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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1,120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4.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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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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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1쪽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DUMMY

“대통령님! 이 사진들을 좀 보시죠.

한달전부터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중국은 현재 북한 국경 인접지역에 미사일여단

3개부대가 둥펑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1천여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수도 베이징을 방어하는 미사일 부대들이 북한

국경지역으로 이동했는데 우리를 겨냥하는

거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많은 수량입니다.


중국도 일본에 대해 뭔가 정보를 확보한듯 합니다.

만약 중국이 일본 사태에 개입한다면 결국 일본의 주

일미군까지 겨냥하고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 판단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열도를 두고 영토분쟁을

하고 있는 것도 미사일 배치의 이유가 될수도 있지만

2020년에 일본이 쿼드(QUAD)를 통해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을 견제하려고 한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 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상대도 않되는 일본이 자꾸 도발을

하려하니 미국과 일본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미사일 전력외에는 없기 때문 이기도 할겁니다.”


(쿼드란 2020년에 일본,호주,인도,미국이 방위동맹을

맺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협정인데 서로간에

합의점을 찾지못해 실패했다.이로인해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게 됐다.)


국가정보원장

“중국내 휴민트에 의하면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대치상황을 연출하고 내부적으로는 타협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이미 홍콩을 장악하고 있고 대만이

다음차례인데 미국이 반대하는것에 대해 미국내

중국자본들이 백악관과 의회에 엄청난 로비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만약 미국이 대만을 버리게 된다면 일본의 쿠데타는

곧 중국의 아시아점령이 가시회되는

효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대만을 버리게되는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확률보다는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2019년에 트럼프 정부는 대만,몽골,뉴질랜드,

싱가폴을 우방국으로 지정했습니다.

그 이후 대만은 2조원에 달하는

미국 무기들을 구매하게 됩니다.

현재도 미국산 무기들을 구매하기위해

대만은 수많은 로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산 무기들은 적성국에게는 절대 판매하지

않고 우방국에만 판매를 합니다.

여기서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방국에만 무기를 판매하는 것이 뭐가 문제 입니까?”


“대통령님! 우리가 분석한 정보로는 미국은

현재 우방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즉 우방국을 중국 주변으로 넓히면서 자국산

무기를 판매하는 것 입니다.


동맹강화란 명목으로 중국과의 분쟁시 발생할 사태를

우방국들과 함께 해결하려는 것 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선 우방국을 얻으면서 천문학적인 무기를

판매하는 1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 입니다.

그리고 우방국들은 미군의 1차적인 방패막이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만약 중국이 대만이나 싱가포르에

적대적 행위를 가했을 때 과연 미국이 동맹국

지위를 인정해서 중국과의 분쟁에 나설수 있을까요?

즉 미국이 대만과 싱가포르 때문에 중국과 전쟁을

할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제 생각은 미국은 절대 중국과 분쟁을 원치 않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핵보유국이라서 전쟁이

일어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핵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쟁에 준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둘다 국가기능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를 볼것입니다.”


“대통령님 정확한 판단이십니다.

미국과 중국은 절대 전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들을 미국과 중국은 주권국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거래를 하고있는 것입니다.”


“대만이 미국에겐 버리는 카드가 될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원장말대로 중국과 미국이 거래를

하고있다면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것 입니다.

우리 한국도 그들의 거래대상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정보원장

“만약 일본의 쿠데타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대만 중국 미국 어느 하나라도 우발적으로라도 방아쇠를

당긴다면 연쇄충돌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발생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렵게 만들어온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절대 그런일이 있어선 않되죠.

중요한건 일본에 주둔중인 미군이

이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 입니다.


미군이 일본사태에 대해 직접개입 한다면 중국과

러시아도 개입할것이 뻔한데 그사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이라도 한다면 미군은 대만에대해 물리력을

행사하기가 어려울 것 입니다.

아무리 미군이라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원장생각은 어떻습니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합니다.

중국과 미국이 일본사태를 구실로 대치를 한다면

미국과 중국경제는 심각한 수준으로 폭락할 것 입니다.

전세계GDP의 45%를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경제가

폭락하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제위기가 발생하고

재정건정이 부족한 국가들은 모두 국가파산을 겪을 것 입니다.


우리도 1차적으로는 외부의 도움없이 경제위기를

돌파하기위해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억지력을 확보하기위해 현재 건조중인

한국형 핵잠수함을 추가로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 동해와 서해에 핵잠수함이 1척씩만 배치가되면

중국,러시아,미국도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게 됩니다.”


“현재 핵잠수함은 어느정도 건조가 되었습니까?”


“현재 잠수함의 핵심인 소형원자로를 탑재후 동해에서

비밀리에 시험운용중에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초엔 실전배치가 완료될것이라고 했습니다.”


“듣던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핵잠수함을 보유하게 되다니!”


“핵잠수함이 실전배치가 완료되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것입니다.

이 발표로인해 대한민국은 공식적인 핵무기 보유국가가

될것이며 현재 개발중인 한국형 ICBM인

현무5가 배치가되면 핵탄두도 탑재할수 있습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현무5란 말에 눈이 휘둥그래진다.

대통령인 자신도 한번도 보고받지못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현무5는 또 뭡니까?"


“네 사실 개발완료까지는 비밀로하는 비닉무기 입니다.

우리 한국이 거의 모든 미사일전력은 확보했지만 아직까지

대륙간탄도유도탄인 ICBM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국방부는 2020년 현무4 개발을 완료하고 현무4를

베이스로하는 ICBM 발사체 개발을 국방과학연구소와

우리 국정원의 지원아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필요한 미사일 발사체 기술을

우리 국정원이 러시아와 이스라엘에서 비밀공작임무를

수행하여 확보한뒤 국방과학연구소에 전달하였고 국방부의

주도아래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ICBM 발사체는 개발이 완료 되었고 탄두에 탑재될

소형원자로도 시험가동중에 있습니다.

핵탄두 시험은 인도에서 시도할 것 입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이런 어마어마한 내용을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비닉무기 개발의 특성이라곤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조금 이해 하기가 어려웠다.


“도대체 대통령이 모르고 있는 것이 뭐가 또 있습니까?

일단! 지금 상황을 논의할 것은 아닌거 같고

이 내용을 미국이 알고 있습니까?”


“당연히 미국도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핵무장은 미국의 암묵적

동의아래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CIA가 이스라엘에서 우리 국정원의 공작을

지원해줬고 우리는 중국의 비밀정보와

북한의 비밀정보를 넘겨주었습니다.

서로 원하는 것을 나눈 셈이죠.


미국은 우리 한국이 핵무장을 하는것에 대해 외부적으론

반대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환영합니다.

그래야 아시아에서 중국의 도발을 우리 한국의

핵전력으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은 그렇게 원했던 핵전력을 확보하게 된겁니다.”


“허···..이번일이 마무리되면 모든 비공개 정보를 보고하세요.

지금까진 몰랐어도 이젠 알아야겠습니다”


“네 대통령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장관은 미 국무부 휴민트에서 전달된 메시지를 확인한다.

메시지 내용은 “외부충격에 대비하라”이다.


“대통령님 제 생각인데 미국은 이미 이러한 상황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교적 상황을 봤을 때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건 개입할 의지가 없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미국,중국,러시아 모두 서로간에 눈치만 보고 있을수 있습니다.


만약 일본이 우리와 충돌한다면 미국입장에선

중국과 러시아가 개입하는것보다

우리선에서 상황이 종결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미 국무부 휴민트에서 전달된 메시지도 이러한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정보력이 뛰어난 미국이 우리도

확보한 정보를 모를수가 없을 겁니다.

만약 미국이 이렇게 일본을 방치한다면 중국과 러시아도

직접적으로 개입하기가 어렵죠.


나는 일본이 우리국민들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면 일본을 도울의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고에도 다른 행동을 한다면 나는

확실한 억지력을 행사할 것 입니다.”


외교부장관

“그렇다면 미국이 왜 우리에게 통보하지 않았을까요?

대통령님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해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의지가 있으시다면 저희 외교채널을 통해서 바로 전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장관님 제가 무슨일이던 못하겠습니까?

핫라인을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가 가능하게 하세요.”

대통령의 말을 들은 외교부장관은 보안전화를 걸어 비서에게 지시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게 전달하세요.

어떤 일이 있어도 미사일이나

핵실험을 절대 해선 않된다구요.

일본에 있는 조총련은 우리가 최대한

안전을 보장 한다고 하세요.


국방부장관은 합참에 비상대기 하시고 쿠데타 징조가

보이면 곧바로 데프콘2를 발령할겁니다.

각군은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하세요.


국정원장은 중국과 러시아의 움직임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한시간 단위로 안보실장에게 보고하세요.


총리님은 데프콘2 발령을 대비해 정부부처와

지방정부의 유기적인 협조를 준비하세요.

특히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동요가 없게 하세요.


비서실장은 정무수석에게 각 정당의 원내대표를

만나 현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시에는

청와대로 직접 모셔 오도록 하세요.


외교부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 외교부와의 채널을

비상 가동 시키시고 사태가 터지게 되면

곧바로 정상들과 통화가 가능하게끔 준비하세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오늘 NSC는 마치고 각 상임위원들은 위기대응 매뉴얼대로 대응 하세요.

오늘 밤에 다시 NSC를 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참석자 모두는 매우 긴장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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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2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7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6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6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8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5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4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6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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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미국의 선택-95 +2 21.05.29 941 10 9쪽
95 미국의 선택-94 +2 21.05.27 971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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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미국의 선택-92 +2 21.05.24 1,045 12 11쪽
92 단호한 대한민국-91 +2 21.05.22 1,073 11 10쪽
91 단호한 대한민국-90 +2 21.05.21 961 12 10쪽
90 단호한 대한민국-89 +2 21.05.19 1,023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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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VIP DOWN-84 +2 21.05.11 958 9 11쪽
84 VIP DOWN-83 +2 21.05.10 996 10 9쪽
83 VIP DOWN-82 +2 21.05.08 991 9 10쪽
82 VIP DOWN-81 +2 21.05.07 980 8 10쪽
81 VIP DOWN-80 +2 21.05.06 1,017 10 10쪽
80 VIP DOWN-79 +2 21.05.05 1,179 10 10쪽
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5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4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4 13 10쪽
»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8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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