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조회수 :
1,823,875
추천수 :
31,856
글자수 :
6,891,393

작성
24.06.20 22:20
조회
154
추천
7
글자
14쪽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DUMMY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우와"

"우윽."

"크."


반응이 다 다르다. 서른 명은 거미줄에 걸린 하루살이처럼 축 늘어졌다. 테츠는 이들을 매단 채 축지로 내달렸다.


축지가 무한한 것은 아니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까지만 허용된다.

즉 지평선까지가 한 번에 내달릴 수 있는 한계다. 하지만 뭐 딱히 신경 쓰지는 않는다. 지평선에 도착하면 다음 지평선이 또 있으니까.


무지막지한 속도다. 아니 속도라기보다는 한 번에 도력으로 지면을 접어서 이동하는 것이니까

정확히 다섯 발짝 내에 지평선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


잔버크 지역도 깔끔하게 정리했고 이젠 아칸 지역으로 넘어갔다.

매달린 일행은 그냥 비명 지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테츠가 움직일 때마다 저절로 비명이 나오는 것이 발밑으로 대지가 훅훅 지나가는데 눈으로 보기만 해도 소름이 확 올라왔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았다.

그때 테츠가 멈춰 서며 엘빈 일행을 내려줬다.


"이것 봐라?"


엘빈은 자세를 바로잡고 저 멀리 펼쳐진 산림을 내려다봤다. 아직 겨울의 틀을 다 벗어나지 못해 곳곳에 눈이 쌓여 있었다.


엘빈은 테츠가 바라보는 곳을 보다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봤던 놈들과 다른 놈인 것 같습니다."

"그쪽은 내가 맡지. 너흰 둘로 나뉘어 동쪽과 서쪽을 맡아라. 일이 끝나면 먼저 돌아와도 된다. 단 너무 시선을 끄는 짓은 삼가도록."

"알겠습니다."


엘빈 일행은 테츠가 서 있는 중앙을 기점으로 좌우로 나뉘어 산림 지대로 달려갔다.

테츠가 축지로 달리는 동안 일행은 따로 내공을 소진할 필요가 없으니 기운차게 나갔다.


"그래, 이걸 기다렸다. 그냥 대충 스케이븐만 던져 놓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지. 미끼를 쳐 놨으면 그걸 당길 낚싯대가 필요할 거니."


마침 바람도 위에서 아래로 부니 몸을 싣기 딱 좋았다.


-휘이익


몸이 허공으로 빨려 올라갔다. 허공에서 천리안으로 내려다보니 원하는 것이 바로 잡혔다.


'기사 넷에 네크로맨서 하나, 마법사 둘.'


같이 있는 스케이븐의 털 색깔이 회색이다.


'저놈들 녹스텔라 출신이군.'


허공에 있으면 들킬 우려도 있고 조사해야 할 상대를 파악했으니 가을바람 나뭇잎 떨어지듯이 조용히 고목 위에 착지했다.


"그러고 보니 요즘 내공보다 도술을 더 쓴 것 같네. 변신술이라도 익히면 딱 좋은데 아, 중원 시절에 신선 책이라도 좀 읽어 놓을걸. 짐승으로 변신하는 술법이 있었던 것 같은데···."


테츠는 아쉬움에 혀를 찼다.

아쉬운 대로 천마잠행으로 접근해도 눈치채는 사람이 없었다.

곧 그들의 대화가 들리는 거리까지 접근했다.


"이거 생각보다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녀석들 번식력은 쓸만한데···. 그 외에는 쓸데가 없네요."

"여기 짐승이 아예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늑대와 곰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보시오. 아르텔 이러면 우리가 승리하고서라도 설 자리가 없게 되어 버리는 거요."

"생각보다 제어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제국을 스케이븐에 내어주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하는 일이니, 우리 같은 하급자는 별수 없지 않습니까?"

"여하튼 솔라리스 제국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왕국을 재건할 때까지요."

"저 새끼들 우리말 알아듣지는 않겠지?"


한 기사가 뒤에 서 있는 스케이븐을 힐긋 보면 말했다.


"문제없어 종자로 쓰려고 데려온 것이니까."


그들의 대화를 나무 위에서 듣고 있던 테츠는 빠르게 상황을 정리했다.


'씨 종마 대용으로 데리고 온 놈이군. 다른 스케이븐과 확실히 달라 보이긴 하네. 튼튼하니 자손 또한 상당한 놈들을 낳겠지?'


스케이븐 세계도 계급사회다. 특별한 유전 인자를 가진 놈이 몇 있는데 울쑤안같이 워록 마스터로 마나를 다룰 수 있는 놈이 있고 완력이 훨씬 강한 놈. 특출나게 재빠른 놈, 워로드, 마술사, 예언자 등 그들 사회에도 상당한 계급이 존재한다.


저기 열 마리 정도 되는 녀석들은 아마 스닉치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색빛 털에 덩치는 일반 스케이븐 이 녀석들의 가슴 정도에 올 정도니, 녀석들의 큰 덩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스닉치는 스케이븐 사회에서 죽음의 사신, 살인의 달인이라도 불린다.


'네크로맨서는 혼자인 거로 보니 저 녀석이 차원문을 관리하겠지? 아니면 마법사인가? 뭐, 고민할 필요가 있나. 다 때려잡으면 되겠지.'


테츠가 그들 뒤로 날아내렸는데도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서두르자."

"귀찮아. 이 지역에 스케이븐이 좀 있는 것 같으니 애들 대충 풀어 놓자고."


-팟! 팟! 팟!


"좀 만 더 들어가자. 임무는 확실하게 수행해야지 위 꼰대들에게 잔소리를 덜 듣지."

"하긴."


기사 네 명이 앞장서고 마법사와 네크로맨서가 뒤따랐다.


"저 녀석들도 알아서 따라오라고···. ???"


앞서가던 기사가 뒤돌아보며 말했다.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눈앞에 보이는 상황을 바로 이해 못 했다.


"이 새끼들 다 어디로 간 거야?"

"어?"

"쥐 새끼들이 한 마리도 안 보여."

"소리도 안 났는데?"

"무슨 일이야?"

"다 어디 갔어?"


가사 네 명과 네크로맨서, 마법사 두 명도 혼란에 휩싸여 당황했다.

불과 몇 호흡 사이다. 조금 전까지 바로 뒤에 붙어 있었는데 한 발짝만 움직여도 바스락 소리가 날 정도로 발밑은 눈밭이다.


"차, 찾아봐."

"멀리 가지도 못했을 건데?"

"아니, 이것들이 무슨 마법을 부린 거야?"


기사 네 명이 주변을 살폈으나 스케이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저쪽 방면을 살피던 기사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큭."


-털썩


"비명이다."

"모두 모여."


기사 세 명은 마법사가 있는 곳으로 모였다.

한 명이 보이지 않는다.


"아르텔이 보이지 않아."

"조금 전 비명이 들린 곳이 저쪽이었지?"

"흩어지지 말고 함께 이동한다. 마법사 두 사람은 마나를 끌어 올려놔. 여차하면 공격하도록."

"아니, 이 외진 곳에 무엇이 있다고?"

"스케이븐 녀석들이 배신 했을 수도 있어. 놈들은 스닉치다."


그때 마법사 중 한 명이 말했다.


"그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놈들은 우리에게 절대복종하도록 마법이 걸려 있습니다."

"아니라면? 마법이 풀렸다면? 놈들이 갑자기 사라졌어! 다른 이유 있어? 아흑!"


기사는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가슴을 내려다봤는데 가슴 부위에서 시뻘건 핏물이 줄줄 쏟아져 나와 갑옷 위로 흘러내렸다.


등 뒤에서 어떤 무기가 심장을 관통에 가슴으로 튀어나왔을 때의 상처다. 기사는 곧 온몸을 부르르 떨더니 눈을 까뒤집고 눈밭 위로 꼬꾸라져 버렸다.


-챙

-챙


남은 기사 둘이 검을 뽑아 들었다.

동료가 어떻게 당했는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너무나 황당하고 갑작스러운 공격.


"화살?"

"없어."

"뭐지? 어떤 공격을 한 거야?"

"각성자 몸을 일격에 꿰뚫을 수 있는 화살은 없어."

"마법인가?"


마법사 한 명이 급히 쓰러진 기사의 상처에 손을 대고 주문을 외웠다.


"마법이 아니외다. 마력이 전혀 느껴지지···."


-퍽


모두가 마법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머리통이 붉은 수박 통처럼 터지는 것도 생생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뭐냐?"

"피해."


기사 둘은 감을 잡지 못하고 사방을 향해 두리번거렸다.

마법사 한 명은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댔고 네크로맨서는 즉시 발아래 소환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네크로맨서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모두 각성자다. 각성자가 반항은커녕 공격 대상조차 찾지 못하고 세 명이 나 쓰러졌다.


"어디냐?"

"누구냐 썩 나서라."

"비겁하게 숨어 있지 말고 나···. 큭!"


고함치던 마법사는 가슴을 움켜쥐더니 시뻘건 피를 한 모금 토하고 앞으로 꼬꾸라졌다.

도대체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공격 해오는지 알수 없었다.


그 사이 네크로맨서가 소환한 워리어 스켈레톤 열 마리가 바닥에서 솟아 나왔다.


-달그락, 달그락


스켈레톤은 녹슨 무기를 휘두르며 기사와 네크로맨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야?"


기사는 검으로 스켈레톤을 바스러뜨렸다.


"이게 왜 우릴 공격해?"

"저, 저도 뭐가 뭔지···."


마지막 스켈레톤을 남겨 놓고 모두 쓰러트렸다.

기사 한 명이 남은 스켈레톤을 죽이려 다가갔을 때였다.


-휘이익


갑자기 스켈레톤의 검이 기묘하게 움직이더니 기사의 요혈을 노리고 쇄도해 들어왔다.


"앗!"


기사는 기겁하여 검을 쳐냈는데 검은 회전을 먹고 다시 가슴 쪽으로 날아들었다.

이건 평범한 움직임이 아니었다. 보법과 검술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폼이 이 스켈레톤은 진짜 검술을 펼치는 것 같았다.


"어어?"


기사는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는데


-팟


그 틈을 확실히 인지한 스켈레톤은 보법으로 바닥을 튕기듯이 차고 날아와 기사의 가슴에 녹슨 철검을 쑤셔 박았다.


"으웩!"

"이런 미친!"


각성자자 일개 스켈레톤의 검에 가슴을 꿰뚫려 죽어 버렸다.

눈밭 위로 벌렁 나자빠진 기사의 눈에는 이 상황이 진실인지 판단을 내리지 못한 듯했다.

그는 곧 숨을 거두었다.


-달그락, 달그락


뼈다귀가 움직이며 뼈마디가 부딪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이얍!"


남은 기사 한 명이 온 힘으로 스켈레톤을 내리쳤다.


-깡. 빠직


다행으로 기사의 검은 스켈레톤의 녹슨 철검보다 단단했다. 스켈레톤은 검을 들어 정확히 기사의 검을 막았지만 아쉽게도 녹슨 검이 부서지는 순간 두개골도 두 동강 나 버렸다.


스켈레톤이 무너지듯 쓰러지자, 기사 한 명은 거친 숨을 내쉬었다.

육체적 피로도 보다 정신적 타격이 더 컸다. 순식간에 다 죽어 버렸다.

남은 것은 평범한 인간인 네크로맨서 하나뿐.


"나왓! 정정당당하게 겨루자."


-휘이익


뭔가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고 그는 한 손을 뻗어 기사의 투구를 잡았다. 물구나무서듯이 한 모양새에서 몇 번 빙그르르 돌았다.


"쿠엑."


네크로맨서는 기사의 목이 몸체에서 몇 바퀴 빙글빙글 도는 것을 보고 뒤로 털썩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그제야 눈앞에 서 있는 사내를 보았다.


'여우?'


나타난 사내는 여우 가면을 쓰고 있는데 솔라리스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기우제 축제 때 아이들이 많이 쓰는 그런 흔한 여우 가면이었다.


"누, 누구냐?"


당연히 상대를 알 수 없으니 그런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테츠가 쓴 가면은 옛날 아칸 시티에서 제이미와 함께 있을 때 투기장에서 썼던 것이다.

제이미가 테츠의 얼굴이 보기 싫다고 아칸 상점 가게에서 샀었던 거였다.

공허의 샘이 생기고부터 무기나 추억이 깃든 물건은 넣어 두고 있다.


"질문은 내가 해."


네크로맨서는 온몸이 굳었다. 토끼 가면 사내 뒤로 열 마리의 스케이븐이 공중에 둥둥 떠 있었다.


평범한 사람은 신성력 줄을 보지 못하기에 그냥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동료의 죽음으로 이미 심리가 완전히 붕괴한 상태에서 그 모습을 보니 아무리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도 두려움에 먹혀 버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질문은 내가 해. 너는 답만 하는 거고. 이해됐지?"

"그, 그럴게요."


네크로맨서는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이야기하고 말았다.


"이 녀석들 어디서 데려온 거야?"

"노···녹스텔라입니다."

"녹스텔라? 그곳은 이미 망했잖아?"

"대량 번식을 위해 도시의 기능을 살렸습니다."

"울쑤안은?" "울쑤안이 그곳을 맡고 있습니다."

"혹시나···. 너 엘하카드란 자를 아냐?"

"물론입니다. 저희의 구원자이십니다."

"이놈들 녹스텔라에서 데려온 것이 너지?"

"그, 그렇습니다."


네크로맨서는 넋이 나간 상태에 테츠의 질문에 꼬박꼬박 답했다.


"녹스텔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나?"

"열 수 있습니다."

"좋아. 당장 열어."

"그, 그건 마법사들이 죽어 버렸기에···."

"마력이 필요한 건가? 기존의 방식과 다른 방식을 쓰는 거야? 마력이라면 걱정하지 마. 충분하니까. 빨리 서둘러."


네크로맨서는 눈치를 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작은 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상한데? 네크로맨서의 차원문은 사기로 그리는 거라. 마법사의 마력을 필요 없을 텐데?'


테츠는 네크로맨서의 마법진을 자세히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왜 그렇게 그리는 거야? 사기로 그리면 이쪽을 이렇게 그리면 되지."

"헉, 저, 저야 가르쳐 주는 대로 배운 것이라서···."

"야, 그렇게 그리면 마력으로 이어져야 하는 데 귀찮게 왜···."


테츠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야, 언제부터 마법사들이 끼어들었지?"

"그, 글쎄요. 한 일 년 전쯤일까요? 저는 말단이라 자세히 모릅니다."


네크로맨서가 그린 마법진. 테츠가 알고 있는 네크로맨서 고유의 차원진과 달랐다. 마법으로 제 해석해 개량된 작품이란걸 알 수 있었다.


'마법사 녀석들이···. 어디까지 간섭한 건가?'


"다, 다 됐는데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 정말 감사합니다] 24.05.10 52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8 21.04.07 694 0 -
공지 '천제정'은 조금 고리타분한 소설입니다. +6 19.12.07 3,690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수정 +11 19.05.12 15,668 0 -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126 7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130 7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132 7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34 8 13쪽
»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155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149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47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47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80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72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7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3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7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71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70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7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80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47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4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9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9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9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5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10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8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200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8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8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200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2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201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27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1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1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6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7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10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6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3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40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2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6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5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30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8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40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6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9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1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9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3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3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4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