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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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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06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4.29 20:01
조회
1,072
추천
13
글자
10쪽

에볼라게이-76

DUMMY

2024년 2월 26일 오전 7시 일본 도쿄

국군 정보사령부 도쿄지부 위장 회사

(국군정보사령부는 북한과 해외에서 민감한

군사정보를 취득 하는 임무를 하는 부대이다.

해외에서 첩보임무를 수행하기위해 일반회시로 위장힌다.)


넓은 사무실에 대 여섯명의 정보요원들이

각자의 일을 하고있다.

사무실은 여느 무역회사와 다를바 없지만 사무실

한편에 있는 여러대의 CCTV가 눈에띈다.


CCTV는 건물 입구부터 엘리베이터 그리고

복도까지 촘촘히 비추고 있었다.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일본의 무역회사로 위장한

첩보조직의 사무실이다.


주일미군과 자위대의 동향이 일본내

휴민트들로부터 접수되고 있었다.

정보요원 두명은 패쇄된 공간에서 각종 신호정보와

감청정보를 수신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데일리 보고서를 작성중이다.


잠시후 정보요원이 정보사령부에서 하달된

보안메세지를 확인한다.

확인된 메시지는 “에볼라게이!”


에볼라게이는 일본과 분쟁이 발생징후가 보였을때

일본내에있는 한국의 모든 정보조직이 통합되어 운용되고

재일민단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한국교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작전명이다.


메시지를 확인한 정보요원은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사장실로 향한다.


‘똑똑!!’


“들어와!’


“사장님! 본사에서 패키지가 왔는데 코드명 에볼라게이 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데일리보고서를 준비하고있는

사장은 급하게 잔을 내려 놓는다.


“뭐? 에볼라게이?”


사장은 코드명이 목포란 말에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나 금고로 향한다.

사장은 금고앞에서서 크게 한숨을쉬고 비밀번호를 누른다.


‘띡 띡 띡 띡’


금고 비밀번호를 맞추고 지문인식을 하자

금고가 열린다.

금고를 열자 태블릿 하나가 나오고 태블릿 전원을

키자 다시 암호창이 뜬다.

암호창에 코드 에볼라게이를 입력하자

블루 스크린에 메시지가 뜬다.


‘일본 자위대 일부장성을 주축으로한 세력들이

쿠데타를 일으킬 정황확보!

즉시 모든 정보체계는 국정원과 통합되고 대응메뉴얼에

따라 재일민단과 협조확보할 것!

모든 보고체계는 실시간으로 통합할 것!”


몇분동안 메시지를 읽고 사장은 대응메뉴얼을

보안 USB에 복사한다.

복사가 끝나자 태블릿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폭파한다.

사장은 직원들을 모아놓고 말한다.


“모두 잘들어!

현재 일본 자위대 일부장성들이 쿠데타를

모의 하고 있다는 본국의 메시지가 왔다.”


요원들은 사장의 쿠데타란말에 크게 당황하지만

순간적으로 눈빛들이 날카로워진다.


“우리가 해야할일은 양지(국정원 비밀일본지부)와 합동으로

재일민단을 통해 우리 교포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과장! 오사카와 후쿠오카에 코드명 에볼라게이

상황전파하고 전 요원들은 지금 즉시 무장하고

비상대기 한다.

작전시 Discard(희생의은어) 되더라도 우리는 국가가 기억할것이다.

지금 바로 우리는 양지로 이동한다.”


사장의 말을 들은 여섯명의 요원들은 사무실뒤

비밀창고로 이동한다.

창고의 벽에 손을 갖다 대자 손잡이가 나오고 손잡이에

있는 지문인식 시스템에 손을 갖다 댄다.

마지막으로 홍체인식을 하자 벽이 갈라지며 비밀창고

안에있는 개인화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원들은 서둘러 전술 베스트를 착용하고 글록19 권총과

MP7A1 기관단총등 개인무장을 하기 시작한다.

개인무장이 끝나고 요원들과 사장은 지하주차장에 있는

2대의 차량에 나누어타고 도쿄외곽에

있는 인쇄소 공장(국정원일본지부위장회사)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안에서는 침묵이 흐르기 시작한다.


1시간후 정보사 요원들이 인쇄소에 도착하자

국정원 요원이 차량을 확인하고 정문을 개방한다.

정보사 요원들은 사주경계를 하며 인쇄소 안으로 들어간다.


국정원 일본지부장이 정보사요원들을 맞이한다.

정보사 사장과 국정원 일본지부장은 과거 중동에서

많은 첩보작전을 수행했었던 경험이 있었다.

정보사 사장은 국정원 일본지부장에게 크게 빛을진 기억이 난다.


“어서오세요 사장님!

15년전에 이라크에서 보고 처음이네요.

그때 정말 우리 고생 많이 했죠?”


정보사 사장은 웃으면서 악수한다.


“아······.그때 정말···그 새끼 잡는거

생각하니까 갑자기 땀이나네요.

IS에 포위되 죽을뻔 했는데 다행이도 지부장님

덕분에 탈출할수 있었어요.

지부장님 지원 없었으면 전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국정원 지부장은 손사래를 치며 말한다.


“우리는 정보만 제공할 뿐이죠.

그당시 외곽에서 지원했던 CIA도 우리에게 빛진

것이 있기 때문에 그당시 우리의 요청을

거부할수 없던 것이 었습니다.

결국 저도 사장님 덕분에 승진하고

일본에 10년째 근무하고 있잖아요.”


정보사 요원들은 국정원 지부장의 안내에 따라

지하에 있는 비밀장소로 이동한다.

많은 윤전기를 지나 지하 통로로 연결되는 문을 열자

무장한 국정원 요원들중 사이에

겁먹은 듯한 백인 여성 한명이 눈에 들어온다.

정보사 사장은 이런 비밀장소에 외부인이 있는 것이

무척 의아하게 생각한다.


정보사 사장은 의심스러운 눈치로 국정원 지부장에게 묻는다.


“저 백인여성은 누구 입니까?


“후쿠시마 원전을 사찰할 IAEA 선발팀 통역요원인데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큰 교통사고가 나서 모두 사망하고

혼자 살아남았는데 UN에서 우리정부에 보호를 요청해서

우리가 급하게 신병을확보하게 되었습니다.


UN에서는 이 교통사고를 일본정부가 핵사찰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의심하고 있고 사고조사를 담당할

UN특별보좌관이 곧 일본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안전하게 보호 해야 합니다.”


“사실 이라면 정말 미친 나라네요.

세상에 다 알려진 방사능 오염을 이런식으로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그런데 우리 정보자산이 노출 되어서 걱정입니다.”


“본부에서는 상황이 이렇게 된만큼 저 통역을 통해

현상황을 UN에 알리려 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 사태를 어떻게 대처 하는지 UN에서도

사실 그대로 알게될 겁니다.”


국정원 지부장은 국정원요원들과 정보사

요원들을 불러 모은다.

대응메뉴얼에 따라 국정원에서 하달된 암호코드와

국정원의 암호코드를 태블릿PC에입력한다.

두 기관의 암호를 입력하자 태블릭 PC에는 상세한

작전내용이 출력된다.


“자 현 시간부로 우리 국정원과 정보사는 같은

정보체계로 통합되고 모든 보고는 국정원과

합동참모본부로 보고가 될 것 입니다.

지금 보고있는 모든 내용은 숙지한 후 전량 폐기 할 것 입니다.”


“그럼 기존 정보활동은 어떻게 합니까?”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는 모두 보류가 됩니다.”


“지부장님 그렇다면 시간이 촉박합니다.

지금 바로 재일민단으로가서 상황전파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네 사장님 지금 바로 가시죠.

저희 요원들이 휴민트와 이미 접촉하고 있고

재일민단 본부에는 저희 블랙요원들이 이미

도착해 있습니다.”


둘의 대화가 끝나자 국정원 요원들과 정보사 요원들은

장비를 챙겨 외부에 있는 차량에 탑승하고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재일민단 중앙본부로 출발한다.


2시간후 재일민단 지하주차장에 요원들이 도착하고

국정원 지부장과 정보사 사장은 회장실로 향한다.

재일민단 회장실에는 회장과 부회장이 기다리고 있다가

지부장과 사장을 반긴다.


“어서오세요!

대표님은(국정원지부장)아는데 다른 한분은 누구십니까?”


“네 회장님 신원은 알려줄수가 없는점 양해 바랍니다.

저희와 같이 해외에서 정보활동을 하고 있는 책임자 입니다.”


“그래요 항상 몸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회장님 지난번 저희 요원이 말씀 드린 사항 즉각 실행 가능합니까?”


“네 안그래도 지방지부부터 파악을 해 보았는데

군전역자가 약 5만여명이 넘더라구요.

대부분 도쿄와 오사카 지방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주로 대도시는 자체적인 방호는 가능하나 지방도시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클리어

할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우리 교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것이

목적 입니다.

회장님 저랑 같이온 사장님께서 기본적인 방호전술에대해

교육을 해주실 겁니다.

지방 지부장들은 도착해 있습니까?”


“네 4층 대회의실에 대기 하고있습니다.

부회장은 사장님 모시고 대회의실로 안내해 주세요.”


민단 부회장은 정보사 사장과 함께 회장실에서 나와 4층으로 향한다.


국정원 지부장은 재일민단에서 판단하고있는

위험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물어본다.


“회장님 만약 일본에서 긴급사태가 일어나면

어디가 가장 취약할까요?”


민단회장은 잠시 고민을 한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 되면 혐한세력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신한은행과 파친코일 겁니다.

신한은행은 우리 교포들 대부분의 금융자산이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파친코의 대부 마루한그룹은 한창우회장이

이끄는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실제 일본의 파친코산업에서 1위기업이

마루한그룹이며 회장이 한창우회장이다)


주로 현금자산이 몰려있는 기업들이 타겟이 될수가 있습니다.

큰 기업들은 자체경비인력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대처가

가능할 것이지만 식당 같은 자영업체는

사실상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네 일반 가정집과 자영업체는 교포들이 자체로

대처하는수 밖에 없으니 지금 4층에서

방어와 연락체계를 교육하고 있는겁니다.

군전역자들은 교육 내용만 이해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입니다.”


국정원 지부장은 가방에서 서류를 꺼낸다.

“회장님 여기 위기대응 매뉴얼 입니다.

모든 연락체계와 대응 방안이 들어 있으니

산하단체와 지역지부에 전파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유혈사태가 발생하면 우리 외교부

비상상황실로 직통전화가 있으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민단 본부는 우리 요원들이 상주하며 보호 하겠습니다.”


민단회장과 국정원 지부장은 서로 악수를 하며 헤어진다


국정원 지부장은 임협야마구치구미의 보스 김정기를

만나가위해 서둘러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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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4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2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6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5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4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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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미국의 선택-98 +2 21.06.02 913 7 12쪽
98 미국의 선택-97 +2 21.05.31 925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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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미국의 선택-95 +2 21.05.29 941 10 9쪽
95 미국의 선택-94 +2 21.05.27 971 8 9쪽
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6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3 11 10쪽
91 단호한 대한민국-90 +2 21.05.21 961 12 10쪽
90 단호한 대한민국-89 +2 21.05.19 1,023 9 10쪽
89 단호한 대한민국-88 +2 21.05.18 1,045 11 10쪽
88 VIP DOWN-87 +2 21.05.17 940 10 9쪽
87 VIP DOWN-86 +2 21.05.15 941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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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VIP DOWN-80 +2 21.05.06 1,016 10 10쪽
80 VIP DOWN-79 +2 21.05.05 1,178 10 10쪽
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4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3 12 11쪽
»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3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7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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