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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236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5.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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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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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VIP DOWN-87

DUMMY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주일미군의 통신과 레이더기지가

표시된 지도를 모니터에 띄운다.


사령관은 주일미군의 통신과 레이더 기지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위해 설계된점을역이용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주일미군의 통신과 레이더기지는 모두 자위대와

합동으로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주일미군이 우리의 요구대로 하지않고 내정간섭을

하기위해 움직인다면 자위대는 주일미군의 통신시설을

장악하여 눈과 귀를 막을 것 입니다.


주일미군의 통신 시설은 자위대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충돌없이도 충분히 장악이 가능하며

통신시설이 장악된 주일미군은 쉽게 움직일수가 없게 됩니다.”


막료장들은 모니터의 자료를 보면서도 의심의 표정을 짓는다.


“사령관의 자료에 따르면 항공과 해상자위대가 단독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어떻게 주일미군이

모르게 움직일수 있다는건가?

그리고 육상자위대 병력으로는 주일미군과 해병대

병력을 상대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선배님! 우리는 주일미군과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주일미군이 우리 일본에 주둔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바로 중국과 러시아를 감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중국과 러시아에서 확보되는 모든 감시정보는 우리

자위대가 먼저 취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위대가 주일미군에게 감시정보를

넘기지 않는한 미국도 제한적인 감시장보만

확보할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안보정책에 큰 구멍이 생기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감시정보를 가지고

주일미군과 협상을 해야 합니다.

우리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면 기존의 감시정보

체계를 그대로 공유하고 만약 내정에

간섭을 한다면 우리는 감시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됩니다.”


막료장들은 사령관의 히든카드가 바로 주일미군의

감시정보였다는 것에 혀를 내두른다.


“정말 사령관은 대단한 머리를 가졌어!

어떻게 감시정보를 가지고 거래할 생각을 했나!


사령관 말대로 감시정보는 미국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이 방법은 마치 신의 한수야!

그런데 말이야!

주일미군과 통신체계가 같아서 자위대가 독자적으로 움직인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다른 방법이라도 있는건가?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부관에게

리모콘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부관은 준비된 리모콘을 가져와 사령관에게 건넨다.


“선배님!

지금부터 보시는 장면은 지난 5년간의

시간이 소요된 결과입니다.

그동안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번

혁명의 가장 큰 역할을 할 것 입니다.”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리모콘을 누른다.

그러자 대형 스크린에는 엄청난 양자암호

통신시스템이 나타난다.

막료장들은 눈으로 보면서도 뭔지 알지 못한다.


“저런 거대한 장치들은 뭔가?”


“오늘부터 가동되는 세계최초의 양자암호 통신시스템 입니다.”


“양자암호 통신?”


막료장들은 처음들은 양자암호란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자 사령관은 아주 단호하게 설명한다.


“선배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건 지극히 정상 입니다.

저도 처음엔 이해를 하지 못했으니까요!

지금 보시는 통신과 레이더 시스템은 양자암호란

알고리즘을 적용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자위대 단독으로 운용되며

주일미군과의 공유는 불가능합니다.

설사 주일미군이 우리 통신망을 해킹하려해도

양자암호화된 통신시스템은 주일미군이

해독이 불가능합니다.


즉 이 통신시스템을 이용해 주일미군이 모르게

우리 자위대가 단독으로 작전을 펼칠수가 있습니다.”


“주일미군 모르게 단독으로 작전이 가능하다······

그럼 현 통신체계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인가?”


“네 지금 현재의 통신체계는 그대로 유지할 것 입니다.

이번 혁명에 투입되는 작전부대는 자위대

전체 부대가 아닙니다.


즉 선배님들과의 공유는 불가능 하지만 각군의

예하부대들이 이미 실전에 배치되었습니다.

각 예하부대들은 이번 양자암호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장면이

바로 지하에 있는 통신센터 입니다.”


화면에는 백여명에 가까운 자위대원들이 거대한

통신과 레이더 시스템을 운용하고있다.


막료장들은 자신들의 통제에 있는 부대들이 이미

배치가 되었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자위대가 이미 도조 다이키 사령관의 통제에

들어갔다는걸 직감으로 느낀다.


“사령관! 이미 예하부대들이 배치가 되었다면

지금 상황에선 할말이 없지만 우리 자위대가

이렇게 명령체계를 무시했다는건 선배로서 큰 실망이네.”


“선배님들의 지적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혁명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병력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투입된 부대들은 혁명의 임무를 반드시 성공하여

자위대와 일본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 입니다.”


막료장들은 실망한 표정이긴 하지만 실제 작전부대들이

도조 다이키사령관의 통제하에 있어서

지금 상황에선 어쩔수가 없었다.


“그럼 저 통신과 레이더 시스템을 우리 자위대가

독자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인데 실제

작전부대들이 테스트라도 해봤나?”


“네 이미 1년전부터 시험운용 했으며 결과도

아주 좋습니다.

현재 운용되는 모든 부대들은 지금 보시는 통신과

레이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단하군!

그런데 사령관은 도대체 이 엄청난 비용을 어디서 구했나!”


“네 밝힐순 없지만 많은 기업들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뜻이 저와 같기 때문에 새로운 일본을

만드는데 큰 투자를 한것입니다.”


“뭐 이자리에서 이런내용까지 알필요는 없지만

사령관의 큰 그림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히 같이 하겠네!”


“네 국가혁명위원회는 선배님들의 군령권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주시면 됩니다.


다시말해서 자위대의 임무는 전혀 바뀌지 않고 오

히려 이번 사태를 통해 강력한 군대로

다시태어나게 될 것 입니다.”


도조 히데키 사령관의 말을 들은 막료장들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도조 히데키 사령관은 막료장들과 대화가

끝나자 참석자들을 둘러본다.

그리고 부관을 불러 잠시 귓속말로 대화를 한다.


“그럼 현시간부로 주요 내용은 전달 했으니

다음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내각정보감님은 총리공관으로 돌아가서 모든 첩보를

취합해서 국가혁명위원회에 보고하세요.

특히 한국,중국,러시아의 민감한 정보는 실시간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경찰청장님께서는 지금 당장 경찰청으로 복귀하세요!

혁명의 분위기를 틈타 야쿠자 같은 범죄자들이

사회를 어지럽히려 들 것 입니다.


경찰은 이러한 사회분위기가 연출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수단을 가동하세요.

절대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일은 없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선 우리 자위대가 지원을 할 것 입니다.


선배님들도 모두 공관으로 복귀하시고

국가혁명위원회의 지시를 따라 주세요.


오늘 오후에 대일본 국가혁명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을 할 것입니다.

국가혁명위원회는 그동안 정권에 길들여진 인물들을

배제하고 진보적이고 개혁성향이

강한 인물들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우리 자위대는 국가혁명위원회의 강제성만 수행할 것이고

실제 개혁은 민간자원들이 수행해 나갈것입니다.

이번이 일본을 개혁하는데 마지막 기회 입니다.


분명한건 개혁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중간에

많은 어려움 또는 난관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하면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공식적인 국가혁명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 대국민방송으로 국민들께 현상황을 설명해서

국민적 지지를 얻을 것입니다.


그럼 나눠드린 서류의 맨 뒷장에 국가혁명위원회

동의서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생각해보고 동의한다면 그곳에 서명하세요.

서명한 후에는 다시 돌이킬수가 없다는점 분명히 밝힙니다.”


모든 참석자들이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희망이

보이는 눈빛으로 서로들을 바라본다.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그제서야 물한잔을 마신다.


“모든 업무의 보고는 국가혁명위원회 상황실로 하세요.

자 그럼 각자의 기관으로 돌아가서 부여 받은

임무를 수행 하세요!”


회의실 밖에서 참석자들을 기다리는 병력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군용짚차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잠시후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부관을 부른다.


“부관!

지금부터 모든 문서는 국가혁명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작성해라.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미국,중국,러시아,한국 대사관에 전달해!


“나는 대 일본 국가혁명위원회 위원장

도조 다이키 육상자위대 중장입니다.

현 상황은 우리 일본을 다시 세우기 위한 일본내의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지극히 일본 국내문제 이므로 그 어떤 국가도

내정간섭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내정 간섭을 해온다면 그 국가와는 모든 조약과

협의를 원점으로 돌리겠습니다.


단 이 약속은 꼭 하겠습니다.

일본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안전은 우리

자위대가 직접 확보하겠습니다.

만약 일본을 떠나고 싶은 외국인들에게는 우리

혁명위원회가 특별기를 제공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그 어떤 소요사태도 없을 것이며 어제와

같은 평범한 날들이 될 것 입니다.

국가혁명위원회는 오직 일본의 정치를 바꾼다는

혁명적인 과업만 수행할 것입니다.”


부관은 받아적은 사령관의 메시지를 각국 대사관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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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수중드론함 서울함-128 21.08.07 802 8 8쪽
128 수자기(帥字旗) 게양-127 21.08.01 867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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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대북특사-122 21.07.17 937 9 10쪽
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3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6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5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9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9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5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3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8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7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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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7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4 11 10쪽
91 단호한 대한민국-90 +2 21.05.21 963 12 10쪽
90 단호한 대한민국-89 +2 21.05.19 1,023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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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7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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