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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의 서재입니다.

전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작자미상.
작품등록일 :
2022.05.14 17:28
최근연재일 :
2024.02.26 21:00
연재수 :
3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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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09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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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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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6 [다음 일정]

DUMMY

"그 정도면 된 거 같은데."


절멸이 의연의 모습을 보며 한마디 했다.


"이 정도만 활성화 시켜 놓으면 멋대로 폭주할 일은 이제 없겠어요."


의연도 지금 자신의 모습에 그럭저럭 만족했는지 긍정했다.


의연은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너무 눈에 띄지 않는 선에서 십자가가 멋대로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적정선을 찾아냈다.


불가시화한 십자가, 구리 뱀 지팡이, 성해포, 그리고 땅에서 아주 살짝 떠 있는 비행 상태까지.


멀리서 보면 새하얀 성해포를 제외하면 진짜 평범해 보일 듯한 상태였다.


"이제 나갈 거라 했나?"


"네. 다음 준비를 해야죠. 절멸은 한동안 이곳에 계셔야 해요. 밖으로 나갔다간 신들에게 걸릴 테니까요."


"알고 있어. 어차피 편지로 기다리는 것보단 훨씬 편하니까 걱정하지 마. 진짜 독설화를 만나러 간다고 했던가?"


"네. 약속한 게 있어서요."


의연의 일행이 바빌론에 들어간 지 고작 일주일 째.


바빌론에서 준비하려 했던 것들이 너무 빨리 끝난 의연은 바로 독설화를 만나러 미국으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설화 누님이라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계획을 짜 주실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녀의 상황판단과 프로파일링은 그야말로 신기에 가깝다.

조금 과장하면 천자문의 망상가를 뛰어넘는다.


조언을 구하기엔 이만한 사람이 없다고 의연은 생각했다.


"미국이라~ 나는 폐허가 된 후에나 가봤는데... 잘 다녀오라고. 구원망."


"네. 다녀오겠습니다."


의연은 절멸에게 손을 흔들며 승강기를 타로 이동했다.


****


구구궁...


1층에 도착한 승강기가 웅장한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문 틈 사이로 상당한 수의 엑스트라들이 보였다.


"아."

"저 사람은..."

"어, 구원망의 메시아 맞지...?"


승강기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던 엑스트라들이 나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실례하겠습니다."


나는 작게 양해를 구하며 밖으로 나와 전에 이치공이 이동 마법진을 만들어졌던 로비의 한 구석으로 찾아갔다.


그곳에는 바빌론을 오르지 않은 알파가 쭈그려 앉아 있었다.


"알파."


"...? ...!"


내 부름에 알파가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


"네. 좀 빨리 나왔어요. 예상보다 클리어가 어렵지 않아서요."


그녀는 파티가 전부 바빌론 등정을 시작한 날부터 매일매일 이곳에서 내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혹시라도 내가 일행보다 늦게 나오거나, 오로치 파티가 내 예상보다 빨리 주인공이 돼서 아무도 바빌론을 나오지 않았을 때 저번처럼 기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나마 신들에게 인지도가 없을 그녀에게 오로치 파티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그와 맞은 존재가 나타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일행들이나 내가 나올 테니 곧바로 무적공과 욕망공을 불러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오로치 파티로 보이는 사람은 없었나요?"


도리도리.


알파가 확신하는지 고개를 마구 저었다.


"아직은 없었군요. 고생하셨어요. 이젠 괜찮아요. 혹시 크리스 씨는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알파가 숙소가 있는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숙소인가요. 일단 돌아가죠. 자만은 아니지만, 저 때문에 사람이 몰릴지도 모르니까요."


알파는 내 말에 주위를 둘러보고는 조금씩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갈 준비를 했다.


****


숙소에 도착하니 알파의 말대로 크리스 씨가 거실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어? 의연?! 왜 벌써 돌아오신 거예요? 설마 클리어 실패하셨나요?"


아무래도 크리스 씨는 내가 너무 빨리 돌아와서 81층을 포기하고 나왔다고 생각하는 거 같았다.


"아니에요. 클리어하고 나왔어요. 제대로 클리어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문제없이 나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요? 그럼 다행이지만요.... 가 아니지! 제가 의연 덕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협회도 그렇고! 방송도 그렇고! 다른 교단도 그렇고! 이렇게까지 모든 방향에서 압력을 준 적은 처음이에요! 저 너무 바빴어요! 그런데 그렇게 훌쩍 바빌론으로 들어가 버리고! 저 혼자 얼마나 힘들었는데!"


"고생하셨네요. 나중에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


"먹을 거로 제가 용서할 거 같아요?!"


"안 되나요?"


"적당한 거로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용서 해주긴 하나 보다.


"그런데 나중? 지금 어디 또 가실 거예요?"


"네. 크리스 씨한테 내려왔다고 말하고 앞으로 몸보신 잘하라고 말하려고 잠깐 들린 거뿐이에요."


"몸보신...? 저야 언제나 잘하죠."


"쓸데없이 위험한 선택 하지 말라는 거예요. 무조건 안전한 게 최고에요. 자신의 목숨이 최우선이라고요."


"...?"


이단신이 자신의 교황인 크리스 씨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부러 모호한 말만 했다.


크리스 씨는 내 말뜻이 무엇인지 잠시 고민을 하더니 대충 어깨를 으쓱거렸다.


"몸보신 잘할 거니까 걱정 마세요. 그래서, 어디 가시려고요?"


대충 이해는 한 거 같았다.


"이제 설화 누님을 만나러 미국에 갈 생각이에요. 아무래도 지금이 적기인 거 같아서요."


"독설화 양인가요. 비행기 표는 준비했나요?"


"바로 탈 수 있는 항공사를 하나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보단 크리스 씨는 본인 걱정하는 게 좋을 거예요."


"네? 저요? 왜요?"


정말 몰라서 묻는 건가?


"제가 바빌론에서 나온 걸 본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또 저에 대해 물어볼지도 몰라요."


"... 아앗!"


정말 몰랐나 보다.

크리스 씨의 안색이 창백해짐과 동시에 곱고 귀여운 얼굴이 사정없이 구겨졌다.


"이번엔 제가 어디 가는지 절대 말씀하시면 안 돼요. 아셨죠?"


"말하지 말라고요?! 그럼 저는 계속 시달려야 하는 거잖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어디 가는지 알려주질 말던가요!"


크리스 씨가 진심으로 화를 내며 내게 달려들었다.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제부턴 신들이 어디까지 감시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선 퍼져 나가는 정보를 한정시켜야 한다.


"대충 무시해 버리세요. 저 갈게요. 알파도 한동안 고생했어요. 만능성이 내려올 때까지 쉬고 계세요."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한 알파가 내 말에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게 달라 붙어있는 크리스 씨를 떼어내는 걸 도은 후,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놔! 놔주세요!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방송은 물론이고 직접 찾아온단 말이에요~! 의연~!!"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절규에 가깝게 소리치는 크리스 씨에게 인사를 건네곤 숙소를 홀로 나섰다.


****


나는 곧장 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설마 내가 이 정도로 눈에 띄는 날이 올 줄이야..."


공항 내부로 들어서자 인구 밀도가 늘어나며 루시아나 메리같이 유명 인사들이나 겪을 시선이 느껴졌다.

살기를 제외한 시선을 이 정도로 강렬하게 느낀 적은 처음인데.

물론, 중간중간에 살기도 조금씩 섞여있는 게 느껴졌다.


다행히 직접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근처에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의 시선이 내게 쏠려 있었다.


나는 처음으로 얼굴에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것에 감사했다.

머리가 망가지기 전의 나였다면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도망갔을지도 모르지.


나는 지속되는 강렬한 시선을 완전히 무시하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언더로드 항공사.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아주 작은 항공사지만, 사실은 미국의 뒷세계에서 사용하는 조직 전용의 이동수단이다.


"안녕하세요."


"아."


단 한 명.

형식상으로 대기하고 있던 항공사 직원이 내 인사에 반응했다.


"어서 오세요. 언더로드 항공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직원은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도 능숙하게 대응했다.


"미국 워싱턴 D.C.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싶어요. 가장 빠른 편으로 부탁할게요."


내가 용건을 간단히 말하자 직원은 정말 죄송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죄송합니다 손님~ 저희 항공사는 오늘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워싱턴 D.C.를 가는 다른 항공사를 추천해 드려도 괜찮을까요~?"


직원은 PC도 보지 않으며 항공편이 없다고 말했다.

물론, 이건 일반인들을 솎아내기 위한 거짓말이다.

항공편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원할 때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없는 것이지 못 가는 건 아니다.


여기선 뒷세계에서 정해놓은 암호를 말하면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전 회차에 심부의 명령권을 가졌던 전적이 있다 보니 여기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알고 있다.


"스노우가 여기서 탔다고 들었어요."


"스노우...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록도 탔다고 들었어요."


"친구분이신가요?"


"네. 제 뒷집 친구에요."


"......"


"제니스랑 로드리고도 탔다고 들었어요."


"그분들은?"


"저기 5번지에 사는 친구에요."


"손님께선?"


"전 저기 아랫마을에 살아요."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방금까지 비행기 편이 없다고 말하던 직원이 내 말에 표정이 바뀌더니 PC를 통해 준비를 시작했다.


언더로드에서 통용되는 암호는 간단히 말해서 심부의 주요 인물이자 뒷세계와 펜타그램의 인물들의 이름이다.

그리고 내가 심부의 관계자라는 걸 어필하면 된다.


다행히 제대로 통했는지 직원은 바로 비행기를 준비해줬다.


****


워싱턴 국제공항.


작은 비행기가 활주로에 들어섰다.


-목적지인 레이건 워싱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손님."


"감사합니다."


의연이 언더로드의 비행기 한 대를 혼자 이용해 반나절만에 미국으로 들어왔다.


그는 공항으로 들어갈 때까지 깍듯하게 서비스해준 승무원에게 감사인사를 건네고 전 회차의 기억을 더듬으며 공항에서 벗어났다.


미국에 도착한 후로 의연을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지만, 아무래도 한국의 소식을 접하기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인지 큰 소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 찾았다."


한참을 이동하던 의연은 어느 가게 앞에서 멈춰 섰다.


"설화 누님을 만나러 가기 전에 꼭 사둘 게 있지."


딸랑 딸랑~


맑은 종소리와 함께 의연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작가의말

아아... 연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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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종장 에필로그 04 24.02.05 46 2 9쪽
372 종장 에필로그 03 24.01.31 47 2 10쪽
371 종장 에필로그 02 24.01.18 55 3 21쪽
370 종장 에필로그 01 24.01.04 54 2 14쪽
36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3. [또다른 선택지] 23.12.21 55 2 18쪽
36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2 [선택] 23.12.14 49 2 15쪽
36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1 ['이야기'의 끝?] 23.12.10 48 2 13쪽
366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0 [너를 저주한다.] 23.12.05 49 3 17쪽
365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9 [전력 차] 23.12.01 51 3 13쪽
364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8 [돌이킬 수 없는 죄] 23.11.28 55 2 12쪽
363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7 [나는 아직 놓아줄 생각이 없단 말이지.] 23.11.25 52 3 17쪽
362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6 [외전.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주인공의 후회일기] 23.11.19 60 3 38쪽
361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5 [약속이다.] 23.11.15 53 3 13쪽
360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4 [정당한 살의] 23.11.11 53 3 10쪽
35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3 [마지막 게스트] 23.11.07 55 2 19쪽
35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2 [진룡] 23.11.03 57 2 13쪽
35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1 [붕괴환향] 23.10.30 57 2 12쪽
356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0 [용] 23.10.27 52 3 9쪽
355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9 [만개화] +1 23.10.23 57 2 12쪽
354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8 [꽃봉오리] 23.10.20 55 2 12쪽
353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7 [마더 공략법2] 23.10.16 56 2 11쪽
352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6 [마더 공략법] 23.10.14 57 2 9쪽
351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5 [마더 우로보로스] 23.10.11 60 3 11쪽
350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4 [99층] 23.10.08 49 3 11쪽
34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3 [초고속 등반] 23.10.06 59 3 12쪽
34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2 [전형적인 탑 등반 스토리] 23.10.04 58 3 10쪽
34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1 [앞으로의 목표] 23.10.02 66 3 12쪽
346 6장 에필로그 09. 23.09.28 87 3 13쪽
345 6장 에필로그 08 23.09.26 58 3 17쪽
344 6장 에필로그 07 23.09.23 59 3 21쪽
343 6장 에필로그 06 23.09.21 61 3 11쪽
342 6장 에필로그 05 23.09.18 60 3 12쪽
341 6장 에필로그 04 23.09.16 62 3 13쪽
340 6장 에필로그 03 23.09.13 62 3 17쪽
339 6장 에필로그 02 23.09.12 67 2 15쪽
338 6장 에필로그 01 23.09.10 64 3 12쪽
33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7. [정리 끝] 23.09.07 69 3 12쪽
33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6 [다른 쪽 뒷정리] 23.09.05 68 3 10쪽
33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5 [뒷정리2] 23.09.04 65 3 13쪽
33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4 [뒷정리] 23.09.03 67 2 13쪽
33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3 [그렇기에, 전능] +1 23.09.01 69 3 12쪽
33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2 [불가능을 지배하는 주인.] 23.08.31 72 5 13쪽
33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1 [만능. 허나 불가능.] 23.08.30 72 4 10쪽
33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0 [떨고 있는 거 같았는데...] 23.08.28 66 4 17쪽
32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9 [빠른 퇴장] 23.08.26 74 3 12쪽
32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8 [구조 신호] 23.08.24 75 5 12쪽
32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7 [괴물이냐.] 23.08.22 75 4 17쪽
32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6 [조연의 등장] 23.08.20 79 3 17쪽
32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5 [각자의 전투] 23.08.18 76 3 12쪽
32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4 [이제 막 시작된 전투] 23.08.16 75 4 11쪽
32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3 [전투 시작] 23.08.14 71 4 11쪽
32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2 [평소랑 전혀 다르거든요.] 23.08.12 80 4 11쪽
32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1 [주인공이니까요.] 23.08.10 83 3 11쪽
32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0 [제 2회 걸즈토크] 23.08.08 89 5 17쪽
31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9 [더 쉬고 계세요.] 23.08.06 75 4 9쪽
31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8 [선과 악의 사이] 23.08.04 82 5 15쪽
31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7 [거래인가 협박인가] 23.08.02 74 5 16쪽
31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6 [개화] 23.07.31 76 5 16쪽
31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5 [81층] 23.07.29 71 4 12쪽
31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4 [다음 스토리] 23.07.27 79 3 13쪽
31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3 [주인공과 빌런의 첫 만남] 23.07.25 80 4 14쪽
31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2 [이단이 몰랐던 것] 23.07.24 77 4 15쪽
31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1 [주인공과 빌런의 만남] 23.07.21 74 3 14쪽
31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0 [과거 덮어쓰기] 23.07.19 76 4 8쪽
30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9 ['이야기'의 시작] 23.07.17 81 3 15쪽
30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8 [무엇을 했는가...] 23.07.15 77 4 12쪽
30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7 [2번째 만남] 23.07.14 73 4 10쪽
»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6 [다음 일정] 23.07.13 88 4 11쪽
30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5 [완전 무장] 23.07.11 71 4 10쪽
30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4 [재회] 23.07.10 68 4 9쪽
30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3 [바빌론 등정] 23.07.09 79 4 11쪽
30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2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23.07.08 77 4 15쪽
30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1 [구원망] +1 23.07.07 77 4 15쪽
300 5장 에필로그 16. [4장](수정) 23.06.26 87 4 11쪽
299 5장 에필로그 15 [4장] 23.06.25 82 3 12쪽
298 5장 에필로그 14 [4장] 23.06.24 81 4 10쪽
297 5장 에필로그 13 [4장] 23.06.23 75 3 11쪽
296 5장 에필로그 12 [4장] 23.06.22 83 4 16쪽
295 5장 에필로그 11 [4장] 23.06.19 83 3 12쪽
294 5장 에필로그 10 [4장] 23.06.18 87 4 13쪽
293 5장 에필로그 09 [4장] 23.06.17 74 4 9쪽
292 5장 에필로그 08 [막간] 23.06.15 80 3 12쪽
291 5장 에필로그 07 [막간] 23.06.15 78 4 13쪽
290 5장 에필로그 06 [막간] +1 23.06.12 85 4 13쪽
289 5장 에필로그 05 [3장] 23.06.11 84 3 15쪽
288 5장 에필로그 04 [2장] 23.06.09 86 3 13쪽
287 5장 에필로그 03 [1장] 23.06.06 80 4 18쪽
286 5장 에필로그 02 [1장] 23.06.05 81 4 12쪽
285 5장 에필로그 01 [프롤로그] 23.06.03 129 4 17쪽
284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8. [MESSIAH] 23.05.31 86 4 16쪽
283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7 [치킨런] 23.05.31 78 4 11쪽
282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6 [이어서] 23.05.27 127 4 18쪽
281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5 [끝] 23.05.25 77 4 10쪽
280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4 [상황 종료] 23.05.23 81 4 13쪽
279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3 [민의연?] +1 23.05.21 84 4 9쪽
278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2 [모두가 죽게 된 이유] 23.05.19 93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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