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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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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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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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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4쪽

축지법을 터득하다

DUMMY


축지법을 터득하다.


"숙주의 정신 상태를 착란 시키는 저주술이죠. 오직 단 한 가지만을 위해 생명을 불태울 거예요."

"그거야 짝짓기에만 미치도록 만들면 돼."


그 말에 에르제베트는 마녀답지 않게 얼굴을 붉혔다.


"충분히 가능해요."

"지니고 다니면 흘릴 수도 있고 들킬 수도 있으니 아예 먹이는 방법은 어때?"

"그, 그럼, 계속 죽을 때까지 그 짓만 할 거예요."

"아, 그럼 더 좋지."

"이봐, 인간에도 통하나?"


불쑥 나서는 사내. 토러스 가든이다.


"넌 네 갈길 안 가고 여기서 뭐 해?"

"저 마교에 가입했습니다. 태청도 배우고 있고요."

"수련생 주제에 수련이나 할 것이지."

"나이 먹고 젊은 애들과 함께 비비대는 것이 못내 서글펐던지 엘빈 장로가 따로 훈련 시켜 준다고 해서···."

"인마, 그럼 알아서 짜져 있어. 에르제베트가 네 마누라야? 왜 여기서 알짱거려?"

"쩝, 좀 있으면 베틀 워락과 마법사들이 몰려오지 않습니까? 저는 지명 수배범이고 죄질은 사형감이죠. 에르제베트는 마녀 아닙니까? 발각되면 처형이죠. 그러니 둘이 의논해서 같이 도망이나 갈까···. 윽!"


토러스는 눈앞에서 별똥별 수 개를 보고 머리통을 움켜잡았다.


"에르제베트 보고 싶어서 기어들어 온 주제에 변명은. 당분간 여긴 출입 금지다."

"앗!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마법사들은 마녀를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그건 네가 걱정할 필요 없어. 내가 알아서 하면 되니까."


테츠는 밖으로 나와 엘빈과 그의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심심하니 사냥 나가자."


그 말에 엘빈과 제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렇지 않아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는 판에 스트레스도 쌓였겠다. 한바탕 땀 흘리면 딱 좋겠다 싶었다.


테츠는 늘어난 포탈 개수 덕분에 많은 곳에 소환진을 찍어 놓을 수 있었다.


일행은 테란 고원으로 이동했다. 바로 앞에 내려다보이는 곳은 오크의 숲이다.

과거 실제 오크의 거주 지역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유명무실한 곳이 되었다.


침엽수림만 가득할 뿐 어떤 존재도 느껴지지 않았다.


"어떠냐 느낄 수 있어?"


테츠는 포션을 사프란 성에 실어 나를 때 엘빈과 제자들을 함께 데리고 갔다.

사프란 성에는 이킷 클로를 비롯한 스케이븐 수천 마리가 있다. 그들은 테츠와 임시방편으로 동맹을 맺긴 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맺은 동맹은 아니었다.


이킷 클로는 상당한 수준의 마법사다. 인간 마법사와 달리 마녀와 마법사 중간쯤에 해당하는 마법을 구사했다.


그리고 울쑤안을 추적하는 데 꼭 필요한 인재다.

테츠는 보름 정도 엘빈과 제자들을 스케이븐과 함께 놔두었는데 그냥은 아니고 특별한 기술 한 가지를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바로 스케이븐의 기척을 느끼고 탐지하는 스킬이다.

내공이 심후한 자들은 어느 정도 거리가 되더라도 상대의 기척을 감지할 수 있다. 그것을 응용해 스케이븐의 기척을 느낄 수 있도록 훈련했다.


특유의 냄새, 흔적, 그리고 무엇보다 스케이븐 고유의 기는 인간과 전혀 다르다. 오히려 동물에 가까운 기를 풍긴다.


노련한 사냥꾼이 숲속에서 날짐승의 기척을 느끼는 것 이상으로 스케이븐은 강력한 짐승의 기를 뿜어 내기에 기척을 잡기가 쉬웠다.


엘빈과 제자들은 스케이븐의 기를 완벽한 가까운 수준으로 체득했다. 테츠가 엘빈을 고른 것은 엘빈과 그의 제자들이 마교 내에서 가장 경공이 빠르기 때문이다.


물욕도 어지간하고 욕심도 많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엘빈 주변에는 그와 비슷한 제자들이 모여 있었다.


테드버드는 무림맹에서 규율을 철저하게 강요했다. 정해진 시간에 기상해서 계획에 따른 훈련과 노동을 거친 뒤 저녁에는 이따금 정신 교육이 진행될 정도였다.


하지만 엘빈의 제자들은 다르다. 부지런하기는 한데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다. 열심히 수련하고 싶은 사람은 다른 걸 제쳐 놓고 수련에만 매달릴 수 있었고 사냥을 나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사냥과 수련을 병행했다.


심지어 밥 먹는 시간조차 제각각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을 하든 대도록 제제를 걸지 않았다.


하지만 마교의 규율만큼은 철저히 지켰고 무엇보다 규율을 어기는 자는 다른 장로에 비해 엄격함이 남달랐다.


즉 자유는 쥐여주되 그만큼 책임은 다하라는 의미다.

테츠가 엘빈을 믿고 엠버스피어를 맡긴 이유 중 하나다.


"흩어져라. 건장한 놈만 생포해 먹여라."


이미 스케이븐의 혈도에 관해 연구해 본 테츠다. 혈이 없는 생물이 없으니, 혈도가 없을 수가없다.


인간과 비교해 그 위치가 다르지만, 단 한 방에 즉사케 할 수 있는 사혈도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테츠가 사프란 성에 이킷 클로 패거리를 넣어 두고 그들이 수를 불릴 동안 연구할 만큼 연구는 충분히 했다.


에르제베트가 만든 저주가 담긴 검은색 구슬. 원래는 지저분한 흙덩이였는데 삼키기 좋게 환으로 만들었다.


환에는 스케이븐 포션이 섞여 있었다.

포션으로 들고 다니면 깨지기 쉽고 수량도 제한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환으로 만들면 가지고 다니기 쉽고 깨질 염려도 없다.


엘빈과 테츠는 따로 이동하고 제자들은 2인 1조가 되어 움직였다.


'기척이 거의 없구나.'


오크의 숲은 롱홀드 최북단으로 인간의 손길은커녕 오크도 없다. 스케이븐이 번식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곳일 거다. 하지만 집히는 기척은 없었다.


테츠 정도 실력이면 오크 숲 전체를 감시망에 둘 수 있는 정도였다.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솟아오른 테츠가 내공을 실어 고함쳤다.


"재집결하라."


숲 전체에 미칠 정도로 엄청난 내공이 담긴 사자후였다.

처음 포탈이 펼쳐진 곳으로 엘빈과 제자들이 모였다.


"시체가 가득한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


엘빈이 무언가 발견한 모양이었다.


"머리뼈의 형태를 봐서는 스케이븐이 분명했고 뼈다귀나 아직 썩지 않은 부분의 고깃덩이를 봤을 때 무기가 아닌 다른 형태의 공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다른 형태?"

"어깨뼈가 뽑혔거나 골반 뼈가 뜯겨 나간 것을 보면 누가 잡아 찢지 않는 이상은···."

"몇 마리 정도더냐?"

"열댓 마리 정도입니다. 짐작건대 소규모 개체가 번식 중이었는데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그럴 정도의 능력이면 마족뿐인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엘빈 롱홀드 쪽은 아무래도 기척이 없다. 잔버크 쪽으로 이동하자."

"네."


잔버크 위쪽에는 딱히 포탈이 없어서 테란 산맥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바위와 자갈밭투성이라도 딱히 이들에게 걸리적거리는 지형은 아니었다.


오히려 천마비행을 펼치기에는 평지보다 더 나은 환경일 수도 있었다.

각성자의 경공은 효율적이다. 내공이 기본이 되나 내공이 고갈될 때는 순수 근력을 사용해 내공이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달리기를 반복하는 순서다.


이러면 종일 내달려도 지치거나 내공이 고갈될 위험도 적다.


'기척'


잔버크가 롱홀드 중간쯤 이르렀을 때 스케이븐의 기척을 잡았다.

가장 앞서 달리던 테츠가 수신호를 날렸다.


원래는 바람을 타고 허공을 날아도 될 것이지만 엘빈과 제자들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대신 스케이븐을 잡아내는 데 집중했다.


테츠를 따라 엘빈도 산맥 아래로 뛰어내렸다.

확실히 북쪽 산맥에 가까운 지역이라 해가 중천인데도 숲속은 저녁이 내려앉은 것처럼 어두침침했다.


"웃, 냄새가 역한데요?"

"자연의 냄새가 아니야. 이건 짐승 사체 썩는 내음이다."


자연의 섭리 상 날짐승은 자신이 먹을 만큼만 사냥하고 먹다 버리거나 사체 냄새는 거의 풍기지 않는다. 사체 냄새를 맡고 경쟁자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숲속으로 들어가자, 냄새의 근원지가 드러났다.

한쪽에 구덩이가 파여 있는데 그곳엔 발라 먹은 뼈와 짐승 털가죽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뼈의 이빨 자국을 보니 스케이븐이 분명합니다."

"좋아, 흩어지자. 암놈보다는 수놈을 노려. 건장한 놈일수록 좋다. 성체가 아닌 것들은 그냥 죽여도 좋아."

"그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가장 생식 활동이 활발한 수놈 몇 놈만 생포해 환은 먹이면 된다.

테츠는 정확히 스케이븐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퍽, 퍽, 퍽


점혈이 찍힌 스케이븐은 테츠의 기척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몸이 굳어 버렸다.


테츠는 꼼짝하지 못하는 스케이븐의 주둥이를 나뭇가지로 벌리고 환을 던져 넣었다.


"이놈들 털색이 진한 갈색이군. 주위 환경에 적응까지 한 모양인데···."


녹스텔라의 스케이븐은 회색이나 검은빛 털이 많았다. 갈색 털은 보지 못하였는데 이곳 스케이븐은 겨울 숲에 맞게 털 빛깔이 갈색이었다.


테츠는 스케이븐 몇 마리를 더 살펴 보고 물러났다.

혈도는 30분 정도면 풀릴 것이다.


열 마리 정도 수놈 스케이븐에 환을 먹이고 테란 산맥으로 돌아왔다.

롱홀드에서 한참을 달렸지만, 잔버크는 아직이다.


"음, 혼자면 빠르게 이동할 텐데···. 애들 데리고는 좀 벅찬 감이 있네."


바람을 타고 나는 기술은 도력인 있는 자신만 가능하고 타인을 도력으로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테츠는 까마득히 멀리 있는 뾰족 바위를 노려봤다. 보통 사람 눈에는 거의 점으로 보일 정도 크기다.


엘빈 일행이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무릇 도사들은 경공은 사용하지 않지. 그들은 그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 축지란 땅을 줄이는 법도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중원에 있을 때 테츠도 들어온 소리다. 축지법(縮地法)은 ‘땅을 줄이는 법’이란 뜻으로, 같은 거리를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술법으로 도술이 능통한 신선이 구하는 술법이다.


동진 시대 갈흉이 저술한 신선전 속 호공전에서 비장방의 일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녹스텔라에서 갈취한 수천 명의 스케이븐 원기가 도력이 되어 현재 테츠의 도력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있다.


중원에서는 수련을 통해 도력을 만들지만 그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속절로 익히기에는 요물이나 요괴의 대난을 흡수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테츠는 요괴의 내단 대신 스케이븐 수천의 생명력인 원기를 갈취하여 도력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배움이 없으니, 도술을 활용할 수 없었다. 바람을 느끼고 몸을 싣는 것도 우연히 발견한 것일 뿐.


이곳에서는 하나하나 도술을 만들어 가는 방법밖에 없었다.


"내공이 아니라 도술로 대지를 접어 이동한다. 축지란 그러한 것이리라."


한 발 내디딘다는 느낌으로 도술을 걸었다. 그리고 뾰족 바위 꼭대기를 주시했다.


-슥, 슥, 슥


점만 한 것이 손톱만 하게 커지기 시작했다. 뾰족 바위가 눈앞에서 점점 커지더니 눈앞으로 확 다가왔다.


순식간에 발생한 것이라 테츠는 깜짝 놀라 내공을 끌어 올리고 바위 위로 뛰어올랐다.


"어! 이게 진짜 되네?"


생각이 미치고 도술이 발동되자 축지가 됐다.


테츠는 어안이벙벙하여 한동안 멍하니 자갈밭을 내려다봤다. 저 머리 자신이 서 있던 곳은 까마득히 보이지도 않았다.


경공으로 오려면 한참을 내달렸어야 할 거리다.


"요령만 익히면 되는구나. 내공이 아니라 도술로 땅을 디딜 때 시선이 머무는 먼 곳을 내디딘다는 기분으로. 이렇게."


-쑥


테츠의 몸이 뾰족 바위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불쑥 나타났다.


"아하! 바로 이런 요령이구나. 하하. 이거 뜻밖의 행운인걸?"


엘빈 일행이 오기 전에 테츠는 축지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축지란 신선이 하는 것이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바람을 타고 허공을 날 수 있으면서도 축지에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 자신을 나무랐다.


한 번 요령이 생기니 의식만으로 축지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도력은 차고 넘치니 축지 정도는 무리 없이 구현할 수 있었다.


그때쯤 일을 마친 엘빈 일행이 하나둘 돌아오기 시작했다.


"전 여덟 마리 먹이고 스무 마리 정도 처리했습니다."


엘빈은 손바닥을 삭삭 비비며 무훈을 자랑삼아 늘어놓았다.

그때 엘빈의 첫 번째 제자인 웨우드가 씩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전 튼실한 수놈 열두 마리 먹이고 나머지 잡놈 스물한 마리를 쳐 죽였습니다."


엘빈은 콧방귀를 켰다.


"한곳에 너무 많이 만들 필요는 없어 환도 아껴야지. 열 마리 정도면 충분해."

"그래 그건 엘빈 장로의 말이 맞다. 환의 개수도 신경 써야지."


테츠는 하늘을 올려봤다.


"야간에도 움직일 거니까 이쯤에서 배나 채우자."

엘빈이 고개를 끄덕이며 제자들에게 말했다.


"제딘과 테세라의 제자들이 저녁 준비를 해라."


제자들이 저녁 준비를 시작했고

둘째 스카레이 당주가 직계 제자를 데리고 경계를 섰다.


첫째인 웨우드는 고집이 세고 성격이 급해서 엘빈과 늘 말다툼하지만 두 사람의 궁합이 찰떡궁합이란 건 엠버스피어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사실 웨우드는 스승인 엘빈을 존경하고 있지만 테츠를 향한 충성심은 대단했다.

마침 테츠가 엘빈을 불렀는데 웨우드도 쫄래쫄래 따라왔다.


"어떤 분부라도?"

"아, 뭘 좀 시험해 보려고. 저기 뾰족 바위 보이지?"

"어디?"

"저기, 저쪽."


테츠가 가리키는 쪽을 향해 머리를 내밀고 집중해 보았다.


"아, 저 조금만 점 같은 거 말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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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149 7 13쪽
»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47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47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80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72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7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3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7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71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70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70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80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47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4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9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9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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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1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1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6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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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10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6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3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40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2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6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5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30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8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40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6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9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1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9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3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3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4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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