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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의서재

작전명 아리랑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g7097_bobee8585
작품등록일 :
2021.03.01 12:11
최근연재일 :
2021.10.10 13:50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70,997
추천수 :
1,502
글자수 :
591,760

작성
21.06.09 19:28
조회
854
추천
10
글자
10쪽

미국의 선택-102

DUMMY

10분이 지난자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귀뜸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흘러내린 금발의 머리를 쓸어

올리고 자세를 바로잡는다.

드디어 모니터에 대한민국 장성운 대통령이

나오고 서로 인사를 한다.

NSC 상임위원들도 일제히 일어나 인사를 한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님!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반가운 표정의 장성운 대통령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이렇게 급하게 요청드린건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도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이 아주 밝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한데 시간이 문제이겠습니까?

일본에서 쿠데타는 단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기획된 정교한 쿠데타 입니다.

대통령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장성운 대통령

“저의 생각도 비슷합니다.

쿠데타를 일으킬만큼 막대한 자본을 가진 세력들이

자위대를 조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 이 상황이 설명이 않됩니다.

물론 그동안 일본정부의 무모한 경제정책과 외교정책이

지금의 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일본 같은 큰 국가에서 쿠데타라니..이건···정말···.”


트럼프 대통령

“아시겠지만 일본이란 국가는 한번도 민주주의를

쟁취해본 경험이 없는 국가 입니다.

그러니 권력을 잡은 세력들이 국민을 위하지않고

자기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위해

나라를 저지경으로 만들어 온거죠.


일본의 경제상황은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40년 전부터

불황이 시작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특히 IMF에서 벌써 수년전부터 일본경제위기를 경고

했었는데 일본정부는 이를 철저히 무시했죠.


그렇게 경고를 무시한 결과가 지금의 일본 경제상황입니다.

반대로 일본이 확보했던 기업경쟁력을 한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흡수하게되고 현재 우리 미국기업들과

많은 시너지를 발휘하고있죠.”


장성운 대통령

“일본기업들은 경쟁력이 과거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우리 한국기업들은 변화와 도전에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일본기업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창조적인 제품들을 세계시장에 내놓게 되었죠.


물론 우리정부는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도울수있게

국가별 맞춤형 외교전략을 수행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일본이 무역보복을 했을 때 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은 불과 몇개월만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제품보다

더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냈었습니다.


그결과 아시아시장에서 일본기업들을 제치고 1위

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었죠.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민간기업과 당정청이

하나가되어 미래를 읽는 시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본이 놓쳤던것이 바로 정부와 민간기업이

따로 놀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애플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이 그 비젼을

제시해주었고 우리는 그에 맞는 핵심부품들을 개발하여

공급하였듯이 우리 대한민국은 미국과 항상 세계를

선두해 갈 것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란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네 당연히 알고있죠.

나는 한국이 역동적이고 진정성이 있어서 좋아요.

위기가 닥쳐와도 언제나 그랬듯이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가는 것처럼요.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 아닙니까?

그것 자체가 위기이고 주위엔 중국,러시아,일본을 상대로

한국이란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기위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노력한 열정이 지금의 결과를 가져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장성운 대통령

“네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은 언제나 위기가 아닌적이 없었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위기는 극복하라고 만들어진 것 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럼 대통령님은 현 사태를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 입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장성운 대통령을 지긋이 바라본다.

자신이 지금부터 말하려는 내용은 한번도 외교적으로

거론된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의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매우 궁금한 상태이다.


“우리 참모진들과 상당히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결론은 우리는 일본경제가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큰 도쿄증시가 무너졌는데 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더 이상 엔화를 찍어내서 망해가는 일본기업들을

살릴수가 없을겁니다.

거기다가 일본총리가 암살되는 쿠데타까지 일어난 상황이구요.


일본은 현재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습니다.

우리 미국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일본발

금융위기를 대응 할것입니다.

안전자산 하나가 사라지는 것 이니까 전세계 금융시장이 대

이동을 시작할 것 입니다.


한국도 최대한 달러를 아끼시고 불안전한 자산들은

모두 매각 하셔야 할것입니다.

그럼 한국은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 이십니까?”


장성운 대통령

“우리 한국은 과거부터 일본제품들의 의존도를

줄이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산업적인 부분에서는 큰 타격이 없을 것 이지만 금융산업

부분은 타격이 클것같습니다.


우리 증시도 최대폭락을 하고있지만 외인자본들이 떠나지가

않아 그나마 덜 걱정입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는 솔직히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나름대로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준비는 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님 우리 미국자본들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을것입니다.

오히려 한국이 일본을 대체할 안전자산이 되어가고

있는데 더 투입을 해야죠!


지금 월가의 유태계 자금과 영국의 유태계 자본들이

한국으로 이동할 것 입니다.

아랍권의 국부펀드들도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구요.


한가지 한국에게 당부드릴 말이 있습니다.

한국은 과거 IMF사태를 슬기롭게 대처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 결과 그 전에는

없었던 한국의 토종자본들도 만들어 졌습니다.


자본의 이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유태계 자본들과는

적정한 거리를 두시는게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분쟁이 있던 현장에는 언제나 유태계 자본들이

있었고 그들의 자본력은 우리 미국도 쉽게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국의 토종자본들이 유태계 자본들에의해 흔들리지 않도록

대통령께서는 단단히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인다.


“대통령님께서 그렇게 평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의 금융시스템은 3차례나 세계적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안전장치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증권시장도 외인자본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주도하에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부동산에 몰린 자금들이

증권시장으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처럼 외인자본들에 의해 휘둘리는 그런일은

발생하기가 어려울 것 입니다.

우리 한국은 정해진 포트폴리오에 맞는 자금만 협력을

할 것 입니다.


반대로 COVID-19 상황에서 우리 바이오기업들과

미국바이오기업들의 자본협력이 큰 성과를

낸것처럼 앞으로 더많은 양국의 기업들의 협력과 공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그때 한국의 치료제가 없었더라면 정말 큰일이

날뻔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한국기업들과 우리기업들의 협력을

정책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이것은 아시아의 산업과 자본을 안정시키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한국 기업들이 타

격을 입으면 세계경제는 더욱 심각한 위기상황이

발생할수 있으니까요!”


장성운 대통령

“네 그래서 우리기업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신규투자를 줄이지않고 연구개발도 그대로

유지를 하고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오래가진 않을것이니까요

우리 한국은 언제나 그랬듯이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그런데 조금전에 쿠데타를 주동했던 인물이 자산이

국가혁명위원회 의장이라며 연락이와서 대화를 했습니다.

국가혁명위원회를 일본의 임시정부로 인정해달라고

우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오더군요.

우리가 그런 결정권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미국은 민주적절차를 거치지 않는 정통성이

없는 정부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습니다.

그들은 마치 일본이 망하면 미국도 같이 망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듯 했습니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을 가지고 우리 미국과

협상을 하려는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했으며 그들이 원하는

혁명이란 단어는 자신들이 일본의 신흥 기득권을 가지겠다는

야망일 뿐입니다.”


장성운 대통령은 안경을 들어올리며 말한다.


“네 저도 몇시간전에 그 인물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쿠데타를 주동한 인물이 과거 전범의 손자인걸

보고 사실 놀랐습니다.

자신들의 조상이 가졌던 기득권을 다시 찾으려고하는

이유를 전쟁을 통해서 찾으려 하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가되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자신들의 조상이 벌였던 전쟁과 범죄에 대해서

한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부터 했으면

이번 사태를 국제사회를 통해 해결할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았고 한국과는 마지막 남은

신뢰까지도 잃게된 것 입니다.

어제 일본의 해상자위대 함정이 우리의 비무장 선박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우리 해군은 즉각 방어를 했고 대응공격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숨은 의도를 우리는 알기 때문에 군사적 충돌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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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대북특사-123 21.07.18 918 9 11쪽
123 대북특사-122 21.07.17 935 9 10쪽
122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121 21.07.15 1,001 9 11쪽
121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120 +1 21.07.12 1,024 10 10쪽
120 대한민국 해군-119 21.07.10 1,013 11 10쪽
119 대한민국 해군-118 21.07.08 937 10 9쪽
118 대한민국 해군-117 +1 21.07.06 987 8 9쪽
117 대한민국 해군-116 21.07.05 1,033 12 10쪽
116 UDT SEAL IN TOKYO-115 21.07.03 941 8 11쪽
115 UDT SEAL IN TOKYO-114 21.07.01 885 9 10쪽
114 UDT SEAL IN TOKYO-113 +2 21.06.28 923 8 9쪽
113 주일대사 납치-112 +2 21.06.26 844 11 11쪽
112 중국 국가안전부-111 +2 21.06.24 827 10 11쪽
111 미국의 선택-110 21.06.22 823 12 10쪽
110 미국의 선택-109 +2 21.06.20 803 8 11쪽
109 미국의 선택-108 +2 21.06.19 815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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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타이게이함의 등장-78 +3 21.05.03 1,083 12 12쪽
78 타이게이함의 등장-77 +4 21.05.01 1,091 12 11쪽
77 에볼라게이-76 +2 21.04.29 1,070 13 10쪽
76 대한민국 긴급 NSC 개최-75 +2 21.04.28 1,736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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