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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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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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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시련의 장 2

DUMMY

시련의 장 2


테츠는 아니 혁련광은 온몸의 감각이 아예 없음을 느꼈다.


'영혼의 상태인 건가?'


라마단의 정수, 카셈의 매직 오브, 마나, 마력, 도력, 내공 그 어느 하나 운용되는 것이 없었다.


온몸 발가벗겨진 기분에 빠졌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이 테츠가 아니라 혁련광이라는 사실이 날카로운 칼날처럼 예리하게 다가왔다는 것이다.


천마 혁련광. 이건 테츠가 아니다.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것 같다. 반쪽짜리 천마가 아닌 진짜 중원의 천마인 것이다.


'나다. 혁련광이다. 이런 기억이!'


너무나 생생했다. 자신의 딸 혁설향. 그녀에게 사용한 환마귀혼대법의 강마 의식이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다가왔다.


환마귀혼대법. 환마 처영우는 이 대법으로 수천 년 동안 몸을 갈아타고 삶을 꾸려나갔다. 결국 그 시대의 천마 혁련광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었다.


혁련광은 처영우를 죽이고 환마대법을 손에 넣었다. 워낙 지독한 사술이라 한 번 읽어 보고 다시는 이런 사술이 돌아다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태워 없앴다.


그 환마대법이 자기 딸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방도였음을 이때는 절대 알지 못했다.

그 기억이 바로 어제와 같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이건 환마귀혼대법을 사용한 때 그때의 느낌과 같아.'


그러나 이곳이 어디인지 기다란 돌탑은 보이지만 만져지지도 않았고 밖으로 나가려고 몸부림쳐도 몸이 반응하지 않았다.


보이기는 하되 만져지지도 느껴지지도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이곳이 어딘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이것이 시련의 장이란 시험인 건가?


***


"실패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만 믿으세요."

"난 아무도 믿지 않아. 믿은 적도 없고. 이번에 실패하면 네 자식이 모든 것을 뒤집어쓸 뿐이라는 진실 하나지."


성황은 옆 신단 위로 누우며 말했다. 그 목소리는 진실이라는 검이 되어 레베카의 가슴에 박혔다.


"괜한 걱정은 근심만 키울 뿐이에요. 어머니가 남긴 지식 그대로 행할 뿐이에요. 그분이 성공하셨으니 저 또한 성공할 겁니다."

"그럼 부탁하지. 이번 일이 성공하면 인간은 구원받게 될 거야."


성황은 지그시 눈을 감으며 양손을 깍지 껴 명치 위에 올려놓았다.


'영혼 치환! 조건은 완벽해 모든 것이 완벽한 거야.'


레베카는 죽은 듯이 잠든 테츠를 잠시 바라봤다. 그녀는 천천히 테츠에 다가가 그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을 용서해 줘요. 이건 당신이 태어나면서부터 짊어질 운명일 뿐이에요. 당신의 피를 이은 자식이 있으니 대신해 제국을 이끌어 갈 거예요."


레베카는 잠시 격앙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떨구었다.

이건 처음부터 이미 계획된 것이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결국 테드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레베카도 잉그람 아니 브레니악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때를 기다린 것이다. 단지 테드가 시련의 장을 거치지 않고 성력을 끌어낸 것은 작은 변수였고 그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토멘트의 등장으로 오히려 잉그람에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신성불가침 조약이 재발동 되는 관계로 솔라리스 왕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완전히 테드 혼자 처리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더욱이 엘하카드라는 난적이 등장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성력을 사용하게 되면 엘자임이 걸어 놓은 피의 사슬이 반드시 발동하게 될 것이다.


시련의 장이란 사실 유의미한 것으로 이브리엄의 힘을 봉인하기 위해 엘자임이 고안한 기술에 지나지 않았다.


이브리엄의 힘은 당연히 엘자임을 아득히 추월했지만, 이 세계에서 단 한 가지 필연적인 단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신체였다.


엘자임은 성황 잉그람을 위해 특별히 인간 신체를 개조해 주었고 드래곤 전쟁을 승리로 이끌도록 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한 번 소환한 이브리엄을 다시 그들의 세계로 돌려보내는 것이 큰 문제에 봉착했다.


브레니악스는 인간 세상이 마음에 들었고 그는 다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했다.

엘자임도 이브리엄의 능력을 억누르고 그를 다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낼 수 없었다.


그건 이미 이브리엄의 존재를 알았던 말라키의 생각 그대로였다. 신이 인간 세계에 내려오면 권력과 지배욕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며 끝내 인간 위에 설 것임을.


엘자임은 피의 사슬이라는 특수한 주술을 걸어 인간의 신체를 제어했다. 이것만큼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이브리엄이라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브레니악스는 영원히 인간 위에 군림하고 싶어 했다. 그 광기의 단편을 본 것은 그와 함께했던 용기사들이다.


만약 브레니악스가 엘자임을 차지하게 된다면 매번 새로운 육체를 얻어 영원히 인간을 지배할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당시에 벌어진 깊숙한 내막은 용기사와 엘자임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자세히 모른다.


엘자임은 브레니악스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신성불가침 조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브레니악스가 그때 피의 사슬을 푸는 대가로 신성불가침 조약을 체결했다는 설이 가장 지배적이기는 하다.


대신 그는 엘자임을 잃었으며 영생할 방법도 잃었고 인간의 몸은 늙어가기 시작했다.

다른 몸으로 갈아타려고 해도 이브리엄의 성력을 견딜 수 있는 인간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는 신성불가침 조약이 가져다준 평화로움을 이용해 암암리에 칠무신을 조련하는 한편 제2의 엘자임을 탄생시키기 위해 고심했다. 그가 마녀들을 끌어모은 이유도 다 레베카를 탄생시키기 위한 밑거름이었다.


거기에 때마침 터져준 네크로맨서 사태로 일시적으로 조약이 해제되었고 그로 인해 드래곤 전쟁 이후 성황 잉그람은 원하는 곳은 제국 어디든 갈 수 있게 되었다.


그의 목적은 금서 수집이었다. 하지만 말라키는 단순한 인간이 아니었다. 금서가 한꺼번에 모이면 인류 운명을 좌우할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았고 한 시대에 금서가 모두 모이는 것을 방지해 놓았다.


그것을 처음 발견한 것은 사자의 서를 해독한 네크로맨서였고 물론 그 이전 마법사 평의회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기도 했다.


테일리아드의 왕 후아신은 자신의 큰딸 세르자비를 황제에게 보내는 것으로 대마녀로 몰려 처형 되기 직전인 딸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 황제 잉그람이 요구한 것이 금서의 필사본 두 권이었다.

잉그람은 금서의 지식과 마녀들의 희생을 빌미로 두 가지 일을 계획했는데 한 가지는 순혈 마녀의 부활이었고 두 번째는 자신이 들어갈 새로운 신체를 만드는 것이었다.


두 가지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하지만 신성불가침 조약은 확고했고 브레니악스의 계획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던 용기사들이 각국의 왕국으로 되돌아가면서 성황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확실히 이행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성황의 감시를 도맡다시피 했던 이가 바로 케이사르였다.

그는 항상 용기사의 힘을 탐내 왔으며 당시 용기사였던 윌리엄과 친우처럼 지냈던 사이라 이브리엄과 그 내부 깊숙이 담겨 있던 세세한 정보까지 모두 습득할 수 있었다.


케이사르는 용기사나 칠무신처럼 자신도 그런 힘을 가지길 원했으며 성황 잉그람을 감시하는 한편 자신도 금서를 모으는 데 집중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레베카가 성황으로부터 전해 들은 것이다. 지식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이해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했고 전대 어머니 엘자임의 지식과 기억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당신의 탄생은 어머니의 피와도 연계되어 있어요. 어쩌면 우린 남매 사이라고 봐도 이상한 것이 없죠. 당신은 내 반쪽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녀는 테드의 얼굴에 자신을 뺨을 대어 보며 작게 흐느꼈다.

잠시의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결심을 굳혔다는 듯이 양쪽 신단 앞에 섰다.


"니알라토텝이시여. 저의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굽어살펴 주십시오."


레베카가 주문을 외자 신단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영혼 치환이 시작 된 것이다.


***


"방문자여."


혁련광은 돌연한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다시 한번 그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대꾸하지는 못했다.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엘더 갓의 가호를 받아 선택된 자여."

"우리는 오랫동안 너희가 지르는 고통의 소리를 들어왔다."

"엘더 갓 오쓰카르쏘 노덴스의 아들아. 균형과 질서 가진 네티탄 아버지의 말을 경청하라."

"엘더 갓의 권능이 너와 함께 하리니 네 자손의 고통을 잠재우고 환희의 바다로 나아가라."

"지하에 존재하는 자 모든 존재들을 대변하는 자로 궁금의 앙심을 품어 부활의 창조를 노래하게 되리라."

"찬란함과 순백의 위광이 불타는 화염으로부터 너를 보호하리라. 위광은 눈을 불사를 정도로 찬란하지만 너의 불꽃은 어떠한 열기도 발산하지 않으며 오히려 얼음처럼 차가울 것이다."


여섯 방향. 그러니까 여섯 개의 기둥 위에서 각각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이 누군지 그들이 하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알수 없다.

단지 혁련광이 느끼는 것은 그들의 존재는 까마득히 위에 존재하는 것. 즉 신의 목소리라고 어렴풋이 생각했다.


***


"무슨 일이지? 뭐냐? 무엇이 잘못 된 거지? 분명히···."


레베카는 당황했다. 신단이 주문이 완성되었음에도 영혼 치환이 일어나지 않았다.


"분명히 영혼을 추방했는데···. 테드의 영혼을 추방했을 텐데?"


영혼 치환을 행하기 전 테드의 몸을 비워야 했다. 즉 테드의 영혼을 길 없는 무한의 영역으로 추방하면 텅 빈 신체가 된다.


그곳에 성황의 영혼을 덮어씌우기만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하지만 성황의 영혼이 덮어 씌기가 되지 않고 있다.


몇 번이나 반복했지만 튕겨 나왔다.


"아니야. 완벽해. 분명히 영혼을 빼냈는데 확인까지 했는데 무슨 일이야?"

"에취."


그때 테드가 온몸을 부르르 떨려 크게 재채기해댔다. 그러고는 벌떡 상체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레베카는 기겁하여 외쳤다.


"이럴 수가!"

"야 이 잡것 같은 마녀년아? 네가 감히 내 뒤통수를 쳐?"

"테드!"

"그래 내가 테드 황태자시다. 내가 누구겠냐? 감히 마녀년이 황태자를 우롱해?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있나?"


테드는 옆에 누운 성황을 바라보며 코웃음 쳤다.


"이 망할 잡놈의 새끼가 감히 내 몸을 훔치려고 해?"


그는 단번에 신단에서 뛰어 내리며 성황이 차고 있던 검을 뽑아 들었다.

성황은 죽은 듯이 잠에 빠진 상태였다.


레베카는 얼이 빠진 상태에 있다가 놀라 급히 성황의 영혼을 다시 몸 안으로 넣는 주문을 외웠다.


"죽어 버려! 망할 영감탱이가!"


테드는 있는 힘껏 검을 내리쳤다.


-쒸이이이익.

-턱


그때 성황의 오른손이 번쩍 들려지며 떨어지는 장검을 맨손으로 잡았다.

그와 동시에 눈을 번쩍 뜨며 고개를 돌려 레베카를 바라봤다.


"감히 날 배신하려 하느냐?"

"아니에요! 니알라토텝에 맹세코 전 아니에요. 아들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죽어 망할 영감탱이 익! 익!"


테드는 꼼짝달싹하지 않는 검을 빼내려 온 힘을 다해 당겼다.


-휘이익


성황은 검을 잡은 채로 테드를 던져 버렸다.


-쿵


"아이쿠, 아비가 자식을 죽이려 하네."


테드는 고래고래 고함을 내질렀다.

레베카는 충격을 받은 듯 휘청거렸다.


성황도 무언가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했다.

테츠를 처음 보았을 때 알수 없는 기시감을 받았다. 개망나니 테드가 마교란 용병 단체를 창설하고 자기 대신 제국의 골칫거리를 상대하고 있다는 현실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바보 아들이?

주변 사람이 의심하지 않도록 자식 사랑만 넘쳐나는 아들 바보 아버지 연기를 했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태자의 신체이지 태자의 영혼은 어차피 버리는 패였다.

만약 올바르게 크면 후일 영혼 치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일부러 어릴 때부터 망나니로 키운 것이다.


그런 테드가 갑자기 황궁에서 사라졌다가 용병 단체를 만들었다고?

도저히 믿지 못 할 일이었다.

그는 마교를 맨시티로 옮겨 오도록 유도한 뒤 직접 테츠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알수 없는 기시감에 휩싸였다.

그것은 테츠는 테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느끼는 거였다. 당시 테드가 아닌 전혀 다른 영혼이 들어앉아 있었다. 성황도 테드의 몸을 사용하는 혁련광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없었다.


레베카가 빼낸 추방한 영혼은 혁련광의 영혼이고 지금 깨어난 것은 순수 망나니 테드였다. 영혼 치환을 이용해 성황의 영혼을 테드의 몸에 활착하려는 순간 자극받은 테드가 깨어나 버린 것이고 그 때문에 성왕의 영혼이 튕겨 나가 버린 거였다.


"이건 실수가 아니구나. 진짜 테드군."


성황도 방금 깨어난 테드가 맨시티에서 봤던 테츠가 아님을 알아 차렸다.

하지만 한 몸에 두 명의 영혼이 있었다는 것에까지 생각이 미치질 못했다.


테드가 비명을 지르며 발악하는데 행동은 여지 없는 망나니 그 자체였다.

격식이 아예 없는 개망나니의 발악이 너무나 확실하게 두 사람을 혼란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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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45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45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77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6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6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2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9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9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9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38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3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7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9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8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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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1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1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5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6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10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6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2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9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2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6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 시련의 장 2 +2 24.02.05 230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8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8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6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7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0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8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2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2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4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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