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아리랑

미국의 선택-93

국무부장관은 대통령의 명령으로 그동안 준비해왔던

아리랑 보고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완성했다.

완성된 아리랑 보고서는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정책에서

일본이 담당해야할 부분이 한국으로 전환이 되었고 그에

따라서 외교,군사,정치의 영역 또한 한국이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것이었다.

또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중국과 외교적으로 맞대응할 수

있는 국가가 바로 한국이고 미국은 아리랑 보고서에 따라서

한국을 지원함에 따라 미국이 천문학적인 돈을 지출하지 않아도

될 상황까지 만들어 낸다.

국무부장관은 이제 미국이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는 미국이 분쟁이나 전쟁에 참전하게되면 그 비용은

고스란히 미국의 세금으로 메꾸기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을 대신해 아시아에서 비대칭 전력으로는

중국을 상대할수 있는 수준까지 무장을

하게 되었는데 미국의 의도가 바로 이점인 것이다.

미 국무부는 이러한 전략으로 한국과의 미사일협정이나

핵협정 개정을 전략적으로 하게된것이다.

아리랑 보고서의 한국은 미국의 최우방국이 된것이다.

국무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건네며 말한다.

“대통령님 우리는 쿠데타를 일으킨 주동자가 누구 인지는

파악 했으니 기다려 보시면 우리 미국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취해올 겁니다.

제정신이라면 분명히 먼저 연락이 올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보고 드린 아리랑 보고서 완성본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아리랑 보고서를 받아본다.

완성된 보고서를 읽고 있는 참석자들은 다소

놀라는 표정들이다.

왜냐면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그동안 미국 민주당이

취했던 일본을 중심으로한 아시아 정책과 대북강경책들이

고스란히 이어질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는 일본의 몰락을 기정 사실화하고

인도 태평양 정책에 있어서 일본을

패싱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트럼프 정부때 작성된 싱가포르 회담문을 계승함과

동시에 북한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는등 한국이 원하는

외교,정치적 프로세스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모든 내용이 아리랑 보고서에 담겨져 있었다.

즉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바이든 정부의 인도 태평양

정책에 모두 찬성하게 되고 실제적인 전략인

아리랑 보고서를 신뢰하게 된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봐도 신기하게 맞아 떨어지는

보고서 내용을보고 감탄한다.

“결국엔 1980년대에 구상 했던대로 흘러 가는군.

어떻게 그 시대에 이렇게 디테일한 과정까지 미리 예상할

수 있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도대체 한국이 반도체 강국이 될거라고 그 당시에

어떻게 예측을 할수 있었을까요?

당시 일본은 세계최대의 조선강국인데 불과 30년만에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 세계최대의 조선강국이 된것두요!

보고서 뒷부분은 현재의 상황이라서 그렇다지만 어떻게 이런 내용을···..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재무부장관도 굉장히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

“이건 단순히 계획이라기 보다는 구체적

시나리오가 정말 완성도가 높습니다.

지금 한국의 경제상황과 일본의 경제상황이 너무

현실적이고 중국경제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이 결국 세계G2가 될거라고 예상한것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런데 한국이 1980년대면 이제 막 개발도상국정도

였었는데 지금은 G5안에들 들만큼 경제규모가 발전을 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그당시에 예측을 했었는지는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특히 과거 한국이 반도체산업을 육성하는데 있어서

우리 미국이 특별히 지원해준것도 없는데 지금은 우리

미국에서도 반도체를 생산할만큼 기술적 난이도를

해결했다는 점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이 보고서 대로라면 한국의 국가적 위상을 지렛대 삼아

우리 미국은 최소한의 지출로 아시아

경제권을 다시 쥘수 있습니다.”

국방부장관도 흥미로운 표정을 짓는다.

아리랑 보고서의 대북정책이 과거에도 시도되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바로 미국의 대북정책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실수였다.

“사실 아리랑 보고서의 북한 비핵화는 과거

클린턴정부에서 한번 시도된 적이 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의 초대 국방부장관인 윌리엄 페리가

내놓은 페리 프로세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부시정부 들어서 네오콘세력이 북한의

핵시설이라며 공개한 사진이 문제가 되어

페리 프로세스가 폐기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은 네오콘 세력들이 조작한 사진이었습니다.

그 이후 북한은 미국과 한국에 큰 실망을 하고 일본을

넘어가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을 진행 했고 핵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시정부의 완벽한 오판이었고 만약 페리 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면 지금의 핵미사일 위험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도 당시 한국의 김대중 정부와 클린턴 정부는

수많은 희생이 발생하는 군사적인 옵션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던것에 의견이 일치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려 했으니까요!

아리랑 보고서는 페리 프로세스와는 조금 다른게

북한의 핵전력을 한국의 햇볓정책을 이어받아

불확실한 위험을 제거하고 한국과 북한이 핵을

공동으로 관리하여 중국의 바로 발밑에 핵미사일을

두게 될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내용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중국의 핵전력은 우리 미국에겐

전혀 위험이 되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의 핵 투발수단이 모두 지상의

ICBM인데(대륙간탄도미사일) 이는 우리

정찰자산들에 의해 완벽히 추적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은 중국과의 전쟁억지력으로서는

최고의 수단이 될 것 입니다.

이렇게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서도 해결하지 못한

북한 핵프로그램을 이렇게 쉽게 해결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히 놀랍습니다.

또한 한국과 북한이 서로 협력하게 되면 주일미군의

필요성이 작아지게 됩니다.

주일미군이 작아진다는건 그만큼 국방비가

줄어더는 것이 되겠죠.

한국의 군사력은 이미 오버스펙으로 국가의 규모에

비해 엄청난 전략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남북한의 공식적인 핵전력까지 갖추게 되면

중국은 그야말로 갈라파고스섬이 될수도 있습니다.

대통령님이 줄기차게 말씀 하셨던 해외파병전력을

복귀 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물론 엄청난 파병비용과 함께 한해 1천조원에 육박하는

국방비 지출도 상당부분 낮출수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만족해하는 표정이다.

“당시 부시정부는 군산복합체 정부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의 미국은 더 이상 전쟁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는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조건을

이미 20년전에 한번 잃은 것 입니다.

이번 사태가 어떤 결말을 낼지는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북한 핵기술은 중국을 견제하기위한

확실한 옵션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선 북한을 설득 해야하는데 반드시

한국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와 북한관의 관계는 언제 깨져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양측간에 신뢰를

얻지 못했었는데 한국이 중간 입장에서 북한에 대한

설득을 해준다면 북한이 한국에 대한

신뢰를 보인만큼 더 안전하고 확실한 개런티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 북한에 관련해 내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약속한게 있어요.

만약 내가 재선을 하게 되면 반드시 내 임기동안에

북한과의 수교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했습니다.

작년에 이미 종전선언을 했고 이제 남은건

북한과의 수교 입니다.

현 상황에서 북한과의 수교는 북한을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하고 우리의 자본과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주입 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겁니다.”

재무부장관은 대통령에게 테러자금보고서를 건넨다.

“대통령님 북한과의 수교 이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시절의

전통적인 군부세력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은 김정은 위원장과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월가의 유태계 자본들이 홍콩을

거쳐 북한군부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러한 자본유입을 막고있긴 하나

중국의 압력으로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중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자본유입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유태계 자본들이 북한군부와 접근하는 것을

보고 같은 패턴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결국 북한군부가 이렇게 비공식적인 자금을 축척하게되면

우리의 컨택 포인트인 김정은 위원장의 위치도

위태로울수 있습니다.

이라크도 그렇고 시리아도 그렇고 이대로 두면 북한에서

분쟁이 발생 할수도 있습니다.”

중앙정보국장이 곧바로 말을 이어간다.

“현재 유태계 자본들이 북한의 고위급 장성들을 포섭하여

스위스의 비밀계좌를 통해 로비를 하고있는데

김정은 위원장도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입수한 첩보로는 북한의 호위총국소속 비밀요원들이

스위스 비밀계좌 관리인들을 추적하고 있는데 우리 요원들이

현지에서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비밀계좌에 있는 자금은 유럽과

홍콩에 있는 위장회사를 통해서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북한군부로 직접적인 유입은 불가능할 것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짜증이 난 표정이다.

“유태계 자본 문제는 근본적으로 연방준비은행(FRB)이지!

연방준비은행을 유태계 자본으로 설립 하다보니

지금까지 저렇게 운영이 되고 있죠.

월가의 유태계 자본들이 연방준비은행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건데 링컨 대통령도

케네디 대통령도 이걸 국립으로 바꿀려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죠.

내 임기동안 연방준비은행을 개혁하지 못하면 저들은

또 피를 부르는 전쟁을 계획할 겁니다.

올해 말에 입법을 통하여 씨티은행등 주주들의 지분을

정부에서 강제로 매입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달러 발행권을 정부가 확보하면 유태계

자본들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할겁니다.

중앙정보국장은 재무부 테러금융정보실(TFI)과

공조하여 유태계 자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특히 영국 런던 외환시장을 특별히 모니터링 하세요!

그리고 유태계 자본들과 접촉한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군장성들을 중국내에 활동중인 휴민트를

활용해 우리쪽으로 정보를 가지고 올수있도록 하세요.

국무부장관!

아리랑 보고서의 단계별 시나리오를 말씀해 보세요!”

작가의말

(페리 프로세스란1999년 10월 클린턴 행정부 

윌리엄 페리 대북조정관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포괄적 해결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말한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폐기하고 한국의 

햇볕정책과 미국의 경제적인 지원 그리고 북한의

경제발전을 모두 포함하는 방법이며 당시 

김대중정부의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직접 연구한 임동원 프로세스라고도 한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1913년 영국계 

유태계 자본으로 설립된 민간은행이다.

미국정부는 가장 중요한 달러 발행권이 없으므로 

연방준비은행에서 대가를 주고 달러를

빌려오고 있다.

그런데 연방준비은행의 대주주들이 바로 

씨티은행등 월가의 금융세력들이다

에이브라함 링컨-중앙은행을 거치지않고 

재무부에서 발행한 그린백 화폐를 발행

1865년 4월 15일 암살

존 F 케네디-미국 재무부에 화폐발행권을 

넘겨줌-1963년 11월 23일 암살)

[난의향기]

잘보고 감니다.

[g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