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조회수 :
1,822,679
추천수 :
31,856
글자수 :
6,891,393

작성
24.01.29 23:00
조회
227
추천
10
글자
13쪽

죄와 벌

DUMMY

죄와 벌


망할

고깃덩어리는 인간의 상체 부위였다.

내장은 이미 다 정리됐고 목은 깨끗하게 절단된 상태였다.

사내는 날이 길고 시퍼런 식칼로 단번에 내리쳐 고기를 절단했다.


"싱싱해서 죽여 줄 거다."


사내는 고깃덩어리를 잘라 우리 속에서 짖어대는 개들 앞으로 집어 던졌다.

미친 듯이 달려드는 개들은 이미 이 고기 맛에 익숙해져 있었다.

아무리 노예 상인이라도 인간 고기를 개밥으로 준다니 인륜을 저버리는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상황이 아닌가?


사내의 몸에서 풍기는 죽음의 냄새가 이것이었다니. 사내는 콧노래까지 흥얼거린다.

내장을 빼어낸 상체는 여성의 것이다. 그는 유방을 오려 내듯이 잘라 내며 말했다.


"마풍가 나리는 특히 여자 유방을 좋아하시지. 이번 것은 정말 질 좋은 것을 잡았어. 꽤 짭짤하겠는데?

사내는 피식 웃으며 기름종이에 살점 두 덩이를 쌌다. 고기를 따로 분류하여 낱개로 포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창고에 가서 또 다른 고깃덩어리를 메고 나왔는데 맙소사 인간 그대로의 사체다. 그는 푸줏간에서나 사용하는 큰 브레이징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이번에는 팔다리가 그대로 붙어 있는 건장한 젊은 청년의 시체였다. 역시 머리는 깨끗이 잘린 상태였다.


모그룩은 발목에 맺힌 상처나 목 부위를 봐서 거꾸로 매단 후 목을 절단해 피를 죄다 뺀 거란걸 바로 확인했다.


'이 새끼 인육을 거래하는 놈이군. 노예 상인이라는 직책을 이용해 고기로 사용할 인간을···'


창고로 발걸음을 옮긴 검은 고양이는 푸줏간 고기처럼 매달린 인간의 나체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최소 스무 구는 되어 보이고 그중에 10세 미만 여아도 목이 사라진 채 매달려 있었다.


사내는 밤새 고기를 다 정리하고 분류할 모양인지 또 들어와 열 살짜리 애 시체를 쇠꼬챙이에서 끌어냈다.


"가울씨는 젊은 여아를 좋아해서 돈이 제법 되네. 후후.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맛이지."


사내는 콧노래는 줄어들지 않는다.


"여보 다 돼 가요?"


입구 쪽 문이 열리고 한 덩치의 아낙네가 불쑥 들어온다. 사내는 놀라지도 않고 젊은 남자 사체의 궁둥이를 툭툭 치며 말했다.


"아이참 잘 되었수. 오늘 처리할 분량이 제법 많아서 손길이 아쉬운 참인데."

"그럼 저도 돕죠. 잠이 안 와서 잠시 나왔더니 소리가 나길래."

"같이 합시다. 요즘 젊은것들이 잘 팔려서 육질 손질할 맛이 날거요."

"그럼 그 칼이나 넘겨 주시구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 보면 부부 같다. 두 사람은 주절거리며 평범한 돼지고기를 손질하는 여느 정육점 주인처럼 고기를 다루는 데 능숙하다 못해 빼어난 솜씨를 보였다. 칼로 도마를 내리치는 소리가 탁탁거리며 밤공기를 갈랐다.


"아버지 소리가 오래가네요. 손질한 애들이 많든가요?"

"첫째냐? 시끄럽더냐? 빨리 끝낸다고 속도를 좀 붙였더니."


청년은 전혀 거리낌 없이 앞치마를 둘렀다.


"잠도 깼는데 도와 드리죠. 나오면서 봤는데 애덤도 깼더라고요."

"하하. 든든한 아들 둘이 있어. 나는 참 복만은 사내군."

"너희들까지 도와준다면 새벽녘에는 눈 좀 붙일 수 있겠구나."


'뭐 하는 집안이지?'


곧 둘째 애덤까지 기어 나와 투덜거리며 앞치마를 두른다. 그의 앞에 발가벗겨진 여성의 사체가 놓여있었는데 애덤의 표정은 무표정했다.


한껏 기지개를 껴 올리더니 말했다.


"아부지 이 애는 어디 갈 거요?"

"라울씨네."

"그럼 내장 빼고 여덟 토막 치면 되죠?"

"어, 그럼 좋지. 손질하는 김에 손톱이랑 발톱도 제거해라 저번에 컨플레인 들어와서."

"참 까다롭게 구내요."

"그래도 소중한 우리 고객이다. 가져다주는 돈이 어디야."

"애들아, 우리가 호의호식하는 것도 다 그분들 덕분이니 조금은 수고스럽더라도 힘내자꾸나."

"애덤, 장가가려면 밑천은 확실히 벌어놔야지."

"호호, 그렇게 말하면 에드워드 너는 벌어 놨니?"

"조금요, 저번에 루삭씨네 갔던 거 기억합니까? 찬사를 받았거든요. 덕분에 두둑하게 받아놔서···."

"형, 그거 에몬스에서 술 마시면 다 섰잖아?"


-탁


에드워드는 신경질적으로 사체의 팔을 잘라 내며 말했다.


"킁, 사내란 모름지기 즐길 줄도 알아야지 일만 해서는 쓰나."


'뭐지 이 미친 가족은?'


검은 고양이는 창고를 다 훑어본 뒤 뒤채로 나갔다. 그곳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를 발견했는데 부족한 사체를 꺼내느라 활짝 열어둔 상태였다.


계단을 내려가니 쇠창살에 갇힌 수많은 노예가 신음조차 제대로 흘리지 못하고 엎어져 있었다.


검은 고양이는 당장 원인을 알았다. 지하를 밝히는 기름 등잔에는 기름 외에 다른 것이 들어 있었다.


'몽환초'


잎이 넓은 관엽식물인데 입을 바짝 말려 가루로 만들어 태우면 진한 연기가 난다 이 연기를 한 모금이라도 들어 마시면 몽롱한 환각 증상과 함께 몸을 가누지 못한다. 심지어 목소리를 내지 못할 정도로 환각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된다.


몽한초의 독성분이 워낙 강해 약재상조차 함부로 다루지 않고 초급 수련자는 아예 건들이지도 못하는 독초이다.


어반 마르스에서는 이런 독초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지하에는 뿌연 연기가 강하게 흐르고 있고 노예들은 몽한초에 취해 모두 쓰러져 있다.


사내는 필요에 따라 이렇게 인간을 도살하여 쓰는 것이다.

이 네 명의 미친 가족은 인육을 처리하는데 수준급인 실력을 발휘했다. 첫째 에드워드는 깨끗한 솜씨로 갈비뼈를 분리해 냈다.


이들의 일 처리 속도는 점점 가속화 되어 가고 개 짖는 소리도 잦아 들 때쯤이었다.


"재밌냐?"


한 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입구에 쏠렸다. 검은 가죽을 입은 사내가 물끄러미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다.


언제 왔는지조차 알수 없었다.


사내와 그 아내는 깜짝 놀랐다.


"누, 누구냐?"


첫째는 손에 쥔 식칼을 내려다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누구 꼬릴 밟고 왔지?"

"꼬리를 밟을 필요가 있나? 피 냄새가 진동하길래 뭔 일인가 싶어서 들러 봤지."

"이걸 본 이상 살아 돌아갈 이유는 버렸지?"

"그래야겠지."


-투다다다닥


에드워드는 식칼을 세워 검은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애덤 문 걸어 잠가."

아버지의 거친 고함에 애덤이 문 쪽으로 내달렸다.


"으악"


달려오던 첫째 에드워드는 발을 부여잡고 앞으로 쓰러졌다. 발등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뭔가 발바닥을 꿰뚫고 발등 위로 튀어나온 것이다.


"악."


문을 향해 달리던 애덤도 비명을 지르며 나뒹굴었다.


아버지는 검은 가죽옷의 사내를 향해 식칼을 집어 던졌다.

가죽옷의 사내는 날아오는 식칼을 간단히 손가락으로 쳐냈다.


그것을 본 사내는 자신들의 상대가 아님을 직감하고 마누라를 곁눈질했다.


"알았어요. 잠깐 시간을 벌어 줘요."


눈빛을 교환한 두 사람은 재빨리 움직였다. 사내는 분류해 놓은 인간 고깃덩이를 마구 집어 던졌다.


그 사이 아내는 둥그런 종이 뭉치에 불을 붙이고 집어 던졌다.


-퍽


바닥에 떨어진 종이 뭉치에서 불길이 일며 예의 연기가 피워 오르기 시작했다.


"욜가! 해독약, 해독약."


아내 욜가는 탁자 위를 재빨리 헤집어 잡은 작은 포션 병을 남편에게 집어 던졌다. 두 아들은 고통이 몸부림치며 바닥을 뒹굴고 있다.


두 사람은 재빨리 포션을 들이켰다.


"됐다. 놈은 꼼짝 못 할 거다."

"이왕이면 싱싱한 놈이 좋겠어요. 우리 두 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처리하도록 하죠."

"내 발, 내 발."


에드워드와 애덤은 발을 부여잡고 발버둥 치다가 몽환초 연기를 들이켜며 서서히 몸이 풀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 앞에 선 사내는 아무렇지 않게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다.


개들이 미친 듯이 짖어댔다.


"살아 있는 인간을 보니 환장하는군."


사내는 개 우리에 대고 무언가를 외쳤다.


-츠츠츠츠츳


소환진 속에서 워리어 스켈레톤이 솟아 나오기 시작했다. 개들은 짙은 사기에 겁을 먹고 우리 안에서 난리를 쳤다.


나타난 스켈레톤은 가열하게 개들을 짓이겨 버렸다. 검으로 목을 치는 동시에 가죽을 벗겨 버리고 내장을 끄집어내 흩뿌렸다.


워리어 스켈레톤은 사기는 평범한 것 보다 훨씬 짙었다.


"이런 미친!"


눈앞에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 듯 사내는 분노하여 외쳤다. 불행이도 이들은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


그 순간 알수 없는 무엇이 두 부부의 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그것은 가시가 듬뿍 솟아나 있는 가시덤불이었다.


"으악."

"아악."


바늘에 찔리는 아픔에 두 부부는 비명을 질렀다.


"사람을 그렇게 죽여놓고 너희는 고통을 느끼나?"


바닥을 기어가는 가시넝쿨은 흐느적거리는 두 아들도 묶어 대들 보에 대롱대롱 매달아 버렸다.


"사안이 워낙 중요하니 완전히 뿌리 뽑아야겠지?"


책상의 고깃덩어리 분류된 곳에는 장부가 있었다. 그 장부에 적힌 인간들은 이들 부부에게 인육을 거래한 장본인이다.


다음날 경비 초소로 한 장의 쪽지가 날아들었다. 그것을 읽은 경비는 상관에게 보고했고 성군이 직접 노예 상인의 창고를 찾았다.


네 명이 대들보에 묶여 있었고 탁자 위에 놓인 인간 고깃덩어리와 장부도 찾았다.

이 사건은 어반 마르스 전체를 뒤집어 놓으며 크게 회자 되었다.

성군이 직접 나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펼쳐졌다.


장부에 적힌 사람은 귀족 여부와 관계없이 전 재산 몰수에 직접 관여한 인물은 사형 판결이 떨어졌다. 인간 도살장을 운영하던 마틴 가족은 지독한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관계자를 모두 불었다.


사흘 뒤 재판 없이 이들 네 가족에 공개 처형이 집행되었다. 사형집행인으로 나선 이가 그날 모그룩과 봤던 여관 구석에서 밥을 먹던 그 사내였다.


선량하지만 언제나 죽음의 그림자를 달고 있던 사내는 네 번의 헐버트를 내려치는 것으로 마틴 일가족의 목을 깨끗이 잘라 버렸다.


이 사건은 어반 마르스를 완전히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인육을 섭취한 자는 모두 사형에 처했는데 어반 마르스에서 이름만 대어도 알만한 고작 대작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잡아뗐지만, 성군의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모든 죄를 실토했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사건이 워낙 중대한 만큼 모두 공개 처형으로 집행됐다. 이 소식은 황궁에까지 흘러 들어갔고 높으신 분으로부터 관계자는 모두 엄벌하라는 특별 명령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새 무려 사십여 명이 처형대에 올랐다. 관계자를 모두 잡아들여 처형대에 올렸지만 처음 이들을 신고한 자에 대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의적이거나 어쩌면 고위 관직자가 자신의 신분이 밝혀지는 것을 우려해 신고만 했다느니 말이 많았다.


성군에서도 비상령을 발동하고 이 사건에 집중했으나 결국 이들을 신고한 자는 끝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궁정 마법사가 와서 마법 추적까지 시도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끝내 단서 하나 잡지 못하고 사건은 공식적으로 끝나 버렸다.


모그룩은 창가에 앉아서 까마귀가 전해준 편지를 읽고 있었다.


"드디어 신전이 완성된 모양이군."


문제는 신전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신전의 위치는 상당히 까다로운 곳에 있었다. 황궁을 완벽히 통과하여 외성은 물론 내성에서 황궁을 정면으로 통과하여야만 갈 수 있는 신전 건물의 지하에 있다는 것이다.


신전 건물 지하는 테츠도 어느 정도는 아는 곳이다. 칠무신이 이곳에서 훈련받았으며 황궁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일들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했다.


신전에는 관련자 외에는 그 누구도 출입이 허락되지 않는 곳이다.

예전처럼 무공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면 쉽게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무공을 펼치면 심장에 부하가 걸리는 관계로 천마잠행을 쉽게 펼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그곳에는 수많은 함정과 마법 기관이 설치되어 있으니 그곳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쉽게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옛날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테츠로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무공을 사용하기 힘들지라도 도력이 있다.


나날이 도력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도력을 이용하는 술법이 늘고 있다. 바람을 타는 술법은 몸을 바람과 같이 가볍게 만드는 술법으로 경공을 초월하는 말 그대로 도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길흉을 읽어 내는 물론 미래의 운명까지 읽을 수 있고 고양이만 한 짐승에 도력을 옮겨 제어할 수 있었고 엄청나지는 않지만 자잘한 능력을 계속 습득해 나갔다.


"허공을 날아 첨탑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되겠는데, 마력으로 친 경보를 도력으로 덮을 수 있을까가 관건이구나."


사흘 뒤를 거사 날로 잡았다. 시련의 장만 넘기면 마음대로 성력과 내공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니 엘하카드와 정면 대결을 해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문제는 성황이 눈치채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 정말 감사합니다] 24.05.10 52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8 21.04.07 694 0 -
공지 '천제정'은 조금 고리타분한 소설입니다. +6 19.12.07 3,690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수정 +11 19.05.12 15,666 0 -
1120 뜻밖의 상황에서 +2 24.06.27 83 7 13쪽
1119 비박은 힘들어 +2 24.06.26 114 7 14쪽
11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 24.06.25 123 7 14쪽
1117 몰살보다는 자괴감 주기가 낫다 +2 24.06.24 124 8 13쪽
1116 감염자 퍼트리기 대작전 +3 24.06.20 152 7 14쪽
1115 선술의 의미 +2 24.06.19 147 7 13쪽
1114 축지법을 터득하다 +2 24.06.18 145 8 14쪽
1113 평의회의 반란과 원정군 +2 24.06.17 145 8 14쪽
1112 그들도 우리도 원했던 전투 +2 24.06.13 177 8 13쪽
1111 폭풍의 계절 +2 24.06.12 169 6 14쪽
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6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2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9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9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9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38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3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7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9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8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5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10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7 8 14쪽
1090 유혹은 달콤하게 +2 24.05.07 200 8 14쪽
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8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8 8 14쪽
1087 충격적인 일은 늘 우리를 즐겁게 한다. +3 24.05.01 199 8 14쪽
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2 8 14쪽
1085 여정 +2 24.04.29 199 7 14쪽
1084 전조들 +2 24.04.25 227 8 13쪽
1083 사라짐 +2 24.04.24 211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1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6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5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3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9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7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6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2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9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2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6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9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 죄와 벌 +2 24.01.29 228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8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6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7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0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8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2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2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3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