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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05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5.19 19:59
조회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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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0쪽

단호한 대한민국-89

DUMMY

장성운 대통령은 일본 총리와 함께 외무성 장관도

사망했다는 보고를 이미 받았다.

일본 외교의 주무장관이 사망했다는 것은 일본에 있는

각국의 대사관의 안전과 외교적 컨택포인트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어찌 되었던 쿠데타를 주동한 세력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올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


장성운 대통령의 고민은 바로 군사적 옵션을 제외한

최대한의 외교적 해법으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연락을 기다리는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의 안전확보가 시급합니다.

그들이 일본내 외국인들을 공격하거나 피해를 주면

국제사회에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을거라고

판단 하지만 우리와 일본의 역사적 관계를 보면 대사관과 영사관을

어떻게든 봉쇄하려고 들 것 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해서 우리정부가 대사관을 통해서

일본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으려고

들 것 입니다.”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에게 보고서 하나를 건넨다.

보고서 첫장에는 붉은 글씨로 ‘1급보안’ 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장성운 대통령은 건네받은 보고서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대통령님 지금 보시는 보고서는 유사시 일본내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외교부 명의로 작성된 비밀계약서 입니다.”


대통령은 두번째장의 첫 문구의 ‘Black Tiger PMC’란

단어를 보게된다.


“PMC라면 민간군사기업을 말하는 겁니까?”


“네 맞습니다.

외교부는 Black Tiger PMC라는 다국적 용병기업과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 보호임무 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한 것 입니다.”


“민간군사기업이 이런 일도 합니까?

그리고 이 Black Tiger PMC라는 회사를 신뢰할만 한가요?”


“네 Black Tiger PMC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용병기업 입니다.

현재 주일미군의 핵심기지와 1급 보안시설들은 모두

Black Tiger PMC가 방호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 태평양사령부가 신뢰할만한 기업이면 우리도

충분히 신뢰할만한 회사입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신뢰는

하지만 조금은 의문이 남아있다.


“그런데 Black Tiger PMC가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을

보호해줄만큼 병력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미국도 지금 일본사태에 대해서 경계태세를

강화하게되면 더많은 병력이 필요할 것 아닙니까?”


“네 PMC 기업들은 어느 분쟁지역이라도 항상 20%의

추가병력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PMC 기업들의 기본 룰인거죠.


그 이유는 분쟁지역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은

군인이 아니라 PMC 병력이기 때문 입니다.

Black Tiger PMC도 이 룰에 따라 일본에 20%의 추가병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병력이 모두

해외의 특수부대 출신들 입니다.

Black Tiger PMC는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을 보호할

충분한 병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혹시 Black Tiger PMC를 특정한 다른 이유라도 있습니까?”


국가정보원장은 한 인물의 프로필을 대통령에게 건넨다.

이 인물은 현재 국가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었다.


“지금 보시는 인물은 미국과 한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하고있는 인물 입니다.

미국의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후 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우리 한국 해군에 장교로 입대후

UDT/SEAL에서 대위까지 복무했습니다.


복무기간중 저희 기관의 요청에 따라 미군과의 비밀작전도

성공적으로 수행한적도 있습니다.

또한 청해진부대에서도 뛰어난 작전수행을 했던 인물입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장이 왜 이 인물을

보고하는지 의문이었다.


“그런데 이 인물을 왜 국정원에서 관리하고 있습니까?”


“바로 이 인물 장철호!

말씀드린 Black Tiger PMC의 아시아 수석

전술 컨설턴트 입니다.


현재 Black Tiger PMC의 소속으로 UN대사들의

최근접 경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UN 산하 IAEA에서 파견한 후쿠시마 원전

사찰인원들의 사고는 보고 받으셨습니까?”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죠.”


“그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위해 UN특별보좌관이

오늘 저녁 일본으로 입국합니다.

장철호 대위는 UN특별보좌관의 경호업무를 수행하기위해

자기 팀을 이끌고 오늘 저녁

UN특별보좌관과 함께 일본으로 입국합니다.

장철호 대위의 전술과 전략대로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의 안전을 확보하게 될 것 입니다.”


“아···그렇군요!

이렇게 적시에 이런 인물이 있다면

우리에겐 큰 도움이 될수 있겠어요.

그런데 왜 이 인물을 국정원에서 관리하고 있습니까?”


“네 장철호 대위는 UN에서 확보할 수 있는 핵심첩보를

우리에게 전달하는 휴민트 입니다.

UN대사들의 최근접 경호업무의 특성상 각국의

신뢰도가 높은 핵심정보들을 많이 알게 됩니다.

장철호 대위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자산이 확보한

핵심정보들을 우리에게 제공해 왔습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그제서야 국정원장이 왜 이

인물을 보고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럼 지금까지 UN에서 나오는 정보들은 이 사람이

다 제공했다는 겁니까?”


“거의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대응전략을 작성할 때 장철호 대위의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군요..대단합니다.

그럼 오늘밤에 일본으로 입국하면 작전이 시행되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한팀당 10명씩 구성되며 장철호 대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게 될겁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일단 안전을 대사관과 영사관의

안전을 확보할 하나의 옵션을 확보한것에 대해

굉장히 안심한 표정이다.


“그래요 그럼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장관은

즉시 TF를 구성해서 철저하게 관리 하세요.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 대사관과 영사관 인력들의

탈출상황도 미리 준비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국방부장관님 현재 독도인근 대치상황은 어떻습니까?”


국방부장관

“일본 잠수함은 현재 사라진 상태이고 제3호위대군은

일본측 EEZ안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측 EEZ로 들어올경우 즉각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우리 군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일본의

도발에는 단호하고 돌이킬 수 없게 대처하세요.”


잠시후 NSC 상황전화가 울리자 참석자 모두가

전화를 심각하게 바라본다.


NSC가 개최되는중에 전화가 온다는건 회의 안건보다

더 중요한 경우인것이고 대통령의 판단이 있어야 할만큼

중요한 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가안보실장은 장성운 대통령을 바라본다.


“받아보세요”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국가안보실장이 급히 전화를 받는다.


“회의중인데 무슨일이야!

뭐? 일본에서 연락이 왔다고?”


외교부장관도 외교부 상황실에서 전화를 받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조금전 우리 주일대사관으로 일본 국가혁명위원회란

명의로 외교문서가 전달 되었답니다.

함께 보시죠!”


주일대사관에서 보내온 문서가 모니터에 표시된다.

대통령과 상임위원들이 외교문서를 읽고 서로를 쳐다본다.


“결국 쿠데타에 성공했다는 것이고

내정간섭 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국가혁명위원회가 이제 일본 정부인것이고 앞으로

협상은 일본 국가혁명위원회와 해야한다고

합니다.”


외교부장관

“앞서 말씀 드렸지만 우리에게 외교문서가

전달되었으면 미국,중국,러시아에도 비슷한

내용의 외교문서가 전달되었을 겁니다.


가장 핵심은 미국이 이 외교문서를 정상적인

절차로 인정 하는것이냐 입니다.

만약 미국이 인정하지 않게되면 이것은 그냥

종이쪽지와 다를바 없습니다.”


국가안보실장

“그렇다고 현상황에서 컨택포인트가 저들밖에

없는데 무시할순 없습니다.

미국의 입장은 달라질순 있으나 우리와 일본의

관계는 또 다른 상황이니

저들을 예의 주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다. 어찌 되었든 저들과 컨택포인트

하나는 살려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외교적으로 협상을 시도할 수가 있겠죠.”


잠시후 국가정보원장은 1차장이 보내온 보고서를

태블릿으로 읽으며 말한다.


“역시나 군부쿠데타 였습니다.

1차장이 보내온 자료를 같이 보시죠.”


대형 모니터에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들의 프로필이 표시된다.


“지금 보시는 인물은 도조 다이키라는 인물인데

일본의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의 손자 입니다.

이자는 육상자위대 육상총대 사령관으로 육상자위대의

모든 작전부대를 지휘감독 하고있습니다.


마음먹고 전면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도 성공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비밀리에 실행 했다는것은 상당히 고도화된

보안유지와 엄청난 자금을 확보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전범의 피는 못속이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그럼 저자를 뒤에서 지원해주는 세력들이 있다는 건가요?”


국가정보원장

“네 군인이 독자적으로 쿠데타에 들어가는

비용들을 준비했다는건 불가능 할겁니다.

아마도 전범기업중에 어느 기업이 이들을

지원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그렇다면 쿠데타를 준비했던 시간도

상당히 소요된거란 말이네요.

그럼 일단 이 자들이 보낸 내용만으로는 내정간섭

하지않으면 우리 교포들의 안전은

지켜준다고 한다는건데 안보실장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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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대북특사-123 21.07.18 919 9 11쪽
123 대북특사-122 21.07.17 936 9 10쪽
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2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5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4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8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8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4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2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6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5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4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0 10 10쪽
107 미국의 선택-106 21.06.16 816 8 9쪽
106 미국의 선택-105 +2 21.06.14 808 9 9쪽
105 미국의 선택-104 +2 21.06.12 837 8 10쪽
104 미국의 선택-103 +2 21.06.11 816 12 10쪽
103 미국의 선택-102 +2 21.06.09 856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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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6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3 11 10쪽
91 단호한 대한민국-90 +2 21.05.21 961 12 10쪽
» 단호한 대한민국-89 +2 21.05.19 1,023 9 10쪽
89 단호한 대한민국-88 +2 21.05.18 1,045 11 10쪽
88 VIP DOWN-87 +2 21.05.17 940 10 9쪽
87 VIP DOWN-86 +2 21.05.15 941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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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VIP DOWN-79 +2 21.05.05 1,178 10 10쪽
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4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3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2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7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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