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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321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10.10 13:50
조회
755
추천
9
글자
10쪽

혼돈의 자위대-132

DUMMY

잠시후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자위대 통합막료감으로부터

현재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있다.

해상막료장과 항공막료장(각군참모총장)은 긴장한듯한

표정으로 화상시스템을 보고있다.


자위대 참모진들은 도조다이키 사령관을 인정하기 싫지만

이미 일본을 무력으로 장악한

인물이기에 그를 따를수밖에 없었다.


한국을 상대로 전쟁을 한다는건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알고있고 그에따른

후폭풍을 일본이 감당할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아니···..한국을 이길수도 없다는 생각이 참모진들의

뇌리를 스치기 시작한다.


“현상황 보고하세요!”


항공막료장이 먼저 보고를 한다.


“현재 독도인근으로 1차로 투입된 전자전 전력이

한국의 전자전무기들로 인해 무력화되어

본토로 긴급 회항하였습니다.


항공자위대는 즉시 2차로 전자전 전력을 추가로

투입하였으며 현재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편대로

이루어진 항공전력이 독도인근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공군전력을 사전에 파악하여 즉각조치하도록 할 것 입니다.”


도조 다이키 사령관의 얼굴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하고

매우 심각하게 꾸짓기 시작한다.


“전자전 전력은 전투기보다 적을 먼저 탐지하고

대응하라고 투입한건데 공격을 받고

회항을 했다는 겁니까!!!


그동안 항공자위대는 그많은 방위비로 뭐하고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겁니까!!!

그리고 한국과 북한은 상시감시체계가 가동되고 있는걸로

아는데 어떠한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입니까?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항공막료장은 사령관의 불 같은 호통에 자괴감을

느끼는 표정이다.

즉시 대꾸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하고 잠시 뜸을

드린후 말하기 시작한다.


“한국은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비밀무기들이

많은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의 경우에도 공대공 EMP 미사일을 사용한 것 같은데

이 미사일은 미국과 러시아만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 입니다.


내각정보조사실에서도 이러한 첩보를 파악하지 못한것으로

보아 한국이 그동안 철저하게 비밀로

부치고 개발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아시아에서 최고의 정보력을 보유한

내각정보조사실에서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첩보들은 자위대의 정보부대들이

알수가 없는 내용들입니다.

사령관님께서는 내각정보조사실의 모든 첩보사항들을

점검하셔야 할 것 입니다.”


사령관은 즉시 부관을 불러 내각정보관을 호출한다.

그리고 다시 항공막료장을 바라보며 말한다.


“그럼 한국이 또다시 EMP 미사일을 사용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겁니까!

한국이 그정도 무기를 확보하고 실전배치 했다면

그 이상의 무기들도 있을수 있는 것 아닙니까?”


“현재 투입된 RC-2 전자전기가 한국공군의 모든 통신과

신호정보를 수집분석할 것 입니다.

레이더 탐지거리가 한국공군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사전에

징후를 파악하여 그에따른 즉각대응에 나설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미국이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를 한국에 비밀리에

배치했고 현재 동해상에서 작전중이라는 첩보를 확보했습니다.

그 어떠한 항공전력도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의

공격에는 무력화 될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미국이 한국과 그 어떤 거래를 했다면 독도에서

항공전은 그라울러에 의해 심각한

데미지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편을 든다는 것을 우리는 신뢰할 수가

없기 때문 입니다.”


사령관은 이미 미국대통령과의 대화를 해보았기 때문에

항공막료장의 말에 일부분은 신뢰가 간다.

하지만 사령관의 의지가 흔들린다고 참모들이 생각할경우

자위대통수권을 행사하지 못할수

있기 때문에 담담한 표정을 짖는다.


“막료장의 의견에는 저도 일정부분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우리 자위대는 미군과의 합동전력을 유지하기위해

많은 작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제는 항공자위대가 그 작전계획에 따라 단독작전을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필요시에는 즉각선제조치 하세요!

전투기들은 어떻습니까!”


“사령관님!

문제는 전투기들의 작전반경에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공군은 독도와 가까운 울릉공항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전투기들을 배치완료 했습니다.

또한 독도와 가까운 모든 공군기지가 비상훈련을 하고있습니다.


우리 항공자위대는 유사시 본토에서 출격하여 한국공군과

상대해야 하는데 항속거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실제 공중전이

일어나게 된다면 우리 전투기들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이즈모 항공모함이 투입되었지만 F-35 10대만 출격할수

있어서 실제 공중전에는 큰 기대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중국과의 센카쿠열도와 러시아와의 쿠릴열도

방어문제가 있기 때문에 모든 항공전력을

집중하기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항공막료장의 보고를 받은 사령관은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우리 일본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방위비를 썼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된 작전계획 하나가 없다는 말입니까!

한국과의 전면전에 대한 작전계획을 그동안 준비를 안했다는 것 입니까!!!”


“사령관님! 우리 일본은 전범국 입니다.

전범국은 본토만 방어할수있고 상대국을 공격할수

있는 무기는 보유가 불가능 합니다.

이것은 자위대 전체의 문제입니다.”


“그런 상황은 다 알고있는 내용입니다.

적어도 한국처럼 자위대 참모진들은 유사시를 대비하여

충분한 소요제기를 했어야 하는겁니다.

아베가 평화헌법을 수정하려고 했을때부터라도 당신들은

준비를 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대응할 수 있는 무기들에 대한

소요제기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해상막료장이 보고를 이어간다.

사실 해상막료장은 이미 한국에게 한방 얻어 맞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상 자위대 전체 전력의 50%를 차지하고있는

잠수함 전력과 이지스함 전력이 한국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손실을 입게된다면 자위대는 사실상

전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사령관님! 현재 타이게이함 1번함이 독도인근에서

한국 해군의 잠수함 공격으로 인해 침몰했습니다.”


도조 다이키 사령관의 두 눈이 커지면서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뭐!!!요!!!!! 잠수함이 침몰했다는 겁니까!!!!!”


“············ 그렇습니다.”


“한국 잠수함으로부터 공격을 받은겁니까!!”


“적 함정에서 공격을 하지않았으니 한국의

신형잠수함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게이함의 작전구역이 러시아의

쿠릴열도이기 때문에 이번 잠수함 침몰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되면 러시아로부터 심각한

외교분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만약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한국의 동해안으로 내려온다면

우리는 한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할수도 있습니다.

주일미군의 지원없이는 이런 상황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수도 있습니다.”


사령관은 통합전력스크린에 나타난 러시아 태평양함대

전력을을 보면서 인상을 찌뿌린다.

만약 러시아까지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주면

자위대는 한국과 러시아 모두를 상대해야

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다고 동감한다.


“침몰한 잠수함의 승조원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침몰수역이 한국영해이기 때문에 구조함을 파견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구조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해상막료장이 사령관에게 의견을 제시한다.


“사령관님!

지금의 상황은 우리에게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될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국방력을 절대 무시해선 않됩니다.

한국은 이미 선진국이고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중국과의 전면전을 개시할수도 있는 국가 입니다.


한국의 독도를 때려서 일본내부의 문제를 덮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우리 일본과의 관계보다도

우선시 되고있는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일본의 최후의 보루인 자위대가

큰 손실을 입는다면 우리 일본은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한 국가가 되고 말 것 입니다.

과거의 미국과의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 우리 일본에게

적용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해상막료장의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란말에

사령관은 두눈에 힘이들어간다.

일본이 과거 힘이 있는 강대국으로서 미국과의 밀약으로

한국을 식민지하고 미국은 필리핀을

먹은 악질적인 비밀외교협약 가쓰라 태프트 밀약!


일본이 이대로 경제가 무너지고 사회가 혼란스럽게 된다면

일본의 무능력한 지도자들이

절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크다.


그렇게 된다면 동북아시아에서 미국과의 상호이익을

나눌수있는 국가는 한국밖에 없게된다.

그러면 미국에 의해서 한국은 일본을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반드시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정능력이 상실된 일본이란국가와 미국과 한국의

상호이익이 충돌한다면 미국은 반드시

한국손을 들어줄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모든 전력을 한국영해와 영공을 침범하지

않도록 후방으로 이동시키세요!

모든작전은 다시한번 점검하고 한국과 미국의

외교적인 접촉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상황이 틀어질 경우엔 반드시 한국과의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내일오전 6시에 다시 보고하세요!”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매우 현명한 인물이다.

불확실한 한국의 전력을 무시하고 분쟁에 뛰어들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참모진들의 의견또한 실제적인 상황을 보고한 것이기

때문에 무시할수도 없다.

한국을 때리기위해선 주일미군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 위해선 미국의 동의를 얻거나 강제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미 미국은 중립을 선택했기 때문에 사령관은

최후의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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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 자위대-132 21.10.10 756 9 10쪽
132 도산안창호함-131 21.09.11 843 9 9쪽
131 도산안창호함-130 21.08.19 793 10 9쪽
130 서애류성룡함-129 +2 21.08.10 838 10 10쪽
129 수중드론함 서울함-128 21.08.07 803 8 8쪽
128 수자기(帥字旗) 게양-127 21.08.01 868 8 9쪽
127 K-STORM-126 21.07.27 920 11 10쪽
126 K-STORM-125 +2 21.07.24 1,008 10 9쪽
125 KF-21 보라매-124 21.07.22 1,040 11 10쪽
124 대북특사-123 21.07.18 921 9 11쪽
123 대북특사-122 21.07.17 938 9 10쪽
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4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7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6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40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90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6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4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9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8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7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30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6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6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7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1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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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VIP DOWN-79 +2 21.05.05 1,180 10 10쪽
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8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6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5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9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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