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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의 서재입니다.

전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작자미상.
작품등록일 :
2022.05.14 17:28
최근연재일 :
2024.02.26 21:00
연재수 :
374 회
조회수 :
52,580
추천수 :
1,863
글자수 :
2,099,473

작성
23.05.19 19:11
조회
93
추천
4
글자
14쪽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2 [모두가 죽게 된 이유]

DUMMY

'왜... 왜 이렇게 돼 버린 거지.'


민의연은 눈앞에서 일어난 참상에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었다.


뭐라고 말도 하기 전에 움직인 독설화가 후광을 내는 언데드의 손에서 독화향을 구하다 그녀의 품에서 죽었다.


"설화..."


"피해! 연아!!"


퍼억!


"윽."


주춤거리며 손을 뻗던 민의연을 그의 앞에 서 있던 무적공이 강하게 안으며 뒤로 크게 물러났다.


샤아악!!


민의연이 있던 자리에 야마토의 보라색 뱀이 큰 아가리를 벌리며 공격하고 있었다.


"연아! 더 뒤로 도망쳐! 여긴 위험해!"


"도망..."


'그래. 도망쳐야 해. 절대로 도망쳐야 해. 신은 못 이겨.'


무적공은 의연에게 숨어있으라는 말을 남기고 욕망공과 함께 오로치 파티를 제압하기 위해서 전투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로치 파티만 있는 게 아니었다.

그들의 곁에 4명의 언데드.

신들이 다가왔다.


'이길 수 없어. 아무리 무적공과 욕망공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신들을 이길 수단이 전혀 없어.'


상황이 의연의 일행에게 너무 좋지 않았다.


의연은 무슨 생각으로 신들이 이곳으로 내려왔는지 파악하려 했다.


평소처럼 타개책을 생각하려 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

누군가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푹! 푸푹!

푸푸푸푹!


저 멀리서 소름이 돋는 소리에 급히 고개를 들어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민의연과 루시아와 눈이 마주쳤다.


"......"


뭐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지만, 의연에겐 들리지 않았다.


"루시아!!"


"어, 언니!"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루시아의 고개가 떨구어졌다.


루시아가 죽었다.


의연의 얼굴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무표정했다.


"... 다시... 다."


그러나 충격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다시 시작해야 해. 이번 회차는 끝이야.'


의연은 흔들리는 평정심을 억지로 되돌리며 해야 할 것을 파악했다.


'어떻게든 천아를 틈새로 돌려보내야 해. 그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어.'


"도망쳐! 천아! 넌 살아야 해! 아담! 이브! 천아를 데리고 도망쳐!!"


독화향의 절규에 가까운 외침이 들려왔다.


'독설화가 죽기 전에 아가씨에게 전한 건가.'


쿵!


"아악!


천아가 눈으로 쫓을 수 없는 걸음걸이로 바빌론의 정문을 지나려다 무언가에 막혀 비명을 질렀다.


'막혔어? 미리 준비했다고? 도대체 어째서?'


"왜... 왜! 이런 건 옳지 않아요! 어째서 저희를 이렇게까지 막으시는 거죠?!"


'메리?!'


천아의 상황을 보고 있던 의연의 고개가 부서져라 메리를 향해 돌아갔다.


메리를 향해 신 하나가 걸어가는 걸 본 의연이 무의식적으로 메리를 향해 뛰어가려 했다.


"움직이시면 안 돼요. 의연 님!!"


콰과강!!


"윽!"


욕망공의 외침과 함께 의연의 앞으로 뜨거운 불덩이가 하나 떨어졌다.


의연은 불덩이가 터지는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의연 님! 이익! 더러운 짓을...!"


큰 피해를 보진 않았는지 의연은 금방 고개를 들어 불덩이가 날아온 방향을 확인했다.


그곳에는 무적공과 욕망공이 오로치 파티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었다.


띠링! 띠링! 띠링!.....


[주인공의 공격이 필중합니다.]

[주인공의 능력치가 정의감에 따라 비약적인 상승을 이룹니다.]

[주인공의 육감이 날카로워집니다.]]

.

.

.


사라지는 알림창보다 더욱 많이 떠오르는 보정 알림창.


「대박! 위쪽이 아닌 내가 직접 지상에서 이 '이야기'를 볼 수 있을 줄이야!」


「오로치 파티랑 무적공의 전투! 전에 위에서 봤을 때도 짜릿했는데~!」


「팝콘 없나? 그걸 먹으면서 보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던데?」


거기다 오로치 파티를 호위하듯 배회하고 있는 4명의 신.


만약 그들이 전투에 참여하게 되면 무적공과 욕망공이 쓰러지는 건 시간문제로 보였다.


"메리~!!"

"큭! 무슨 힘이!"


'아, 메리가 위험해!'


순간 한눈을 팔았던 의연은 메리가 위험해 처했다는 걸 다시 상기했다.


곧바로 시선을 다시 메리에게 돌리니 신이 메리를 향해 휘두른 검을 만능성과 운룡이 막고 있었다.


'만능성, 운룡... 이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지?'


만능성과 운룡이 겨우겨우 첫 공격을 막아냈지만, 너무 위험했다.


신이 진심으로 공격한다면 절대 막아낼 수 없었다.


"[황금 빛줄기]!!"


의연이 고민하는 사이에 만능성의 마법이 로비에 있는 모든 신을 포박했다.


그 모습을 본 의연은 약간의 가능성을 기대했다.


「뭐야 이건.」

「아아~ 말도 없이 갑자기 무슨 짓이야.」


하지만 그의 기대는 너무나 손쉽게 부서졌다.


아주 잠시의 틈을 만들 수는 있었지만, 그 사이에 뭔가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지 않을 정도의 틈이었다.


'도와야... 도와야 하는... 내가...'


"[이는 곳 그의 힘이 될지라.]"


메리는 만능성이 인체신을 저지하고 있는 틈을 이용해 기억체를 만드는 주문을 거의 다 외웠다.


'그래. 메리가 소환만 성공한다면, 커다란 틈을 만들 수 있을 터.'


'희생양'과 같은 다른 회차의 주인공을 소환만 한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 수 있을지도 몰랐다.


"[절망의추..."


푹!


"아."


의연은 자신이 목격한 참혹한 광경에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언제 나타난 건지 모를 신 하나가 메리의 등 뒤에서 검 한 자루를 찔러 넣었다.


"메... 리?"


믿을 수 없는 일에 의연의 눈동자가 미친 듯이 흔들렸다.


푸욱!


신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고통에 부들거리는 메리의 등에 한 자루의 검을 더 찔러 넣었다.


"메리!!!"


의연이 자신의 눈앞에서 일어난 비극에 참지 못하고 메리를 향해 뛰었다.


"잠...! 연아!"


"의연 님! 위험해요!!"


오로지 메리를 향해 전장을 일직선으로 뚫고 가는 의연에 그를 지키면서 싸우던 무적공과 욕망공이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그 상황을 그냥 지켜볼 오로치 파티가 아니었다.


"한조, 마이. 기회다."


"이미 알고 있소이다!"


"이번엔 빗나가지 않아..."


띠링!


[필중합니다.]


민의연의 돌발 행동에 한조와 마이가 보정과 강력한 마법이 담긴 수리검을 소나기처럼 쏟아 부었다.


"연아!!"


"의연 님!!"


다른 오로치 파티에게 공격받고 있던 무적공과 욕망공이 피해를 감수하고 의연을 구하러 몸을 날렸다.


「아니지. 그걸 원한 게 아니라고. 우린 그런 신파극을 원하는 게 아니야.」


신이 개입했다.


공격을 무시하고 의연을 구하러 달려가던 무적공과 욕망공에게 맞으면 절대 무사하지 못할 공격을 퍼부었다.


"바, 방해하지 마!!"


"의연 님!"


죽으면 결국 의연을 구할 수도 없다는 상황에 부닥쳤기에, 무적공과 욕망공은 신들의 방해를 무시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틈은, 당연히 의연의 목숨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었다.


주변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뛰는 의연의 바로 근처까지 수리검이 도달했다.


수리검은 유도 마법이 달린 것처럼 모조리 의연의 머리를 향해 쇄도했다.


"피해!!"


퍽!!


"큭?!"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와 의연을 밀쳐냈다.


독화향이었다.


만능성이 황금의 빛줄기를 이용해 만든 순간의 틈을 이용해 민의연에게 달려오고 있던 그녀가 의연의 위기 상황에 몸을 날린 것이다.


푹! 푹! 푹!


수리검이 의연을 대신해 독화향의 등에 꽂혔다.


콰아앙!!


그리고 그대로 터졌다.


「아! 보정 어떤 녀석이 건 거야? 제대로 걸었어야지! 」


예상과 다르게 수리검이 빗나가는 걸 본 신들이 보정을 건 하늘에 있는 신을 질책했다.


그 사이에 정신을 차린 의연은 자신을 구한 독화향을 바라봤다.


수리검의 폭발로 하체가 날아가 버린 독화향을.


"아, 아가씨."


의연의 눈동자가 끊임없이 흔들렸다.


푸욱!


2번.

2번 들렸던 소리가 의연의 귀를 3번째 파고들었다.


의연은 떨리는 눈동자를 들어 메리가 있는 곳을 바라봤다.


메리가 3번째 검에 찔리고 있었다.


"메... 리... "


의연이 사랑하는 딸의 이름을 불렀지만,

딸은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뿐만 아니라 인체신을 막아섰던 만능성과 운룡도 가슴에 구멍이 뚫린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째서... 어째, 어째서 이런..."


매말랐던 의연의 감정의 항아리가 넘쳐 흘렀다.


의연의 눈에서 눈물이 넘쳐 흘렀다.


"의... 연... 쿨럭!"


의연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독화향이었다.


하체가 완전히 날아간 독화향이 꺼져가는 생명을 붙잡으며 의연을 불렀다.


"부탁... 부탁해... 제...발 부탁... 뭐든지 할... 테니까."


화향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다시 한, 번... 언니와 만나... 게..."


화향은 결국 말을 끝맺지 못하고 숨이 끊어졌다.


가장 소중한 동료와 가족이 죽었다.


제아무리 머리가 망가진 민의연이라고 할지라도.

눈앞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함과 절망적인 광경에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 머, 멈춰...! 시, 심판!!」

「뭐야 이거! 왜 안 끊어져?!」

「우, 우왁! 검은빛! 도와줘!!」


바빌론의 정문 쪽에서 신들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그 근처에 이브와 천아가 떨고 있는 걸 발견했다.


"아... 아..."


민의연은 아직 살아있는 둘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브와 천아에게 붉은 후광을 폭사하는 심판신이 다가가고 있음에도.


민의연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


냉정...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제발 진정해.


아직 안 끝났어. 아직은...


천아와 이브가 아직 살아있잖아.


그러니까... 아직... 전부 다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어...


되돌릴 수 있어... 있는데...


그런데 어째서.


주르륵.


도대체 어째서 이 눈물은 멈추지 않는 거야.


이미 내 머리는 망가진 지 오래 일 텐데.


어째서.


지금까지 편지를 통해 이미 수없이 봐온 광경일 텐데.


만능성이 죽는 것도 봐왔다.

잠운룡이 죽는 것도 봐왔다.

루시아가 죽는 것도 봐왔다.

아가씨가 죽는 것도 봐왔다.


메리도... 메리도 죽는 것을 몇 번이나 봐왔을 텐데...


이보다 더 절망스러운 상황을 봐왔을 텐데 어째서.


쾅!!


"베로니카!!"


흐릿한 시야 속에서 내 근처로 무적공이 날아왔다.


"크... 크흑!"


"무적... 공."


언제나 내 위기 속에서 나타나 나를 구해주는 나의 영웅.


그런 무적공이 내 앞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무적공의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미안... 미안해 연아... 내가, 내가 너무 약해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 해."


왜... 무적공이 내게 사과하게 된 걸까.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거야.


"베로니카!! 이 쓰레기들아! 너희가 그러고도 주인공이야?!"


내가 뭘 잘못 한 거지...


천아를 틈새에서 데리고 나온 거?

악마와 계약을 한 거?

내가 주인공이 될 존재들과 싸운 거?

신들이 준비한 이야기를 망친 거?


"아아악!"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쓰러져 있는 무적공의 옆으로 욕망공이 날아왔다.


"욕망공..."


"으으... 의연 님. 도, 도망치세요..."


나를 지키기 위해서 싸워 준 무적공과 욕망공의 생명이 꺼져가고 있었다.


눈 앞에서 언제나 나를 도와준 두 사람이 죽어가는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이제 끝이에요."


미코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게 바로 신과 정의에 반하는 자의 말로에요."


고개를 들어 쓰러져있는 무적공과 욕망공을 지나 내 앞으로 다가온 오로치 파티를 올려다봤다.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해 보이는 오로치 파티.

그들의 곁에 있는 신들.


... 나는 다시 주위를 둘러봤다.


숨을 쉬지 않는 만능성, 운룡, 루시아, 메리.

언제 숨이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무적공, 욕망공.

저 멀리서 신과 대치하고 있는 천아와 이브.


... 나는?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이제 끝이다.」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검은색 후광의 신.

그리고 그 신의 곁에 서 있는 황금색 후광의 신과 다른 신들.


나같은 무능하고 무력한 엑스트라와는 차원이 다른,

범접할 수 없는 강대한 힘을 가진 이격.


부조리한 힘으로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죽인 원수.


"아... 아아. 그렇구나."


그들을 보고 나서야... 드디어 깨달았다.


내 동료가, 내 소중한 아이가, 내 은인들이 죽은 이유.


"내가... 내 잘못이구나."


"이제야 당신의 잘못을 인정하시는 건가요?"


"모두 다..."


모든 게 다 나의 잘못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잘못이다.


모든 것은,


"내가... 약하기 때문에."


"... 뭐라고요?"


약하기 때문이다.

내가 약하기 때문에.


동료가 죽어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아이가 고통스러워 하는 걸 구하지 못한다.

소중한 분들이 나 같은 걸 지키려다 쓰러진다.


전부 다.

내가 힘이 없기 때문에.


"내게... 힘이 있었다면..."


힘.


동료를 지킬 힘, 아이를 지킬 힘, 은인이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힘을 길렀다면!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내게 있었다면...!"


"... 바보 같은 소리네요. 언제나 남들을 이용하고 남들의 뒤에서 숨어다니는 당신이 그런 소리를 하다니."


숨지 말고, 무릎 꿇지 않고, 고개 숙이지 않고.


"내가 힘을 키웠다면!"


「검은빛. 어서 끝을.」


「끝이다.」


이 부조리하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만든 저 증오스러운!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이! 내게 있었다면!"


... 띠링.


[약속되었던 편지가 마침내 그대에게 도달하였다.]


작가의말

늦었습니다...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회차라 몇 번이나 뜯어 고치고 썼던 거 갈아엎고 하다보니 결국에 늦었네요.

정말 중요한 회찬데... 아직도 부족한 거 같은데... 제 필력의 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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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종장 에필로그 05. +4 24.02.26 72 5 36쪽
373 종장 에필로그 04 24.02.05 46 2 9쪽
372 종장 에필로그 03 24.01.31 47 2 10쪽
371 종장 에필로그 02 24.01.18 55 3 21쪽
370 종장 에필로그 01 24.01.04 54 2 14쪽
36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3. [또다른 선택지] 23.12.21 55 2 18쪽
36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2 [선택] 23.12.14 49 2 15쪽
36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1 ['이야기'의 끝?] 23.12.10 48 2 13쪽
366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20 [너를 저주한다.] 23.12.05 49 3 17쪽
365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9 [전력 차] 23.12.01 51 3 13쪽
364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8 [돌이킬 수 없는 죄] 23.11.28 55 2 12쪽
363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7 [나는 아직 놓아줄 생각이 없단 말이지.] 23.11.25 52 3 17쪽
362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6 [외전.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주인공의 후회일기] 23.11.19 60 3 38쪽
361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5 [약속이다.] 23.11.15 53 3 13쪽
360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4 [정당한 살의] 23.11.11 53 3 10쪽
35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3 [마지막 게스트] 23.11.07 55 2 19쪽
35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2 [진룡] 23.11.03 57 2 13쪽
35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1 [붕괴환향] 23.10.30 57 2 12쪽
356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10 [용] 23.10.27 52 3 9쪽
355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9 [만개화] +1 23.10.23 57 2 12쪽
354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8 [꽃봉오리] 23.10.20 56 2 12쪽
353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7 [마더 공략법2] 23.10.16 56 2 11쪽
352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6 [마더 공략법] 23.10.14 58 2 9쪽
351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5 [마더 우로보로스] 23.10.11 60 3 11쪽
350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4 [99층] 23.10.08 49 3 11쪽
349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3 [초고속 등반] 23.10.06 59 3 12쪽
348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2 [전형적인 탑 등반 스토리] 23.10.04 58 3 10쪽
347 종장. 주인공 민의연 시점 01 [앞으로의 목표] 23.10.02 66 3 12쪽
346 6장 에필로그 09. 23.09.28 87 3 13쪽
345 6장 에필로그 08 23.09.26 58 3 17쪽
344 6장 에필로그 07 23.09.23 59 3 21쪽
343 6장 에필로그 06 23.09.21 61 3 11쪽
342 6장 에필로그 05 23.09.18 60 3 12쪽
341 6장 에필로그 04 23.09.16 62 3 13쪽
340 6장 에필로그 03 23.09.13 62 3 17쪽
339 6장 에필로그 02 23.09.12 68 2 15쪽
338 6장 에필로그 01 23.09.10 64 3 12쪽
33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7. [정리 끝] 23.09.07 69 3 12쪽
33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6 [다른 쪽 뒷정리] 23.09.05 68 3 10쪽
33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5 [뒷정리2] 23.09.04 65 3 13쪽
33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4 [뒷정리] 23.09.03 67 2 13쪽
33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33 [그렇기에, 전능] +1 23.09.01 6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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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9 [빠른 퇴장] 23.08.26 74 3 12쪽
32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8 [구조 신호] 23.08.24 75 5 12쪽
32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7 [괴물이냐.] 23.08.22 76 4 17쪽
32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6 [조연의 등장] 23.08.20 79 3 17쪽
32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5 [각자의 전투] 23.08.18 76 3 12쪽
32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4 [이제 막 시작된 전투] 23.08.16 75 4 11쪽
32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3 [전투 시작] 23.08.14 71 4 11쪽
32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2 [평소랑 전혀 다르거든요.] 23.08.12 80 4 11쪽
32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1 [주인공이니까요.] 23.08.10 84 3 11쪽
32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20 [제 2회 걸즈토크] 23.08.08 89 5 17쪽
31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9 [더 쉬고 계세요.] 23.08.06 75 4 9쪽
31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8 [선과 악의 사이] 23.08.04 82 5 15쪽
31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7 [거래인가 협박인가] 23.08.02 74 5 16쪽
31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6 [개화] 23.07.31 76 5 16쪽
31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5 [81층] 23.07.29 71 4 12쪽
31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4 [다음 스토리] 23.07.27 79 3 13쪽
31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3 [주인공과 빌런의 첫 만남] 23.07.25 80 4 14쪽
31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2 [이단이 몰랐던 것] 23.07.24 77 4 15쪽
31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1 [주인공과 빌런의 만남] 23.07.21 74 3 14쪽
310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10 [과거 덮어쓰기] 23.07.19 77 4 8쪽
309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9 ['이야기'의 시작] 23.07.17 81 3 15쪽
308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8 [무엇을 했는가...] 23.07.15 77 4 12쪽
307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7 [2번째 만남] 23.07.14 73 4 10쪽
306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6 [다음 일정] 23.07.13 88 4 11쪽
305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5 [완전 무장] 23.07.11 71 4 10쪽
304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4 [재회] 23.07.10 69 4 9쪽
303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3 [바빌론 등정] 23.07.09 79 4 11쪽
302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2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23.07.08 77 4 15쪽
301 6장. 주인공 야마타노 오로치 시점 01 [구원망] +1 23.07.07 77 4 15쪽
300 5장 에필로그 16. [4장](수정) 23.06.26 87 4 11쪽
299 5장 에필로그 15 [4장] 23.06.25 82 3 12쪽
298 5장 에필로그 14 [4장] 23.06.24 81 4 10쪽
297 5장 에필로그 13 [4장] 23.06.23 75 3 11쪽
296 5장 에필로그 12 [4장] 23.06.22 83 4 16쪽
295 5장 에필로그 11 [4장] 23.06.19 83 3 12쪽
294 5장 에필로그 10 [4장] 23.06.18 87 4 13쪽
293 5장 에필로그 09 [4장] 23.06.17 74 4 9쪽
292 5장 에필로그 08 [막간] 23.06.15 80 3 12쪽
291 5장 에필로그 07 [막간] 23.06.15 78 4 13쪽
290 5장 에필로그 06 [막간] +1 23.06.12 85 4 13쪽
289 5장 에필로그 05 [3장] 23.06.11 84 3 15쪽
288 5장 에필로그 04 [2장] 23.06.09 87 3 13쪽
287 5장 에필로그 03 [1장] 23.06.06 80 4 18쪽
286 5장 에필로그 02 [1장] 23.06.05 81 4 12쪽
285 5장 에필로그 01 [프롤로그] 23.06.03 130 4 17쪽
284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8. [MESSIAH] 23.05.31 86 4 16쪽
283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7 [치킨런] 23.05.31 78 4 11쪽
282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6 [이어서] 23.05.27 128 4 18쪽
281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5 [끝] 23.05.25 78 4 10쪽
280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4 [상황 종료] 23.05.23 81 4 13쪽
279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3 [민의연?] +1 23.05.21 84 4 9쪽
» 5장. 빌런 민의연 시점 42 [모두가 죽게 된 이유] 23.05.19 94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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