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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21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5.21 17:40
조회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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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0쪽

단호한 대한민국-90

DUMMY

국가안보실장

“네 일단 보내온 내용이니 믿는 것이

맞으나 신뢰를 하는건 아닙니다.

과거 일본은 언제나 우리 한국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내본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특히나 일본은 국내외의 위기를 우리 한국을 때려서

해결하려는 반한정서를 이용한 정책을 꾸준히 실행해왔기

때문에 더더욱 신뢰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투트랙으로 저들을 믿는것과 우리가

준비했던 작전으로 대처하는 것이 맞습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믿을수도 없고 안믿을수도 없었다.

지금 이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쿠데타 새력들이

전범들의 후손이며 극우세력들 이란것이다.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극우세력들이 해온 짓들을 보면

앞으로의 일들을 유추해볼수 있었다.


“일단 저들과 컨택포인트를 유지하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봅시다.

외교부장관님은 주일대사관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쿠데타 세력과들의 외교적 프로세스를

어떻게 진행할것인지 보고하세요.

그리고 국방부장관과 국정원장은

준비했던 작전을 실시하세요!”


대통령의 말이 끝나는 순간 NSC 상황전화가

다시 울리고 국가안보실장은 순간 매우

경직된 모습을 보인다.

국가안보실장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무슨일입니까?

뭐? 일본 국가혁명위원회 의장이라는 자에게

외교전화가 왔다구요?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국가안보실장의 말에 상임위원들과 대통령은

몸시 궁금해하는 표정이다.

그 이유는 일본엔 국가혁명위원회란 것이

없기 때문이다.


“대통령님 주일 대사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자신이 국가혁명위원회 의장이라며

대통령님과 전화통화를 요청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에 가장 중요한 일본 본토에 있는 우리 교포들의

안전을 어떻게든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어쩌면 이 기회가 평화적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국가혁명회의?

지금이 무슨 8-90년대도 아니고 혁명이라고요?”


“대통령님! 중요한건 국가혁명회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들이 지금은 일본을 장악한 세력들입니다.


따라서 저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는 저들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대통령님과 직통은 외교관례상 맞지않으니

제가 먼저 받아보겠습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말한다.


“그래요 화상전화로 연결해서 모두 들어봅시다.”


국가안보실장은 외교부 통합상황실장에게 말한다.


“지금 화상전화로 연결하세요!”


외교부에서 화상시스템을 연결하자 회의실내 대형

스크린에 자위대 정복을 입은 도조 다이키

사령관이 등장한다.

전형적인 체구가 작은 일본 남성스타일의 얼굴인데

쿠데타와는 거리가 먼 생김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통령님!

저는 대일본 국가혁명위원회 의장 도조 다이키 입니다.

오늘 있었던 사태에 대해서 우리 입장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국가안보실장이 중간에 말을 끊는다.


“나는 대한민국 국가안보실장 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과의 통화는 사안의 중대함을

확인후 결정하겠습니다.


우린 당신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리가 암살되었고 당신이 한 행동이

국제사회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는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행동이 미국에게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지 생각해 봤습니까”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침착한 표정으로 말한다.


“우린 천왕을 중심으로 기존의 썩어빠진 정치체제를

완전히 파괴하고 강력하고 새로운

일본을 세우는 혁명을 한 것 입니다.


이것은 우리 일본 내부의 문제이지

대한민국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총리를 죽인 것은 국내법으로 처벌을 받을

것이지 당신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내 의견을 묻는 다는건 매우 적절치가 않습니다.


또한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 쿠데타는 항상 일어났습니다.

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태국,터키에서도 일어났죠.

그당시 대한민국은 어떠한 입장을 내놨습니까?


그리고 대한민국도 박정희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던 역사가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은 되고 우리 일본은 않된다는 것인가요?

당신이 생각하는 애국과 내가 생각하는 애국은 같은 것 입니다.”


국가안보실장은 아주 명확하게 대답하는

도조 다이키 사령관이 보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박정희의 말을 꺼내자 순간 얼굴이 붉어진다.


“지금 당신이 우리에게 연락한 것을 받아주는건

당신이 일본을 대표한다는 것보단 당신이 자국의 총리를

암살했으므로 일본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재일교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연락을 받아준 겁니다.


그리고 1960년대에 가난한 국가에서 일어난 쿠데타와

세계3대 경제대국인 일본에서 일어난

쿠데타가 갖다고 생각 합니까?

만약 당신이 같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일본을 망하게

만드는 장본인이 될 것 입니다.”


도조 다이키 사령관도 한국의 국가안보실장의

말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 군인이 아닌 대일본 국가혁명위원회

의장으로서 연락을 취한 겁니다.

대한민국이 연락을 받던 안받던 그건 대한민국 입장이죠.

하지만 지금 제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우리 일본 입장을 들어야죠.


다시 말하지만 저는 대한민국과 대화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 입장을 전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꾸 쿠데타라고 말씀 하시는데 그건

대한민국 입장이고 우리는 혁명을 한겁니다.

단어 사용에 주의하세요!”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을 바라보며 말한다.


“알겠습니다. 그럼 말해보세요”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물을 한잔 마신다.


“우리 국가혁명위원회는 이전 정부의 모든 국가간의

조약과 협정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할 것 입니다.

즉 대한민국과의 불평등한 조약과 협정은 파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안전은 우리

자위대가 확보하겠지만 한국인의 안전은

100% 확보하기엔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인이 너무 많습니다.

대도시 위주는 어느정도 경찰과 자위대가 관리가

가능하겠지만 중소도시로 넘어가게 되면

우리의 행정력으로는 무리 입니다.


일본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체류중이고 특별히

한국인들만 관리하기도 어렵습니다.

일본에는 한국을 뿌리깊게 싫어하는 혐한세력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이 집단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어떤행동을 할지는 저희도 모릅니다.

일본내 한국인들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국가안보실장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일본과 대한민국은 불평등한 조약이나

협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오바마 정부가 무리하게 압력을 넣어

맺어진 지소미아 같은 경우에도 일본이 스스로

파기한 것입니다.


당시 아베정권이 무리하게 경제보복을했기 때문에 우

리는 협정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은 것 입니다.

오히려 일본에게 유리한 조약이 더 많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일본 같은 큰 국가가 어떻게 작은국가와

불합리한 조약이나 협정을 체결하겠습니까!

한국인들의 안전은 솔직히 지키지 못하겠다고

하는데 만약 일본에서 우리국민들이 희생될 경우엔

분명히 말하지만 각오하셔야 합니다.


무리하게 요청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외국인들과

공평하게만 안전수단을 확보해 주세요.”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인상을 찌뿌린다.


“지금 말씀하시는 각오라는 말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대화는 한국이 인정하던

안하던 공식적인 외교절차 입니다.

안보실장님이 말하는 각오란 단어는 외교적인

단어로는 적절치 않는 단어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국인들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도록 하세요.”


참고있던 국방부 장관이 마이크 버튼을 누르며 말한다.

“어제 일본의 이지스함에서 우리 어선을 넘어

공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뭡니까?

자칫 잘못했다간 큰 군사적 충돌이 벌어질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행동이 당신들이 원하는 과정입니까?”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살짝 웃음을짓는 표정으로 말한다.


“그건 저도 처음 듣는 내용입니다.

해상자위대에서 뭔가 큰 실수를 한 것 같군요.

정확한 내용은 살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3호위대군은 러시아와 중국군이

움직이는걸 대비해 한국의 동해안 근처에

머문것이지 한국을 위협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


국방부 장관은 비아냥 거리는 듯한 말투에

화난 목소리로 소리친다.


“이보세요!

지금 하는 거짓말을 우리에게 믿으라고 말한 겁니까?

지금 당신들은 독도를 도발해서 국제적인 분쟁지역으로

만들샘인 것을 다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즉각대응 하지 않은건 하늘이

도운 것 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당장 제3호위대군을 동해에서 철수 시키세요!”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한국의 국방부장관의

호통에 얼굴이 굳어진다.


“국방장관님!

우리는 자위권 차원에서 우리 해역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무슨 권리로 해상자위대를 철수시키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해상자위대는 평소처럼 중국과 러시아군이 남하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북한이 혼란을 틈타 언제 또 탄도미사일과

핵실험을 할지 모르니 우리 이지스함들이

항상 요격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우리 해상자위대는 일본의 해상주권을

보호하기위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있는 것입니다.”


국방부장관

“그럼 한국과 일본이 주장하는 베타적경제수역이(EEZ)

다르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테죠?

만약 일본의 이지스함대가 우리측 EEZ로

넘어올 경우엔 어떻게 할겁니까?”


도조 다이키 사령관은 화상 카메라에 얼굴을 가까이 하며 말한다.


“독도는 한국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건 인정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일본은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국방백서에

분명히 표기하고 있습니다.

실효지배를 하고 있다고 해서 국제법상 영토로

인정하는 것과는 분명히 다른겁니다.


우리 일본은 중국,러시아와도 영토분쟁을 치루고

있다는건 잘 아실겁니다.

이 지역들은 언제든지 충돌의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고

우리 일본은 그런 충돌가능성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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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2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5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4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8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8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4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2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6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0 10 10쪽
107 미국의 선택-106 21.06.16 816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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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미국의 선택-103 +2 21.06.11 816 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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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미국의 선택-98 +2 21.06.02 913 7 12쪽
98 미국의 선택-97 +2 21.05.31 925 9 10쪽
97 미국의 선택-96 +2 21.05.30 944 8 11쪽
96 미국의 선택-95 +2 21.05.29 941 10 9쪽
95 미국의 선택-94 +2 21.05.27 971 8 9쪽
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7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3 11 10쪽
» 단호한 대한민국-90 +2 21.05.21 962 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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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단호한 대한민국-88 +2 21.05.18 1,045 11 10쪽
88 VIP DOWN-87 +2 21.05.17 940 10 9쪽
87 VIP DOWN-86 +2 21.05.15 941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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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5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4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4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8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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