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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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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201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7.01 16:41
조회
887
추천
9
글자
10쪽

UDT SEAL IN TOKYO-114

DUMMY

잠시후 주일대사를 납치한 차량안에서는 지휘관과

비밀사령부와의 교신이 이루어지고있다.


“현재위치는 안전가옥으로부터 1시간거리!

인질은 이상없이 이동하고있다!”


“안전가옥 사진과 비밀번호는 30분후

보안메세지로 전달될 것이다.

인질의 신상엔 절대 문제가 발생해선 않된다!

그리고 혹시 모를 위험상황이 있을수 있으니

철저히 경계하라!”


“알겠습니다. 이상!”


지휘관은 위성전화를 끊자 뒷자석에 납치된

주일대사가 소리친다.

그러자 통역관이 힘없는 목소리로 통역을 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를 납치한건 문명세계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지금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는 겁니까?”


조수석의 지휘관은 조용히 대답한다.


“우리는 명령에만 충실할뿐 그 이상은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어찌 되었던 당신을 납치한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나는 한국과 미국 특수부대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 상황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위기 상황에서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직은 우리 자위대밖에 없습니다.


대사님도 잘 아시겠지만 지금 우리 일본의 상황이

바람앞의 등불과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한국이 어떤 상황을 만들지 모르기 때문에

방어적인 태세를 취한 것 뿐입니다.

대사님의 안전은 우리가 약속을 할 테니 우리의

말만 잘 따라주시면 됩니다.”


“아니 그렇게 지금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 무모한 상황을 만들어요?

이 상황은 자칫 잘못하면 선전포고와도 다름없는

경우 입니다.


내 신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위기사태 인거에요!

만약 우리 정부가 강경한 방침을 선택한다면 일본은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그러니까요!

우리가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도 대사님을

납치한건 어쩔수가 없는 선택입니다.


이것은 우리 지휘부의 판단이고 나는 현장의

지휘관으로서 명령을 따를 뿐입니다.

저한테 아무리 말을 해도 상황은 바꾸지 않습니다.

안전가옥까지는 얼마남지 않았으니 조용히 갑시다!”


“지금 상황을 우리 정부에서 이미 알고있을 것이고

어떠한 형태로든 해결하려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쿠데타를 성공했더라도 어디까지나 일본내에서만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지 국제관계 에서는 당신들의

영향력은 제로베이스 입니다.


만약 이 상황에 대해서 미국이 나선다면 일본은 더 이상

주권국가가 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신들은 돌아갈수없는 강을 건너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주일대사로서 일본에 마지막 충고 입니다.”


“대사님!

다시말씀드리지만 일본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년동안 저지러진 부패와 무능의 역사를 우리

스스로가 해결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힘도 못써보고 일본은 망할 것 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제발 우리의 말을 따라주세요.

이것은 현장 지휘관으로서 명령이자 부탁 입니다.”


잠시후 쿠데타 비밀사령부에서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된다.

자위대 일부 부대들이 쿠데타를 반대하며 총기를 반납하는등

무장을 자진으로 해제하기 시작한다.


도조 다이키 사령관으로서는 병력의 이탈만은 막아야 한다.

자위대가 세운 쿠데타의 명분이 바로 천왕을 위하는

자위대가 되는것인데 병력이 이탈하기

시작하면 개혁의 명분이 희석되기 때문이다.

잠시 고민을한 사령관은 작전참모에게 명령한다.


“모든 이탈병력은 즉시 부대로 복귀시키고 명령을 거부한

병력들은 즉시 체포해 구금한다.

이 명령은 계급에 상관없이 적용되는 것이고 특히 부대장들은

절대 주둔지 이탈을 해서는 않된다.”


작전참모는 즉시 명령을 예하부대에 하달하고 이탈병력들을

체포하기위해 직할부대들을 현지에 급파한다.


같은시각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B2벙커

작전본부장은 주일대사의 GPS신호 정보분석

결과를 보고받고있다.


“주일대사의 현재 위치가 산이군···

그럼 산속에 있는 어딘가에 주일대사를

감금한다는 것이고!”


“산으로 올라가고 있는걸 보니 현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형모니터에는 현지 산의 위치와 위험분석 요소들이 표시된다.


“저 산 주위에는 자위대 부대들 같은 위험요소들은 없나?”


“네 위성사진으로 확인한 결과 저 산에는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럼 집한채도 없다는것인가?”


“네 아마도 있다면 지하시설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하시설?”


작전본부장은 만약 지하시설에 주일대사가 감금된다면

구출작전이 굉장히 어려울것으로 판단한다.


“지하시설이면 입구가 하나일것인데 그렇게 되면

구출작전이 어려워질수도 있어!

지금 당장 선제적으로 작전을 실시한다!”


작전본부장은 작전과장에게 명령한다.


“현시간부로 주일대사 구출작전을 실시한다.

현지 UDT요원들은 즉시 헬기에 탑승하고 GPS 신호가

잡히는 산으로 이동한다.

그이후 상황은 준비한 작전계획대로 실시한다!”


명령을 하달받은 작전과장은 즉시 주일미군사령부와

전술통신망을 통하여 해당 명령을 전달한다.


주일미군사령부는 한국 UDT를 지원하기위해

106 특수비행중대에 명령을 하달한다.

106 특수비행중대에 붉은색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자

미리 준비하고있던 3대의 특수전 헬기들에 미군

병력들이 탑승하기 시작한다.


더불어 막사에서 완전무장하고 있던 박대위와 팀원들은

전술노트북에서 알리는 작전개시

명령을 보자 즉시 자리에서 일어난다.


전술노트북에는 작전내용과 작전지역의

위성사진들이 표시된다.

예상 목표지점과 총 3대의 헬기의 이동경로가 표시되고

예상작전시간과 종료시간등이 표시된다.


박대위는 팀원들을 한사람 한사람 쳐다본다.

복면을 하고 모자를 착용했지만 실제작전에 대한

기대감은 UDT요원으로서 충분히

흥분된 표정이었다.


박대위는 마지막으로 가슴포켓에서 약혼자 사진을

꺼내보고 입맞춤한뒤 벽에 걸려있는

자신의 전투복에 집어넣는다.


박대위는 팀원들과 정확한 시간을 맞추기위해

디지털시계를 맞춘다.

그리고 팀원들은 그사이 마지막 총기점검을 한후

박대위 뒷편으로 이동한다.


“자! 우리는 UDT 역사를 새로쓸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그곳이 어디라도! 우리는 반드시 작전을

성공하고 다시 이자리에 돌아온다!

다들 준비됐나!!!!”


“네!!준비됐습니다!!!”


“Gogogogogo!!!”


박대위와 팀원들은 즉시 막사를 나와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신속히 이동한다.

오후 햇살이 강렬하게 비추면서 인상을 찌부리게 한다.

박대위와 팀원들은 허리룰 숙이면서 헬기에 나눠 탑승한다.


지휘헬기에는 로먼대위가 조종사로 탑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대위가 로먼대위에게 준비되었단 신호로 엄지손가락을

하늘방향으로 두번 치켜세운다.


그러자 로먼대위는 계기와 신호정보를 다시한번

체크하고 스로틀을 당긴다.

묵직한 헬기음이 사방에 퍼지면서 강력한

바람들이 휘몰아친다.


지휘헬기가 상승하기 시작하자 자격수가 탑승하고

있는 2호헬기가 따라서 상승하고 부팀장과 나머지

팀원들이 타고있는 3호 헬기도 따라서 상승한다.

그렇게 미군의 지원아래 일본본토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군사작전이 시작된다.


일정고도에 상승하자 로먼대위가 박대위에게 묻는다.


“헤이 박!

소말리아에서 해적소탕 작전할 때 나한테 빚진거 기억하나?

그때 우리가 5분만 늦게 도착하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을거야!”


박대위는 트라우마가 생길정도의 소말리아

해적소탕적전이 불현듯 밀려온다.

인질을 구출한 박대위와 7명의 팀원이 해적들의 수많은

RPG공격에 항구에서 밀리면서 탈출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그때 마침 CIA의 비밀작전에 투입된 로먼대위가

한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박대위팀을 구출한 것이다.


“절대 잊지 못하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

이상하게 어려운 상황에서만 로먼을 만나게 되네?

이거 운명치곤 너무 드라마틱한데?”


“그렇게 생각하니 다행이군!

사실 이번작전 다른팀에서 임무수행하는건데

내가 지원했어!

넌 참 특별한 녀석이야!

왜 미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군으로

입대했는지 난 알수가 없단 말이야!”


박대위는 가슴에 태극기가 잊다고 생각하고

가슴을 두번 탁친다.


“너도 조국이 있듯이 나도 조국을위해

내가가진 사명감인거야!

무슨말인지 알지?”


로먼대위는 알았다는 뜻으로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보낸다.

그리고 1시간을 비행한후 GPS신호가 강력하게

잡히는 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로먼대위는 헬기소리가 작아지게 하기위해

프로펠러 각도를 좁히기 시작한다.


박대위의 전술노트북에서도 GPS신호가 강력하게

잡히기 시작한다.


“로먼! 현위치에서 얼마멀지 않는곳에 있어!

지금부터 디지털영상 확보하기 바람!”


박대위의 말에 로먼대위는 고도를 상승시켜 헬기에

탑재된 EO/IR 광학카메라를 가동하기 시작한다.

GPS 신호가 잡히는 지역을 EO/IR 광학카메라가

샅샅히 촬영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곧 이동하고있는 차량 2대가 잡히기 시작한다.


“헤이 박! 3킬로미터 지점 예상목표 발견!

시속 100킬로미터로 이동중!

목표확인바람!”


박대위는 디지털영상을 보면서 말한다.


“로먼 이 산에는 저 2대의 차량밖에 없다!

목표확인! 반복한다 목표확인!”


박대위의 무선이 2호와 3호헬기로 전송되자

팀원들은 고글을 고쳐쓰고 총기를 확인한다.


“현재 목표로부터 3분거리!

2분거리로 좁혀지면 즉시 작전을 실시한다!

2번헬기는 1번차량의 운전수와 2번차량의 운전수를

먼저 제거한다!


뒷자석에 인질들이 탑승했을 테니 정면에서 사격하면

관통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으니 하향 75도

각도로 조준사격한다.


그리고 1번헬기와 3번헬기는 이동하는

차량의 좌우를 맡아 접근한다!

로먼! Go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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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3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6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5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9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9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5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3 8 11쪽
»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8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7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0 10 10쪽
107 미국의 선택-106 21.06.16 817 8 9쪽
106 미국의 선택-105 +2 21.06.14 809 9 9쪽
105 미국의 선택-104 +2 21.06.12 837 8 10쪽
104 미국의 선택-103 +2 21.06.11 818 12 10쪽
103 미국의 선택-102 +2 21.06.09 856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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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7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4 11 10쪽
91 단호한 대한민국-90 +2 21.05.21 963 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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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7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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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4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8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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