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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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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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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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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노르단의 상장단

DUMMY

노르단의 상장단.


"음, 음, 그러니까 제프 레파드 소개서란 말이지? 그가 직접 써 준 거라고?"

"확실합니다."


제프 레파드는 어반 마르스 노새렌 장터를 꽉 움켜쥐고 있는 윙클로브의 심장 우두머리다. 원래는 성군 소속 기사였다고 전해진다.


노새렌을 본거지로 하거나 이곳에 들르는 상단은 윙클로브의 심장을 외면할 수 없다. 그들은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 가긴 하지만 그만큼 확실한 혜택을 베풀어 주기 때문에 미우나 고우나 그들의 비호를 외면할 수 없는 것이다.


어반 마르스에서도 영향력이 막강한 집단이다. 그 수뇌가 써준 추천서를 감히 외면할 수 없는 길드 마스터다.


"글쎄 우린 딱히 짐꾼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여기 이걸···."


사내는 젊은이가 건넨 서류를 펼쳐 보더니 눈빛을 살짝 빛냈다.


"마교 출신인가 보군. 그러면 우리야 든든하고 좋지. 근데 그런 능력을 갖춘 친구가 굳이 상단을 이용할 필요가 있나?"

"여비 벌면서 고향 가는 데 이만큼 좋은 데가 있겠습니까?"

"아, 그렇군. 이해했네. 우린 이틀 뒤 출발일세. 이거 받게"


길드 마스터는 작은 명패 같은 것을 하나 주었다.


"우리 길드 상징 패네. 어디가서 시비 붙더라도 실망하게 하지 않을 정도는 돼. 그리고 이틀 뒤 상단에 합류할 때 명패 보이는 것 잊지 말고. 요즘 어중이들이 달라붙어서 도적과 내통하니까 신원 관리는 철저히 하는 것이 방침이야."


젊은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 이름은?"

"로한, 로한 워든입니다."

"좋네. 로한. 기대하겠네."


로한은 신체가 다부지고 성군과 마교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길드 마스터는 그가 무엇 때문에 상단에 오게 됐는지는 중요치 않다. 그가 가진 무력이면 경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소개해 준 뒷배가 워낙 믿을 만한 세력이라서 의심할 필요조차 없었다.


이틀 뒤 로한은 노르단 상단에 합류했다. 2마리 말이 끄는 상품 마차 12대에 짐마차 4대가 따라붙는 대규모 상단이다.


규모가 큰 만큼 상단 경비도 스무 명 이상 따라붙었다. 요즘 정세가 불안한 솔라리스 왕국을 가로질러 드라고나 왕국 국경까지 가야 하는 험난한 일정이다.


중간 기척 점에 쉬더라도 꼬박 한 달 반 이상을 달려야 하는 거리다. 만약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산적이라도 만난다면 더 지체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자네 마교 출신이라고?"

"네."

"잘됐네. 그럼, 짐꾼 하지 말고 경비에 붙지."


경비 대장 한센의 말에 한 사람이 주둥이를 실룩거리며 다가왔다.


"마교 출신이라고?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구경하고 싶은데요? 확실히 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한센은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마교 검술에 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거든. 어때 로한 잠시 우리를 위해 구경시켜 줄 수 있겠나?"

"그러죠. 근데 진검은 피하죠?"


그러자 사내가 비웃는 듯한 웃음을 흘린다.


"왜? 겁이 나나?"

"아뇨, 그게 아니라 혹시나 당신이 다칠까, 봐서 그러는 거죠."


순간 사내의 눈빛이 확 바뀌었다.


"이봐. 이래 봬도 상단 보호하면서 산적과 수없이 싸워본 사람이야.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시지."


사내는 주저 없이 허리에 찬 검을 뽑아 들었다.


"제이든 적당히 힘 조절해."


제이든이라는 사내는 키가 크고 마른 편이다. 상체에 비해 리치가 긴데 그의 롱소드 또한 다른 검에 비해 한 뼘 정도 더 길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로한이 찬 검은 병기 점에서 구할 수 있는 흔한 기사 검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섰다.

제이든은 입술에 침을 바른다. 그래도 그는 마교 출신이다. 마교 출신들은 신기한 검술을 사용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먼저 출수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공격해 보시게." "차압"


로한이 일갈을 내지르며 검을 휘둘러 온다. 긴장감이 솟아오른다. 제이든은 검에 마력을 집중하고 마주쳐 갔다.


-깡, 깡, 깡


날카로운 검명이 아침 공기를 갈라놓았다.

제이든은 로한의 적극성에 잠시 뒤로 두 걸음 밀렸으나 곧 그의 검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제이든은 기회를 노렸다. 두 사람의 대결은 서로 한 치도 밀리지 않게 살벌하게 나아갔다.

제이든은 마력을 불어 넣어 검을 회전시킴과 동시에 허리를 왼쪽으로 틀어 검을 비켜 쳤다.

그의 특기인 수법이다.


-캉.


로한이 급히 제이든의 검을 방어했지만 비틀어 들어온 검은 로한의 손아귀를 털어냈고 그 때문에 검을 놓치고 말았다.


"됐어. 그만! 거기까지. 잘 봤어. 하하. 로한의 실력이 수준급이군."


로한은 떨어진 검을 주워 검집에 넣었다.


"역시 오랜 경험은 쉽게 볼 것이 아니군요."


제이든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내가 선공하지 않았다면 승부를 내지 못했을 거야. 솜씨는 충분히 봤어."


제이든은 한센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때 로한 자네 솜씨로 짐꾼은 아까워 우리 쪽 경비로 들어오지 않을래? 짐꾼보다야 근무 환경이 훨씬 좋지."

"말씀 고맙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짐꾼으로 이야기가 됐으니···."

"자네 실력이 아까워서 그러지. 돈 때문이라면 내가 이야기해 줌세."

"하하, 정말이라니까요. 전 지금 이 자리가 만족스럽습니다."


노르단 상단은 어반 마르스를 떠나 먼 여정길에 올랐다. 그들의 최종 목적지는 싱크레이 지역 세이지포트다.


***


-휘이익


깊은 계곡.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인 듯 길이 아예 없는 곳이다.

그곳을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인형이 있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자연 그대로 환경은 인간이 쉽게 움직일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인형은 무자비할 정도로 빠르고 집요하게 움직였다. 주변의 잡초와 식목이 인형이 지나가고 난 다음 끔찍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생기가 빠져 바짝 말라비틀어진 낙엽. 방금 초록빛을 띠던 잎사귀는 갈색으로 빠르게 물들었고 수분이 빠져나와 바짝 말라 떨어져 버렸다.


그것은 잡초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아름드리나무도 맥없이 바짝 말라 버렸다.

그것이 지나가고 난 다음 한 명의 인물이 그 흔적을 찾아 숲속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후한 나이의 중년인으로 멋들어진 수염을 기르고 있었는데 나이 때문인지 새하얀 수염과 흰머리를 가진 상당히 미남형의 중년인이었다.


소싯적 여자 꽤 후리고 다녔을 법한 미남형의 중년인이다. 그는 투헨트 소드를 등 뒤에 메고 있으며 손에는 작고 네모난 등불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


밝은 대낮이지만 수풀 속은 어두웠다. 그렇다고 불을 켤 만큼은 아니다. 그리고 등불은 주먹만 하게 아주 작은 크기였다.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몰린트 마지막으로 네 목을 취하겠다. 그럼, 우리 관계 모든 것이 끝이 나겠지. 우리의 악연도 이것으로 끝이다."


중년인은 검은 흔적을 찾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그가 떠나고 난 다음 젊은 청년 한 명이 그 자리에 나타났다.


그는 흔적을 유심히 바라보다니 냉소적인 웃음을 날렸다.


"어디까지 숨어 있을 수 있을까. 이제 고개를 내밀었으니, 목을 취하는 일만 남았다."


젊은이도 검은 그것이 만든 길을 따라 내 달렸다. 그것과 중년인이 지나갔던 길을 따라갔다.


시커먼 그것은 인간의 외형을 가진 것 같지만 인간의 움직임은 아니었다. 더욱이 그것이 움직인 뒤로 모든 생명이 생명력을 잃고 바짝 말라비틀어져 갔다.


숲이 끝나자 이윽고 작은 늪지대가 나왔다. 그것은 한동안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했다. 그러다. 작은 오두막을 발견했다.


사냥꾼들이 만들어 놓은 일종의 오두막 같은 곳이었다. 지금은 겨울로 들어가는 시점이라 오두막은 사람의 손길이 끊어진 지 오래돼 보였다.


그것이 사라지고 난 뒤 중년인이 조용히 오두막으로 접근해 왔다. 그는 한 손에 들린 작은 등불을 앞으로 내밀었다. 바람이 불지 않지만, 작은 등불은 상당히 크게 흔들렸다.


그는 조용히 등에 메고 있던 투핸드 소드를 뽑아 들었다. 그는 오두막 문 앞에 서서는 오른발로 힘껏 문을 찼다.


나무 문은 비명을 내 지르며 열렸고 내부에서 검은 연기 같은 것이 뿜어져 나왔다.


"몰린트 헛수고 하지 마. 이젠 더는 도망갈 수도 없잖아."


바닥에 깔린 검은 안개가 출렁한다. 그리고 그 어둠에서 한 여인이 걸어 나온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인이다. 햇살을 살짝 받은 여인의 흰 살결이 눈부시게 빛났다.


중년인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는 행동이 그따위 것인가?"

"오, 토러스, 토러스 가련한 남자. 아직 미련을 못 버리고 나를 쫓아 왔나?"

"미련이 아니라 끝장을 보기 위해서다."


그녀는 두 팔과 두 다리를 벌리며 토러스를 안을 듯이 미끄러져 왔다.


"내 앞에서 그런 행동이 용납될 것 같나?"


토러스는 검을 치켜들었다.


토러스? 토러스 라면 그가 정말 토러스 가든인가?

위치 헌터 중 가장 높은 반열에 있는 위대한 황혼이라 불리는 임페리얼 프라임 토러스 가든.

위치 헌터를 이끄는 수장이자 지금은 행방불명된 토러스 가든이···.


"책부터 주시지···."

"후후, 결국 나를 따라온 것은 에우리의 서 때문인 건가?"

"내 책을 찾으러 온 것뿐이다. 네가 가질 것은 못 돼."

"미련한 사람. 끝까지 자신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네."

"내 운명 네가 알 바는 아니지. 아티트 투헬!"


토러스가 주문을 외며 등불을 들이밀자 붉은 빛살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가며 검은 안개를 밀어 버렸다.


"캬악."


귀가 찢어 질듯이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몰린트는 팔로 얼굴을 가렸다. 눈이 부시게 빛나는 빛은 그녀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 같았다.


"마녀에게 죽음을···."


토러스 가든은 자신의 애병기 위치스 스크림을 휘둘렀다. 검은 그녀의 상체를 후려쳤다.

그 순간 그녀의 형체가 무너지더니 모래성이 무너지듯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그와 동시에 잿더미 같은 것들이 바닥을 기어 오두막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토러스 가든은 공중에서 검을 회전한 뒤 검은 안개가 깔린 통나무 바닥에 내리꽂았다.


"캬악."


귀가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비명이 고요한 오두막과 그 주변으로 퍼져 나갔다.

그것은 상처를 입은 자의 비명이었다.


다시 사람으로 뭉친 그녀는 무릎까지 빠져드는 늪 속에 다리를 담그고 휘청거렸다.


"어리석은···. 물은 너에게 좋지 않아. 이곳으로 도망 온 것은 실수다. 물 냄새를 맡았으면 다른 곳으로 갔었어야지."

"토러스 정말 날 죽일 생각이야."

"···. 책. 책 내놔."

"그건 우리 마녀의 것이다. 네 것이 아니라."

"말할 가치조차 지워 버리자는 건가? 목이 떨어질 때도 아름다운 비명을 내지르겠지."

"꺄악."

갑자기 그녀는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인간의 근력이 아니다. 허공으로 치솟아 오른 그녀의 양팔에서 검은 안개가 뭉쳐 날개처럼 변했고 그녀의 두 다리는 쪼그라들어 굽어지더니 독수리의 발톱으로 변했다.


날갯짓 소리와 함께 그녀는 토러스를 향해 덤벼들었다.


"아티스 투헬!"


다시 등불이 붉은빛을 뿌리고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허공을 선회했다.

그때 토러스는 허리에 차고 있던 작은 크기의 석궁을 꺼내 빠르게 활을 쏘았다.


"꺅."


석궁 화살 하나가 그녀의 허벅지에 박혔다.


"굉장히 아플 거야. 마녀들이 가장 싫어하는 아침 햇살 꽃의 꿀이 발라져 있으니까."


그녀는 허벅지에 박힌 화살을 뽑아내 던지며 비명을 내질렀다. 그러더니 토러스를 향해 맹렬한 기세로 날아들었다.


토러스는 검을 치켜들며 벨 준비를 했다. 그때 그녀는 그의 바로 앞에서 멈추더니 바닥으로 내려섰다. 내려선 순간 그녀의 몸에서 시커먼 털이 솟아나더니 순식간에 거대한 곰으로 변했다.


"스칼렛 비스트"

"크르릉."


곰은 거칠게 달려들며 앞발을 휘둘렀다. 그 악력은 실제 곰보다 훨씬 강력했다.

검으로 막아 내는 토러스가 휘청거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싸움에 아주 노련한 듯 곰의 행동을 파악하고 사각으로 돌아 휘두르는 팔을 피해냈다.


검을 들어 후려쳤으나 가죽이 워낙 질겨 검날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또한 해결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토러스다. 그와 같은 위치 헌터들은 마녀를 상대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곰의 뒤로 돌아 나서는 순간 품속에서 엄지 크기만 한 포션을 꺼내 입으로 뚜껑을 따고 검 위로 들이부었다.


검은 곰은 두 발로 상체를 일으키며 포효했다.


-팟.


그 순간 토러스는 곰의 가슴 쪽으로 파고들며 검을 쑤셔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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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6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2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9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9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9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38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3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7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9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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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8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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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1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1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5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6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6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2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9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2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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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테드 +2 24.02.19 206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9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8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8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6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7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0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8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2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2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3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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