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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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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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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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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혼란 가중

DUMMY

혼란 가중


세 사람은 산등성이를 향해 내달렸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빠르게 산을 타고 올라갔다.

저 멀리 그림샷의 뒷모습을 보고 나서야 일행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인데?"


그림샷은 불탄 흔적을 한 참 내려다보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보라고 싸운 흔적이 전혀 없어. 몸에 불이 붙어서 뼈까지 녹았는데 발악 한 번 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돼 그것도 스케이븐까지 전원이?"

스카이 포지는 열을 올리며 분통을 터트렸다.


"각성자야. 각성자라고! 누가 각성자를 이렇게 만들어? 마왕? 칠무신? 말도 안 돼. 이들만이 아니잖아? 스케이븐 스무 마리는 뭔데? 애들도 야생성이 얼마나 강한데? 주변으로 누가 접근해도 바로 알아차릴걸? 오감은 우리보다 좋은 놈들이야. 그런데 반항 한 번 하지 못하고 죄다 녹았어. 이걸 어떻게 설명할래?"


아벨라인이 말했다.


"돌아가요. 지원군을 더 끌고 오던가요.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림샷은 아직도 고개를 젓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만약에 이들을 한 번에 죽일 정도의 능력을 갖춘 놈이라면 왜 산장을 공격하지 않는 거야?"


스카이 포지가 말했다.


"그러고 보니 뭔가 좀 이상하긴 해. 상대가 눈치를 채지 못한다? 그럼 눈치채면 곤란하다는 말이겠네? 그래서 산장을 공격하지 않는 거고. 어떻게 몰래 접근해서? 어떻게 불에 태운 거지?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네. 일단 이것으로 보면 놈은 뭉친 우리를 공격할 확률은 적은 거지?"


그림샷의 눈이 번쩍 떠졌다.


"지금 산장에 누가 있지? 모살라 말고 스케이븐은 몇 마리나 남았지?"


그림샷의 말에 일행은 화들짝 놀랐다.


"산장이 습격당하면 우리는 돌아갈 방법이 없어."

"가자. 전속력으로 달려."


네 사람은 각자 가진 능력을 쥐어 짜내 산장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같은 각성자라고 해도 신체 능력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


그림샷이 가장 빨랐다. 그리고 막내인 아벨라인이 제일 느렸다. 벌써 아벨라인의 눈에 그림샷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모두가 전속력으로 달리기 때문에 개인 능력 차이에 의해 거리가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복장이 가장 무거웠고 양손검에 걸음이 느린 아벨라인이 가장 뒤처지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벨라인이 산장으로 뛰어들었을 때는 조용했다. 산장 안에는 그림샷과 스카이 포지 그리고 모살라도 보였다.


그림샷은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찻잔에 입술을 대고 있다가 아벨라인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말했다.


"선 브레이크는?"

"저를 앞서 뛰어갔는데? 벌써 도착했을 건데."


그림샷은 찻잔을 내려놓고 벌떡 일어났다.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해."


아벨라인이 말했다.


"아녜요. 전 산장을 향해 왔던 길을 그대로 달렸는데요? 앞서 달린 사람의 흔적을 쫓아 왔고 만약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흔적이 남았겠죠. 스케이븐은요?"

"녀석들이야. 워낙 빨리 달리니까 그림샷과 함께 먼저 다 도착했지."


스카이 포지의 말에 아벨라인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그럼 선 브레이크만 사라진 겁니까?"


스카이 포지가 외쳤다.


"흐, 흔적이 남았을 수도 있어. 찾아보자. 이번엔 다 같이 움직여야 해."


그때 그림샷이 말했다.


"함정일 수도 있어. 누가 한 명은 산장을 지켜야 해."


스카이 포지는 흠칫하는 표정을 지었다.


"혼자는 위험해. 다른 사람도 모두 혼자였을 때 당했어."


남은 사람은 모살라를 제외하고 세 사람뿐이다.


"둘은 여기 남아 있어. 나 혼자 다녀올 테니."

"잠깐!"


모살라가 오른팔을 들어 그림샷을 불러세웠다.

그림샷은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품속에서 한 권의 책을 꺼내 스카이 포지와 아벨라인을 번갈아 보더니 스카이 포지에게 책을 넘겼다.


"내가 날 저물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철수해. 알겠지?"

"철수라니요. 그냥 돌아가라는 말입니까?"

"가서 문제점을 보고해. 어쩌면 이곳에서 철수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어.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은 되도록 피해야 해."


아벨라인이 말했다.


"혹시 마교라는 집단이 개입한 것은 아닐는지요?"


스카이 포지가 획 돌아봤다.


"그네들이 유령이라도 되는 거냐? 당연히 싸움이 나지. 지금 아무런 싸움 흔적도 없이 사람이 불타 사라졌어. 이건 어떻게 머리를 굴려도 이해가 되지 않는 거야."


그림샷이 문을 열며 말했다.


"이해가 될 만한 이유가 있긴 하지. 상대가 미치도록 월등히 강하다면···."


스카이 포지가 발끈한다.


"그런 놈이면 당장 여길 쳐들어왔겠죠." "놈이 노리는 것이 따로 있다면?"

"노리는 것?"


아벨라인이 모살라를 바라봤다.


"그곳으로 가는 방법을 아는 것은 모살라뿐인데? 우리가 산장을 비운 사이 모살라를 충분히 노려볼 만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때 모살라는 품속에서 페이탈리퀴드를 꺼냈다.


"고문에 못 이길 수도 있으니 이 산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 중에 여러분이 아니라면 즉시 이것을 마실 겁니다."

"그, 그 정도 각오라면야."


스카이 포지는 고개를 흔들었다.


"정말 상대가 모살라를 노린다면 혹시 모살라가 차원 포탈을 열기를 기다리는 건가?"


아벨라인이 끼어든다.


"그럼 다 같이 모여 있으면 되겠네요. 놈이 누구인지는 밝혀야 체면이 서지 않겠습니까? 그림샷이 홀로 나서는 것은 반대입니다. 만약 놈에게 제거당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최후에는 모살라가 자살하는 방법뿐이다. 그곳은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되는 장소란걸 너희도 잘 알지 않느냐?"

"그러니까요. 혼자 나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어요. 놈은 한 놈씩 제거해 나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선 브레이크는 분명 나와 아벨라인 사이쯤 움직이고 있었을 텐데 유령같이 나타나서 선 브레이크를 죽였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선 브레이크는 스카이 포지와 아벨라인 사이를 달리고 있었다. 만약 적이 기습한다 해도 곧 아벨라인에 발견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벨라인은 앞선 사람의 흔적을 따라 뛰었고 산장에 도착했어."


"그래서 유령이라도 있다는 겁니까 뭡니까?"

"놈이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면 분명 선 브레이크의 탄 자국을 아벨라인이 발견하는 것이 맞지. 흔적 없이 사라졌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다. 난 그것만 확인하고 바로 돌아올 거니까."


결국 그림샷은 산장 밖으로 나가 버렸다.

혹시나 해서 스케이븐도 데려가지 않았다.

남아 있는 스케이븐은 삼십 마리다.


"모살라. 스케이븐에 산장 주위를 겹겹이 둘러싸라 해. 어떤 놈이든 접근하면 우리에게 알리라 하고."'


스카이 포지는 그림샷에 넘겨받은 책을 품속에 넣으며 말했다.

그림샷이 나가고 제법 시간이 지났을 때였다. 스케이븐 한 마리가 산장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 때문에 화들짝 놀란 스카이 포지와 아벨라인이 벌떡 일어났다. 아벨라인은 심지어 검까지 뽑아 들었다.


"누가 접근한다고 합니다."


모살라의 말에 스카이 포지가 아벨라인을 보며 말했다.


"접근한다면 그림샷이겠지. 적이라면 기척을 내지 않고 접근했을 거다. 검 넣어."


스카이 포지의 예측은 맞았다. 산장으로 들어온 것은 그림샷이었다.


"어떻게 됐습니까?"


스카이 포지의 말에 그림샷은 아벨라인을 돌아봤다.


"넌 흔적이 없다고 말했지?"

"물론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정확히 불탄 선 브레이크를 발견했다. 어떻게 된 일이지?"

"네? 무슨 뜻입니까?"

"어떻게 선 브레이크를 발견하지 못했을 수가 있냐는 질문이다. 네가 가장 늦게 왔잖아?"

"어? 설마요? 절 의심하는 건? 말도 안 되죠. 둘이 싸웠다면 난리 났을 텐데. 실력은 선 브레이크가 한 수 위지만 저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전 사람을 흔적도 없이 태울 능력도 없고, 생각해 보세요. 저희가 도착하기 전 이미 사건은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그림샷은 허리춤에 차고 있는 검의 손잡이에 오른손을 가져다 댔다.


"내 말은 목숨을 담보로 우리 전부를 속일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거지."

''제가 왜요? 무엇 때문에?"

"당연히 차원 포탈 때문이겠지?"

스카이 포지도 아벨라인에서 한 발짝 떨어지며 검을 뽑을 자세를 취했다.


"그럼 그림샷 당신은요? 전 분명히 선 브레이크의 흔적을 보지 못했어요. 밖에 나가 확인하고 들어온 것은 당신뿐이거든요? 당신 말이 진실이라고 어떻게 믿죠? 괜히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요."


스카이 포지는 난처했다. 세 명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때 모살라가 말했다.


"차원 포탈의 유지 시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열 호흡 내로 말입니다. 제가 먼저 신단에 내려가 포탈을 열고 사인을 보내면 여러분이 들어오면 되지 않을까요?"


스카이 포지가 말했다.


"만약 그럴 리는 없겠지만 우리 중에 다른 생각을 가진 놈이 있다면? 놈이 포탈로 그곳에 가기라도 하면?"

"가서 뭐 하게 포탈 공식을 아는 사람은 모살라라 뿐인데. 모살라가 배신하지 않는 이상···."


갑자기 아벨라인이 모살라를 향하며 말했다.


"모살라. 네 행동도 이상해. 페이탈리퀴드를 품에 넣고 언제든 자살한다고 으스대지만, 실제론 다른 생각이 있는 것 아니야? 우리를 안심시켜 놓고 포탈을 열 생각인 거냐?"


모살라는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반문했다.


"제가 배신자라면 여러분이 여기 도착 하기전에 포탈을 열었을 겁니다. 제 목적은 페이탈리퀴드의 완성입니다. 그것 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네크로맨서의 부흥을 약속한 케이사르님을 위한 충성심뿐입니다."

"근데 왜 혼자 포탈을 연다고 그래? 우리를 밖에 두고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어떻게 알아?"


"포탈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한 기술이야. 그걸 본다고 따라 할 수 있는 차원의 것이 아니지. 우리 모두 포탈을 타고 함께 이동하는 것이 맞는 거야."


스카이 포지의 말에 그림샷도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배신자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험할 필요는 없지. 스카이 포지의 말이 맞아. 왜 우리를 밖에 두고 혼자 포탈을 열겠다는 거지?"


그림샷의 시선이 모살라를 향하자 흠칫해서 말했다.


"당연히 포탈의 중요성 때문인 것을 여러분이 더 잘 알지 않습니까?"

"포지가 말했잖아. 네가 포탈을 여는 것을 본다고 우리도 포탈을 열 수 있는 건 아니잖아. 그 복잡한 등식을 순서대로 어떻게 한 번에 성공시킬 수 있겠어?"


아벨라인도 동참한다.


"모살라 너 포탈 여는 데 얼마나 걸렸지?"

"일 년 조금 더요."

"그걸 우리가 본다고 바로 흉내 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당연히 어림도 없는 소리지. 그런데 넌 우릴 따 돌리고 혼자 열겠다는 건 뭔가 꼼수를 부리려는 것 아니냐고?"

"제길. 좋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지요. 다 같이 포탈 열고 그곳으로 가는 겁니다. 됐죠?"


모살라의 말에 스카이 포지도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그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같아."


아벨라인이 말했다.


"그럼 지금 당장 움직일 겁니까?"

"아니 좀 더 분위기를 지켜 보고 싶어 지금 돌아가봤자 목이라도 보존하면 다행이지. 아무것이라도 좋아. 이건 사건의 실마리조차 없이 빈손으로 간다는 것은 좀···."


아벨라인이 말했다.


"그렇긴 하죠. 우리 세 명만 살아 돌아왔다는 걸 알면 쳐 죽일지도 모르죠."


스카이 포지는 약삭빠른 놈이다. 그만큼 머리가 잘 돌아간다.


"우리 입 맞추죠."

"뭐라고?"

"감당할 수 없는 존재. 돌연변이 마족의 출현으로요."


그림샷은 고개를 흔든다.


"말도 안 되는 소릴 누가 믿어 줄까?"

"그럼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아벨라인도 찬성한다.


"그렇게 합시다. 우리도 살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오늘 저녁만 넘기자. 만약 놈이 이곳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 분명해."

"그러다 정말 공격해 오면 어떻게 하려고요?"

"우린 세 명이다. 밖에 스케이븐은 삼십 마리라고 이걸 한꺼번에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성황이 직접 온다고 해도···."

"아니 말 나온 김에 그냥 가죠.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했는데."


스카이 포지는 머리를 빠르게 굴렸다.

먼젓번 모살라가 왔을 때 어떤 문초당했는지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잘 안다.

만약 모살라가 중용한 일을 하는 자가 아니었다면 목이 달아날 수도 있었다.

그만큼 그는 지독한 인간이다.

아무런 소득 없이 이대로 돌아가면 그림샷 말대로 목이 달아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벨라인 오늘 저녁만 지켜보자. 그림샷 말대로 우리 세 명이 뭉치고 스케이븐 부대까지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여. 놈이 정면 승부를 걸어오지 않는 이유는 그러지 못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


그림샷이 말했다.


"모살라 너는 신단에서 대기해 우리가 신호하면 즉시 포탈을 열어라. 만약의 사태에 준비하는 거다. 포지는 목숨 걸고 모살라의 책을 지켜라."

"그러죠. 그러는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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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폭풍 전야 맞지? +2 24.06.11 166 7 14쪽
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72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6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9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9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9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3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80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8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9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38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8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83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7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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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1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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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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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2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2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9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6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2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6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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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30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40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8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8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8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9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1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6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7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6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60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50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2 10 13쪽
» 혼란 가중 +2 24.01.03 249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2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3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5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4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5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2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60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7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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