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택-110
국가안보보좌관
“향후 10년이내에 국제적인 분쟁이 일어날곳은
사실상 중국밖에 없습니다.
중국이 티벳과 위구르족을 탄압하면서 발생되는
인권문제가 중국의 철저한 보안속에서
가려져 있다고는 하나 오래가지 못할 것 입니다.
문제는 현재 중국이 COVID-19이후로 변종바이러스가
심각하게 발생하여 수출로 벌어들이는
달러가 급감하여 심각안 외환위기를 겪을수 있습니다.
만약 중국경제가 우리 예상대로 국가부채와
외환위기로인해 붕괴가 시작되면 중국내 소수민족들의
분리독립운동이 거세게 일어날 것입니다.
특히 중국 공산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족을
견제하기 시작한 세력들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내 동북삼성을 차지하고있는 만주족과
조선족 입니다.
우리 휴민트에 따르면 시진핑은 인민해방군의 내부 반란을
막기위해 동북삼성을 관할하고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전력을 상당히 감축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북부전구 입장에서는 받아들일수 없는것이지만
공산당의 결정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따르지만 이와
관련해 내부에서 상당한 마찰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산당의 결정에 반발하는 군부세력들이 내부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는 첩보도 있습니다.
중국의 동북삼성은 북한과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한국과 북한의 경제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실제적인 경제권을 쥘수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신북방정책과도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있는 지역 입니다.
우리 정보기관들이 중국과 국경을 사이에 둔 북한과
한국을 통해서 이들의 분리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면 중국의 분열은 더 빠르게 진행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의 관계는 지금보다 더욱 견고해야 되고
한국이 우리 미국의 정책에 동의할 수 있을만큼 한국이
필요한 모든것들을 지원해 줘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지도를 보고있다.
“저 지역들은 한국이 러시아와 철도를 연결하게
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지역이군요.
지리적으로 상당한 전략지역이에요.
그럼 인민해방군에서도 내부 반란이
일어날수 있다는 겁니까?”
국가안보보좌관
“지금 당장은 그렇지 않겠지만 중국경제가 흔들릴
경우에는 공산당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수단과 방법이 없다는 것 입니다.
중국 인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중국 내수경제가
모두 책임질수가 없는 것이죠.
그러면 반대로 수입을 해야 하는데 어느 국가가
위완화를 받고 수출을 하겠습니까?
아시겠지만 중국은 금융개방이 않되어있기 때문에
도대체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상했던대로 외환보유고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중국은 돌이킬수없는 상태로
돌변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운동이 일어날 것이고
인민해방군의 내부반란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 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벌어질 중국사태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이 매우 좋지않다.
“후···..중국사태라···..
중국이 G2입장에서 주변국들과의 마찰을 일으키면서
경제적으로 압박을 하고있는건
뭐 20년도 더 된 일입니다.
사실 우리 미국이 초반에 개입을 해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막았다면 지금 이지경까지는
오지 않았겠죠.
하지만 그당시에는 이라크와 시리아 그리고
아프카니스탄 문제까지 겹치면서 정신이 없었던거죠.
중요한건 지금의 중국은 그 당시와는 다르게 군사적으로도
주변국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것은 우리 미국의 패권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죠.
우리 미국은 절대 이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 입니다.”
국방부장관
“중국이 군사적으로 주변국들을 압박하는 국가들은
아시이 전체국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과거와는 다르게 한국이 아시아 국가들에게
최첨단 무기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이 우리 미국을 대신해 아시아를 무장시키고
있는것이죠.
일정부분 우리 미국의 국익과는 다른 패턴은 있지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들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한국의 무기체계는 이미 고도화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무기체계는 가격이 우리 미국산의
절반밖에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한국은 핵심부품인 반도체부터 센서까지
자체개발과 생산을 하거든요.
오죽하면 EU국가들이 독일산 탱크를 사지않고
한국산 K9을 구매했겠습니까!
이렇게 된이상 오히려 우리 미국은 한국에게 방산기술을
공유해서 개런티를 받는 것이 더큰 이익일 겁니다.”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국방력의 핵심은 핵전력과 해상전력
그리고 미사일 전력이 있습니다.
핵전력은 우리도 중국도 사용하지 못하는건
당연한 것 이구요.
지금 중국이 건조중인 002형 원자력항공모함에
대한 첩보들이 확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002형은 기존의 중국항공모함이 구소련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것과 반대로 자체기술을
사용하여 건조되고 있습니다.
일단 건조를 하고있는 상하이 장난 조선소의
기술신뢰도를 얼마나 확보했느냐 입니다.
한번도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경험이 없는 조선소에서
원자로를 포함해 사출기등과 같은
핵심장비들을 어떻게 탑재하느냐 입니다.
사실 원자로의 신뢰도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국의 조선소에서 건조된 상선들이 전세계 곳곳에서
좌초되거나 엔진불량들으로 멈춰서서 심각한 환경오염 및
국제적인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수상선 하나도 제대로 건조 못하는 중국의 조선소가
원자력 항공모함을 건조한다?
저는 이부분을 절대 이해하지 못합니다.
설사 건조에 성공했다 치더라도 시험가동 하다보면
반드시 분제가 발생할 것 입니다.”
국방부장관
“중국의 원자력 항공모함은 사실 정치적인 이슈 입니다.
건조기술 확보는 둘째 치더라도 중국 조선소들이 멈춰선
상황에서 공산당은 한가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자국의 조선소들에게 일감을 주기위해 민간선박이
아닌 군함들을 만들게 한것이죠.
이것은 공산당이 선택만 하면 아주 쉬운 일 입니다.
물량으로 군함들을 찍어내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중국의 연안방어밖에 못합니다.
대양으로 나오려면 원자력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데
잠수함 이외엔 대양으로 나와도
실제작전 가능한 일수는 45일입니다.
즉 보금함이 선박유를 공급하지 못하면 중국군함은
바다의 떠돌이가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중국이 아무리 군사력을 강화한다고 해도 우리
미 해군을 이길수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치러온 전쟁만 해도 얼마나 되는데!
일단 최대한 중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세요!
다음 이슈가 있습니까?
재무부장관
“불확실한 외환외기를 위해 한국과의 통화스와프는
현600억 달러에서 무한정으로 재협상 해야합니다.
앞으로 한국의 수출량이 증대되면 원화의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원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경제는 외환이 부족해서 올수있는
위기는 절대적으로 방어가 가능하며 경제위기가 사라지면
시장 또한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심리로 더욱 활발한
국가경제성장률을 기록할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국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와 민간 회사채등
우량채권들을 공격적으로 매입하여 한국정부와 기업들에게
원활한 자금이 유통되도록 하고 우리 미국 또한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안전자산을 확보할수도 있습니다.
국무부장관
“한국의 외교정책을 보면 자국의 이익보다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패턴이 보입니다.
현재 추진중인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은
경제,사회,안보,문화를 통합한 정책으로서 지금까지
어느 국가들도 실천하지 못했던 정책들 입니다.
한국이 이러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배경엔 민주주의에
대한 끊임없는 투쟁과 한국 국민들의 민주주의대한 열망이
역사적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모르는 사람들도 한국의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
보더라도 얼마나 대단한 역사를
썻는지 금방 알수가 있습니다.
불과 100년이란 짧은 시간안에 식민지시대,
남북전쟁,독재정권,군사정권,남북분단,민주화투쟁등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5위의 경제,군사대국이 되었다는
것을 외국인들이 알면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이러한 한국이 제안하는 외교정책에 반대할
국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국가간 신뢰가 형성되지 않고 한국이란 국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절대 참여할 수 없는 정책 입니다.
한국은 역사로 참여국 들에게 증명해 보였고
그 역사는 현재 진행형 입니다.
우리 미국은 한국과 더불어 새로운
아시아를 만들어야 합니다.”
부통령
“대통령님 한국은 국민들의 힘으로 대통령도
탄핵하는 국가입니다.
지금의 한국 대통령은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집권당인 민주당도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대통령의 결정에 잘 따를 것 입니다.
우리 미국이 한국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결과적으로 우리가 그린 빅픽쳐가
현실화가 될것입니다.
저는 대통령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친다.
“한가지만 확실하게 하고 넘어 갑시다.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반드시 명심해야할
것은 우리 미국의 이익 입니다.
우리가 한국을 지원해 주는건 한국의 미래가치에
투자를 하는것이고 이는 곧 우리 미국의
이익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나는 이부분만 확실하다면 이 보고서에 바로 싸인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위 참석자들을 둘러보자
참석자 전원이 고개를 끄덕인다.
“모두 동의한걸로 알겠습니다.
국무부장관 보고서 가져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를 받고 잠시 생각을한다.
“이 싸인으로 새로운 아시아의 힘의 균형을
맞추고 더욱 강한 미국이 될것이다”
그리고 아리랑 보고서 맨 뒷장에 있는 대통령
서명란에 싸인을 하고 NSC를 종료한다.
- 작가의말
실제 중국 해군이 대양으로 나와서
작전을 한다면 길어야 45일이 가능하다.
기름을 실은 보급함이 항상 따라다녀야
하는데 실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보급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된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