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31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5.08 16:55
조회
991
추천
9
글자
10쪽

VIP DOWN-82

DUMMY

내각정보감은 정말 찝찝한 이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알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저는 경호를 담당하는 경시청에서

비상대기 하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각정보감은 경시청으로 향하던 중

쿠데타 세력에의해 강제연행 되고만다.


내각정보감이 나가자 관방장관이 들어온다.


“총리님 야스쿠니신사로 갈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총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고있다.

정말 가기 싫었다.

총리가 되기전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가장 많이

반대한 인물중에 한명이 바로 본인이다.


하지만 총리가 되다보니 자신이 하기싫은 일도 해야하는

입장에 처해있는 자신을 생각하니

너무나 절망감이 들었다.

어쩔수없는 선택이고 해야만한다.

이제는 정치적 입장만 생각해야하는 입장이다.


“그래요 출발 합시다”


총리가 총리실을 나가자 밖에 대기하고있던

근접경호관들이 대기하고있다

그리고 총리일행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총리공관 1층으로 향한다.


총리공관 1층에는 총리 관용차인 도요타 센추리와

렉서스 LS600hL 차량이 대기 하고있으며

총리를 경호하는 경시청 경호과 제1경호 관리관이

총리에게 경례를하며 차량문을 열어준다.


일행 모두가 총리를 바라보며 최대한 예의를 갖춘다.

총리가 차량에 탑승하자 최근접경호를 하는

경호 제1계 SP요원들이 렉서스 차량에 탑승하고

그뒤로 쉐보레 서버번 차량에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기동타격대가 탑승한다.

(SP요원이란 Security Police의 약자로 한국은 청와대

경호처에서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지만 일본은 도쿄

경시청 소속 경호과에서 총리 경호를 담당한다.)


그뒤로 내각의 장관들이 속속히 렉서스 차량에 탑승한다.

모든 차량에 비상등이 점멸하고 있으며 총리의

출발 명령만 기다리고있다.


하늘에는 경시청 항공대 소속 헬기에 항공통제관이

탑승해서 경호 시야를 확보하고있다.

또한 경시청 헬기 옆에는 실시간으로 중계할

JBS방송 헬기가 뉴스와 유투브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총리 경호관리관은 마지막으로 상황보고를 받는다.


“전 요원 상황보고하라!”


“저격팀 시야 확보 양호”


“운영팀 교통 및 CCTV 확보 양호”


“민사팀 실시간 여론 수집중”


“공격팀은 지상팀 2팀 대기”


“항공관제팀 레이더 양호”


곧이어 야스쿠니 신사까지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경시청 대테러담당 부대장이 보고를한다.


“여기는 경시청 대테러담당관 입니다.

총리공관부터 야스쿠니 신사까지는 약30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모든 이동경로는 경호상

실시간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이동경로 상에는 경시청 보안과에서 통제할 예정이며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 대응할 예정입니다”


총리 경호관리관은 상황보고를 받은후 총리에게 말한다.


“총리님 안전확보 되었습니다.

출발하셔도 좋습니다.”


총리는 차밖을 바로보며 한참을 생각한다.

그리고 경호관리관에게 출발하라고 손짓한다.

그러자 총리 경호관리관은 보안 채널로 명령한다.


“정문개방!”


묵중한 자동문이 스르르 열리면서 경찰 차량들의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며 맨앞에 경시청 소속

사이카부터 서서히 출발하기 시작한다.


그뒤로 경호1계의 캐딜락 에스컬레이터의 뒷문이

열리면서 공격팀 2명이 주위를 살핀다.

에스컬레이터의 비상등이 점멸되자 하늘에 있는

경호헬기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천천히 총리가 탑승하고 있는 센츄리1호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센츄리 2호차량도 따라서 출발하기 시작한다.

뒤따라서 내각주요인사들이 타고있는 렉서스 차량들이

줄지어 출발하기 시작한다.


렉서스 차량들이 지나가자 쉐보레 서버번 2대가

좌우에 한대씩 따라붙고 그 뒤로 응급상황을

대응할 엠불런스 차량이 출발한다.


엠블런스 뒤로는 경시청 사이카들이 따라 붙는다.

총리일행을 태운 차량들이 교통통제가 이루어진 도로를

따라 빠른속도로 레인보우브릿지를

향해 달려간다.


10여분을 달린 총리일행이 레인보우브릿지를 앞두고

좁은 2차선에 접어드는순간 사이카가

멈춰서며 경호팀과 통신한다.

사이카는 전방에 수상한 인물이 도로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전방에 신원불상 인원 출현! 잠시대기!”


사이카 전방 20미터 지점에 한 노인이 갑자기

도로에 나타나 쓰러진다.

그러자 경시청 보안과 소속 경찰들이 나타나

상황대처를 하기 시작한다.

노인은 순간 달려온 배치된 경찰을 붙잡고 흐느끼며 말한다.


“내가 90이 넘었어······. 청춘을 바친 내 나라가

나한테 연금도 못준다고?

내가 너희들 태어나기도 전에 목숨바쳐 싸운

대가가 겨우 이거냐고!


우리는 천황의 말에 따라 목숨까지 바쳐가며

지금까지 버텨왔어!

그런데 뭐? 연금을 깍아!!!

이 개새끼들아 내 돈 돌려줘!!!!!!!!!!!

내돈 돌려주라고!!!!”


노인은 노령연금이 30%가 줄어드는 법이 통과되는것에

대해 항의를 하는것이다.


경찰은 황급히 노인을 부축하며 인도로 이동 시킨다.

노인이 힘없이 도로밖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설득하기 시작한다.


“어르신 지금 나라가 위기입니다.

모든 상황이 안좋으니 누가 뭐라고 해도

그럴수밖에 없을 겁니다.”


노인은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경찰은 즉시 경호본부에 통신해 상황종료를 보고한다.


총리 경호관리관은 정면을 응시하면서

경호본부와 통신한다.

“상황보고하라!”

“Crank 처리 완료!”

(Crank는 정실질환자나 괴짜를 말하는 경호용어다)


총리 경호관리관은 상황파악이 된 후 슬그머니 가

슴에 있는 권총을 꽉 잡으며 말한다


“곧 레인보우 브릿지를 진입한다.

야스쿠니 신사까지는 20분거리!

선발경호팀 긴장 하도록!”


곧이어 사이카부터 레인보우 브릿지를

빠른속도로 진입 하기시작한다.


“텅~~텅~~쿵~~~쿵~~”


차량이 브릿지에 진입하면서 묵중한 타이어 마

찰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도로주변에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지지하는 보수우익

단체들이 프랑카드를 들고 박수를 치기도 한다.


총리 일행은 레인보우브릿지 중간지점을 지나가고 있고

JBS 헬기가 생중계로 내보내고 있다.


“네 지금 총리일행이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총리는 이번이 임기내 마지막 신사참배라며

내각모두를 데리고 가고 있는데요

역대 최다인원의 방문으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신사참배를 극도로 반대했던 인물중에

한명이 지금의 총리인데 신사참배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관방장관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아무런 이유가 없는건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야스쿠니로 향하고 있는 JBS 생중계 였습니다.”


같은 시각 야스쿠니 신사로 가는 모든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 레인보우 브릿지 양쪽 건너편 사거리에 대기하고

있던 5톤 화물차량이 켜고있던 비상등을 끈다.


검은색으로 위장된 화물차량에는 위성 송수신 장치가

붙어있고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화물차 2대의 윗 뚜껑이 스르르

동시에 열리기 시작한다.


차량안에는 검은색 복장을 하고있는 자위대원이 타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세이타!

혁명이란 이름으로 세뇌된 세이타는 도조 다이키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은 충실한 부하이다.

그의 할아버지도 태평양전쟁 범죄로 사형당했던 인물이다.


야마모토 총리를 제거하기위해 1선에 임명된 세이타는

이것이야말로 천황을위한 일이고 일본을 다시세우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업이라고 생각했다.

도조 다이키 사령관의 명을 받은 세이타는 총리일행의

JBS 생방송을 보면서 위성전화를 들고 말한다.


“작전 준비완료 승인 바란다!”


도쿄 외곽에 있는 비밀 사령부에서는

분주하게 이상황을 지켜보고있다.

세이타의 위성전화를 받은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거침없이 명령한다.


“여긴 본부 작전 승인 한다!

오늘 너의 행동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새로운

일본의 탄생을 너의 손에서

시작하게 될것이다.

사령관으로서 이 임무를 수행해준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바이다.

세이타! 목표물 설정 완료후 즉시 현장에서 퇴출하라!”


사령관의 최후명령을 받은 세이타는 원격조정장치의

보안을 해제하고 미리 준비해둔 소프트웨어를 USB포트에

연결하자 좌표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온다.


세이타는 레인보우브릿지 위지좌표를 입력하고 총리가

타고있는 센츄리 1호와 2호차량의

실시간 영상좌표를 입력한다.


그러자 모니터에는 드론의 활성화 표시가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뀐다.

레인보우브릿지 양쪽에 있는 5톤 차량 2대에서

300개의 드론 활성화 표시가 되고 마지막 엔터키만 누르면

드론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것이다.

그리고 레인보우브릿지에 있는 총리일행 방향으로 날아갈것이다.


세이타의 이마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하며 생각한다.

이제 이 명령에 대해 최종 판단을 해야하고

그 판단은 절대 돌이킬수가 없는것이다.


‘오늘부로 일본은 새로 태어난다

난 이 혁명에 불쏘시개가 될 것이다!

대 일본 만세!!!

덴노 헤이카 반자이(天皇陛下万歳)!!!!’


세이카는 마지막 결정을하고 크게 쉼호흡을 한다.

그리고 세이타는 키보드의 엔터키를 힘있게 누르며 소리친다.


“덴노 헤이카 반자이(天皇陛下万歳)!!!!

덴노 헤이카 반자이(天皇陛下万歳)!!!!”


동시에 화물차의 위에서 노트북만한 드론들이

순차적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위~~잉 위~~잉~~~”


순식간에 레인보우브릿지 양쪽 끝에서 드론 300여기가

브릿지 중간으로 날아가기 시작한다.

외곽경호를 담당하고있는 경찰들이 그 광경을 뒤늦게

확인하지만 이미 드론들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멀리서 보면 마치 새때같이 보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전명 아리랑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49화까지 중간 정리 하겠습니다. 21.03.30 620 0 -
공지 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전환되었습니다. +1 21.03.15 1,920 0 -
133 혼돈의 자위대-132 21.10.10 753 9 10쪽
132 도산안창호함-131 21.09.11 842 9 9쪽
131 도산안창호함-130 21.08.19 792 10 9쪽
130 서애류성룡함-129 +2 21.08.10 836 10 10쪽
129 수중드론함 서울함-128 21.08.07 801 8 8쪽
128 수자기(帥字旗) 게양-127 21.08.01 867 8 9쪽
127 K-STORM-126 21.07.27 919 11 10쪽
126 K-STORM-125 +2 21.07.24 1,006 10 9쪽
125 KF-21 보라매-124 21.07.22 1,038 11 10쪽
124 대북특사-123 21.07.18 919 9 11쪽
123 대북특사-122 21.07.17 936 9 10쪽
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2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5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4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8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8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4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2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6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0 10 10쪽
107 미국의 선택-106 21.06.16 817 8 9쪽
106 미국의 선택-105 +2 21.06.14 809 9 9쪽
105 미국의 선택-104 +2 21.06.12 837 8 10쪽
104 미국의 선택-103 +2 21.06.11 817 12 10쪽
103 미국의 선택-102 +2 21.06.09 856 10 10쪽
102 미국의 선택-101 +2 21.06.07 866 9 10쪽
101 미국의 선택-100 +2 21.06.05 861 10 10쪽
100 미국의 선택-99 +2 21.06.03 879 8 9쪽
99 미국의 선택-98 +2 21.06.02 914 7 12쪽
98 미국의 선택-97 +2 21.05.31 925 9 10쪽
97 미국의 선택-96 +2 21.05.30 944 8 11쪽
96 미국의 선택-95 +2 21.05.29 941 10 9쪽
95 미국의 선택-94 +2 21.05.27 971 8 9쪽
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7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3 11 10쪽
91 단호한 대한민국-90 +2 21.05.21 962 12 10쪽
90 단호한 대한민국-89 +2 21.05.19 1,023 9 10쪽
89 단호한 대한민국-88 +2 21.05.18 1,045 11 10쪽
88 VIP DOWN-87 +2 21.05.17 940 10 9쪽
87 VIP DOWN-86 +2 21.05.15 941 9 10쪽
86 VIP DOWN-85 +2 21.05.13 928 9 11쪽
85 VIP DOWN-84 +2 21.05.11 958 9 11쪽
84 VIP DOWN-83 +2 21.05.10 996 10 9쪽
» VIP DOWN-82 +2 21.05.08 992 9 10쪽
82 VIP DOWN-81 +2 21.05.07 981 8 10쪽
81 VIP DOWN-80 +2 21.05.06 1,017 10 10쪽
80 VIP DOWN-79 +2 21.05.05 1,179 10 10쪽
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7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5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4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8 11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