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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75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5.11 20:35
조회
958
추천
9
글자
11쪽

VIP DOWN-84

DUMMY

그사이 총리 경호관리관은 센츄리 1호차 문을

열고 센츄리 2호차 앞쪽으로 다가간다.


총리경호관은 현 상황에서 접근이 어려운 다리위라는

상황에서 지원병력이 도착할 수 있는 20여분간은 현재의

경호인력으로 어떻게는 막아야 한다고 판단한다.


‘도대체 일본에서 어떤세력인데 이렇게

조직적이고 대담하게 할 수가 있지?

이것들이 항공지원을 받지못하고 지상병력도 접근이

쉽지않게 일부러 레인보우브릿지를선택한 것이야!


총리의 동선이 처음부터 뚫렸던 것이다!

총리의 동선과 이정도의 계획을 실행했다면 분명

외국인은 아니다!


도대체 어떤놈들인거야!’

아···.아파치 헬기라도 빨리 도착할수 있으면

드론을 격추할 수가 있을텐데..’


총리경호관은 순간 이를 악물고 주위를 둘러본다.

모든 경호원과 경찰병력들은 처음있는 실제상황에

상당히 긴장한듯 한 표정들이었다.


곧이어 총리경호관은 자신의 경호팀들을 불러모은다.


“지원병력이 올때까지 최대 20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저 드론들이 우리를 공격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20분은 너무 긴 시간이다.

현재있는 인원과 화기로 최대한 총리님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전 요원들은 매뉴얼대로 모든 화기를 동원하여

날아오는 드론을 격추시킨다!!

우리는 반드시 총리님의 안전을 확보 해야만한다!!”


총리경호관과 경호원들은 모두 목숨을

각오한다는듯한 눈빛이다.

한 국가의 대통령과 마찬가지인 총리를 위해

경호원으로서 목숨을 바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항공통제관! 현재 드론 위치는 어디쯤인가?”


항공통제관은 레이더를 확인하고 눈으로도 확인을 한다.


“네! 브릿지 양쪽으로 500m 전방까지 접근했습니다.”


총리경호관은 경호메뉴얼대로 총리가 위치한

주변의 전자장치를 마비시키는 재밍을 시도한다.


“드론이니까 분명히 무선통신을 하고있을거야!

그럼 재밍(Jamming 무선방해장치) 가동시켜!”


“관리관님 재밍을 하면 우리측 통신과 GPS도 먹통이 됩니다.

모든 전자장비가 Blackout 됩니다.

그리고 잠시전 시도해 봤는데 전혀 먹혀들지 않은걸로

보아 우리가 사용하는 통신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총리 경호관리관은 멀리서 날아오는 드론들을 바라본다.


“그렇지 우리까지 먹통이 되지, 미치겠군!

전 대원들은 들어라!

화기 유효사격 거리에 들어오면 명령이

없어도 무조건 드론을 격추시켜라!

지원병력이 올때까지는 무조건 버텨야 한다. 이상!”


모든 대원들은 차량 밖으로 나가서 드론을

향해 대공사격 자세들을 취한다.

항공통제관은 차츰 가까워지는 드론들을 고

배율 망원경으로 자세하게 들여다본다.

눈에 들어온 드론은 일반적인 드론이 아님을 직감한다.


“일반적인 드론보다 크기가 상당히 크고 속

도도 훨씬 빠른 것 같은데···.

그런데 밑에 붉은 램프가 깜빡이는게 뭐지?”

항공통제관은 붉은램프 옆으로 보이는 전기선을 보고 기겁한다.


“경호관리관! 경호관리관!”


총리 경호관리관은 다급한 무선통신에 즉각 대답한다.


“경호관리관이다 말하라!”


“지금 공중에서 드론을 확인하니 민간 드론이 아니고

군사용 드론인 것이 확실하다.

드론 하단에 붉은색 램프가 점멸되고 있고 전기선들이

보이는 걸로 보아 자폭용 드론으로 의심된다.


아니 의심이 아니라 자폭용 드론인 것이 확실하다!

1분뒤면 헬기와 200미터 거리까지 근접한다.

지상 병력들은 곧바로 대응해야한다 이상!”


총리 경호관리관은 난생 처음 들어본 자폭용 드론이란

말에 계속 다가오는 드론들을 쳐다보고 잠시 생각한다.


‘자폭용 드론이라고?

국내에서 저런 군사용 드론을 운용할수

있는 세력들이 도대체 누굴까!

어떻게 이렇게 조직적이고 대담하게

테러를 할수있냐는 말이야!!!’


총리 경호관은 조수석에 있는 SIG MPX 기관단총을

꺼내고 안전 스위치를 돌린다.

양쪽으로 방공사격 대형을 갖춘 대원들은 곧

다가올 드론들을 보며 식은땀을 흘린다.


어떻게든 총리를 살려야 하는 입장에서 숨을곳

하나없이 모두 개방된 상황이다.

총리 경호관은 자폭용 드론이라면 폭탄을 장치하고있기

때문에 사격시에는 엄청난 폭발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상황에선 사격하는수밖에 없다.


항공통제관은 헬기에 거의 근접한 드론들을 보고

엄청난 위압감을 느낀다.

실제크기가 일반적인 트론보다 훨씬 크게 느껴진다.


“경호관리관! 드론들이 헬기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

우리는 1호차 상공으로 이동하겠다.”


총리 경호관리관은 가까워지는 드론들을 본다.


“이런 상황은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일본총리를 이렇게 대담하게 암살할려고 할수 있었을까!

이건 보통의 테러세력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이 아니다!”


항공통제관의 다급한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1호차 상공이다. 지금 1분뒤면 드론들이 거의 근접하게된다.

지금 당장 대응해야한다! 지금 당장 대응해야한다!!”


총리경호관은 마지막이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경호본부와 연락을 한다.


“경호본부! 아파치 위치는?”


“5분뒤면 도착한다.

항공자위대와 육상자위대의 항공전력들이

10분뒤면 추가로 도착할 것이다.”


“그런데! 저것들은 드론이다.

아파치가 저것들을 제거하기위해 미사일을 쏠수도 없지 않는가!”


“·········”

경호본부는 사실상 드론을 헬기로 제거한다는것에

가능성만 있을뿐 확신은 장담은 못한다.


“아파치가 기관포 사격을 해도 우리가 사격을 해도

어차피 폭탄이니 폭발을 할것이다.”

우리는 모든것을 바쳐서 총리님을 보호할 것이다!”


그사이 레인보우브릿지 양쪽끝에서 엄청난 수의

경찰차들이 진입하기 시작했다.


총리 경호관리관은 마지막 힘을주어

중앙경호 대원들에게 명령한다.


“전 대원들은 지금부터 모든 화력을 집중하여

드론들을 떨어트린다!

전 대원 사격개시!!!!”


그러자 외곽에 있는 중앙경호대 대원들의 사격이 시작된다.

수십명의 총구에서 엄청난 화력이 뿜어져 나온다.


“타다탕!! 타타타타타타다당!!!


그 뒤로 경호원들의 자동소총이 불을 뿜기 시작한다.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당!!!!”


날아오는 드론중에 맨앞의 몇기는 총알에 맞아

떨어지면서 공중에서 폭발한다.


“꽈아아아앙!!!!!!! 꽝!!!꽝!!”


하지만 경호대원들은 순식간에 상공에서 폭발한

엄청난 화염과 파편등에 그대로 노출되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자 여기 저기서 파편에 맞아 쓰러지기 시작한다.


중앙경호대 지휘관은 차량밖으로 나와

쓰러져있는 대원들을 살펴본다.

대원들의 상처가 모두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었다.


‘이것은 일반 폭탄이 아니다!

폭탄안에 세열구슬들이 들어있어!

이건 인마살상용 세열폭탄이다!’


상황을 파악한 중앙경호대 지휘관이 총리 경호관리관과

무전을하며 급박하게 소리친다.


“경호관리관님!

그냥 폭탄이 아니고 세열수류탄같이

엄청난 파편들이 쏟아집니다.

이대로 사격 하다간 폭발 후폭풍과 파편으로

모두 사망 할겁니다.”


경호관리관은 입술을 씹으며 생각해보지만

다른방법이 없었다.

“어쩔수 없다. 이대로 죽어서라도 총리님을 보호해야한다.

지원병력이 온다고 믿고 사격을 멈추지마라!!”


문제는 10여분동안 사격을 계속하니 대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실탄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여기저기서 실탄이 떨어졌다며 아우성 거리며 부상자가 속출한다.


“경호관리관님 대원들의 실탄이 떨어져 갑니다.

이대론 5분도 못버팁니다!”


총리 경호관리관도 실탄이 떨어져간다.

거의 머리위에 도착한 드론들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이제 방법이 없다. 지원병력이와도

저 많은 드론들을 격추시키기는 불가능하다.

레인보우브릿지의 와이어 때문에 헬기착륙도 불가능하다.

이제 마지막 선택을 해야할때가 온건가!”


총리경호관리관은 착용하고 있는

방탄조끼를 1호차 천정으로 던진다.

주위에 있는 경호관들도 방탄조끼를

벗어 1호차 천정으로 던진다.


“전 대원 들어라!

착용하고있는 모든 방탄조끼를 1호차 천정으로 던져라!

다시 말한다.

지금 즉시 착용하고있는 방탄조끼를 1호차 천정으로 던져라!”


1호차 천정에는 수십개의 방탄조끼들이 쌓인다.

그 주위엔 아무런 방어수단이 없는 총리경호원들의

모습만 있을 뿐이다.


그 순간 날아오는 드론들이 1호차 상공에서 멈춰서자

드론 날개들이 멈춰서고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곧바로 1호차 천정 주위로 수많은 드론들이 떨어진다.

떨어진 드론들 사이로 붉은색 점멸등이 쉴세없이

깜빡거리기 시작하고 신호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삐삐삐!!!!!!!!!!!!!!!”


총리경호관리관은 1호차 주위에 있는

드론들을 향해 달려가며 무전을 한다.

“전 대원 주위에 있는 드론을 집어들어 바다로 던져라!”


그 순간 드론들에게서 나는 신호음이 강하게 울리기 시작한다.


“삐~~~~~잉!!!!”


총리경호관리관이 드론을 들어 바다에 던지려고

집어들자 붉은색 램프가 노랑색으로 바뀌면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꽈~~~~앙!!!!”


엄청난 폭발로 인해 총리경호관리관과

경호원들은 흔적도 찾아볼수 없다.

그리고 주위의 드론들이 연쇄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꽝!!!!꽝!!!!꽝!!!꽝!!!!”


총리가 타고있던 1호차량 하부에서 화염이

시작되고 문짝들이 날아가고 없다.

순식간에 차량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자 뒷자석에 있는

총리가 마지막 힘을 다해 밖으로 나오려고

손을 뻗어 보지만 이내 힘없이 떨어진다.

엄청난 폭발로인한 압력으로 사망한것이다.


수십기의 드론의 폭발로인해 총리일행 차량들이

불에타기 시작하자 차량들의 연쇄폭발로 이어진다.


“꽝!!!!!펑~~~펑~~~총리님을 살려라!!!!!!!!! 꽝!!!!”


순식간에 엄청난 화염으로 번지기 시작하고

공중에 떠 있던 드론들이 또다시 떨어지며

폭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레인보우 브릿지 현수교 부분이 강력한

폭발로 인해 주탑을 이어주는 철재 와이어들이

떨어져 나가자 브릿지 도로가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하고 도로위에 있는 처참한

시신들과 차량들이 바다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일본총리 일행들은 전원 사망하게 된다.

일본을 개혁하려고 했단 야마모토 총리는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음을 당한다.


한편 총리의 신사참배 중계를 위해 촬영중이던

헬기에서 이모든 충격적인 상황을

JBS 뉴스속보로 방송에 나가기 시작한다.


일본에 있는 모든 외신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뉴스속보를 내보내고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정부차원에서 대응을 준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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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3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6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4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9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9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5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3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7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0 10 10쪽
107 미국의 선택-106 21.06.16 817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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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미국의 선택-103 +2 21.06.11 818 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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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미국의 선택-101 +2 21.06.07 866 9 10쪽
101 미국의 선택-100 +2 21.06.05 861 10 10쪽
100 미국의 선택-99 +2 21.06.03 880 8 9쪽
99 미국의 선택-98 +2 21.06.02 914 7 12쪽
98 미국의 선택-97 +2 21.05.31 925 9 10쪽
97 미국의 선택-96 +2 21.05.30 945 8 11쪽
96 미국의 선택-95 +2 21.05.29 942 10 9쪽
95 미국의 선택-94 +2 21.05.27 971 8 9쪽
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7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4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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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VIP DOWN-79 +2 21.05.05 1,179 10 10쪽
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7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5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4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8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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