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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83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7.10 07:41
조회
1,014
추천
11
글자
10쪽

대한민국 해군-119

DUMMY

잠시후 제3호위대군은 독도와 거리를

더욱 좁혀가고있다.

기함인 아타고함에서는 함장이 공격결과를

보고받고있다.


“SM-3 함대공 미사일 5발 발사후 1발은 불발이되고

한국의 요격미사일로인해 목표물 파괴는 하지

못하였으나 전투기 한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걸로

보아 추락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타고함 함장은 분노를 한다.


“미사일을 5발이나 발사했는데 무인정찰기

하나 격추 못시키다니 말이되나?

도대체 최첨단이라고 하는 대공시스템은 무슨 문제인거야!”


부함장은 함장의 질타에 조용히 말한다.


“우리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이지스시스템의

반응 속도가 빠른것이고 미사일 요격체계 또한 가용할

대공요격미사일이 우리보다 월등한 것 입니다.”


함장은 부함장의 말에 반박을 하지 못한다.


“현재 한국 해군의 위치는?”


“한국측 EEZ안에서 독도로 더 이상 오지않고

머물고 있습니다.

레이더에 작은점들로보아 포착되지않은

이지스함정이라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새로 구축된 한국의 이지스함의

전력이 한번도 노출된적이 없기 때문에

만약 해전이 일어난다면 우리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부함장!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나!

공개된 전력만으로도 우리가 압살할 만큼

전력을 갖추고 있는데 무슨 소리야!”


“함장님! 먼저 말씀 드렸듯이 새로 구축된 한국의

이지스함은 국제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을만큼

전력노출에 굉장히 민감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한국이 어떠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드린 말입니다.

우리 3호위대군은 이러한 상황에서 충분히 한국해군과

거리를 두고 작전에 임해야 합니다.”


아타고함 함장은 함대전투정보 스크린을 보면서 말한다.


“물론 부함장의 말이 틀린것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네.

다만 군인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하네!

현재 우리 잠수함대 위치는?”


“독도 기점 5킬로미터 이내 잠항수심

150미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독도로 접근하면 잠항수심 100미터를

유지하고 작전을 시작할 것 입니다.”


“잠수함과 보안통신 유지하고 우리가 공격 받을시

즉각대응 할수있도록 준비하게!”


부함장은 3호위대군 전체전력이 표시되는

함대전투정보시스템에 함장의 명령을 입력한다.

그리고 3호위대군이 위치한 일본측 EEZ 종료지점에

다가가자 마지막 보고를 한다.


“함장님!

현 위치 우리측 힌일중간수역 종료지점에 왔습니다.

이제 이 지점을 넘어가면 곧바로 한국측

EEZ에 진입하게 됩니다.”


아타고함 함장은 일본해와 동해 전체

지도가 표시된 해역정보 스크린을 확인한다.


“EEZ는 그동안 우리와 한국측이 주장하는 영역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국제법상 우리측

EEZ를 지키면된다!

어차피 한일중간수역은 완충지대 역할만 할뿐

우리에겐 의미가 없는것이다!


아타고함 함장은 잠시 생각에 빠진다.

그리고 한국해군의 정확한 위치와 전력을

파악하기위해 광역감시정찰수단인

해상초계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해상초계기가 투입되는 순간 한국 공군의

지휘통제시스템

AFCCS (Air Force Command and Control System)에

노출시키는 무리수를 둔다.


“지금이 아니면 한국을 칠수있는 기회가

다시는 없을 것이다.

2호위대군이 백업으로 투입되었으니 우리 3호위대군은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수행한다.

해상초계기를 노출 시키더라도 당장 한국

해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함장의 명령이 떨어지자 제3호위대군의

후방에 머물고있는 해상초계기가

항공자위대 F-35A편대의 엄호비행을 받으며

독도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잠시후 해상초계기는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

(KADIZ : 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을

넘어 독도상공까지 접근하여 초계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카디즈란 영공과는 다른 개념으로 타국의 군용항공기를

식별하기위한 임의의 선으로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한편 독도에서 50km떨어진 거리에서 공군의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서는

공중감시부사관이 일본의 해상초계기를 감시하고있다.


레이더에 작은점들이 표시되고 이동하는

패턴들이 표시된다.

즉시 비상사이렌이 울리고 조기경보시스템에 따라

대응전력들이 모니터에 표시된다.


조기경보통제장교는 정보를 취합해

공군작전사령부로 보고를 한다.

공군작전사령부로 보고된 정보는 즉시 합동참모본부의

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로

보고되며 동해안의 모든 육해공 전력들이

즉각 전투태세로 전환된다.


잠시후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기지에 있는 공군작전사령부

상황실에서는 참모진들이 회의를 하고있다.


“해상초계기 주변에 작은 점들은 아마도

일본의 F35-A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F35-A가 출격했다면 그 뒤로 RC-2 전자정보수집기와

EC-2 원격지원전자교란기와

E-2D 조기경보통제기가 뒤 따를것입니다.


만약 E-2D 조기경보통제기가 투입되었다면 탑재된

AN/APY-9 레이더가 우리 F-35A와 KF-21보라매를

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공군으로서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실제 일본의 E-2D에 탑재된 AN/APY-9 UHF밴드

레이더는 원거리에서도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는 표적집중조사 기능을

가지고있고 4기나 운용중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자전기가 없다)


그리고 EC-2기가 전자전을 시작한다면 전자파

교란으로 우리 전투기들과 방공망이 방해전파에

무력화가 될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우리를 전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새끼들이 작정하고 들어오는군!

합참의 명령대로 우리에게 위협적인

요소는 즉시 제거한다.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추가 투입하고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보라매

3개편대를 추가투입한다!”

울릉공항에 있는 KF-16과 F-35는 즉시 보라매 편대와

합동으로 대함작전을 실시한다!

대응전략무기 보고해!”


상황실장이 사령관의 명령이 떨어지자 즉시

스크린에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스펙을 표시한다.


“이번에 실전 배치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천룡은

사거리 250KM 속도 마하3이상! 탄두중량 1.3톤으로

원거리에서 적함정을 파괴할수 있습니다.


보라매 한기당 총 2발의 천룡 미사일을

탑재할수 있습니다.

일본의 이지스함 요격체계로는 대공요격미사일이

있지만 다수의 천룡 미사일 발사시

포착만 할뿐 전체 미사일을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사령관은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


“모든 상황은 선조치 후보고 한다. 이상!”


부사령관은 사령관의 명령에 즉시

예하부대에 명령을 전달한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 대한 작전계획을

즉시 함동참보본부로 보고를한다.


잠시후 합동참모본부 B2벙커

참모진들은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올라온 보고사항을 면

밀히 살펴보고있다.

작전본부장은 합참의장에게 관련 보고사항을 전달한다.


“의장님 일본 항공자위대소속 조기경보통제기와

전자전기가 일본측 EEZ안에서 작전을하고 있으며

해상초계기가 독도와 근접하여 초계작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뭐? 전자전기까지 투입이 되었다고?”


“만약 전자전기가 전파교란을 시도하게되면

우리 공군기들은 작전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수 있습니다.”


“그럼 전자전기에대해 대응방안은 없나?


“현재 우리 전력으로는 일본의 전자전기를

무력화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전면전시에는 화력으로 제압을 할 수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전면전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때나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이거 정말 골치 아프군!

전자전기 같은 항공기는 우리 영공에

들어오지 않아도 되지?”


“네 바로 그점이 문제 입니다.

일본의 E-2D조기경보통제기와 RC-2전자정보수집기는

일본영공에서 한국전역을 넘어 중국까지

감시가 가능합니다.


특히 EC-2 원격지원전자교란기는 우리영공에

들어오지않고도 전파교란임무를 수행할수있는

스탠드 오프 재밍(Stand-off Jamming) 방식이어서

원거리에서 우리 함정과 항공기의

레이더를 무력화 시킬수가 있습니다.

전면전이 아니라면 우리가 먼저 찾아내

격추시킬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우리 정보자산으로 파악이 전혀 않되는건가?”


“아주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우리 정찰위성을 활용해 기지에서 이륙할때부터

감시작전에 들어가면되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감시활동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이긴 합니다.”


“그렇지 위성을 통째로 사용하는건

전면전에서나 가능하지.”


작전본부장은 공군작전실장을 부른다.


“의장님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합니다.

작전실장 작전계힉 8565 스크린에 띄워!”


공군작전실장은 작전계획 8565의 내용들을

스크린에 띄운다.

스크린에는 일본 항공자위대 기지들과 방공망

그리고 주일미군의 위치들이 표시된다.


“현재 일본의 F35-A와 전자전기의 군기지는

북부항공방면대의 미사와기지 입니다.

또한 북부항공방면대의 모든 항공기를

미사와기지에서 관제를 합니다.


만약 항공자위대가 명백한 도발을 시작 했을때는

미사와기지의 관제시시설과 활주로만

정밀타격을 할수 있다면 최소한의 인명피해로

북부항공방면대를 무용지물로 만들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작전계획 8565의 핵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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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KF-21 보라매-124 21.07.22 1,038 11 10쪽
124 대북특사-123 21.07.18 919 9 11쪽
123 대북특사-122 21.07.17 937 9 10쪽
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3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6 10 10쪽
»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5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9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9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5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3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7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0 10 10쪽
107 미국의 선택-106 21.06.16 817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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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VIP DOWN-79 +2 21.05.05 1,179 10 10쪽
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7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5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4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8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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