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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36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7.03 08:10
조회
942
추천
8
글자
11쪽

UDT SEAL IN TOKYO-115

DUMMY

특수전헬기 3대가 스텔스모드로 전환되자 프로펠러

소리가 작아지고 마치 바람소리같이 들린다.


“휘이~~~~잉~~~~~~”


로먼대위는 GPS 신호와 디지털영상정보가

분석된 정보를 확인한다.

위치 좌표가 표시되고 차량의 종류가 나타난다.


로먼대위는 즉시 열영상 추적분석장치를 가동한다.

열영상 장비에서 납치범들이 타고있는 2대의 차량에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고 이를 이미지로

변환된 정보를 확인한다.

이미지에서는 총 8명의 체온이 측정된다.


“헤이 박! 열영상 데이터로는 앞차량 4명

뒷차량 4명 총 8명이 탑승하고있고 앞차량의 뒷자석에

탑승하고있는 사람이 체격이 작은걸보니 앞차량 뒷자석에

인질이 있는걸로 확인된다!”


박대위는 약혼자가 뒷자석에 탑승했다는 정보를

확인하자 순간적으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작전에 충실하기위해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

해보지만 사람인 이상 쉽지않다.


“로먼! 뒷자석에 탑승한 여자는 내 약혼자다!”


로먼대위는 자신이 잘못들었나 싶어 다시 묻는다.


“뭐? 약혼자라고 했나?”


“맞아! 저 여성은 내 약혼자야!”


로먼대위는 믿을수 없다는듯 소리친다.


“what the hell is going on!!!!!

내가 알수는 없었지만 이번 작전을 꼭

지원하고 싶더란 말이야!

반드시 작전을 성공하기 바란다! 박!”


박대위는 헬기밖을 바로보며 먼거리에서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들을 확인한다.


“로먼! 우리는 앞차량 좌측방향으로 이동한다.

2번헬기는 앞차량 정면으로 이동하고 3번 헬기는

뒷차량 우측방향으로 이동한다.

헬기는 착륙하지않고 호버링 상태에서 대기하고

내 지시가 떨어지면 착륙한다."


“Roger!!”


로먼대위는 납치범 차량들과의 거리가 좁혀지면서

점차 고도를 낮추기 시작한다.

이미 특수전헬기들은 스텔스모드로 변환되었기 때문에

헬기소리와는 전혀다른 큰 바람소리가난다.

납치범들은 자신들의 상공에 헬기가 떠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못채고있다.


잠시후 2번 헬기가 고도를 완전히 낮추면서 납치차량

이동을 저지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납치차량들이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고 앞차량에

타고있는 지휘관이 정면을 응시한다.


“저게 무슨헬기야!”


아무리 봐도 자위대 헬기는 아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즉시 위성전화를 들어 비밀 사령부와

교신하기 시작한다.


“사령부! 지금 우리앞에 미군헬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우리 앞을 막고있다!

즉시 항공관제에서 헬기정보를 확인해 달라!”


비밀사령부의 작전참모는 즉시 항공자위대 작전참모와

함께 헬기정보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저 위치에는 우리 헬기는 없습니다.”


그리고 즉시 항공기식별정보들이 모니터에 표시된다.

작전참모들은 믿을수 없다는 표정이다.

3대다 미해군 헬기로 식별이 되기 때문이다.


“저 헬기들은 미군헬기인데 3대 전부 의무용헬기로

식별정보가 뜹니다.”


“뭐? 의무용헬기? 의무용헬기가 저위치에 왜있어?”


“그건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지금 즉시 헬기와 교신을 시도하고 교신이 않되면

당장 항공기 급파해!”


작전참모는 위성전화를 들어 다시 교신한다.


“헬기가 의무용헬기가 맞나?”


“네 헬기 바닥에 레드 크로스가 보입니다.”


“미군 헬기가 맞아?”


“네 꼬리에 보니 미해군 패치가 보입니다.”


“아니 어떻게 미해군이 저기를 갈수가 있었지?”


“어떻게 할까요?”


“지금 즉시 현위치를 이탈한다!

헬기가 접근할수 없는 지역으로 즉시 이동한다!”


납치차량들이 다시 속도를 내보려 하지만 우측과 좌측에서

조용히 헬기2대가 고도를 낮추면서

호버링하기 시작한다.


“어! 이게 뭐야! 우측과 좌측에도 헬기가 접근해있다!

사령부! 현위치에서 헬기에 의해 포위가 되었다!”


“도대체 헬기 소리가 얼마나 큰데 소리를 못듯고

뭐하는거야!”


“헬기소리는 전혀 들리지 안았고 지금도

헬기소리는 잘안들립니다!”


“뭐?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빨리 이탈해!”


특수전헬기들은 제자리에서 호버링하고있고

납치범들과 대치중이다.

납치차량들도 대치상황에서 왜 미해군 헬기가 지금

이곳에 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었다.


비밀사령부의 작전참모는 헬기와 교신을 계속 시도해보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는걸 보고 뭔가 작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걸 직감한다.


“지금 즉시 전투기 현지에 급파하고

특작부대도 현지에 급파한다!”

비밀사령부는 완전히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지휘헬기안에 탑승한 박대위는 종합적으로 현상황을

판단하고 2호헬기와 3호헬기에 지시한다.


“저격수는 내 지시가 떨어지면 즉시 앞차량의

운전수부터 제거해!”


“양호!”


"3호헬기는 우측에서 대기하다 작전개시가 되면 즉시

착륙해서 진입한다."


명령을 들은 2호헬기에서는 저격수가 조준할수

있도록 우측방향으로 기수를 돌린다.

정차된 납치범 차량들은 긴장된 상태에서 헬기들을

바라보고 있다.

저격수는 고배율 스코프를 통해 차량안을

살피고 보고한다.


“앞차량 운전석과 조수석 납치범 2명확인!

뒷차량 운전석과 조수석 납치범 2명확인!

뒷차량 뒷자석은 확인 불가!”


박대위는 이제 작전을 시작하기위해

팀원들에게 지시한다.


“저격수 목표물 제거즉시 2번 3번헬기 투입한다.

작전개시 10초전! 9 8 7 6 5 4 3 2 1 go!!!!!!!!!”


박대위의 작전개시 카운트다운이 멈추자 TRG-M10 저격소총의

총구가 앞차량 운전수를 향한다.

저격수는 뒷자석의 인질들을 보호하기위해 관통력을

줄이고 맞았을 때 총알 파편이 퍼져버리는

할로 포인트탄으로 교체했다.


저격수는 숨을 멈추고 스코프로 운전수를 조준한다.


‘바람의 방향 우에서 좌로!’


클릭을 바람의 방향에 따라 수정하고

스코프안에 운전수의 심장을 담는다.

그순간!


“탕~~~~”


한발의 총성이 적막한 산골을 타고 멀리 퍼진다.

저격수의 총알은 앞차량 유리창을 뚫고 그대로

운전수의 심장에 박힌다.


앞차량의 지휘관은 즉시 뒷자석의 인질들

사이로 몸을 숨긴다.


“사령부! 지금 미군이 공격하고있다!

한명사망!!!! 한명사망!!!!”


저격수는 뒷자석을 조준하려 하지만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그사이 뒷차량에서 무장병력들이 차에서

내리기 시작한다.

저격수는 즉시 박대위에게 보고한다.


“뒷차량 무장병력 Contact!!! Contact!!!”


지휘헬기와 3번헬기는 뒷차량 좌우에서 즉시

착륙하자 박대위와 팀원들은 전술사격

자세를 유지하고 뒷차량의 문을 주시한다.

그러자 동시에 4개의 문이 열리고 무장병력들이

차에서 내리기 시작한다.


문이열리는 순간 박대위와 팀원들의 HK416 소총의

총구가 불을 뿜기 시작한다.


“따다땅!! 따다땅!! 따다땅~~~~~~~~~~”


정확히 점사사격으로 무장병력들의 머리와

몸통에 사격한다.

순식간에 차량은 벌집이 되었고 내리던 무장병력들은

손도 못써보고 차량 양옆에 널부러져 있다.

엄청난 화약냄새가 코를 찌른다.


박대위는 맞은편 부팀장에게 확인하라고 손가락

두개를 눈에 갖다대며 싸인을 한다.

박대위와 부팀장은 즉시 권총으로 무기를 교체하고

전술사격자세로 차량에 접근한다.

그리고 부팀장이 운전석쪽으로 접근했을 때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들린다.


“으·········.음···..”


“운전석 생존자 확인!”


부팀장은 합참의 명령에 따라 즉시 생존자를 제거한다.

모잠비크 드릴로 몸통에 두방 머리에 한방을 사격한다.


“생존자 제거 완료!”


박대위도 마찬가지로 생존자 확인을 했지만

모두 사망한 상태이다.


그리고 이상황을 앞차량의 지휘관은 모두 보고있었다.

작전개시와 동시에 뒷차량을 제압한 시간은 채1분도

되지않았기 때문에 지휘관은

소리를 지를수도 없었다.


지휘관은 좌측의 여성 통역관을 인질로 삼고

차량 밖으로 나온다.

주일대사는 인질로 삼을 수가 없었다.

지휘관은 권총으로 여성통역관의 머리를 조준하고

엉성한 영어로 대화를 시도한다.


“who are you!!!”


저격수가 지휘관의 머리를 조준하고있는 상태에서

박대위와 팀원들은 전술사격자세를

유지한채 지휘관과의 거리를 좁히고있다.

지휘관은 영어가 아닌 일본말로 말하기 시작한다.


“당신들 도대체 누구야!

도대체 일본땅에서 뭐하는거야!”


박대위는 거리를 좁히면서 포켓에 있는

태극기 패치를 가슴에 붙힌다.

박대위의 심장은 마구 요동치기 시작하며 약혼자의

실루엣만봐도 확실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박대위는 손가락으로 저격수를 가르킨다.

지휘관은 헬기에서 조준하고있는 저격수를 확인하자

권총을 약혼자의 관자놀이에 갖다댄다.


박대위는 권총을 내려놓고 약혼자에게 말한다.


“통역관 통역 하세요!

우리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주일대사님과 통역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목소리를 들은 약혼자의 입술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하고

눈에서는 하염없에 눈물이 흐른다.

언제들어도 남성적인 목소리!

바로 약혼자 박대위의 음성이다.

떨리는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오빠·········오빠······..”


통역관은 잠시 혼란스러운 감정을 추스리고

일본말로 통역을 시작했다.

지휘관은 통역을 듣자 경악스런 표정을 짖는다.


“대한민국 해군?????? 아니 어떻게!!!”


박대위는 지휘관의 말을 가로채고 말한다.


“넌 어차피 죽는다!

지금이라도 인질을 놔주고 군인답게 죽어라!”


지휘관의 권총이 떨리기 시작한 순간 저격수의 총알이

정확히 오른쪽 무릎을 날려버린다.

지휘관은 엄청난 압력과 파편으로 앞쪽으로

힘없이 고꾸라진다.

박대위의 약혼자는 그자리에서 실신하고만다.


그러자 박대위는 약혼자에게 달려가 등을지고

권총으로 지휘관을 겨냥한다.


“죽어서도 내얼굴을 똑바로 기억해라!

우리는 대한민국 해군이고 지옥에서라도

너희들을 찾아 없애버릴 것이다!


지휘관은 엄청난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며

권총을 다시 잡으려고한다.

그 순간 박대위의 권총이 불을 뿜는다.

모잠비크 드릴로 가슴에 두방 머리에 한방 정확이

총알이 박힌다.


박대위는 복면을 벗기고 실신한 상태의

약혼자를 확인한다.

손가락으로 목에 있는 동맥을 확인하려는

순간 약혼자의 눈이 살며시 떠진다.


“오빠야! 오빠~~~”


박대위는 약혼자를 가슴에 품는다.


“오빠가 어디에서라도 지켜준다고 했잖아···

사랑해~~”


팀원들이 상황을 지켜보던중 로먼대위의

콜사인이 들어온다.


“박! 자위대 전투기들이 투입됐다는 정보다!

지금즉시 본대로 철수해야해!”


박대위는 로먼의 콜사인에 약혼자를 등에없고

팀원들에게 철수하란 사인을 보낸다.

박대위와 팀원들은 즉시 헬기에 탑승하고

현장에서 이탈한다.


잠시후 합참 B2벙커에서는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있었다.

작전본부장은 작선성공에 대해서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렇게 일본 본토에서의 모든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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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대북특사-123 21.07.18 919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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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2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5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4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8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8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4 12 10쪽
»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3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7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108 미국의 선택-107 21.06.18 790 10 10쪽
107 미국의 선택-106 21.06.16 817 8 9쪽
106 미국의 선택-105 +2 21.06.14 809 9 9쪽
105 미국의 선택-104 +2 21.06.12 837 8 10쪽
104 미국의 선택-103 +2 21.06.11 817 12 10쪽
103 미국의 선택-102 +2 21.06.09 856 10 10쪽
102 미국의 선택-101 +2 21.06.07 866 9 10쪽
101 미국의 선택-100 +2 21.06.05 861 10 10쪽
100 미국의 선택-99 +2 21.06.03 880 8 9쪽
99 미국의 선택-98 +2 21.06.02 914 7 12쪽
98 미국의 선택-97 +2 21.05.31 925 9 10쪽
97 미국의 선택-96 +2 21.05.30 944 8 11쪽
96 미국의 선택-95 +2 21.05.29 941 10 9쪽
95 미국의 선택-94 +2 21.05.27 971 8 9쪽
94 미국의 선택-93 +2 21.05.26 987 12 11쪽
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3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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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단호한 대한민국-89 +2 21.05.19 1,023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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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VIP DOWN-87 +2 21.05.17 940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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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7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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