번에 돌아가면 한 동안 수도에 있어야하는 그녀로서는 이렇게 시간을 늦추게 된 게 오히려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오스티아에서 셰릴을 따라 헬렌으로 오기 전 최근의 왕궁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번에는 정말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잘됐지 뭐.’

나중 일까지는 지금 더 생각 말고 마음 편히 있자고 다짐하며 이제 다시 잠을 청하기 위해 그녀는 이불을 머리 위로 길게 뒤집어 썼다.













경황이 없어서 어제는 잘 몰랐는데 여관은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 바로 옆에 있었다. 느리게 지나가는 마차를 피해 옆으로 비켜서며 셰릴은 길 이쪽 저쪽을 쭉 한 번 둘러 보았다.


들은 대로 소영주국이어선지 마을은 작았다. 마차가 움직이는 길을 따라 고개를 돌리니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마을 안이 거의 한 눈에 들어올 정도였다. 서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성 하나가 우뚝 서 있는 게 보였다.

저곳이 아젠 영주가 사는 성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며 그녀는 어제 왔던 길을 따라 마을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까 헬렌으로 보낸 연통에는 로안으로 갈 서신을 같이 넣어 두었다. 로안에 있는 숙모에게 갈 서신에 이쪽으로 사람을 보내면서 동시에 오스티아에 연통을 해달라는 말을 적어 두었다. 오스티아로는 전서구를 보낼 수 있으니 아버지에게는 일찍 연락이 갈 거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그녀는 뒤에 있는 성을 올려다 보았다.

여러모로 역시 디에나가 마음에 걸린다. 아까 디에나가 말을 꺼냈을 때, 영주에게 찾아가 차라리 디에나의 정체를 밝히고 수도까지 갈 말과 기사들을 내어줄 것을 청해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러나 말한 것처럼 오스티아 영주 딸이라고 해도 믿기 어려울 판에 공주라는 말을 꺼냈다간 자칫 미친 사람 취급받을 수도 있다. 디에나에게는 미안하지만 역시 그렇게 하는 건 단념하는 편이 낫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디에나가 지금 이 상황에 크게 놀라거나 힘들어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점인데, 오히려 좀 신나하는 것 같았는데 그건 또 그것대로 걱정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일련의 일들에 그녀가 충격 받지 않은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 것 같았다.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니 어제 기사들이 야영을 하고 있던 장소가 조금씩 보였다. 아침이되어 모닥불이 막 꺼졌는지 가늘게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어제 너무 급하게 인사하고 헤어진 것 같아 촌장을 찾아가 잠깐 얘기를 나눌 작정으로 그녀는 여기 왔다.

기사들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인사를 해둘까 했으나 어디 나갔는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셰릴은 막사 쪽을 잠깐 쳐다보았다. 기사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굳이 깨워서까지 말 할 건 아니어서 막사를 지나쳐 그대로 조용히 그녀는 어제 왔던 길로 들어섰다.





산 중턱까지는 멀었다. 그러나 며칠새 익숙해졌는지 이 정도 길을 혼자 가는 건 별로 아무렇지 않았다. 한참을 가 어제 지나쳤던 마을이 나타나자 걸음을 멈추고 그녀는 앞을 쳐다보았다.


조용하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집안 여기저기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그대로 촌장의 집을 찾기 위해 오두막집 사잇길을 걸어가며 그녀가 양쪽으로 고개를 기웃거리고 있는데 마침 중간 쯤 있던 오두막 앞에 그녀가 찾던 노인이 서 있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제 아이들이 촌장이라고 불렀던 걸 떠올리며 그녀가 입을 뗐다.

"촌장님."

인사 소리에 고개를 돌리던 노인은 그녀를 보고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

"아니, 아가씨."

그녀를 발견하고 놀란 듯 노인은 말했다.

“어떻게 다시 오셨소?”


“어제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 것 같아서요.”

살짝 셰릴은 미소 지었다.

“그렇다고 또 여길.. 혼자 어떻게 찾았소?”

여전히 뜻밖이라는 기색이었다.

“어제 왔던 길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 질문에 이번에는 그녀가 당황했다. 너무 일찍 왔나..

“기사들 없었소?”

“아무도 안 보이던데요.”

노인은 그제야 이해한 얼굴이 되었다.

“잠깐 자리를 비웠나 보구만..”

혼자말처럼 중얼거리던 그는 셰릴이 당황한 것 같자 서둘러 덧붙였다.

“아니, 아가씨보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어제의 기색으로 돌아와 친절한 투로 노인은 다시 물었다.

“댁에 연락은 하셨소?”

“네.”

셰릴이 끄덕였다.

“그래서 로안에서 데리러 올 때까지 당분간 여기 있으려고 해요.”

“그렇구려. 여긴 작아도 근처 영주국보다는 평화로운 곳이니까 지내는데 별 문제 없을 거요.”

그렇게 말하고는 다리를 몇 번 툭툭 두드리며 그가 오두막 앞에 쌓아둔 나뭇단 쪽으로 걸어갔다.

“다리 안 좋으세요?”

나뭇단을 들어올리는 그를 보며 셰릴이 물었다. 어제는 못 느꼈는데 노인은 지금 다리를 절고 있었다.

“혹시 어제 무리하셔서..”

“그런 거 아니요. 늙으면 다 그렇지 뭐.”

걱정스럽게 하는 소리에 신경 쓰지 말라는 듯 그가 웃었다.

“여기까지 와 준 것도 그렇고, 마음 써줘서 고맙소.”

잠시 그녀를 보다가 그가 다시 덧붙였다.

“하지만, 아가씨.. 여기 어떤 곳인지 알고 온 거요?”

“네?”

“봐서 알겠지만 우린 기하의 족이라오.”

노인의 목소리는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이쪽으로는 함부로 출입 못하게 기사들이 지키고 있는 거라오.”

그제야 기사들이 거기 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야영을 하던 게 아니다.


“곤란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해요.”

난감한 듯 그녀가 말했다.

“아니요.”

노인이 손을 내저었다.

“내가 아니라 아가씨가 곤란할까봐 그러지.”

못 들어가게 할 거면 더 경비가 철저해야지 어제 노인하고 얘기를 나누던 기사들도 그렇고 보초를 선다고 하기엔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곳에서 보초를 서는 건가요?”

조심스럽게 그녀가 다시 물었다.

“그야 우리가 도망갈까봐 그렇지.”

질문에 기운 없이 웃으며 노인이 대꾸했다.

“우린 지금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거든.”

“네?”

“혹시 어제 못 본 거요? 우린 눈이 변한 기하 족 아이들을 데리고 있다오.”

노인은 말했다.

“그렇게 되면 전부 참수 당하는 게 관습이거든.”

너무 담담히 말하는 통에 오히려 자신이 제대로 이해 한 건지 알 수가 없어 그녀는 확인하듯 다시 물었다.

“참수라니.. 아이들을요?”

고개를 끄덕이는 노인을 보고 셰릴은 어제 도적들이 자신들을 버리고 갈 때 만큼 멍해졌다.

“어...”

흘러내린 머리칼을 옆으로 살짝 잡으며 겨우 그녀는 다시 말했다.

“어째서요?”

어린 애들이 무슨 짓을 했을 리 만무하다. 도적들한테 납치됐을 때보다 촌장의 말에 그녀는 지금 더 머릿속이 하얘지는 기분이 들었다.

“기하 족은 원래 그렇다오.”

충격을 받은 얼굴이 되는 셰릴을 보며 오히려 그녀가 괜찮은가 싶었는지 조심스럽게 노인이 다시 말했다.


셰릴은, 물론 그녀도 기하족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노인이나 아이들이나 심지어 지키고 있던 기사들까지도 기색이 자연스러워 도저히 이런 엄청난 일을 앞두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었다.

“이해가 안되요.”

평화스러운 기색으로 말하는 노인을 보면 누구도 납득이 안될 것이다.


“그냥 법이 그렇다오. 그게 붉은 눈을 가진 기하 족 운명이고.”

엄청난 말을 여전히 태연히 뱉어내고 있는 노인을 보고 있자니 그녀는 말문이 막혔다.

“내가 아가씨를 당황스럽게 했나 보오.”

그 기색에 노인은 다시 말했다.

“잘 모르고 오신 것 같은데..”

오히려 그녀가 걱정스럽다는 듯 말하는 그를 보며 셰릴은 입이 붙은 것처럼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촌장과 조금 더 얘기를 나누고 난 뒤 오두막 사이 샛길을 따라 셰릴은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잠깐 고마움이나 전할까 해서 온 참에 엄청난 얘길 들어 어제보다 그녀는 더 혼란스러워져 있었다.

복잡한 심경이 되어 그렇게 걷고 있는데 저쪽에서 갑자기 아이 하나가 그녀를 발견하고앞으로 달려왔다. 앞에 서서 자신을 보며 웃는 아이를 셰릴은 가만히 보았다. 어제 안고 마을로 들어온 아이였는데 자신을 알아보고는 반가워 달려온 듯 했다.


몸을 숙여 그녀가 아이를 향해 애써 미소 지어 보였다.

“안녕.”

그 소리에 다시 씩 웃고는 말도 없이 아이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어..?”

그대로 잡아 끄는 통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얼결에 그녀는 아이에게 끌려 걸음을 옮겼다.



“거봐. 내가 이 누나 왔다고 했지?”

인가 두 채를 지나 마당이 있는 작은 오두막 앞까지 가자 아이가 목소리를 높이며 모여 있던 아이들을 향해 말했다. 마당에 모여 있던 아이들이 이쪽을 보더니 곧 그녀 앞으로 다가왔다.

“정말이네.”

아이들이 자신의 앞으로 우르르 뛰어오자 셰릴은 약간 당황스러워졌다.

“누나, 누나. 어디서 왔어요?”

“멀리서 왔어요?”

“얼마큼 멀리서 왔어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눈을 빛내며 아이들이 물었다.

“아..”

당황스러운 기색으로 셰릴은 자신을 보고 있는 눈동자를 응시했다. 붉은 눈동자가 자신을 향하고 있었으나 어제만큼 놀랍다거나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이제 그냥 평범한 애들이란 걸 알아서인지 천진한 얼굴들이 귀엽게 느껴지는 순간 아까 촌장이 한 말이 문득 다시 떠올랐다.


“누나 온 데는 어디에요? 거긴 뭐가 있어요?”

그녀의 기색을 눈치 채지 못하고는 순진한 얼굴로 아이가 다시 물었다.

“밖에 뭐 있는지 나가 본 적 없어?”

곧 그녀가 말했다.

“엄마랑 촌장 할아버지가 못 나가게 해요.”

제일 옆에 있던 아이가 대답했다.

“맨날 산에서만 놀라구 하고..”

“맞어. 나가서 놀고 싶은데..”

생각이 나니 억울했는지 입을 조금 삐죽거리는 아이들을 셰릴은 물끄러미 보았다.


“그럼, 얘기해 줄까?”

무릎을 굽혀 앉으며 목소리를 좀 가다듬고는 밝은 얼굴로 그녀는 입을 뗐다.

“밖에 뭐가 있냐면..”

그녀가 얘길 시작하자 호기심 가득한 기색으로 아이들이 더 그녀 가까이 다가왔다.


작가의말

엘리어트와 데비가 빨리 만나게 해달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리고 백미천사 님의 응원?(^^) 에 힘입어 일단 두 사람이 만날 때까지는 주말 빼고 주 5일 올리려고 합니다.

가능할지 약간 자신은 없네요..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1.01 23:55
    No. 1

    아 연참이라. 즐겁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1.02 13:09
    No. 2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ecropedi..
    작성일
    14.01.02 03:06
    No. 3

    1화부터 지금까지 쭉~ 달려왔습니다ㅎㅎ 저도 모르게 확확 몰입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1.02 13:10
    No. 4

    감사합니다 ^^ 나머지도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백미천사
    작성일
    14.01.02 11:56
    No. 5

    오~~ 감사하기는 한데...너무 무리하시지는 않으시는것인지? (음핫핫핫핫~~) 작가님 건강이 염려되는군요.(벙긋~ 벙긋~) 건강 생각해서 천천히 쓰세요..(그래도 약속은 지키시겠지...) 건필하세요.(작가님 마음이 좋으신것 같으니... 더 압박을 가하면 1일 2연재도 될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1.02 13:11
    No. 6

    1일 2연재.. 잠시만요.. 음.. 음... (계속 생각 중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김집사
    작성일
    14.01.02 11:57
    No. 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1.02 13:11
    No.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12 21:11
    No. 9

    난 왜 세릴이 착하다기보다는 세상물정 지나치게 모른다는 생각이 들죠..혼자 다른마을까지 갈 정도로 치안이 좋으면 곳곳에서 도적이 날 뛸리가 없을텐데..아무리 영지국마다 다르다고 해도, 이때까진 익숙한 곳이었다고 해도 지금은 그게 아닌데도 막 돌아다니고.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기사가 평민을 막죽이는 세상에서 그렇게 이쁜 세릴이 지금 신분확인도 불가능한데 끌려갈 가능성도 충분한거 아닌가싶은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7 삐웅
    작성일
    15.01.16 18:21
    No. 10

    심지어 한명은 공주야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순한양
    작성일
    17.08.30 04:24
    No. 11

    공주나 군주가 산길을 한시간 걸을수있을까요? 글은 너무너무 좋은데 설정붕괴가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7.08.30 16:57
    No. 12

    나름의 세계관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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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하트의 반(VAN) - 1-60. +2 13.09.04 4,287 170 17쪽
60 하트의 반(VAN) - 1-59. +17 13.09.02 7,252 160 23쪽
59 하트의 반(VAN) - 1-58. +21 13.08.30 4,646 158 21쪽
58 하트의 반(VAN) - 1-57. +9 13.08.28 4,058 150 12쪽
57 하트의 반(VAN) - 1-56. +33 13.08.26 4,737 153 17쪽
56 하트의 반(VAN) - 1-55. +13 13.08.23 5,020 168 16쪽
55 하트의 반(VAN) - 1-54. +10 13.08.21 7,901 168 19쪽
54 하트의 반(VAN) - 1-53. +7 13.08.19 5,245 160 11쪽
53 하트의 반(VAN) - 1-52. +5 13.08.16 6,038 157 10쪽
52 하트의 반(VAN) - 1-51. +5 13.08.15 5,375 165 16쪽
51 하트의 반(VAN) - 1-50. +16 13.08.12 6,527 179 15쪽
50 하트의 반(VAN) - 1-49. +7 13.08.10 6,229 168 18쪽
49 하트의 반(VAN) - 1-48. +4 13.08.08 5,734 165 22쪽
48 하트의 반(VAN) - 1-47. +15 13.08.06 5,212 161 16쪽
47 하트의 반(VAN) - 1-46. +8 13.08.05 4,831 168 12쪽
46 하트의 반(VAN) - 1-45. +7 13.08.02 5,132 172 11쪽
45 하트의 반(VAN) - 1-44. +6 13.08.01 4,774 166 9쪽
44 하트의 반(VAN) - 1-43. +9 13.07.29 5,468 169 15쪽
43 하트의 반(VAN) - 1-42. +8 13.07.25 5,012 179 12쪽
42 하트의 반(VAN) - 1-41. +11 13.07.22 4,801 171 16쪽
41 하트의 반(VAN) - 1-40. +6 13.07.18 5,177 180 18쪽
40 하트의 반(VAN) - 1-39. +4 13.07.15 4,726 186 22쪽
39 하트의 반(VAN) - 1-38. +9 13.07.11 6,738 166 13쪽
38 하트의 반(VAN) - 1-37. +13 13.07.08 5,223 165 19쪽
37 하트의 반(VAN) - 1-36. +2 13.07.05 6,458 170 24쪽
36 하트의 반(VAN) - 1-35. +6 13.07.01 6,040 164 17쪽
35 하트의 반(VAN) - 1-34. +25 13.06.13 5,893 181 11쪽
34 하트의 반(VAN) - 1-33. +5 13.06.10 8,205 191 21쪽
33 하트의 반(VAN) - 1-32. +9 13.06.06 6,924 166 17쪽
32 하트의 반(VAN) - 1-31. +3 13.06.03 6,940 178 17쪽
31 하트의 반(VAN) - 1-30. +13 13.05.31 8,834 188 26쪽
30 하트의 반(VAN) - 1-29. +17 13.05.27 7,426 196 19쪽
29 하트의 반(VAN) - 1-28. +7 13.05.23 7,359 181 12쪽
28 하트의 반(VAN) - 1-27. +10 13.05.20 8,233 176 19쪽
27 하트의 반(VAN) - 1-26. +3 13.05.16 8,544 181 13쪽
26 하트의 반(VAN) - 1-25. +3 13.05.14 8,319 184 27쪽
25 하트의 반(VAN) - 1-24. +15 13.05.09 8,367 232 24쪽
24 하트의 반(VAN) - 1-23. +7 13.05.03 10,464 289 25쪽
23 하트의 반(VAN) - 1-22. +9 13.04.29 9,083 201 21쪽
22 하트의 반(VAN) - 1-21. +1 13.04.25 8,406 209 12쪽
21 하트의 반(VAN) - 1-20. +9 13.04.21 9,478 215 21쪽
20 하트의 반(VAN) - 1-19. +29 13.04.07 9,109 242 19쪽
19 하트의 반(VAN) - 1-18. +10 13.04.04 8,447 220 24쪽
18 하트의 반(VAN) - 1-17. +7 13.04.02 8,158 209 21쪽
17 하트의 반(VAN) - 1-16. +7 13.03.28 9,018 197 15쪽
16 하트의 반(VAN) - 1-15. +6 13.03.25 10,205 200 15쪽
15 하트의 반(VAN) - 1-14. +6 13.03.21 8,954 223 24쪽
14 하트의 반(VAN) - 1-13. +7 13.03.17 9,494 228 12쪽
13 하트의 반(VAN) - 1-12. +8 13.03.11 9,217 222 16쪽
12 하트의 반(VAN) - 1-11. +6 13.03.07 9,542 230 16쪽
11 하트의 반(VAN) - 1-10. +6 13.03.04 10,136 251 18쪽
10 하트의 반(VAN) - 1-9. +2 13.02.28 10,107 235 19쪽
9 하트의 반(VAN) - 1-8. +6 13.02.26 10,645 256 14쪽
8 하트의 반(VAN) - 1-7. +6 13.02.25 11,243 271 15쪽
7 하트의 반(VAN) - 1-6. +19 13.02.21 11,296 282 16쪽
6 하트의 반(VAN) - 1-5. +14 13.02.19 13,170 277 20쪽
5 하트의 반(VAN) - 1-4. +13 13.02.17 14,300 330 15쪽
4 하트의 반(VAN) - 1-3. +9 13.02.17 15,197 327 13쪽
3 하트의 반(VAN) - 1-2. +15 13.02.11 16,471 350 13쪽
2 하트의 반(VAN) - 1-1. +15 13.02.10 21,876 403 12쪽
1 하트의 반(VAN) - 0. +15 13.02.04 29,032 44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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