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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29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5.07 22:45
조회
980
추천
8
글자
10쪽

VIP DOWN-81

DUMMY

총리는 허탈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위대의 쿠데타는 말이 않되는 것이었다.


“내각정보감!

쿠데타를 준비했다면 이렇게 사진이나

찍히면서 준비했겠어요?

그리고 이런 소수의 병력을 가지고 어떻게

쿠데타가 가능합니까!

이정도 병력들은 자위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인데!”


“네 총리님 저도 그점이 조금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철저하게 감시를 해야 합니다.”


총리는 프로필을 내려놓는다.


“남의 사유지에서 훈련을 했다는건 다소 의심스럽긴

하지만 물리적으로 자위대가 쿠데타를

일으키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정보감의 보고대로 만에 하나를 대비해서

내일 내각회의가 열리면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할 테니 내각정보조사실은 정보보전대와

협력하여 공식조사를 실시하세요.

조사결과 단 하나라도 문제점이 발생된다면 모두

구속시키고 부대는 해체 해버릴 겁니다.”


“알겠습니다.”


내각정보감은 한국관련 정보보고서를 총리에게 건넨다.


“한국 정보기관들의 움직임이 우리 정보기관에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는데 평소와 다르게

민간인들의 접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민간인들이 한국의 휴민트 일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보고서의 내용을 읽으면서 특별한

내용을 발견하지 못한다.


“어느 국가나 해외에서 정보활동을 하는건 공공연한

비밀이고 우리 정보기관도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감시할 대상이지 크게 문제가 될만한가요?”


“네 총리님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한국정보기관으로

추정되는 회사들이 있는데

이들의 활동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한국에서 식료품등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회사인데

지방의 야쿠자부터 공무원, 자위대장교들까지 아주

폭넓게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문제가 될만한 사안이냐는 거죠!

지금까지 한국의 정보활동 패턴과 특별히

달라진 점이라도 있습니까?”


내각정보감은 몇장의 사진들을 총리에게 건넨다.


“지금까지 파악된 정보로는 접촉한 이들이

모두 재일교포 2-3세들 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재일교포 사회에서는 엘리트 출신들이고

상당수가 공무원이거나

사업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 입니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한국 정보기관이

활동하는것과 비슷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점은 접촉한 상당수가 재산을

한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족을 한국으로 보내거나 한국에 사업체를 만들어

자금을 이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이러한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만약 한국의 정보기관이 어떠한 정보를 재일교포사회에

흘려서 반일본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면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이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재일교포들이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수준이라서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수상합니다.”


총리는 보고서를 보면서 담배하나를 꺼내문다.

본인이 생각해도 뭔가 수상한 느낌을 갖을 수밖에 없다.


“듣고보니 뭔가 상당히 이상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기존의 정보수집 활동보다 더욱 과감하게 움직인다는 것인데·····

그러면 그럴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고 한국은

그 이유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현재 대응은 어떻게 하고있습니까?”


“현재 국제부 한국반 인원들을 투입하여

밀착감시를 하고있습니다.

금융자료와 출입국자료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들의 네트워크에 침투하기위해

이중간첩을 만들어낼 것 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를 감시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이중간첩은 발각되면 한국 정부와의 심각한

마찰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만들려면 절대 발각되지 않도록 정보감이

특별히 살피세요!”


“네 이부분은 총리님이 특별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는 지난 30년동안 사사카와재단을 통해 한국의

정치계와 학계에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자금을 지원받은 그들은 한국에서 뉴라이트라는 조직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특징적인건 우리가 자금만 지원해준다면 자신들의 역

사완 상관없이 우리 입장을 대신 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부분을 이중간첩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입니다.

특히나 한국의 정치인들중에는 일반인들이

접근할수 없는 고급정보들이 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확보한다면 우리가 예상했던 활동들을

훨씬 원할하게 할수 있습니다.”


총리는 내각정보감을 심각하게 쳐다본다.


“현재 우리는 한국과의 협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정보감이 말하는 것은 절대

발각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발각된다면 한국과의 협조요청은

모든 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해야 합니다.”


내각정보감은 물한잔을 들이킨후 잠시 뜸을 들인다.

“총리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혹시 한국이 교포들을

사주해서 테러를 시도하려는 것이 아닌지

많이 우려스렵습니다."


총리는 내각정보관의 말이 기가 찬다는듯한 표정이다.

또한 내각정보실 정보의 신뢰도가 문제가 있음을 알아챈다.


“뭐요? 한국의 정보기관들이 우리 내각인사들에

대해서 테러를 한다?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한국이 그렇게 해서 얻을 이익이 뭐가 있어요!”


내각정보관은 갑작스런 총리의 호통에 깜짝 놀란다.


“총리님 한국이 아니면 이번 첩보는 설명이 않됩니다.

과거 사이비 종교단체의 경우에는 극단적인 선택이었고

그이후 그러한 단체들을 정부는 철저하게 관리 해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반정부행동을

할수 있는건 한국인밖에 없습니다.”


“요시다!

테러라는건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실행이 가능한 겁니다.

한국정부던 재일교포던 테러를 하게되서

그들이 얻을 이익이 뭐가 있어요?


요시다 말처럼 일본에 가장 많은 외국인이 한국인들인데

그러한 사회불안정 상태를 가져오면 일본땅에 있는

한국인들만 희생될것이 뻔한데 그런일을 해요?

상식적으로 말이 않되잖아요!

한국인들의 테러보다 자위대가 쿠데타를 잃으킨다는

것이 차라리 현실적이에요!”


총리는 내각정보관을 꾸짖듯히 말했다.


내각정보관은 테이블에 흩어진 한국정보

서류들을 정리하며 말한다.


“네 총리님 의견이 맞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미 노출된 한국정보기관들의 활동은

꾸준히 감시할 것이고 그 결과에따라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처리할 것 입니다.”


“그래요. 내 의견이 틀릴수도 있지만 이부분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이 않가는것이라서

말을 한것이구요 우리정보기관들의 활동은

한국정보기관들보다 더 확장적인 활동을 해야합니다.


이번 첩보에따라 특별히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동남아시아 체류자들의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두고 감시해야 할것이에요!”


“네 총리님. 현재 경찰청에서 불법체류자와

범죄가능성이 있는 조직들을 상시 감독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시 즉각 추방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동남아시아인들의 조직화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경찰청에서는

특별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그럼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내각정보관은 자위대 통신망 관련보고서를

총리에게 건넨다.


“육상자위대 일부 통신망이 오늘부터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이번 통신망은 주일미군과는 별도로 우리 자위대

자체만 사용하는 통신망 으로서 주변국들의 사이버 공격을

대비하고 통합위성암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암호체계는 현재 도감청이

불가능한 양자암호체계 입니다.

앞으로 평화헌법이 개정되면 우리 자위대는 독자적인

통신망을 통해 미군과는 별도로 자위권 차원에서

주변국들에 대응을 할수 있습니다.


특히 북핵관련정보를 미군과 공유함에 있어서

선제적 조치가 불가능 했었는데

이번 통신망 교체로 즉각적인 초동대처가

가능할것으로 확신합니다.”


총리는 보고서를 내려놓는다.


“평화헌법 개정이라···..

그게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으면 이미

아베정권때 개정을 했었겠지요.

여론조사만 봐도 국민들의 60% 이상이

반대한다는데 무슨수로 그것을······


뭐 항상 변수는 잊을수 있으니 만약을

위해서라도 대비하는게 좋겠죠.

통신망 테스트 기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네 약 2주 소요될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기존 통신망은 유지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핵관련 초동조치가 불가능하다는건 무슨 말입니까?”


“네 과거 북한이 우리 본토를 넘어가는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우리 이지스함에서 탐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 이유는 북한 미사일 탐지정보가 미군의 이지스함과

공유하게 되어있고 정보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양국간에 크로스체크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향후 기존의 미국과의 통신망은 그대로 유지하고

우리의 독자적인 통신망을 이용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때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할 것 입니다.”


“그런 상황이었군요.

이런 상황이 다시는 없게끔 우리 자위대는 미군 의존도를

확실히 낮추어야 하고 본토 방어와 함께 강력한

응징체계도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위해 이번 방위예산에서 공격자산들을

확보하기위해 내가 직접 챙길거에요.”


내각정보감은 보고서를 정리하며 말한다.


“오늘 보고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총리님 테러첩보가 있으니 오늘 야스쿠니신사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는게 어떨까요?

아무래도 기분이 안좋습니다.”


총리는 남은 차를 마시며 말한다.


“사실 난 정말 가기 싫어요!

하지만 나를 선택해준 의원들이 있는 반면에 나를

선택하지 않은 의원들도 있습니다.

나를 선택하지 않은 의원들의 요구사항도 들어줘야

이번 한국과의 관계개선에 대해서

내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어요.


그래서 난 이 의원들에게 조건을 걸었어요.

적어도 내 총리 임기 중에는 이번이 마지막 신사참배가

될것이고 이후에는 공물도 바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오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예정대로 진행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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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2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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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6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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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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